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노후 체육시설을 대체할 생활체육 거점 조성에 나서며 시민 체육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설계 공모를 통해 시설 구상이 구체화되면서 향후 사업 추진 과정과 실제 이용 효과에 관심이 쏠린다. 군산시는 ‘월명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의 건축설계 공모를 마무리하고 최종 당선작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된 것으로, 지역 내 부족한 체육시설을 보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설계 공모에는 전국 16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건축 전문가 심사를 거쳐 8개 작품 중 최종 당선안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기존 월명종합경기장 시설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동선과 접근성을 고려한 개방형 공간 구성을 특징으로 한다. 센터는 실내수영장을 중심으로 한 복합 체육시설로 조성된다. 25m 6레인 규모의 수영장을 비롯해 다목적실과 편의시설 등을 갖춘 연면적 약 2500㎡ 규모로 계획됐다. 특히 기존에 폐쇄된 월명실내수영장을 대체하는 기능을 맡게 된다. 사업에는 총 120억 원이 투입되며,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착공, 2028년 준공이 목표다. 시는 설계 단계부터 시설 활용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
김제시가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로 옮기는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며 도시 환경 개선에 나섰다. 학생 통학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안전 확보와 도시 미관 개선을 동시에 겨냥한 생활 밀착형 정책으로 평가된다. 시는 2022년부터 총 136억 원을 투입해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하는 지중화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김제여고와 한들중, 검산초, 김제초 일대 등 학생 통행이 많은 구간으로, 보행 안전 확보가 주요 목표로 설정됐다. 지중화 사업은 도로 위 전선과 통신선을 제거해 낙하 위험과 감전 사고 가능성을 줄이고,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정전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동시에 복잡한 전선 구조를 정비함으로써 도시 경관을 개선하는 측면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특히 통학로 주변 환경 정비는 학생 안전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요구가 높았던 분야다. 이번 사업이 완료될 경우 보행 공간이 보다 정돈되고 시야 확보가 쉬워져 교통사고 예방에도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지중화 사업은 공사 기간 동안 소음과 먼지, 교통 통제 등 생활 불편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비용 대비 효과를 둘러싼 논의도
김제시가 대규모 국책사업을 연이어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대상에 올리며 지역 발전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교통 인프라와 농생명 산업, 해양·관광 분야를 아우르는 사업들이 동시에 추진되면서 도시 구조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다만 실제 사업 추진 여부를 가르는 본예타 통과와 재원 확보가 남아 있어, 성과가 현실화될지는 아직 유동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예타는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 국가 재정사업을 대상으로 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효과 등을 종합 검증하는 절차로, 사실상 국가사업의 ‘첫 관문’으로 불린다. 이 단계에 진입했다는 것만으로도 사업 필요성을 일정 부분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갖는다. 김제시는 민선 8기 들어 총 6000억 원대 규모의 사업을 예타 대상에 올리는 데 성공했다. 국도 21호선 확장 사업은 약 2976억 원 규모로, 지역 간선도로망 확충과 물류 흐름 개선을 목표로 한다. 백구~공덕, 공덕~군산 대야 구간을 잇는 6차로 확장 계획으로, 완공 시 인근 산업·물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 분야에서는 1738억 원 규모의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이 추진된다. 민간육종연구단지와 연계해 연구·생
전북 완주군 삼봉신도시에 들어서는 고운삼봉도서관이 오는 7월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완주군은 고운삼봉도서관이 운영 시스템 점검과 시설 보완 등 실무 작업을 진행하며 개관 준비를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도서관은 총사업비 120억 원이 투입된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969㎡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난 1월 건축과 인테리어 공사를 마쳤다. 시설은 독서 기능을 중심으로 육아와 행정 서비스까지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1층에는 삼봉민원센터와 커뮤니티 공간, 학습 공간이 마련돼 주민 편의 기능을 강화했으며, 2층에는 어린이자료실과 공동육아나눔터가 들어선다. 3층에는 일반자료실과 청소년 전용 공간, 다목적강당, 문화강좌실이 배치돼 다양한 문화 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완주군은 현재 가구 배치와 도서 구입, 운영 비품 확보, 정보화 시스템 구축 등 개관을 위한 세부 준비를 진행 중이다. 오는 5월 임시 개관을 통해 운영 전반을 점검한 뒤 7월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삼봉지구는 4400여 세대, 9300여 명이 거주하는 신흥 주거지로 교육·문화 인프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향후 중학교 신설도 예정돼 있어 도
완주군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봉사활동이 도내 공모사업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전북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 동아리 지원 사업’ 공모에서 지역 4개 기관, 5개 동아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이 스스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경험을 쌓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에서는 총 14개 동아리가 선정됐으며, 완주군은 이 가운데 5개를 차지하며 높은 참여 성과를 보였다. 선정된 동아리는 완주군청소년수련관 ‘모두의 이용을 기본으로’,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스마트 안전지킴 봉사단’,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 ‘행·세·꿈’, 완주군이서청소년문화의집 ‘리본’과 ‘환경이 갑이다’ 등이다. 이들 동아리는 사업비를 지원받아 환경 보호, 생활 안전, 지역사회 참여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는 자기주도형 방식으로 진행되는 점이 특징이다. 완주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전주시가 한옥마을 일대에 새로운 관광·여가시설 조성을 추진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전주시는 18일 시청에서 ㈜이에프지와 ‘생명체 공유 문화관광(물고기마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동욱 부시장과 류병덕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전주한옥마을 인근에 테마형 관광·여가시설인 ‘물고기마을 테마파크’를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복합 휴식공간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전주시는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이에프지는 사업비를 투자해 시설 조성과 운영을 맡게 된다. 양측은 관광 콘텐츠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시설 운영 단계에서 전주시민을 우선 채용하고 지역공동체 참여를 확대하는 등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윤동욱 전주시 부시장은 “민간과 협력해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확보함으로써 전주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펜
전주시 완산구가 봄철을 맞아 도심 도로 환경 개선에 나선다. 완산구는 18일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과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도로와 인도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53억 원이 투입되며, 백제대로 등 12개 노선의 도로와 온고을로 등 15개 노선의 인도 구간 등 총 26개소가 정비 대상이다. 구는 설계가 완료된 구간부터 순차적으로 재포장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앞서 완산구는 동절기 동안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해 사업 준비를 마쳤으며, 공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도로 유지관리도 강화된다. 구는 포트홀 등 도로 관련 민원에 대해 현장 순찰과 접수를 통해 대응하고 있으며, 올해 3월 중순 기준 1100여 건의 민원을 처리 중이다. 특히 접수일 기준 평균 3일 이내 처리를 목표로, 긴급 보수가 필요한 구간은 전문 업체를 통해 신속히 조치하고, 경미한 구간은 자체 인력을 투입해 즉각 대응하고 있다. 완산구는 이번 정비를 통해 도로 안전성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도시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국승철 완산구청장은 “노후 도로와 인도를 집중 정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북 무주군이 전국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자체 재원을 활용한 기본소득 지급에 나섰다. 무주군은 18일부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주형 기본소득’ 지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주민으로, 1인당 반기 40만원씩 연간 최대 80만원이 지원된다. 이번 기본소득은 모바일과 카드형 ‘무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카드형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다. 지급은 20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23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된 집중 신청 기간 동안 전체 대상자의 약 95%인 2만1725명이 신청을 마쳤다. 상반기에만 약 86억9000만원이 지역에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급된 상품권은 3월 20일부터 90일 이내 사용해야 하며, 지역 내 소상공인 점포와 전통시장 등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한이 정해진 만큼 단기간 내 지역 소비 촉진 효과가 기대된다. 무주군은 이번 정책이 주민 생활 안정과 함께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물가 상승 등으로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체감형 지원책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창환 부군수는 “기본소득은 군민의 삶에
전북 고창군이 판소리 전통 계승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고창군은 지난 17일 신재효판소리공원에서 ‘2026 명창초빙 판소리 아카데미’ 개강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군수와 관계자, 수강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판소리 교육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아카데미는 판소리 유파의 정통성을 기반으로 한 전문 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김세종제 춘향가와 동초제 심청가를 비롯해 민요, 고법 특강 등으로 구성돼 이론과 실기를 아우르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판소리 이론을 집대성한 동리 신재효 선생의 정신이 깃든 고창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지역의 역사성과 문화적 기반을 바탕으로 판소리 전통을 계승하고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개강식에서는 고창 출신 비조채선의 민요 공연과 지역 어린이 소리꾼 이승우의 판소리 무대가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세대가 어우러진 공연을 통해 전통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조망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가 명창과 수강생이 함께 호흡하며 판소리 전통을 이어가는 배움의 장이
전북 고창군 치유농업시설 두 곳이 국가 인증을 받으며 지역 치유농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고창군은 보니타정원과 토굴발효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능력과 시설 환경, 안전관리 체계, 전문 인력 확보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전국 91개소, 전북에서는 8개소가 인증을 받았으며 고창에서는 2곳이 포함됐다. 보니타정원은 허브 식물을 활용한 향기 치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라벤더와 로즈마리 등 다양한 허브를 활용해 아로마 체험과 허브차 시음, 천연비누 제작 등 오감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토굴발효는 전통 발효식품을 기반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설이다. 된장과 고추장 만들기, 발효음식 교육, 시식 프로그램 등을 통해 농촌 체험과 건강 식문화를 결합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치유농업은 농업 활동과 자연 환경을 활용해 신체와 정신 건강 회복을 돕는 분야로, 최근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창군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관련 시설 육성을 통해 농촌 체험 관광과 연계한 산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