익산시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웃음과 감동으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20일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2025 익산시 자원봉사자 화합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자원봉사단체 임원과 회원,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서로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1부 식전 공연과 단체 입장식을 시작으로, 2부 체육대회와 3부 장기자랑으로 이어졌다. 체육대회에서는 공 굴리기, 줄다리기, 달리기 등 단체 경기가 펼쳐져 참가자들의 화합과 열정을 확인했다. 장기자랑은 노래, 댄스, 악기 연주 등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사진전과 즉석사진 인화 서비스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했다. 엄양섭 이사장은 “봉사자들이 함께 웃고 즐기며 하나가 되는 시간이 앞으로의 활동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과 헌신이 익산을 품격 있는 행복도시로 만들었다”며 “이번 행사가 봉사자들에게 위로와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격년제로 열리는 자원봉사자 한마당은 익산시 자원봉사자들의
익산시는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돌봄노동자의 권리 보장과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익산시에는 요양보호사, 장애인 활동지원사,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아이돌보미 등 총 5,056명의 돌봄노동자가 활동 중이다. 이들은 어르신, 장애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인력이다. 시는 돌봄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지난 19일 최재용 익산시 부시장 주재로 ‘돌봄노동자 처우개선위원회’를 개최해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돌봄노동자들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임금 현실화(61%)’를 꼽았으며, ‘복지지원 확대(21%)’와 ‘감정노동 보호(10%)’가 뒤를 이었다. 업무 수행 시 겪는 어려움으로는 ‘감정노동(30%)’, ‘낮은 임금(29%)’, ‘신체 피로(20%)’가 주요 문제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감정노동 해소를 위한 워크숍 지원과 돌봄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돌봄노동자 권리보장 및 처우개선 기본계획’을 수립해 임금, 근무환경, 복지 등 전반적인 체계 개선에 나선다. 익
익산시는 22일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북도 내 14개 시·군이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세수 확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6개 시·군이 지난 19일 발표에 나섰다. 익산시는 이승헌 주무관이 발표자로 나서 ‘빅데이터 정보를 활용한 합동영치’ 사례를 소개했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과정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고위험 체납차량을 조기에 선별하고, 합동 단속을 통해 단속 효율을 크게 높인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익산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징수행정을 확대하고, 성실 납세자가 존중받는 공정한 납세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해 직원들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가 이번 우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납징수 기법을 개발해 지방세수 확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 펜싱의 미래를 책임질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익산에서 14일간 집중 전지훈련을 마치고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익산시는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9월 8일부터 21일까지 익산 펜싱아카데미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김창곤 전임감독과 지도자 6명이 참여한 가운데 47명의 선수가 고강도 훈련에 매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 아래 대한체육회와 대한펜싱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훈련에는 전국 12개 팀, 총 110여 명의 선수단이 함께해 합동 훈련을 실시하며 실전 감각을 높였다. 대전광역시청, 대구광역시청, 부산광역시청 등 유수의 팀들과의 교류가 이뤄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 이와 함께, 총 160명 이상의 선수단이 익산에 머물며 약 2억 원의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일으켜 숙박, 음식, 교통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고된 훈련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단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전지훈련에서 다진 실력을 바탕으로 전국체전에서 한국 펜싱의 위상을 드높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익산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민의 일상은 물론 고향을 찾는 귀성객까지 깨끗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방위 환경정비에 나섰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22일, 추석 명절을 대비해 하천, 도로, 시가지 등 관내 전역에 걸쳐 민·관 합동 대청소와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대대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에는 시청 공무원뿐 아니라 자원봉사단체, 유관기관, 지역 자생단체 등 총 1,500여 명이 참여해 29개 읍면동의 다중이용시설, 버스정류장, 골목길 등 청소 취약지역은 물론 관광지 주변까지 꼼꼼하게 정비하고 있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수거 대행업체와 함께 ‘명절 특별청소반’을 운영, 주요 가로변의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하고 민원에 선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추석 귀성객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위해 지방도와 시도 등 약 180km 구간의 도로변에 대해 제초, 잡목 제거, 인도 정비 등 노견 환경개선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총 1억 8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교통 시야 확보와 사고 예방, 보행자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익산시가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실질적인 청년 참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온라인 소통창구를 열었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청년들이 직접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시와 함께 정책화까지 논의하는 ‘청년정책 제안소’를 익산청년시청 누리집에 신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청년정책 제안소’는 익산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8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상시 개방형 플랫폼이다. 청년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문제의식과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으며, 제안된 내용은 향후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정식 검토 절차를 거치게 된다. 게시된 제안은 20일간 온라인 공감 투표가 가능하며, 공감 수 50건 이상을 달성한 제안은 익산청년정책 실무협의체의 공식 검토 대상으로 올라간다. 이후 관계 부서의 검토를 거쳐 정책화 여부가 결정되며,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연말 포상을 통해 청년참여 포인트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제안소 운영을 통해 익산청년시청이 단순한 홍보 사이트를 넘어 실질적인 청년 참여형 행정 플랫폼으로 기능하길 기대하고 있다. 한 청년 참여자는 “그동안 정책은 위에서 내려오는 느낌이 강했는데, 이제
익산시가 한의약을 기반으로 한 공공보건 사업에서 전국적인 성과를 거두며 모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익산시 보건소는 19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한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12일 열린 ‘한의난임사업 성과대회’에서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데 이은 성과다. 익산시는 난임부부 지원과 주민 건강증진 사업 모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연이어 주목받고 있다. 시는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을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기획과 성과 관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한의난임사업에서는 참여자 중심의 운영 체계와 맞춤형 지원을 통해 선도 지자체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익산시는 프로그램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사전·사후 평가를 실시하고,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류해 지속 가능한 사업 운영 체계를 마련해 오고 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한의약 기반 사업이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익산시가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중장기 정책 마련에 본격 나섰다. 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차 익산시 청소년 중장기 정책 마련을 위한 욕구조사 및 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과 시의원, 청소년기관·단체 관계자, 청소년 활동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익산시는 전북도 내 기초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2021~2025년 제1차 청소년 중장기 정책을 수립해 △청소년자치공간 ‘다꿈’ 조성 △청소년문화의거리 조성 △위기청소년 안전망 구축 △학교밖 청소년 지원조례 제정 △농촌 청소년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새롭게 수립되는 제2차 정책(2026~2030)은 청소년 욕구와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정책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세부 추진과제를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여성가족부의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방향(2023~2027)에 맞춰 익산시 청소년 정책의 장기적 추진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은 단순한 학술 연구가 아니라 청소년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추진 근거를 마련하는 과정”이라며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져 청소년이 체감
익산시가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특별한 가을밤 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세만)과 공동으로 오는 20일 다송무지개매화마을에서 ‘멍룡 펫무비데이’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멍룡 펫무비데이’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피자 만들기 체험, 펫티켓 교육, 반려동물 행동교정 체험 등이 운영되며, 올바른 반려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이날 오후 7시부터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와 협업해 설치한 야외 대형 스크린에서 영화 상영이 펼쳐진다. 상영작은 아카데미 수상작 애니메이션 '플로우(Flow)'로, 동물들의 여정을 통해 공존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며 행사 취지와 맞닿는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관람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반려동물과 함께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며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 콘텐츠를 통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특별한 기억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시
익산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와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위해 특별한 가을 운동회를 열었다. 센터는 19일 ‘행복만땅 가을운동회’를 개최해 ‘기억의 봄’ 인지강화교실과 쉼터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어르신 4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웃음 체조 △나라 이름 말하기 △인물 퀴즈 △끝말잇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 기능을 자극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공동 활동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정서적 안정과 소속감을 높였다. 신체활동을 곁들여 스트레스와 우울감 해소에도 도움이 됐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동심으로 돌아가 소중한 기억을 회상하는 기회를 가지셨길 바란다”며 “운동회에서 나온 웃음이 일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환경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치매안심센터는 모현동 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 3층에서 운영 중이며, 치매 관련 상담은 24시간 운영되는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를 통해 가능하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