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선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제시는 6일 시청에서 신규사업 2차 발굴 보고회를 열고, 총 40개 사업을 대상으로 국비 확보 전략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현서 부시장 주재로 국·소장과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해 10월 1차 발굴 보고회에 이은 두 번째 점검 자리로, 2027년 정부 재정지출 증가율이 5%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자체 간 예산 경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발굴된 사업은 국비 규모만 1조5528억원에 이른다. 새만금 수변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450억원)을 비롯해 새만금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 조성(91억원),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 천문대 조성(50억원), 김제 공설추모공원 조성(32억원),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30억원), 국도 21호선 백구~공덕~대야 구간 확장(2976억원) 등이 주요 사업으로 제시됐다. 김제시는 각 사업별 정책 논리를 보강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중앙부처를 상대로 한 사전 협의와 설득에 주력해 실질적인 국가예산 반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앙부처 예산안 편성이 본격화되는 3월 이전까지 추가 사업
김제시가 과수화상병 확산을 사전에 막기 위해 관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겨울철 궤양 제거 작업과 예방 중심의 방제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장미과 작물에 발생하는 세균성 전염병으로, 국가검역병해충으로 지정된 병해다. 감염될 경우 치료가 사실상 불가능하고, 피해가 심하면 과수원 전체를 폐원해야 할 만큼 피해 규모가 커 농가에 큰 경제적 손실을 안긴다. 특히 병원균은 겨울철 궤양 부위에서 살아남아 월동한 뒤, 봄철 기온이 오르면 주변 나무로 빠르게 확산되는 특성이 있다. 이에 따라 동절기 궤양 제거 작업은 병원균 밀도를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예방 방법으로 꼽힌다. 궤양 증상이 있는 가지는 병든 부위 하단에서 40~70cm 이상 아래쪽을 절단한 뒤 소독약을 도포해야 한다. 이러한 궤양 제거 작업은 과수화상병과 증상이 유사한 배 줄기마름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으며, 전반적인 병해충 방제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농가의 철저한 실천이 요구된다. 김제시는 겨울철 관리만으로도 과수화상병 발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의심 증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승종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겨울철 궤
김제시가 백산저수지 일원을 지역을 대표하는 휴식·치유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김제시는 2026년 상반기 도시건설국 주요 사업 현장 방문의 첫 일정으로 ‘어우렁더우렁 백산에 머물다’ 조성사업 대상지인 백산저수지 일원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정효곤 도시건설국장이 직접 참여해 사업 진행 상황을 살폈다. ‘어우렁더우렁 백산에 머물다’ 조성사업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춘 백산저수지를 지역 대표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산책로와 테마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민과 방문객이 일상 속에서 휴식과 힐링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으로,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김제시는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총 6년간 약 40억원을 투입해 백산저수지 주변에 산책로와 주차장, 사계절 테마공원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환경영향평가와 사전재해영향성 검토를 완료했으며,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사업에 반영해 왔다. 올해에는 현재 진행 중인 1차분 공사를 마무리한 뒤 토지 수용을 완료해 전체 사업을 заверш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주차장 인접 부지 추가 매입과 수변 데크 연계
김제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공직사회 전반의 청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제1호 ‘청렴주의보’를 발령했다. 김제시는 부패 발생 우려가 높은 명절 시기를 맞아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 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번 청렴주의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청렴주의보는 5일부터 18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조치는 설 명절을 전후해 발생할 수 있는 부정 청탁과 금품 수수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청렴 서한문을 게시하고 청탁금지법상 농수산물과 농수산 가공품 선물 가액 기준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직자의 금품 수수 금지 원칙을 재차 강조하고, 부패 공익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내부 감시 기능도 강화한다. 김제시는 올해에도 부패 취약 시기를 중심으로 청렴주의보를 수시로 발령하는 종합 운영계획을 세워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의 주요 위반 사례를 지속적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공직자가 지켜야 할 의무와 준수 사항을 명확히 전달하고, 청렴 행정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청렴주의보 발령을 통해 공직사회가 먼저 솔선수범하는 문화를
김제시가 새해 첫 달부터 뚜렷한 인구 증가세를 보이며 전북 지역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인구 증가를 기록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6년 1월 말 기준 김제시 주민등록인구는 8만1823명으로, 전월보다 147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연감소가 74명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순유입 인구가 221명에 달하며 전체 인구 증가를 견인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미래 세대 유입이 두드러졌다. 영유아(0~6세)는 23명, 청년층(18~39세)은 48명이 늘어나 인구 규모 확대와 함께 인구 구조의 질적 개선도 함께 이뤄졌다는 평가다. 이 같은 흐름은 김제시가 추진해 온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 정책의 효과로 분석된다. 전입장려금과 취업청년 정착수당, 청년부부 주택수당, 결혼축하금 등 정주 여건을 강화하는 정책이 실질적인 유입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시는 지난해 말 출산장려금 지원 요건을 기존 ‘부모 모두 거주’에서 ‘부 또는 모 거주’로 완화하는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인구 이탈을 줄이고 유입을 확대해 왔다. 김제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김제형 일주일 살기’ 등 체류형 정책을 본격 추진해 방문객이 정주 인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전북 김제시가 농촌 지역의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6년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추진한다. 김제시는 낡은 농촌 주택을 개량하거나 새로 짓고자 하는 주민과 무주택자, 김제로 이주를 희망하는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주택 신축·개량에 필요한 비용을 저금리 융자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건축비 상승으로 커진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농촌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대출 한도는 신축의 경우 가구당 최대 2억5천만 원, 증축과 대수선은 최대 1억5천만 원까지다. 금리는 연 2.0%의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이다. 실제 대출 금액은 대상 주택의 감정평가와 농협 여신 규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사전 상담이 필요하다. 김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득세 감면 등 실질적인 혜택도 함께 제공해 농촌 주거환경 개선과 인구 유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농촌주택개량사업이 시민에게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귀농·귀촌인에게는 안정적인 정착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
전북 김제시가 귀농·귀촌 활성화와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민간 협력에 나섰다. 김제시는 4일 시청에서 (사)김제시귀농귀촌협의회와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과 김태양 김제시귀농귀촌협의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26년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비 1억9600만 원이 투입된다. 시와 협의회는 예비 귀농·귀촌인부터 초기 정착 단계의 귀농·귀촌인까지 단계별로 지원해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귀농·귀촌인 대상 교육과 정보 제공, 맞춤형 상담, 네트워크 형성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운영이다. 김제시는 민관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귀농·귀촌인의 초기 정착 부담을 줄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김제시귀농귀촌협의회는 그동안 수도권과 광역권에서 열리는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여해 김제의 농특산물과 관광, 문화, 축제 등을 홍보해왔다. 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정책 상담을 제공하며 귀농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김태양 김제시귀농귀촌협의회장은
전북 김제시가 신중년층의 재취업 기회를 넓히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덜기 위해 ‘2026년 신중년 취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김제시는 지난 2일 ㈜한영산업 등 7개 참여 기업과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40~69세 미취업 신중년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고용과 정규직 전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고용 촉진 정책이다.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11개 업체에서 11명의 신중년을 지원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신중년층 재취업에 일정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지난달 14일부터 20일까지 고용보험에 가입하고 상시근로자 3인 이상을 둔 김제시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참여 기업을 모집해 7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신중년 1명을 채용할 경우 월 70만 원씩 최대 1년간 고용지원금이 지급된다. 또한 신규 채용된 신중년 근로자 9명에게는 6개월 근속 시 50만 원, 1년 근속 시 50만 원, 2년 장기근속 시 추가로 100만 원을 지급해 장기근속을 유도할 방침이다. 김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숙련된 신중년 인력이 노동시장에 다시 참여하고, 기업에는 안정적인 인력 확보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주 김
전북 김제시가 치매 환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돌봄의 질을 높이기 위해 조호물품 무상 지원사업을 연중 시행하고 있다. 김제시 치매안심센터는 3일 재가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성인용 기저귀 등 돌봄 필수 물품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치매 환자와 가족의 실질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조호물품은 치매안심센터에 신규 등록하는 재가 치매 환자에게 최초 1회 제공된다. 이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경제적 취약계층 치매 환자에게는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매년 지원하고 있다. 지원 품목은 일상 돌봄에 필요한 물품 위주로 구성됐다. 위생 관리를 위한 성인용 기저귀와 요실금 팬티를 비롯해 투약 관리를 돕는 약 달력, 낙상 사고 예방을 위한 미끄럼방지 양말과 매트 등이 포함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수급자 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환자의 거동이 불편한 경우에는 보호자가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이영섭 김제시 치매재활과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겪는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전북 김제시가 성별에 따른 당직근무 부담을 해소하고 양성평등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양성통합당직제’를 도입해 2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김제시는 그동안 남성 공무원이 평일과 휴일 야간 숙직을, 여성 공무원이 주말과 공휴일 주간 일직을 전담하는 방식으로 당직제도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여성 공무원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남성 공무원의 숙직 주기가 짧아지는 등 성별 간 근무 부담의 불균형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김제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의견 수렴을 실시해 당직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했고, 다수의 직원이 성별 구분 없는 통합당직제 도입에 공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제시는 이를 바탕으로 전북지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남녀 직원이 동일하게 일직과 숙직을 수행하는 당직 시스템을 마련했다. 다만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일정 기간이 지나지 않은 직원은 당직근무에서 제외하고, 2세 이하 자녀를 양육 중이거나 단독 육아 등으로 야간 근무가 어려운 직원에 대해서는 일직 위주로 편성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근무환경 개선도 병행됐다. 김제시는 양성통합당직제 시행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직실 내 남녀 휴게공간을 분리하고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