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옥정호 광역상수원 지킴이가 깨끗한 옥정호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며 올해 활동을 마쳤다. 군에 따르면 옥정호 광역상수원 지킴이가 지난 3월 말부터 7개월간 활동을 마치며 개선 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고 2025년 활동을 끝마쳤다. 올해 옥정호 광역상수원 지킴이는 총 28명 6개 조로 구성되어 옥정호에서의 불법 어로행위 등 불법행위를 감시 및 계도하고 방치 쓰레기 수거, 수변 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옥정호 만들기에 총력을 다했다. 해마다 옥정호 광역상수원 지킴이를 구성‧운영한 결과 불법 낚시 행위와 쓰레기 투기 등 불법행위가 줄어들었다. 특히 올해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떠내려온 수변 쓰레기 22.3톤을 수거해 옥정호 수질보전에 크게 기여했다. 군은 지킴이들의 책임감 있고 적극적인 활동을 위해 광역상수원의 수질관리 및 수질보전 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전문성 강화에도 노력했다. 심 민 군수는 “옥정호 상수원 지킴이 사업을 해마다 지속하여 오염 행위 감시와 계도, 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옥정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실군이 지난 12일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될 지역 맞춤형 기후위기 대응 전략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고 있는 계획으로, 임실군은 ‘모두가 안심하는 기후 대응 공동체 임실’이라는 비전 아래, 기후 취약계층 보호와 재난 피해 최소화를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군은 계획 수립 과정에서 군민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2회, 간담회 2회를 실시하여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으며, 환경부와의 협의를 통해 지역 기후 취약성 분석, 상위계획 등을 반영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이행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의 성과를 평가한 결과, 재난‧재해, 물관리 부문이 연계된 우수 추진사업의 확대 및 기후위기 적응대책에 대한 군민 대상 홍보, 교육 등 12개 신규사업이 추가된, 보다 강화된 제3차 적응대책을 수립했다. 이날 회의는 총 6개 부문(물관리, 농수산, 건강, 국토‧연안, 생태계, 산업‧에너지)에 걸쳐 15개 추진 전략과 46개 세부 사업이 반영된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안)에 대해 위원들의 의
심 민 임실군수가 지난 10일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임실 방문 시 섬진강 주변 정비와 관련된 현안 사업 3건에 관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심 군수는 이날 김 청장을 만나 옥정호의 생태 가치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운암 인공습지 조성사업과 향후 추진 예정인 운암 하늘바우 생태공원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섬진강 댐 구역 및 하천구역에 포함된 대상지에 대해 제척을 건의했으며, 이어 붕어섬과 출렁다리 개장으로 방문객이 급증함에 따라 화재 및 사고 발생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붕어섬 유지관리 진입시설(교량) 확충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국비 예산 확보에 관심과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와 함께 섬진강 내 설치된 기존 가동보(신평면 용암보)의 노후화와 잦은 고장으로 영농철 용수 확보 및 여름철 집중호우 시 수위 조절 기능 미비 등 비상 상황 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임을 설명하며 가동보 정비는 군민의 소득 증대는 물론 하천수 유지 관리에 따른 수질개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피력하며 정비를 건의했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임실군의 건의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충분히 공감하고, 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 “군민을 위한 사업이
임실군이 5,148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임실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금년 본예산 대비 76억 원(1.51%)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126억 원(2.65%) 증가한 4,912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50억 원(37.15%) 감소한 236억 원이다. 군은 경기 침체에 따라 3년 연속으로 국가 세수 결손이 우려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국‧도비 예산 확보 노력과 추가적인 세원 발굴을 통해 5천억 원 본예산 규모를 유지할 수 있었다.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천만 관광 명품도시 임실 실현을 위해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35억 원 △성수산‧치즈테마파크 치유관광벨트 조성사업 30억 원 △옥정호 생태탐방로 순환체계 구축사업 21억 원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 22억 원 △민관상생 투자협약사업 8억 원 △임실 장미축제 육성 3.4억 원 등을 편성했다. 농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군민 소득향상을 위해 △관정개발 16억 원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15억 원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14억 원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 조성사업 7억 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5억 원 △농기계 임대사업 5억 원 △농작업 대행 작업단 운영
임실군이 지난 7일 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생물테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을 이용해 살상하거나 사람, 동물 혹은 식물에 질병을 일으키는 행위로, 소량만으로도 불특정 다수에게 빠르게 전파될 수 있어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이번 훈련은 임실군 보건의료원이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 감염병관리과, 임실경찰서, 임실소방서, 육군 제7733부대 2대대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의료원의 초동 대응 역할을 중심으로 개인보호구 착의 및 탈의법, 생물테러 감염병의 이해, 다중 탐지 키트 사용, 3중 수송용기 등의 이론 교육과 실습이 진행되었다. 임실소방서의 협조로 레벨A 보호장비 착‧탈의 시연을 하고 의료원 직원들이 레벨C 보호복 착용 후 다중 탐지 키트의 사용 및 검체 수송의 절차를 점검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모의훈련으로 생물테러 의심 사례 발생에 대비해 보건, 경찰, 소방 등의 초동대응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생물테러로 인한 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통해 지역사회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임실군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유기 동물과 함께하는 ‘임실로 떠나는 입양 교감 캠핑’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임실군 반려정책과 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에 한층 박차를 가했다. 이번 행사는 임실 유기동물보호소의 보호견 12마리와 이들과 함께할 일일 보호자 10팀, 그리고 반려견을 동반한 반려 가족 10팀이 참여해 오수국민여가캠핑장에서 1박 2일 함께하며 정서적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첫날 반려동물 화식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원광대학교 RISE 사업단과 연계하여 △펫티켓 교육 △강아지 입양 전 알아야 하는 필수 동물복지 및 법률교육 △반려견 심폐소생술 △동물교감테라피 및 인식표 만들기를 진행했다. 반려동물 입양 전 교육을 통해 반려인으로서의 책임과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우석대학교 RISE 사업단과 함께하는 △교감의 밤 △임실치즈테마파크 산책 △추억 카드 작성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1박 2일 동안 유기동물보호소의 보호견과 반려견 및 참가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했다. 이번 캠프는 앞서 열린 두 건의 축제에서 입양 성과를 거둔 뒤의 연계사업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지난 5월 열린 ‘임실N펫스타’와 10월에 개최한 ‘임
덕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형준, 김영수)가 지난 6일 임실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2025년 임실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덕치면 협의체가 꾸준히 추진해 온 특화사업 ‘7080 소풍 가는 길’과 ‘찾아가는 칼갈이 서비스’가 지역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덕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7080 소풍 가는 길’은 올해로 9회를 맞이했으며, 아름다운 섬진강 변 길을 따라 어르신들과 함께 소풍을 즐기며 신체활동을 늘리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평소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활력과 행복을 선사하는 사업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칼갈이 서비스’는 덕치면 각 마을을 방문해 무뎌진 칼을 무료로 수선해 주는 봉사활동이다.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영수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조금이나마 마을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자고 추진한 사업들이 좋은 결과를 낳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
임실군의 10월 관광객 수가 통계상 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사계절 관광도시로서 위상을 재입증했다. 최근 발표된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임실군을 찾은 방문객 수는 129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관광공사 통계가 잡힌 2018년 이후 월 단위 임실군 방문객 중 가장 많은 수치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에서도 무려 35%나 증가한 수치이다. 이 같은 성과는 2025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한 **‘2025 임실N치즈축제’**가 전국적인 관광객 유입 효과를 낸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축제 기간인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국내 유일의 치즈축제인 ‘2025 임실N치즈축제’에 61만 명이 찾으며 정점을 찍었다. 여기에 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치즈테마파크에 전시된 국화꽃과 구절초 경관에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의 가을꽃 향연을 보기 위한 수많은 나들이객이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며, 관광객 증가를 크게 견인했다. 임실N치즈축제와 치즈테마파크, 옥정호 등 핵심 관광지에 사람이 많이 찾은 데는 집중적인 홍보 효과도 한몫했다. 군은 올해 초 신설된 홍보 전담 부서인 홍보담당관을 중심으로 사계절 축제와 계절별 주요
임실군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발효식품 실용 요리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발효식품의 특성을 이해하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수강생들의 창의적 조리 역량과 지역 농산물 활용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지난 10월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11월 1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수강 희망자 24명이 참여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된장·고추장·간장·치즈·식초·막걸리 등 발효식품의 이론 수업 △된장소스 두부 새우찜 △약고추장 △발효간장 육포 △고구마 치즈 샐러드 등 총 13종의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한국음식교육연구소 김상경 소장이 맡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진행 중이다. 장취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전통 발효식품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돼 새로운 요리로 탄생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의 역량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식문화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실군이 섬진강을 중심으로 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진안군, 순창군과 손을 맞잡았다. 임실군은 지난 4일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섬진강권역 관광 활성화 포럼’에서 진안군, 순창군과 함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심 민 임실군수를 비롯해 전춘성 진안군수, 최영일 순창군수, 김현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전용태 전북도의회 의원 등 관계자와 지역주민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특별자치도 섬진강권역 내 지자체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관광자원의 공동 활용과 상생 발전을 위한 구체적 실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3개 군은 ▲관광자원 공동 발굴 및 콘텐츠 개발 ▲광역단위 관광 인프라 개선 ▲홍보·마케팅 협력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공모사업 공동 대응과 ‘섬진강권 관광협의체(가칭)’ 구성을 통해 지역 간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특히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공동 대응해 재정을 확보하고, 섬진강을 중심으로 한 자연·생태·레저·치유·문화 자원을 연계한 통합 관광 루트를 개발함으로써 세 지역을 하나의 관광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