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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따라 펼쳐지는 봄의 향연…익산 웅포벚꽃축제 개막

곰개나루 일대 3일간 다채로운 공연·체험 운영…지역 농특산물·플리마켓 결합한 참여형 축제

 

봄철 지역 축제가 단순한 계절 행사에서 지역 경제와 관광을 견인하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잡는 가운데, 익산 웅포에서 벚꽃을 테마로 한 체류형 축제가 열린다. 자연 경관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결합한 지역형 축제로서의 의미가 주목된다.

 

익산시 웅포면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곰개나루 오토캠핑장 일원에서 ‘제9회 웅포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금강변을 따라 펼쳐진 벚꽃 경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는 봄철 대표 지역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제 기간에는 풍물과 라인댄스 등 주민 참여 공연을 비롯해 초대가수 무대가 마련돼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연령대와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 형태로 구성됐다.

 

먹거리와 지역 경제를 연계한 구성도 눈에 띈다. 행사장 내 먹거리 부스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이 제공되며, 플리마켓에서는 표고버섯과 채소류, 편강 등 농특산물과 수공예품이 판매된다. 이는 방문객 소비를 지역 생산자와 직접 연결하는 구조로, 축제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입지적 강점도 축제 경쟁력을 뒷받침한다. 곰개나루 일대는 금강 자전거길과 벚꽃 터널, 함라산 등 자연 경관이 어우러진 지역으로, 방문객들은 축제와 함께 주변 관광 자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자연·관광·문화가 결합된 복합형 체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체류형 관광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기대된다.

 

웅포벚꽃축제는 주민 참여와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대표적인 지역 축제다. 봄꽃이라는 계절성을 활용하면서도 공연, 체험, 소비 요소를 결합해 지역 활력을 높이는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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