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과 함께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문화도시 익산학교’를 운영한다. 시는 19일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와 협력해 2025년 ‘문화도시 익산학교’ 참여자를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익산의 미식, 미래, 스포츠를 주제로 한 9개 강좌로 구성되며, 시민들이 지역의 역사·문화·산업을 현장 답사와 체험을 통해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익산 미식론’은 음식과 식문화를, ‘익산 미래론’은 청년 산업과 경제를, ‘익산 스포츠론’은 지역 스포츠 및 선수 육성 이야기를 각각 다룬다. 강좌는 9월 6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 또는 토요일에 열린다. 참여 희망 시민은 강좌별 선착순 30명으로 모집하며 최대 2개 강좌까지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누리집(www.culturecityiksan.or.kr)에서 가능하다. 익산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익산학교는 시민이 직접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익산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정체성과 문화도시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익산시가 영어 독서와 문화체험을 접목한 하반기 영어 독서 문화강좌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영어 실력 향상과 문화 감수성 제고에 나선다. 익산시는 시립어린이영어도서관(ICEL)에서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총 15개 강좌를 개설해 유아·초등학생·성인 등 총 153명을 대상으로 수준별 영어독서문화강좌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수강 신청은 8월 21일부터 영어도서관 누리집(lib.iksan.go.kr/eng_lib)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이뤄진다. 유아·성인반은 오전 10시, 초등반은 오후 2시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유아·초등 과정은 무료, 성인 과정은 수강료 1만 5,000원이 부과된다. 강좌는 1차(9.211.29) 13주간, 2차(12월) 3주간 운영된다.유아반(67세)은 노래와 동화를 활용한 영어 입문 과정으로 5개 반, 초등반은 영어 독서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7개 반, 성인반은 원어민 회화 중심으로 3개 반이 마련돼 수준별·연령별로 최적화된 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영어 독서능력 향상 프로그램(AR)과 원어민 스토리텔링(6개 반)도 병행 운영되며, 10월 ‘핼러윈 페스티벌’, 12월 ‘크리스마스 행사’ 등 영미권 문화 체험 행사도 예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정갈한 한식으로 주민들에게 사랑받아 온 익산 성당면의 음식점 ‘명가 함지박’이 이웃과 함께하는 착한가게로 나눔에 동참했다. 익산시 성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수현·김재준)는 18일 명가 함지박을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착한가게’는 매달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나눔 캠페인으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저소득층, 독거노인 지원 등에 쓰인다. 명가 함지박 대표는 “주민들의 사랑으로 운영해온 만큼, 이익을 사회에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가게가 되겠다”고 말했다. 조수현 공동위원장은 “명가 함지박의 실천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더 많은 업소와 주민들이 착한가게 운동에 참여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스마트폰 하나로 떠나는 똑똑한 여행법을 시민들과 공유한다. 시는 18일, 모인여행숲도서관에서 오는 9월 2일부터 4회에 걸쳐 시민강좌 ‘주머니 속 여행 비서: 여행 앱의 모든 것’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개별 맞춤형 자유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용적인 앱 활용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데 따른 교육이다. 이번 강좌는 여행 앱을 활용한 실전 중심의 구성으로, △최저가 항공권 및 숙소 검색 방법 △현지 교통·지도 앱 활용법 △여행 일정 자동 생성과 공유 △비상 상황에 대비한 안전 앱 등 스마트 여행 필수 기능을 총망라한다. 참여자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된다. 누구나 스마트폰을 다룰 수 있다면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강의 일정과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복잡한 여행 준비 과정을 줄이고, 시민 누구나 스마트하게 자신만의 여행을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실생활에 바로 활용 가능한 실용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이상고온으로 인한 벼 병해충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해 총 8억 원 규모의 ‘벼 병해충 종합방제’를 실시한다. 익산시는 18일, 도열병·잎집무늬마름병·벼멸구 등 병해충 확산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약 1만 5,700헥타르 규모의 벼 재배지에 대해 약제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쌀 생산을 뒷받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방제 방식은 지역농협 위탁방제가 35%, 드론과 광역방제기 등을 활용한 자가방제가 50%, 익산시 청년 방제단이 참여하는 개인 위탁방제가 15% 비율로 병행 추진된다. 특히 자가방제와 청년 방제단의 참여 확대는 고령화로 인한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에도 일정 부분 해소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품종별 출수기에 맞춰 출수 전·후 두 차례로 나눠 방제를 실시할 것을 권장하며, 적기 대응을 통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최근 고온 다습한 기후로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선제적 방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농가 스스로도 방제 시기와 약제 선택에 유의하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익산시는 종합방제 사업 외에도 연중 병해충 예찰과 정보 제
익산시가 국내외 종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종교문화 체험 프로그램 ‘성지혜윰길 다이로운 익산여행’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는 18일 전국 각지의 종교 관계자 30여 명을 초청해 유교, 불교, 천주교, 개신교 등 4대 종교의 주요 성지를 탐방하는 종교·역사 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익산의 종교적 다양성과 문화유산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으며, 참가자들은 △유교적 건축양식이 반영된 두동교회, △한국 천주교의 상징 나바위성당, △전통 불교문화 체험이 가능한 심곡사, △백제 불교문화를 대표하는 미륵사지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종교와 문화, 역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익산의 매력을 체감했다. 특히 나바위성당에서는 한국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안드레아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천주교의 순교 정신을 되새겼고, 심곡사에서는 차(茶)를 통한 마음 수양과 전통문화를 체험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은 4대 종교가 공존하며 각 종교의 유산과 가치가 잘 보존된 도시”라며 “앞으로도 종교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내외 관광객과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지혜윰길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익산시가 고질적인 지방세 체납 문제 해결을 위해 ‘체납세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며 강도 높은 징수 활동에 돌입했다. 시는 18일, 9월 말까지를 ‘지방세 체납 집중 정리기간’으로 설정하고, 이월 체납액 287억 원 가운데 올해 125억 원 징수를 목표로 강도 높은 체납 정리 행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상반기에는 이미 60억 원을 징수한 바 있으며, 하반기 추가 65억 원 징수를 추진 중이다. 징수 활동은 고지서 발송과 함께 납부 편의를 위한 카카오 알림톡 전자송달 서비스를 적극 활용한다. 이 서비스는 체납자가 모바일로 본인의 체납액과 가상계좌를 바로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어 시민들의 접근성과 자진 납부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자진 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현장 징수 및 강제 처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가택 수색,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차량 공매 처분은 물론, 매출채권과 급여, 국세환급금에 대한 압류 및 추심 조치를 통해 실질적인 징수 성과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반면, 경제적 어려움으로 납부가 곤란한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 유도와 함께 징수 유예 또는 정리 보류 등 탄력적 행정을 병행해 시민 부담 완화에도
익산시 서동생태관광지가 여름철 물놀이 명소에서 나아가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생태체험 관광지로 거듭난다. 익산시는 여름철 운영한 수경놀이시설이 성황리에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가을에는 ‘곤충 한 살이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유아생태놀이터를 활용한 수경놀이시설은 지난 6월 28일부터 8월 17일까지 약 8주간 운영돼 6,7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특히 안전한 수질 관리와 함께 익산시민 대상 3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면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익산시는 이번 수경놀이시설의 성과를 바탕으로 가을철 자연 생태 교육을 위한 ‘곤충 한 살이 체험’ 등 계절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로써 단발성 피서지가 아닌 연중 체류형 생태관광지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서동생태관광지는 유아생태놀이터 외에도 생태탐방 데크로드, 수변림 조류관찰대, 생태학습원, 에코캠핑장, 생태숲 등 다양한 친환경 체험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 금마저수지에는 원앙과 수달 등 희귀 생물이 서식해 자연 학습 장소로도 높은 가치가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서동생태관광지는 여름철 수경놀이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가
익산시 중앙동 치킨로드에 닭 요리 전문 매장 ‘하림 프레시마켓’이 18일 문을 열어 지역 먹거리 특화거리로서 위상을 한층 높였다. 이번 개점은 지역 대표 식품기업 하림과 협력해 신선육, 가공식품, 간편조리 식품 등 다양한 닭 요리 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특화 매장 조성의 일환이다. 특히 익산시 지역화폐 ‘다이로움’으로 결제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해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지역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하림 프레시마켓은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치킨로드 활성화의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닭 하면 익산, 치킨로드’ 브랜드가 전국적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익산 치킨로드에는 1호점 연품닭, 2호점 BBQ 익산문화점, 3호점 삼남극장, 4호점 꽃피우닭, 5호점 BHC 익산역점 등이 운영 중이며, 이달 내 6호점 추가 개점을 앞두고 신규 사업자 모집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지역경제 회복과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한 이번 매장 개점은 익산 치킨로드가 닭 요리 특화 거리로서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익산 청년들이 기획한 참신한 만남 여행 프로그램 ‘솔로 이리와’가 전국 미혼 청년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으며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익산시는 용안면 청년단체 ‘여의주 협의체’가 주관하는 ‘솔로 이리와’ 1기가 지난 16~17일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전북 청년 생생아이디어’ 사업의 일환으로, 미혼 청년들이 교류하는 동시에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체험형 행사다. 참가자 모집 당시 전국 단위로 남녀 각 40명씩 총 80명을 모집하는데 300여 명이 몰리며 3.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는 9월 7일까지 매주 주말 1박 2일 일정으로 총 4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익산 청년시청에서 첫 만남을 가진 뒤 용머리고을, 공공승마장, 용안생태습지, 교도소 세트장 등 익산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고, 커플 런닝맨, 요리대회, 감성 산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익산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청년 간 친목도 다진다. 9월 중에는 ‘솔로 이리와 페스티벌’이 개최돼 기존 참가자와 새로운 미혼 청년들이 공연, 게임, 고백 이벤트, 플리마켓,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