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어업인들의 환경 보호 활동이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졌다.
익산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10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공동체 회원들이 만경강과 금강 일대에서 진행한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기탁된 성금은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통해 저소득층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익산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어업인 스스로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자율 조직으로, 강변 환경정화와 치어 방류 등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을 위한 공익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공동체는 2013년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난방유와 생필품을 지원한 것을 계기로 올해까지 14년째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매년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며 자발적인 기부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윤승례 익산자율관리어업공동체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풍요로운 강을 지키는 일뿐 아니라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도 계속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문혁 익산시 바이오농정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성금을 기탁해 주신 익산자율관리어업공동체에 감사드린다”며 “기탁자의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