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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1200명 ‘스파이크’…진안, 체육대회로 지역경제까지 뛰었다

전국 실버배구대회 성황…체류형 스포츠 관광 가능성 확인

 

생활체육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또 하나의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진안군에서 열린 전국 규모 시니어 배구대회가 참여 열기와 경제 효과를 동시에 끌어냈다.

 

진안군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제7회 진안마이산배 전국 시니어실버 남녀 배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니어 배구 동호인 1200여 명이 참가해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만들었다. 고령층 중심의 생활체육이 세대 간 교류와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의 장으로 기능했기 때문이다.

 

경기는 남자부 4개 부문과 여자부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가 선수들은 나이를 뛰어넘는 경기력과 열정으로 경기장을 달궜다. 이는 고령화 시대 생활체육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으로 평가된다.

 

대회 성과는 경기장 밖에서도 이어졌다.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된 농특산물 판매 부스에는 선수단과 방문객이 몰리며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숙박과 외식 소비 역시 증가해 지역 상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체류형 스포츠 관광의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로 꼽힌다. 단기간 방문에 그치지 않고 지역에 머물며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가 형성됐다는 점에서 향후 대회 유치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진안군은 앞으로도 전국 단위 체육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경영 군수 권한대행은 “전국 시니어 배구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체육과 관광,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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