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이 ‘드론과 로봇의 도시’로 비상하고 있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린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이 24만6천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38.4% 증가한 수치로, 남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드론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제전은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드론·로봇 산업의 세계화를 목표로 한 ‘K-Drone to World Festival’의 피날레 무대였다.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미래산업 축제’로 기획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가족 단위와 청소년 관람객의 비중이 눈에 띄게 늘며, 드론 체험과 로봇 코딩 등 교육적·창의적 콘텐츠가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체험부스 201개, 참여 기업 및 기관 79곳이 참여해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확대됐다. 전시장 곳곳에서 펼쳐진 스탬프 투어와 로봇 솜사탕 기계, 드론 시연 등은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편의시설도 한층 강화됐다. 바닥 유도선과 행사장 열차
남원시 학교 밖 청소년들이 또래 청소년들에게 금연의 중요성을 직접 알리는 주체적인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일신) 소속 ‘꿈드림 청소년단’은 지난 3일 열린 ‘2025년 남원시 청소년 흡연예방 짧은 영상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 흡연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역사회 내 금연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형 공모전으로, 참가자들은 직접 기획·촬영·편집한 짧은 영상을 통해 흡연예방 메시지를 전했다. 꿈드림 청소년단의 수상작은 ‘청소년 흡연은 순간의 즐거움이 아닌, 미래의 건강과 삶의 질을 해치는 잘못된 선택’이라는 주제를 현실감 있고 직관적으로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상 속에서는 또래 친구들이 일상 속 유혹과 선택의 순간을 연기하며, 담배 대신 자신을 지키는 용기의 메시지를 전했다. 수상 후 꿈드림 청소년단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앞으로도 금연 캠페인이나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일신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스스로 건강한 가치관을 전하고 사회적 메시지를 만들어낸
남원시가 지역 바이오 뷰티산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지난 10월 31일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주관으로 ‘해외시장 공략 세미나 및 기업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뷰티기업의 미국시장 진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A 총영사관 주관 ‘K-뷰티 미국시장 공략하기’ 온라인 세미나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남원 지역의 9개 바이오 뷰티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지 시장 진출 전략과 규제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세미나에서는 관세 및 통관 절차, 화장품 FDA 승인 요건, 지식재산권 보호 전략 등 미국시장 진출 시 필수적으로 숙지해야 할 실무 정보가 공유됐다. 특히 세계 최대 뷰티시장으로 꼽히는 미국 내 시장구조와 유통망 진입 전략,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한 실질적인 분석이 이뤄져 기업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세미나 후 기업 간담회를 통해 수출 지원사업의 수요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별 역량에 맞춘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남원시는 지난해와 올해 추진한 해외수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뷰티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약 29
남원시가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지역의 문화와 정서를 나누며 ‘교육·문화도시 남원’의 미래 비전을 그렸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원광대학교와 전남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100여 명을 초청해 ‘남원문화체험 교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남원의 대표 문화와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높이고, 대학과 지자체 간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학생들은 운봉읍의 ‘희망씨앗농장’에서 산양 유제품 만들기 체험과 교감 프로그램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광한루원 내 화인당에서 한복을 입고 문화해설과 함께 광한루를 탐방하며 전통미와 역사적 가치를 체험했다. 또 피오리움 미디어아트 전시와 남원시립 김병종 미술관 관람을 통해 남원이 지닌 예술적 감성과 현대 문화의 조화를 직접 느꼈다. 남원시는 올해만 해도 외국인 유학생 대상 문화교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4월과 10월에는 전북대학교와 전주대학교 유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체험행사를 운영했으며, 5월 춘향제 기간에는 부산대 유학생 및 몽골 60번 학교 청소년단을 초청해 축제에 함께 참여하는 등 교류의
전북대학교 출신 언론인들이 남원글로컬캠퍼스 조성 현장을 찾아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전북대학교와 남원시는 10월 31일(금), 남원시 구 서남대학교 부지 일원에서 ‘남원글로컬캠퍼스 조성사업 현장 방문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대 출신 언론인 12명을 비롯해 양오봉 전북대 총장, 최경식 남원시장, 시 관계자 및 대학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방문은 전북대와 남원시가 공동 추진 중인 ‘남원글로컬캠퍼스 조성사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언론의 시각에서 지역 혁신모델의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글로컬캠퍼스는 2023년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전국 선도 사례로, 남원시가 매입한 구 서남대학교 부지에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대학과 지역이 공동으로 설계하는 ‘남원형 글로컬 혁신 모델’로,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찬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남원캠퍼스 예정부지에서 캠퍼스 조성 현황 보고 ,남원시 추진상황 설명 ,언론인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구 서남대 본관, 체
기술의 향연이 나눔으로 이어졌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에서 참여한 푸드트럭 업체들이 행사 수익금 일부인 200만 원을 춘향장학재단에 기탁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기탁에 동참한 업체는 남원 관내에 사업장을 둔 전국푸드트럭소상공인협회 소속 15개 팀으로, 드론제전 기간 동안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먹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축제의 흥을 더했다. 이들은 “지역 축제에서 얻은 수익을 다시 지역 청소년에게 돌려주자”는 취지에 공감해, 자발적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전국푸드트럭소상공인협회 관계자는 “올해 드론제전은 로봇 전시와 야간 비행쇼 등 볼거리·체험거리가 풍성해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며 “시민들의 따뜻한 호응 덕분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고, 그 마음을 지역 인재 양성에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푸드트럭 소상공인들의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주고 있다”며 “행사 이후 춘향장학재단에 전달될 기탁금은 남원의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장학사업에 소중히 쓰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5 남원국제드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대응의 상징으로 평가받는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설립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힘차게 울려 퍼진다.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오는 11월 4일(화), 서울 국회의사당 본관 앞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설립 촉구 결의행사 및 토론회」를 잇달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앙정부와 국민에게 남원 설립의 당위성을 널리 알리고, 지방소멸 위기를 넘어 국가균형발전의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한 대규모 연대의 장이다. 전북 동북권 및 지리산권 지자체 주민 약 2,000여 명, 전북특별자치도, 전국경찰직장협의회 등이 참여해 뜨거운 지지를 보낼 예정이다. 결의행사는 오후 1시 30분 국회의사당 본관 앞 계단에서 열린다. 현장에는 남원‧장수‧임실‧순창 지역구의 박희승 국회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최고위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최경식 남원시장, 민관기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위원장 등 정치권과 시민사회 주요 인사들이 함께한다. 참석자들은 ‘국가균형발전은 운명이다’는 구호 아래, 수도권과 특정 권역에 집중된 공공 인프라의 구조적 불균형을 바로잡고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원칙을 다시금 다질 계획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은 지난 10월 30일 오전 10시 ‘출동! 히어로’ 아트상품 출시 기념 및 ‘마음은 콩밭’ 생태놀이터 개장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남원시장과 전북소방본부장이 참석해 양 기관이 공동으로 제작한 아트상품 출시를 기념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불용 소방제복의 친환경적 재활용, 안전의식 제고,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들이 김병종 화백의 생명 철학을 체험할 수 있는 ‘마음은 콩밭’ 생태놀이터는 나무, 물, 흙 등 자연 친화적 재료를 활용한 놀이 시설과 학습 공간으로 구성돼 즐거움과 학습을 동시에 제공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협약을 통한 첫 번째 결과물인 ‘출동! 히어로’ 아트상품이다. 소방관의 불용 제복을 활용해 제작된 이 작품은 김병종 화백의 ‘화홍산수’ 작품을 모티브로 남원시 BI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디자인을 접목했다.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히어로의 제복을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킨 이번 시도는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 등 ESG 가치를 실천하는 동시에 예술적 의미를 더했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로보카폴리’ 안전공연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청년활동 거점공간인 ‘청년마루’의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청년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2025 남원 청년마루 성과공유회 &청년네트워킹 데이」를 11월 1일 남원 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마루를 중심으로 추진된 다양한 사업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청년들이 경험을 공유하며 협력과 성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남원 청년의 도전과 성장’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청년이 함께 참여해 축제의 분위기를 조성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년마루 성과보고 ▲청년기업 우수사례 발표 ▲청년기업 제품전시 ▲원데이클래스 체험 부스 운영 ▲청년 공감 토크콘서트 ▲청년 예술 공연 ▲청년 네트워킹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토크콘서트에는 쇼미더머니6 우승자인 래퍼 행주가 출연해 청년들에게 도전과 전환의 경험을 공유하고 공감 메시지를 전한다. 남원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협력할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내 청년 활동과 문화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종이 없는(paperless) 스마트 회의 시스템이 행정 효율성 극대화와 탄소중립 실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미래형 스마트 행정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매달 평균 20회에 달하는 회의와 보고회를 태블릿 PC 기반 스마트 시스템으로 진행하며 종이 자료 중심의 회의 문화를 완전히 탈피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태블릿을 통해 실시간 자료를 확인하고 논의 내용을 즉시 기록할 수 있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했다. 종이 사용량 감소는 탄소 배출 감축으로도 이어졌다. 탄소연감 네트워크 2022 자료에 따르면 A4 용지 1장 생산과 인쇄 과정에서 약 24.48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데, 스마트 회의를 통해 노트북 1시간 사용 시 종이 1장 인쇄 대비 탄소 배출량을 1/30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스마트 회의는 단순한 회의 방식의 변화가 아닌 디지털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행정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드론과 스마트 영농관리 ‘농뷰’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탄소중립과 디지털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지난 2023년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