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군수 황인홍)이 조선시대 대표 화가 ‘호생관 최북’과 ‘조선왕조실록 이안행렬’을 소재로 한 브랜드 웹툰 제작을 완료하고,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오광석 군의회 의장, 홍진흥 무주문화원 부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웹툰 시청과 함께 콘텐츠 활용 및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무주군의 역사문화 자산을 대중적 콘텐츠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약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올해 1월부터 추진된 이번 사업을 통해 웹툰은 물론, 뮤직비디오 1편과 짧은 홍보영상(30초~1분 분량)도 함께 제작되었다. 웹툰은 총 6회 분량으로 구성되었으며, ▲묘향산 사고본의 조선왕조실록이 무주의 적상산 사고로 이안(移安)되는 과정, ▲이를 지켜낸 무명의 백성들 이야기, ▲조선 산수화의 대가 ‘최북’의 삶과 예술세계를 주제로 다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한 지역의 역사와 문화는 그 지역의 뿌리이자 정체성”이라며, “무주군의 소중한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소재로 한 이번 웹툰은 다양한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무주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주군이 농업 경쟁력 제고와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한 2026년 시설원예 분야 국비 지원사업 예비 사업자 모집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오는 7월 25일까지진행되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해당 품목을 1년 이상 재배한 경력이 있는 3년 이상 재배 또는 온실 운영 경험자로, 농업재해보험 가입자등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사업은 크게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 사업 ▲시설원예 현대화 지원 등으로 나뉜다. 먼저, ‘농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을 통해 지열 냉난방시설, 폐열 재이용 시설, 공기열 냉난방기, 목재 펠릿 보일러등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설비가 지원된다.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 사업’은 농업현장에 센서, 영상, 제어장비 등을 도입할 수 있도록 ICT 기반 정보시스템 및 융복합 시설장비를 지원하며, 시설 현대화를 위한 양액 재활용 시스템, 환풍기, 보광등, 순환팬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다겹 보온 커튼, 자동 보온 덮개, 순환식 수막 재배시설, 열 회수형 환기장치, 폐기열 회수장치등 에너지 절감형 설비도 지원된다. 이은창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
무주군이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헌신해 온 최해관 전 설천면 연세외과 원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은 지난 8일 무주군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45년 동안 무주 지역에서 진료와 보건사업에 매진해 온 최 원장에게 모범의사 공로패를 전달했다. 최해관 원장은 1978년 무주 대우병원의 초대 원장으로 취임해 1998년까지 20년간 진료에 매진하며 보건교육, 모자보건, 가족계획, 결핵 관리 등 다양한 공공보건 활동을 펼쳤다. 이후 2001년부터는 설천면 연세외과를 운영하며 지난 7월 5일까지 24년간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는 데 힘썼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군민들의 곁에서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의료봉사를 실천해 주신 원장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민 건강이 곧 지역 발전의 초석이며, 최 원장님의 헌신이 무주의 미래를 밝혀왔다”고 말했다. 공로패를 받은 최 원장은 “무주는 제 삶의 절반을 보낸 제2의 고향”이라며 “의사로서 가장 큰 보람은 바로 주민들의 곁에서 함께 건강을 지켜왔다는 점”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무주군은 앞으로도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 대한 예우와 감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무주군이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가족 단위 피서객을 위한 ‘무주반디랜드 야외 물놀이장’을 오는 7월 12일 개장한다. 이번 물놀이장은 8월 24일까지 약 한 달 반 동안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무주 설천면에 위치한 반디랜드 야외 물놀이장은 총 767.36㎡ 규모로, 최대 1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성인용 풀장(수심 1.2m)과 유아용 풀장(수심 50cm), 시원한 인공폭포, 그리고 탈의실·샤워장·락커룸(50개) 등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최적의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시설 점검 시간으로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우천 시 또는 안전사고 우려 시 임시 휴장 가능) 이용요금은 ▲성인 8천 원 ▲청소년 7천 원 ▲어린이(4세~초등생) 6천 원이며, 20인 이상 단체는 약 2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무주군과 진안·영동·금산·거창·김천 등 인접 6개 시·군 주민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지역주민들에게는 경제적인 피서 장소가 될 전망이다. 김현영 무주군청 시설체육운영과 반디휴양팀장은 “자격을 갖춘 수상안전요원과
무주군(군수 하성수)이 지역 내 21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의 노후 하수관로 개량 사업에 본격 착수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 여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총사업비 107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까지 하수관로 8.8km와 맨홀 148개소를 굴착·교체할 계획이며, 오는 7월 중 착공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무주군이 지난 수년간 추진해 온 하수관로 기술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관로의 노후화와 파손, 침하 등으로 발생하는 불명수(오염원이 불분명한 유입수) 유입을 차단하고 하수처리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이다. 무주군청 박봉열 상하수도과 하수도팀장은 “이번 개량 사업은 노후 하수관로의 내구연한을 연장하고, 도로 지반침하와 같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불명수 유입을 근본적으로 차단해 하수처리시설의 처리 효율을 높이고, 공중 보건 향상 및 수질 환경 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2023년도 국가예산을 확보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지난 6월 환경부와의 재원 협의를 마무리하며 본 사업 추진을 위한 모든 행정 절차를 완료했다. 군은 이번 노후
전주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연상)이 무주군 저소득층의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선풍기 40대(약 2백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지난 4일 무주군청 국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연상 이사장과 박종칠 노조위원장 등 공단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부 물품은 지난 5월 전주시 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으로 마련됐다. 이연상 이사장은 “이웃 간 서로 돕는 상부상조의 미덕을 확산하고, 무주군이 추구하는 ‘무주다운 무주’와 군민 행복 실현에 힘을 보태고자 하는 공단의 마음을 담았다”며 “무더위에 취약한 어려운 이웃들이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부는 지역 간 협력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주군 설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종회, 민간위원장 전상호)가 이웃사랑 실천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따뜻한 행보에 나섰다. 협의체는 최근 아동·청소년 자녀를 둔 취약계층 2가구를 대상으로 ‘정리 수납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고등학생 20명에게는 맞춤형 운동화를 전달하는 등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섰다. ‘정리 수납 서비스’는 전문 컨설턴트와 연계해 주거 공간 내 물품을 효율적으로 정리·정돈하고, 불필요한 생활용품을 정리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 전달된 맞춤형 운동화는 학생들의 발 사이즈에 맞춰 개별 주문 제작되어, 성장기 청소년들이 활기차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전상호 민간위원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과 그 가족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이 닿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설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 4월 출범 이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무주군이 지역 초등학생들의 상상력과 예술적 재능이 담긴 그림책 전시회를 열며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은 오는 9월 15일까지 최북미술관에서 ‘2025 어린이미술교실 – 그림책 만들기’ 결과 전시회 「안녕? 무주별 작가들!」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4월 8일부터 6월 3일까지 운영된 어린이미술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학생들의 그림책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에는 무주 지역 초등학교 3학년생 10명이 참여, 아이패드를 활용해 자신만의 스토리와 그림으로 완성한 그림책 10권이 소개된다. 대표 전시작은 △김도예 학생의 「반딧불이의 하루」, △김보람 「반딧불이의 즐거운 하루」, △김서원 「미술관은 어디에?」, △김승유 「사라진 반달가슴곰」, △김은결 「나는야 반딧불이」, △문아란 「첫눈이 와요」, △박도헌 「위기의 반딧불이」, △이재빈 「반딧불이의 신나는 모험」, △정한율 「아나콘다의 출산!」, △조연우 「얼렁뚱땅 반달이의 일상」 등이다. 학생들은 그림책 작가 나승현 작가의 전문 지도를 받으며 디지털 드로잉 기술과 스토리 구성 능력을 키웠으며, 이 과정에서 탄생한 작품을 바탕으로 담요·쿠션·액자·에코백·스티커 등 다양한 그림책 굿즈도 함
무주군이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아 “자연특별시 무주 성장과 군민 행복 증진”을 핵심 과제로 내세우며, 지역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다움을 살린 정책으로 군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을 실현하겠다”며, 관광 생활인구 증대, 글로벌 태권도 문화관광도시 육성, 귀농귀촌 활성화, 생활서비스 접근성 개선, 교통망 확충, 선제적 재난 대응 등 6대 핵심 비전을 중심으로 민선 8기 후반기 정책을 집중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관광 중심도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남대천 경관 조성, 안성 칠연지구 관광자원화, 덕유산 둘레길 및 산림욕장 조성, 부남 금강변 관광자원 개발, 무주생태모험공원 운영 등 주요 관광 프로젝트의 마무리와 운영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글로벌 태권도 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 및 제2국기원 건립을 위한 국비 확보, 전북국제태권도고 설립 등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태권브이랜드, 태권마을 준공 및 분양, 다양한 태권도 관련 행사 개최 등을 통해 태권도를 지역 대표 콘텐츠로 육성할 방침이다. 정주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확산을 위한 귀농귀촌 정책
무주군이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오는 9월까지 사업장 자체 점검과 관련 교육을 집중 실시하며, ‘물·바람·그늘·휴식·보냉 장구·응급조치’ 등 예방 수칙 실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군은 온열질환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상황 보고 체계를 유지하고, 소방서와 보건의료원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무주군 누리집, 안내 문자, 읍면 행정복지센터 전광판, 이장회의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폭염 관련 정보를 적극 제공해 주민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무주군농업기술센터는 폭염기에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을 단위 예방 교육을 진행 중이다. 통풍이 잘 되는 옷 착용, 챙이 넓은 모자 사용, 20~30분 간격의 휴식, 오후 2시~5시 ‘무더위 휴식 시간제’ 준수 등 안전 수칙을 알리고, 폭염 시간대 작업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무더위가 지속되고 어르신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온열질환 위험이 크다”며 “건설 현장과 농업 현장을 중심으로 안전의식 확산과 실천에 최선을 다해 주민들이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