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의 미래를 책임질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익산에서 14일간 집중 전지훈련을 마치고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익산시는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9월 8일부터 21일까지 익산 펜싱아카데미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김창곤 전임감독과 지도자 6명이 참여한 가운데 47명의 선수가 고강도 훈련에 매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 아래 대한체육회와 대한펜싱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훈련에는 전국 12개 팀, 총 110여 명의 선수단이 함께해 합동 훈련을 실시하며 실전 감각을 높였다. 대전광역시청, 대구광역시청, 부산광역시청 등 유수의 팀들과의 교류가 이뤄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 이와 함께, 총 160명 이상의 선수단이 익산에 머물며 약 2억 원의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일으켜 숙박, 음식, 교통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고된 훈련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단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전지훈련에서 다진 실력을 바탕으로 전국체전에서 한국 펜싱의 위상을 드높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익산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민의 일상은 물론 고향을 찾는 귀성객까지 깨끗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방위 환경정비에 나섰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22일, 추석 명절을 대비해 하천, 도로, 시가지 등 관내 전역에 걸쳐 민·관 합동 대청소와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대대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에는 시청 공무원뿐 아니라 자원봉사단체, 유관기관, 지역 자생단체 등 총 1,500여 명이 참여해 29개 읍면동의 다중이용시설, 버스정류장, 골목길 등 청소 취약지역은 물론 관광지 주변까지 꼼꼼하게 정비하고 있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수거 대행업체와 함께 ‘명절 특별청소반’을 운영, 주요 가로변의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하고 민원에 선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추석 귀성객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위해 지방도와 시도 등 약 180km 구간의 도로변에 대해 제초, 잡목 제거, 인도 정비 등 노견 환경개선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총 1억 8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교통 시야 확보와 사고 예방, 보행자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익산시가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실질적인 청년 참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온라인 소통창구를 열었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청년들이 직접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시와 함께 정책화까지 논의하는 ‘청년정책 제안소’를 익산청년시청 누리집에 신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청년정책 제안소’는 익산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8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상시 개방형 플랫폼이다. 청년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문제의식과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으며, 제안된 내용은 향후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정식 검토 절차를 거치게 된다. 게시된 제안은 20일간 온라인 공감 투표가 가능하며, 공감 수 50건 이상을 달성한 제안은 익산청년정책 실무협의체의 공식 검토 대상으로 올라간다. 이후 관계 부서의 검토를 거쳐 정책화 여부가 결정되며,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연말 포상을 통해 청년참여 포인트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제안소 운영을 통해 익산청년시청이 단순한 홍보 사이트를 넘어 실질적인 청년 참여형 행정 플랫폼으로 기능하길 기대하고 있다. 한 청년 참여자는 “그동안 정책은 위에서 내려오는 느낌이 강했는데, 이제
익산시가 한의약을 기반으로 한 공공보건 사업에서 전국적인 성과를 거두며 모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익산시 보건소는 19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한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12일 열린 ‘한의난임사업 성과대회’에서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데 이은 성과다. 익산시는 난임부부 지원과 주민 건강증진 사업 모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연이어 주목받고 있다. 시는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을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기획과 성과 관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한의난임사업에서는 참여자 중심의 운영 체계와 맞춤형 지원을 통해 선도 지자체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익산시는 프로그램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사전·사후 평가를 실시하고,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류해 지속 가능한 사업 운영 체계를 마련해 오고 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한의약 기반 사업이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익산시가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중장기 정책 마련에 본격 나섰다. 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차 익산시 청소년 중장기 정책 마련을 위한 욕구조사 및 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과 시의원, 청소년기관·단체 관계자, 청소년 활동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익산시는 전북도 내 기초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2021~2025년 제1차 청소년 중장기 정책을 수립해 △청소년자치공간 ‘다꿈’ 조성 △청소년문화의거리 조성 △위기청소년 안전망 구축 △학교밖 청소년 지원조례 제정 △농촌 청소년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새롭게 수립되는 제2차 정책(2026~2030)은 청소년 욕구와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정책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세부 추진과제를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여성가족부의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방향(2023~2027)에 맞춰 익산시 청소년 정책의 장기적 추진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은 단순한 학술 연구가 아니라 청소년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추진 근거를 마련하는 과정”이라며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져 청소년이 체감
익산시가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특별한 가을밤 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세만)과 공동으로 오는 20일 다송무지개매화마을에서 ‘멍룡 펫무비데이’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멍룡 펫무비데이’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피자 만들기 체험, 펫티켓 교육, 반려동물 행동교정 체험 등이 운영되며, 올바른 반려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이날 오후 7시부터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와 협업해 설치한 야외 대형 스크린에서 영화 상영이 펼쳐진다. 상영작은 아카데미 수상작 애니메이션 '플로우(Flow)'로, 동물들의 여정을 통해 공존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며 행사 취지와 맞닿는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관람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반려동물과 함께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며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 콘텐츠를 통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특별한 기억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시
익산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와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위해 특별한 가을 운동회를 열었다. 센터는 19일 ‘행복만땅 가을운동회’를 개최해 ‘기억의 봄’ 인지강화교실과 쉼터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어르신 4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웃음 체조 △나라 이름 말하기 △인물 퀴즈 △끝말잇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 기능을 자극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공동 활동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정서적 안정과 소속감을 높였다. 신체활동을 곁들여 스트레스와 우울감 해소에도 도움이 됐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동심으로 돌아가 소중한 기억을 회상하는 기회를 가지셨길 바란다”며 “운동회에서 나온 웃음이 일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환경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치매안심센터는 모현동 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 3층에서 운영 중이며, 치매 관련 상담은 24시간 운영되는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를 통해 가능하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보육교직원들이 익산에 모여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익산시는 20일 실내체육관에서 ‘2025 전북특별자치도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신은옥)가 주관하며, ‘화합·소통·공감·존중을 나누는 전북 보육’을 주제로 열린다. 도내 14개 시군 보육교직원 2,000여 명과 내외빈이 참석해 보육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한다. 기념식은 오프닝 공연과 개회 선언, 격려사, 보육 유공자 표창, 환영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서는 보육교직원의 사기를 북돋는 힐링 콘서트가 마련됐다. 대회 종료 후에는 ‘익산의 맛과 멋’을 주제로 한 지역 탐방이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지회별로 미륵사지, 보석박물관, 익산 교도소 세트장 등 지역 명소를 체험하며 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북 보육인의 최대 행사인 한마음대회가 익산에서 개최돼 뜻깊다”며 “지역의 미래를 책임지는 아동을 위해 헌신하는 보육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가 화합과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익산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총 790억 원 규모의 재정을 조기 집행한다. 농민 공익수당을 비롯해 사회복지, 건설공사, 경상경비 등 민생 밀착형 예산을 신속히 풀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시는 19일 공사·용역·물품 등 시설비 164억 원, 사회복지 분야 370억 원, 기타 경상적 경비 172억 원, 농민 공익수당 84억 원을 추석 전까지 조기 집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기 자금을 사전에 확보하고, 지방세 수입과 국·도비 보조금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시는 건설공사 하도급 업체와 근로자 보호를 위해 ‘하도급지킴이’ 시스템을 활용해 임금과 하도급 대금을 직접 지급한다. 이를 통해 명절을 앞두고 발생하기 쉬운 임금 체불과 대금 지연을 예방할 계획이다. 농민 공익수당은 오는 22일부터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3월부터 6월까지 신청해 자격 검증을 통과한 농업인 1만7,000여 명이다. 1인 경영체는 60만 원, 2인 이상 경영체는 농업인당 30만 원을 다이로움 카드로 지급받는다. 다이로움 카드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 카드 이용자는 22일 자동 충전되며, 일부 농업인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
익산시가 스포츠를 매개로 지역사회 화합과 교류를 증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21일 팔봉한솔공원 축구장에서 ‘제1회 그레이트(Great) 익산 글로벌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익산시가족센터(센터장 이정임)가 주관하며,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스포츠를 통한 상호 이해와 소속감 강화에 나섰다. 경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성인부는 한국·베트남·네팔·미얀마·방글라데시·인도네시아 6개국 9개 팀이 참가한다. 유소년부는 저학년 3팀, 고학년 3팀으로 나뉘어 조별리그 친선 경기를 펼치며 우정을 다졌다. 익산시가족센터는 지난해부터 팔봉한솔공원에서 전문강사 지도하에 매주 주말 ‘다문화가족 축구교실’을 운영하며, 다문화가족 자녀와 외국인 주민의 체력 향상과 교류 활성화를 지원해왔다. 이정임 센터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외국인 주민과 지역주민 간 교류를 넓히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할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가족센터 누리집(iksan.familynet.or.kr) 또는 전화(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