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가장 ‘잘사는 지역’이라는 말이 통계로 다시 확인됐다. 완주군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6천만 원을 넘어서며 도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가 공표한 2022년 기준 GRDP 통계를 바탕으로 추계한 결과, 완주의 1인당 GRDP는 전년보다 153만 원 늘어난 6천395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북 평균인 3천317만 원의 1.92배에 달하는 수치로, 도내 2위 지역과도 큰 격차를 보였다. 이 같은 성과는 산업단지 중심의 경제 구조와 공격적인 투자 유치 전략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340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에는 현대자동차와 KCC 등 대기업이 입주해 있고, 지역 기업에 대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정책이 생산과 고용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앞으로 성장 여력도 크다. 테크노 제2산업단지에 로젠과 코웰패션 등의 입주가 본격화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까지 더해지면 완주의 산업 기반은 한층 더 확대될 전망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2030년까지 군 단위 전국 1위 GRDP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산업단지 집적화와 미래 신성장 산업을 육성해 전국 최고 수준의 경
대한민국 문학이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의 문을 열었던 순간이 완주에서 다시 호흡하고 있다. 한강 시인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하는 시화전이 군청 로비를 문학의 공간으로 바꿔 놓았다.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시화협회는 오는 23일까지 완주군청 1층 로비홀에서 ‘대한민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1주년 특별 시화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한국 문학이 세계 문학의 중심 무대에 올라선 역사적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에서 활동하는 시인 60명이 참여해 시와 시화를 통해 한국어의 서정성과 문학 정신을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시어와 이미지가 결합된 시화는 관람객에게 읽는 경험을 넘어, 바라보고 머무는 문학의 시간을 제공한다. 시화협회는 “이번 노벨문학상 수상은 한 개인의 영예를 넘어 한국 문학 전체에 대한 세계의 응답”이라며 “시화전은 그 정신을 오늘의 언어로 다시 불러내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추원호 회장은 “이번 전시가 한국 문학의 세계화를 향한 또 하나의 다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문학의 울림을 함께 느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 테크노밸리 2단계 미니복합타운이 장기간의 정체를 벗고 공동주택 건설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 통과로 산업 인력 유입이 가시화되면서, 주거 공급 필요성이 다시 힘을 얻고 있다.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에 조성된 미니복합타운은 39만4,819㎡ 규모로, 약 8,300명이 거주할 수 있는 복합 주거단지다. 이곳에는 공동주택 2,987세대와 단독주택 333세대, 근린공원과 소공원, 녹지, 어린이집과 초·중학교 등 생활·교육 인프라가 함께 들어선다. 지방 부동산 경기 침체로 미뤄졌던 사업은 최근 국가산단 개발 확정과 맞물리며 재개 국면에 접어들었다. 공동주택은 민간 분양 방식으로 4개 블록에 나뉘어 공급된다. 1-BL 777세대, 2-BL 667세대, 3-BL 739세대, 4-BL 804세대로, 모두 전용면적 85㎡ 이하, 최고 25층 규모다. 3·4블록은 학교 인접 구간에 10층 이하 중층 배치를 적용해 교육환경과 주거 쾌적성을 함께 고려했다. 특히 1-BL은 2022년 5월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뒤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푸르지오와 더샵 등 대형 브랜드가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본격 착공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
완주군이 겨울철 대설과 한파에 대비한 현장 중심 안전 홍보에 나섰다. 완주군 지역자율방재단은 13일 삼례시장에서 전주기상지청과 협업해 대설·한파 예방 캠페인을 열고, 군민과 야외근로자 등 겨울철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 속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이번 캠페인은 눈과 강추위로 인한 사고와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방재단원들은 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국민 행동요령이 담긴 전단지와 리플릿을 배포하며 대설·한파 시 행동 요령,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 수칙 등을 설명했다. 방한용품도 함께 전달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완주군 지역자율방재단은 평소에도 재난 취약지역 점검과 예방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집중호우와 폭염 시 현장 안전 점검과 응급복구 지원 등으로 지역 안전망 구축에 기여했다. 송중한 완주군 재난안전과장은 “대설과 한파는 일상 속에서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재난이지만, 작은 실천으로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계절별 재난 예방 활동을 지속해 군민 모두가 안전한 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이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완주군 행복완주 건강생활지원센터는 1월부터 2월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음악줄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음악에 맞춰 줄넘기를 하며 자연스럽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형 신체활동으로, 성장기 아동의 기초체력 향상과 활기찬 일상 회복을 목표로 한다. 단순한 반복 운동에서 벗어나 리듬과 동작을 결합한 음악줄넘기를 통해 아이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고, 또래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사회성 발달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수업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안전하게 진행되며, 줄넘기 기본 동작부터 음악에 맞춘 응용 동작까지 단계적으로 구성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명란 완주군 건강증진과장은 “겨울철 활동량이 줄어들기 쉬운 시기에 아이들이 즐겁게 움직이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아동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음악줄넘기 프로그램 일정과 세부 내용은 행복완주 건강생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군이 새해를 맞아 상관면과 동상면을 찾아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자연자원을 활용한 미래 발전 방향을 주민들과 함께 모색했다. 완주군은 13일 상관면과 동상면을 차례로 방문해 2026년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읍·면별 핵심 현안 사업을 중심으로 주민 의견을 듣는 연초방문 일정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의 기조 아래, 지역의 잠재력을 살린 도약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관면에서는 ‘상관저수지 둘레길 및 힐링공원 조성사업’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이 사업은 전주시 소유로 오랫동안 활용되지 못했던 상관저수지와 정수장 일원을 자연·문화·휴식이 어우러진 힐링 관광지로 조성하는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이다. 총 193억 원이 투입돼 수변데크길과 힐링공원 등을 조성하고,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 주민들은 안전하고 연속성 있는 둘레길 조성, 자연친화적 공원 조성, 환경 훼손 최소화와 사후 관리 방안 마련 등을 건의했고, 군은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명품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동상면에서는 ‘대아·동상지구 둘레길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생태관광 활성
완주군 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 참여를 기반으로 한 운영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제9기 청소년운영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군은 최근 청소년수련관에서 위촉식을 열고 9기 청소년운영위원들에게 위촉장과 위원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은율, 이가은 위원의 청소년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운영위원회 역할 안내, 임원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임원 선출 결과 위원장에는 김은율, 부위원장에는 라성진, 서기에는 이가영 위원이 각각 선출돼 1년간 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에 따라 설치·운영되는 법정 참여기구로, 수련관 시설과 프로그램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운영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와 함께 청소년 권익 증진과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활동도 추진하게 된다. 이은미 완주군 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수련관의 주인인 청소년이 직접 참여해 정책과 운영에 의견을 반영하는 중요한 기구”라며 “위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유진 완주군 아동친화과장은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참여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완주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완주군이 2026년도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로 총 2만 1,769건, 3억 400만 원을 부과했다. 등록면허세는 매년 1월 1일 기준 각종 법률에 따라 면허·허가·인가를 받은 개인과 법인에게 부과되는 지방세로, 병원, 음식점, 무선국 등 면허의 종류와 사업장 면적, 종업원 수 등 규모에 따라 제1종 2만 7,000원부터 제5종 4,500원까지 차등 부과된다. 납부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2월 2일까지이며, 기한을 넘길 경우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추가된다.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CD·ATM에서 고지서 없이 통장이나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조회·납부할 수 있다. 또한 가상계좌, 위택스(www.wetax.go.kr), 모바일 금융앱과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납부가 가능하다. 황현자 완주군 재정관리과장은 “등록면허세는 면허 보유자에게 매년 정기적으로 부과되는 지방세”라며 “가산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 납부 기한 내에 꼭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완주군이 겨울철 농번기를 앞두고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현장 적응력과 농작업 숙련도를 높이기 위한 밀착형 지원에 나섰다. 완주군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삼례읍 삼례리 송현선 농가(딸기 하우스)에서 신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농작업 기술 습득 현장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작업 수요가 급증하는 딸기 재배 현장에 맞춰 수확 방법을 비롯해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꽃솎기(적화), 생육을 돕는 잎작업(적엽) 등 핵심 영농 기술을 실습 중심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을 ‘집중 현장 지원 기간’으로 운영하며, 55개 농가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83명을 대상으로 현장 지원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통역을 지원해 작업 내용과 안전 수칙을 명확히 전달하고, 근무 조건과 숙소 이용 등 생활 전반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농가와 근로자 간 잠재적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주력했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언어 장벽 없이 농작업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영농 시기별 농작업 시청각 자료를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입국한 숙련 근로자를 중심으로 ‘성실근
완주군이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정서적 돌봄을 동시에 지원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완주군 구이노인복지센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62명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체험형 디지털 교육과 차 나눔 활동을 결합한 ‘다함께 쌍화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습 중심의 실버 디지털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키오스크를 직접 체험하며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기에 다 함께 따뜻한 차를 나누는 시간을 더해 정서적 안정과 상호 교류도 함께 도모했다. 센터는 키오스크 기기를 직접 구비해 반복 학습이 가능하도록 환경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음식점과 병원, 관공서 등에서 점차 확대되고 있는 비대면 기기에 대한 어르신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실생활에서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안정현 구이노인복지센터장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기기를 접할 수 있는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반복 학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디지털 역량 강화와 정서적 안정 모두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