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7일 탄핵정국으로 시민의 생활이 흔들리지 않기 위해 정헌율 시장 주재로 '민생안정 대책 회의'를 열고 복지와 안전, 경제 등 시민 삶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민생 안정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4일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직후 열린 긴급회의에서 나온 안건을 더욱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시는 △민생안정기획반 △지역경제반 △복지지원반 등 총 7개 반으로 구성된 '민생안정 대책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정부의 주요 민생 정책에 발맞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대응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민생안정 대책의 핵심은 고물가·고금리·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실효성 높은 정책을 신속하게 시행하는 것이다. 시는 중소기업·소상공인·복지취약계층·농업인 등 각계각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대책을 펼친다. 또한 시는 흔들림 없이 시정을 운영하고자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신속히 추진해 부서별 지원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지역 경제 회복에 초점을 둔 추경 편성 방침도 확정됐다. 시는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사업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사업 △소비 진작과 내수 확대 사업 등 바로 집행 가능한 사업 중심의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전주상업정보고 3학년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디자인 성장캠프’를 개최했다. 지난 3일 진행된 이번 캠프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일환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하고, 목표 진로를 설정해 취업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청년 취업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학생들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2025 최신 채용 트렌드 △취업 마인드 함양 △중소기업 이해 △직무역량 탐색 △조직문화 적응 교육 등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역량을 이해하고,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참여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나에게 적합한 직무를 찾고,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며 “특히 채용 트렌드와 조직문화에 대한 교육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지숙 미래인재개발처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급변하는 취업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 설계를 돕는 것이 핵심 목표”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일
익산시가 용동면민의 쉼터인 '새미르휴센터'의 문을 열고, 지역 활력 증진을 위해 본격 나선다. 시는 4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미르휴(休)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은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용동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에 마침표를 찍는 자리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문화·체육·복지 등 기초 생활 기반 시설을 확충해 농촌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번 사업에 총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새미르휴센터를 조성하고, 용동면 복지회관 개보수 공사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체조·웃음치료 △바리스타 교육 등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이번에 준공된 새미르휴센터는 다목적 체육관과 마을카페를 갖춘 복합공간이다. 특히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센터 내 카페 활용의 효율성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다목적 체육관은 배드민턴, 요가 등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동호회 간 교류와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가 시티투어를 통해 원광대학교 신입생들에게 지역의 매력을 알리고, 대학 생활 적응을 돕는다. 익산시는 올해 원광대학교 신입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5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 원광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원광대 교과목인 '대학 생활과 자기혁신'과 연계해 진행된다. 원광대 신입생들은 매주 금요일 지도교수와 함께 △아가페정원 △백제왕궁(왕궁리유적) △원불교 총부 등 익산의 주요 관광지와 문화유산을 탐방한다. 아울러 익산시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지역이 보유한 문화적·역사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또한 오는 18일에 열리는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에도 참여해 익산의 야간 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문화 향유 기회도 넓힐 예정이다. 익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교과목과 연계한 시티투어가 신입생의 지역사회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익산의 가치를 알리고 젊은 층의 관심을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티투어를 통해 원광대 신입생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기억들이 쌓이길 바란다"며
용안면에서 마을의 화합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용안면 동헌에서 4일 '제50회 벚꽃제 및 풍년기원제'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주민과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축제는 용안면 벚꽃제 추진위원회 '용안애(龍安愛)'가 주관했으며,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난타공연과 기념식, 풍년기원제로 이어졌다. 오후 2시부터는 '제2회 용안면 무학가요제'가 열려 주민들의 흥과 참여 열기를 더했다. 용안면 벚꽃제 및 풍년기원제는 1972년 시작돼 1981년부터 풍년기원제를 겸한 지역 축제로 발전해 왔다. 올해 50회를 맞이하며 용안면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대표적인 마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철우 용안면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의 안녕과 한해 풍년을 기원했다"며 "넉넉한 인심이 있는 살기 좋은 용안면이 되도록 주민자치회도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고선희 용안면장은 "벚꽃제 및 풍년기원제가 앞으로도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봄의 정취를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용안면의 아름다운 벚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정헌율 익산시장이 대통령 탄핵이 결정된 4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민생 안정'을 강조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날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직후 긴급회의에 간부공무원을 소집하고 탄핵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계엄 이후 불안감이 높아진 지역 사회가 탄핵 여파로 혼란이 가중될 것에 대해 깊이 우려했다. 정 시장은 간부 공무원들에게 "정치가 어지럽게 요동치더라도 시민의 삶은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면서 "행정이 가깝게 다가간다는 생각을 가지고 더욱 차분하게 민생을 보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흔들림 없이 민생 안정을 챙길 수 있는 대응 방안이 모색됐다. 주요 안건으로 △지역 경제 안정 대책 △집회·시위 안전 대응 △공직 기강 확립 △대통령 선거 일정 대비 등이 다뤄졌다. 시는 지역 경제를 이끄는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원을 강화하고, 골목 상권을 지키는 소상공인을 위해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등 지역 소비 진작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탄핵 인용 결정으로 인한 지역 혼란에 대비해 경찰과 협조해 시민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불법 행위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체계를 유지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창의공과대학 화학공학과 석사과정 김한솔 대학원생이 2025년도 한국접착및계면학회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김한솔 대학원생은 헤민이 결합된 히알루론산(HA-Hemin)과 키토산-갈롤(CHI-GA)로 구성된 조직 접착 하이드로젤 개발 연구를 수행했으며, 라디칼 기반 가교 메커니즘을 통해 기존 하이드로겔의 느린 겔화, 낮은 접착력, 기계적 불안정성 문제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특히, H₂O₂농도 조절을 통해 하이드로겔의 기계적 안정성과 조직 접착력을 향상시켰으며, 유변학 분석 및 주사전자현미경(SEM)으로 겔화 속도, 자가 치유, 전단박리 특성을 확인했다. 또한, 생체 내 실험에서도 봉합 부위 안정성 증가 및 누출 감소 효과를 입증하고, 향후 상처 치유, 조직 접착, 지혈제 등 다양한 생의학적 응용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한솔 대학원생은 “헤민 기반 생체재료에 관한 꾸준한 연구가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생체재료의 응용 가능성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구를 지도한 류지현 교수는 “기초부터 착실히 연구에 매진해 온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접착 및
익산시가 악취 없는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을 끌어올린다. 익산시는 3일 제1·2산업단지 환경기술인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악취 저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단지 인근 신축 공동주택 1만 3,000여 세대의 쾌적한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시는 사업장과 소통하며 악취 행정 현황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악취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산업단지 악취 배출시설 신규 입주와 설치 제한 △변경 신고 관련 법 안내 △악취 방지시설 개선 보조금 지원사업 등 사업장 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시는 오는 5~10월 하절기 24시간 악취 상황실을 다시 운영하고, 야간 단속을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환경기술인의 능동적인 악취관리 실천을 요청했다. 시는 악취 문제 해소를 위해 제1·2산업단지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배출허용기준 강화, 악취배출시설 입주 제한, 야간 집중단속 등 강도 높은 악취 저감 정책을 추진해 왔다. 현재 시는 총 23대의 고정식 악취측정기 및 악취측정 차량을 운영하며,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전북지방환경청과 협력
익산시가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식물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익산시는 식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식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식물병원은 약 220㎡ 규모의 온실에 진단실과 회복실을 구분해 운영하며 △각종 병해충 △생육 불량 △온도·수분 관리 실패 등 다양한 식물 문제를 전문가의 손길로 치료한다. 진단과 치료에는 전문 인력과 관련 기자재가 투입되며, 당일 진료와 처방이 원칙이지만 상태가 심각할 경우 일정 기간 회복실에서 무료로 집중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 치료 이후에는 식물별 특성에 맞는 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필요시 재배 교육도 병행해 식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익산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진료 신청은 기술보급과(063-859-4979)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식물도 조기 치료가 중요한 만큼 식물에 이상 증상이 보이면 바로 식물병원을 찾아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치료 후에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교육도 함께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익산시는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보다 신속하고 능동적인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챗GPT 교육을 전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무 역량 강화와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한다. 4월 한 달간 매주 수·금요일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무 적용이 가능한 맞춤형 챗GPT 교육을 진행한다.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을 포함한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첫 교육이 진행됐다. 간부공무원이 먼저 챗GPT 활용 역량을 갖춤으로써 조직 전반의 AI 활용 문화 확산을 이끌기 위함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AI 활용 능력을 고도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챗GPT 유료 버전 도입 등도 검토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챗GPT 활용 교육은 단순한 기술 학습을 넘어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행정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