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교육 생태계를 연결하는 ‘중간지원조직’이 새로운 교육 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완주군 교육통합지원센터가 타 지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며 전국 단위 확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충남 지역 교육 관계자들이 완주군을 찾아 교육통합지원센터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이번 방문은 마을교육과 학교를 연결하는 중간지원조직의 역할과 협력 구조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방문단은 교육지원청 관계자를 비롯해 마을교육 관련 단체와 현장 실무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역 교육 자원 연계 방식과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실제 적용 가능한 모델을 분석하는 데 집중했다. 완주군 교육통합지원센터는 지역 교육 자원을 발굴하고 학교와 마을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이다. 행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구조를 통해 교육의 범위를 교실 밖으로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같은 모델은 기존 학교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전체가 참여하는 ‘교육 생태계’ 구축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현장 적용성이 높은 사례로 평가된다. 다만 중간지원조직의 지속 가능성을 확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완주군이 신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기초 영농 기술교육을 운영하며 안정적인 농업 진입 지원에 나섰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신규 농업인과 귀농 희망자를 대상으로 기초 영농 기술교육을 개설하고 교육생 모집에 들어갔다. 이번 과정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 내용은 농촌 생활 이해를 비롯해 농기계 사용법, 농산물 안전성 관리, 온열질환 예방 등 현장에서 바로 필요한 기초 역량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스마트팜 기초 이해와 비닐하우스 설치 등 실습 과정이 포함돼 실질적인 현장 대응력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귀농 초기 단계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농업 생산성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경험 부족으로 인한 실패 위험을 낮추는 동시에, 지역 농업 경쟁력 유지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최근 농업 환경이 기술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단순 노동 중심에서 데이터와 장비 활용 능력을 갖춘 농업인 양성이 중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교육 역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기초 단
에너지 전환 시대를 맞아 청소년 대상 체험형 교육이 확대되고 있다. 완주군이 수소에너지를 주제로 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환경 인재 양성에 나섰다. 완주군은 청소년문화의집을 중심으로 ‘수소를 만나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소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청소년의 인식과 관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체험과 참여를 결합한 방식으로 구성됐다. 수소에너지의 기본 개념을 배우는 과정부터 놀이형 활동, 실험 중심 탐구까지 단계적으로 이어지며,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실제 에너지 시설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탐방 프로그램이 포함되면서, 미래 산업에 대한 현실감 있는 이해를 돕는 점이 특징이다. 단순 학습을 넘어 진로 탐색의 기회로도 활용될 수 있다는 평가다. 교육 과정은 연령별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구분해 단계별 학습을 제공하고, 반복 참여를 통해 이해도를 높이는 구조다. 이는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한 설계로 해석된다. 이 같은 체험형 에너지 교육은 기후위기 대응 정책이 교육 영역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이 아동의 건강과 정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지자체가 단순 지원을 넘어 생활 환경 전반을 개선하는 ‘통합형 복지’에 나서고 있다. 공간 개선을 통해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려는 시도가 주목된다. 완주군 드림스타트는 삼례읍 맞춤형복지팀과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정리정돈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 공간 전반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 가구는 한부모 가정으로, 보호자의 경제활동으로 인해 장기간 집안 정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생활쓰레기와 물건이 쌓이면서 아동의 건강과 정서에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되는 상태였다. 이에 드림스타트는 해당 가구를 긴급 지원 대상으로 판단하고, 삼례읍과 협력해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후 폐기물 정리와 수납공간 재구성, 가구 재배치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전면 개선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문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정리수납 전문업체가 참여해 체계적인 공간 정리가 이뤄졌으며, 보호자를 대상으로 정리 교육도 병행해 개선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일회성 청소 지원이 아닌 ‘생활 습관 개선’까지 포함한 접근으로, 주거환경 개
농촌유학이 단순 체험을 넘어 지역 교육 생태계와 결합한 새로운 교육 모델로 확장되고 있다. 지역 인적자원을 활용해 학교 교육과 마을 삶을 연결하려는 시도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완주군 교육통합지원센터와 운주농촌유학센터는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기반 교육 활성화와 농촌유학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학교-마을 강사’의 교육 현장 투입이다. 완주군이 양성한 마을 강사를 농촌유학센터에 배치해 학생들이 지역의 삶과 연계된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교실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지역 자원을 활용한 ‘현장형 교육’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농촌유학생들은 단순 학습을 넘어 지역의 문화와 생활을 체험하며 배움을 확장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협력은 교육뿐 아니라 지역경제와도 연결된다. 마을 강사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가 창출되고, 교육과 고용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농촌유학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참여와 교육 콘텐츠의 질이 핵심이라고 지적한다. 단순 체험 프로그램을 넘어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 인적자원의 역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주거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범죄 예방과 심리적 안정 확보를 위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 시설 지원을 넘어 ‘체감형 안전 복지’로 정책 방향이 확장되는 흐름이다. 완주군가족센터는 1인 가구와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주거 안전 방문 지킴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 불안을 줄이고 실질적인 보호 장치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총 78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선정된 가구에는 주거 환경에 맞춘 안전 장비가 설치·지원된다. 지원 방식은 선택형이다. 가정용 CCTV 1대를 설치하거나, 홈캠과 이중 잠금장치,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비상벨, 송장 지우개 등으로 구성된 안심 장비 가운데 3종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중복 지원은 제한된다. 이 같은 방식은 획일적 지원이 아닌 ‘맞춤형 안전 설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각 가구의 주거 형태와 위험 요인을 고려해 필요한 장비를 선택하도록 함으로써 실효성을 높이려는 접근이다. 최근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주거 침입 범죄와 스토킹 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물리적 방어 장치와
농번기마다 반복되는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이 현장에서 본격 가동되면서 실효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별 농가가 아닌 조직 단위에서 인력을 관리하는 방식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서농협은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1일부터 필리핀에서 입국한 계절근로자 24명이 지역 농가에 투입돼 영농 지원에 나섰다. 이 사업은 농협이 근로자를 직접 관리하고 운영하는 구조로, 농가가 개별적으로 인력을 구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인력 공급과 함께 농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 활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공공형 모델은 인력 관리의 책임을 조직이 맡는다는 점에서 기존 방식과 차별화된다. 근로자 배치와 근무 환경 관리, 행정 절차 등을 일괄 지원함으로써 농가의 행정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평가다. 이서농협은 근로자들의 현장 적응을 돕기 위해 사전 교육과 생활 지원을 병행하고 있으며, 통역 지원과 안전관리 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이는 근로자와 농가 간 갈등을 줄이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
청년층의 정신건강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완주군이 지역 기반 통합 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 완주군은 완주청년종합지원센터와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청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과 치료로 이어지는 실질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양 기관은 앞으로 청년 소통망 활성화와 정책·프로그램 공동 기획, 교육 및 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특히 정신건강 인식 개선 사업과 고위험군 발굴, 상담 및 치료 연계 지원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활동도 추진된다.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청년 지원 기반을 확대하고,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역할 분담도 구체화됐다. 완주청년종합지원센터는 청년 대상 프로그램 기획과 참여자 발굴, 네트워크 구축 등 활동 기반 조성을 맡고, 지원이 필요한 청년을 전문기관으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반면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상담과 교육, 치료 연계 등 전문 개입을 담당한다. 양 기관은 정기 협의체를 운영해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
직장 환경 속 금연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현장 중심 보건서비스가 확대된다. 완주군이 바쁜 직장인을 겨냥한 ‘찾아가는 금연 지원’에 나섰다. 완주군은 지역 내 업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금연이동클리닉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군 보건소는 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클리닉을 운영 중이며,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금연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 상담에 그치지 않는다. 참여자는 기초 건강 측정과 일산화탄소 검사, 흡연 습관 평가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금연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어 니코틴 패치 등 금연 보조제와 행동 강화 물품이 제공된다. 특히 금연 실천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6개월간 전화와 문자 등을 통한 사후관리도 병행된다. 이는 금연 중도 포기를 줄이기 위한 관리 체계로 작동한다. 참여 대상은 금연 희망자가 10명 이상인 사업장과 기관으로, 신청 시 보건소 전문 인력이 직접 방문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직장 내 금연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생활 속 건강관리 실천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명란 건강증진과장은 “직장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
아동기의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에서 본격 가동된다. 완주군이 방과후 돌봄교실을 활용한 체험형 건강교육에 나섰다. 완주군은 신체활동 부족과 식생활 불균형 개선을 위해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4월부터 1학기 종료 시점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방과후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 대상은 청완초등학교 1~2학년 27명으로, 아동기부터 올바른 건강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영양교육과 신체활동을 결합한 체험형 방식으로 구성됐다. 회차별로 40분 영양교육과 40분 신체활동이 진행되며, 놀이형 활동과 참여 중심 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높였다. 주요 내용은 올바른 식습관 형성 교육과 비만 예방 활동, 팀 단위 놀이형 운동, 건강 실천 미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프로그램 전후 기초 건강 측정을 실시해 아동의 건강 변화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군은 보건소 전문 인력을 투입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이고, 향후 참여 학교를 확대해 아동 건강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미숙 완주군보건소장은 “아동기의 건강 습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