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대인관계 역량을 키우고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의 경계를 허무는 특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센터는 전교생 50명 미만인 관내 소규모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또래 관계 증진을 위한 공동체 프로그램인 친친(친한 친구)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적은 수의 또래와 생활하는 학생들이 다른 학교 친구들과 어울리며 상호작용의 경험을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은 지역별 접근성을 고려해 3개 권역으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지난 13일 강진권역(갈담초·마암초·청웅초)을 시작으로 오는 21일에는 오수권역(삼계초·성수초·지사초)에서 열리며 23일에는 관촌권역(신평초·운암초·임실기림초)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학생들은 집단 놀이 활동을 통해 처음 만나는 친구들과의 어색함을 해소하고 함께 협동하며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즐거운 경험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유효선 임실교육장은 학생들이 건강한 관계 맺기를 통해 사회성을 기르는 경험은 성장의 매우 중요한 자양분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고 폭넓은 또래 관계를
전북특별자치도군산교육지원청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돕기 위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현장 안착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부터 오는 6월까지 신청 학교 17개교를 대상으로 1차 찾아가는 연수 및 컨설팅을 본격 운영하며 학교별 여건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새로운 정책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운영 역량을 강화하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이번 활동은 학교가 희망하는 방식에 따라 두 가지 형태로 세분화되어 운영됩니다. 정책 방향과 운영 절차를 안내하는 1시간 과정의 연수와 학교별 현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시스템 활용 방안까지 모색하는 2시간 과정의 컨설팅 연계형으로 나뉩니다. 이미 연수를 마친 학교들에서는 실제 학교 실정에 맞는 적용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 현장 교직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단순한 제도 안내를 넘어 학교가 학생들을 촘촘하게 살필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지원이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성기 군산교육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이 위기 학생을 적시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
지역 문화공간이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체험형 전시로 진화하고 있다. 완주군이 삼례문화예술촌 내 전시관을 미디어아트관으로 재개관하며 문화관광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완주군은 최근 삼례문화예술촌 제2전시관의 리모델링과 콘텐츠 구축을 마치고 미디어아트관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번 공간은 ‘삼례의 자연과 시간’을 주제로 실감형 영상 콘텐츠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관 내부에는 다수의 프로젝터와 영상 제어 시스템이 구축돼 관람객이 공간 전체를 체험하는 몰입형 환경이 조성됐다. 단순 관람을 넘어 시각적 체험을 중심으로 한 전시 방식으로 전환된 셈이다. 전시 콘텐츠 역시 지역 정체성을 반영했다. 삼례의 사계절과 역사적 요소를 담은 영상과 함께, 지역을 상징하는 소재를 활용한 체험 공간이 마련돼 관람객에게 친근한 접근을 유도한다. 이 같은 변화는 문화시설이 단순 전시 기능을 넘어 관광 자원으로 활용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와 연계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특히 무료 관람 형태로 운영되는 점은 접근성을 높여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의 이용을 확대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지속적인 콘텐츠
청년층의 건강 위험 요인이 증가하는 가운데, 지방정부가 예방 중심의 맞춤형 건강관리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완주군이 청년 대상 통합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습관 개선에 나섰다. 완주군은 최근 청년층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생활습관 개선을 결합한 통합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순 검사에 그치지 않고 영양, 운동, 구강 관리 등 다양한 요소를 결합한 패키지 형태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연말까지 진행되며, 건강 상태 진단과 상담을 시작으로 체성분 분석, 식생활 조사 등이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이후 전문가 특강과 조리 체험, 운동 프로그램, 건강교육이 병행돼 실질적인 생활 변화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특히 아침 식사 대체식 조리 체험과 금주·절주 교육 등 일상에서 바로 실천 가능한 내용이 포함된 점이 눈에 띈다. 모바일 기반 건강관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병행돼 참여자의 행동 변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정책은 청년층 건강 문제가 단순 개인 문제가 아닌 사회적 과제로 확장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신체 활동 부족과 비만, 불규칙한 식습관 등 위험 요인이 누적될 경우, 중장기적으로 의료비 증가와 건강 격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 침체와 고물가가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 부담을 낮추기 위한 지방정부의 직접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전주시가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통해 영세 사업자의 고정비 절감에 나섰다. 전주시는 이달 말부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수수료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연매출 3억 원 이하 사업자로,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하는 방식이다. 지원 규모는 업체당 최대 30만 원으로 제한되지만, 카드 결제가 주를 이루는 소상공인에게는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현금 흐름이 취약한 영세 사업자에게는 단기적인 유동성 확보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업종과 조건을 세분화해 지원 대상을 선별한 점이 특징이다. 일부 업종과 이미 지원에서 제외된 분야를 걸러내면서 정책 효율성을 높이려는 의도가 반영됐다. 이 같은 지원은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채택하고 있는 ‘핀셋형 민생 지원’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보편적 지원보다는 실질적인 부담이 큰 항목을 중심으로 지원을 집중하는 방식이다. 다만 지원 금액이 제한적인 만큼, 실제 경영 안정으로 이어지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임대료와 인건비 등
고유가와 에너지 비용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방정부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진안군이 정부 공모사업 참여를 목표로 주민 수요조사를 실시하며 친환경 에너지 전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진안군은 오는 2027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참여를 위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설비 설치를 희망하는 주민을 사전 모집하고 있다. 공모 선정 시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돼 초기 설치 비용을 낮추고, 장기적으로는 가정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주택용 태양광 설비의 경우 일정 규모 설치 시 연간 수십만 원 수준의 전기요금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단순한 에너지 정책을 넘어 가계 부담 완화와 직결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사업 구조 역시 비용 부담을 분산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일부 자부담이 발생하지만, 정부 지원이 더해지면서 초기 투자 장벽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다만 최종 부담 수준은 공모 선정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번 수요조사는 단순 행정 절차를 넘어 공모사업 선정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준비 단계로 해석된다. 참여 의사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설계할 경우, 실효성과 사업 지속성을
국제 유가 상승과 물가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방정부가 직접적인 현금성 지원으로 민생 안정에 나섰다. 부안군이 고유가로 인한 생활 부담 완화를 위해 군민 대상 지원금 지급을 본격화한다. 이번 지원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 여파를 반영한 조치로,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우선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1인당 60만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에게는 50만원이 1차로 지급된다. 이어 2차 지원에서는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25만원이 지급된다. 건강보험료 기준을 적용해 대상자를 선별함으로써, 지원의 형평성과 재정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지역화폐, 선불카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해 선택권을 넓혔다. 특히 사용처를 지역 내 소상공인 업소로 제한함으로써, 단순한 생활비 보전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염두에 둔 구조다. 행정 절차 역시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온라인 신청과 함께 읍·면사무소 방문 접수를 병행하고,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한 요일제 운영도 도입된다. 고령층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지방자치단체 직장운동경기부가 지역 체육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청 선수단이 잇따른 성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개인 기록 경신과 국가대표 선발이 이어지며 지역 스포츠 위상도 함께 높아지는 흐름이다. 군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최근 열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특히 마라톤과 조정 종목에서 개인과 단체 모두 고른 성과를 기록했다.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에서는 김호연 선수가 국내 남자부 3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김종현, 김한별 선수 역시 개인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세 선수의 합산 기록으로 단체전 3위를 달성했다. 하프마라톤에서는 최중민 선수가 2위를 차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조정 종목에서는 국가대표 선발 성과가 눈에 띈다. 김승현 선수는 여자 싱글스컬에서 1위를 기록했고, 김채연·최미서 선수는 무타페어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총 3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돼 오는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게 됐다. 이어 열린 전국조정대회에서도 안예선 선수가 3위를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양한 종목에서 꾸준한 성과가 이어지며 팀 전체의 경쟁력이 확인됐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직
전통문화 자산이 지역 브랜드 경쟁력으로 재평가되는 흐름 속에서 전주한지가 전국 단위 소비자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단순한 공예품을 넘어 산업과 문화, 국제적 확장 가능성을 동시에 갖춘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주시는 ‘202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전주한지가 지자체 특산물 브랜드 ‘한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소비자 직접 평가를 기반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전국 단위 브랜드를 대상으로 소비자가 직접 평가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시상으로, 지역 특산물의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 전주한지는 올해 신설된 ‘한지 부문’에서 전국 주요 한지 생산지를 제치고 최고 평가를 받았다. 전주한지는 강도와 보존성이 뛰어나 기록·예술·문화재 복원 분야에서 오랜 기간 활용돼 왔다. 실제로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등 해외 문화재 보존 현장에서도 연구·활용되며 국제적 신뢰를 확보해 왔고, 국내에서도 창덕궁 등 국가유산 보수에 사용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전통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앞둔 시점에서 이뤄졌
전북특별자치도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한숙경)이 관리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폐교 자산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혁신적인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고창교육지원청은 오는 18일부터 5월 10일까지 열리는 ‘고창 청보리밭 축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관내 폐교인 (구)선동초등학교 운동장을 공공주차장으로 전격 개방한다. 이는 지난 3월 고창군과 체결한 무상 대부계약에 따른 것으로, 대형버스 50여 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축제 기간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례는 교육지원청이 부지를 제공하고 고창군청이 운영·관리를 맡는 ‘기관 간 협업’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또한, 교육지원청은 폐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고창군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상시 관리 체계를 가동 중이다. 현재 선동초 부지에는 전담 시니어 인력 2명이 배치되어 화단 제초, 본관 환기 등 환경 정비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육지원청은 관리 예산을 절감하는 동시에 지역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폐교 자산의 노후화를 방지하는 다각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숙경 고창교육장은 “지자체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폐교 부지를 지역 공익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