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행정규제 개선을 통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부안군은 지난 27일 ‘2025년 상반기 규제개혁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사례 6건(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행정규제를 발굴·개선해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군민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됐으며, 군청 각 부서에서 접수한 다양한 개선 과제 가운데 실현 가능성과 파급 효과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최우수상에는 해양수산과 김태옥 주무관의 ‘양식장 관리선 사용승인 유효기간 제한 폐지’가 선정됐다. 기존의 유효기간 제한으로 불편을 겪던 어업인들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어업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위도면 허윤석 주무관의 ‘도서지역 수의계약 추정가격 완화’, ▲민원과 손유미 주무관의 ‘빈집 정비(철거) 건축물 해체 철거 신고 대상 현실화’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자치행정담당관 최창열 주무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채용기간 통합 운영’, ▲농촌활력과 유지영 주무관의 ‘도시지역 빈집 재생·활용 시 도시민박업 규제 완화 근거 마련’,
부안군 약사회는 지난 28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을 찾아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부안군 약사회는 관내 30개소 약국 커뮤니티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하여 ‘생명사랑약국’업무 등을 통해 군민의 정신 건강을 돌보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사회 환원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22년 500만원 기부에 이어 근농인재육성재단을 찾아 준 부안군 약사회 김재성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의지가 있는 학생들이 학업의 기회를 갖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부안군 약사회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역 학생들을 응원하겠다.”며 관내 소외계층 및 장학혜택이 필요한 학생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권익현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기부해주신 장학금을 청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데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장학금 기탁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기부된 장학금은 반값등록금, 다자녀장학금, 특기장학금, 대학 비진학자 창업·취업을 위한 학원비 지원금 등 부안 출신 학생들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에 쓰이고 있다. 월 1만원 이상의 CMS 정기기부를 통해 청년들을 응원하는 장학사업에 동참할 수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28일 전북은행이 총 330만 원 상당의 보건위생용품 11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생리대를 포함한 보건위생용품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에게 우선 전달돼 건강한 일상 유지를 위한 소중한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탁식에는 전상익 전북은행 부행장을 비롯해 김범식 김제지점장, 최경숙 부지점장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함께 나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생리대는 모든 여성이 매달 필요로 하는 필수품이지만,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기탁이 청소년과 여성들의 건강한 일상 유지에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전북은행의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김제시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여성의 건강권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지난 2월 설 명절을 맞아 450만 원 상당의 선물꾸러미를 기탁하며 이웃 사랑을 전했고, 3월에는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공부방 제194호·195호’ 설치를 지원, 4월에는 광활면 다자녀 가정을 위한 ‘공부
부안군은 지난 27일 내츄럴팜 영농조합법인(대표 채명심)이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을 찾아 장학금 1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부안군 변산면 고사마을에 위치한 내츄럴팜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지역사회 나눔실천에 동참하는 착한 가게로 지역사회 내 영농조합법인의 판로 지원 및 홍보를 위해 오디, 뽕잎 등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식품을 판매하여 탐방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채명심 내츄럴팜 대표는 “지역 청년들이 장학금 지원을 통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길 바란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청년들이 사회와 소통하고 발전하는 인재로 자라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기부의 소회를 밝혔다. 권익현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기부해주신 장학금을 지역 청년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장학금 기탁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기부된 장학금은 반값등록금, 다자녀장학금, 특기장학금, 대학 비진학자 창업·취업을 위한 학원비 지원금 등 부안출신 학생들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에 쓰이고 있다. 월 1만원 이상의 CMS 정기 후원 등을 통해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에 동참할 수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익산시 보석박물관이 전북 순창군에서 순회전시를 열며 보석의 도시 익산을 대내외에 알리는 데 나섰다. 보석박물관은 오는 7월 20일까지 순창군 순창발효테마파크 홍메관 로비에서 ‘천연보석 동물조각상’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순창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보석도시 익산과 보석박물관을 알리기 위한 순회형 기획전시로, 순창의 대표 관광지인 발효테마파크에서 열려 문화·관광 시너지가 기대된다. 발효테마파크는 연간 24만여 명이 방문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전시장에는 총 88점의 천연보석 동물조각상이 전시된다. 특히 올해 푸른뱀의 해(을사년)를 맞아 아콰마린으로 만든 뱀 조각상을 포함해 말라카이트, 재스퍼, 아벤츄린 등 다채로운 천연보석으로 제작된 동물 조형물들이 눈길을 끈다. 작품은 남녀노소 누구나 친숙하게 감상할 수 있는 동물 형상으로, 보석의 아름다움과 예술성이 어우러진 독특한 전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전시 공간에는 십이지 동물과 뱀에 얽힌 전설, 속담 등 문화적 이야기를 담은 설명판이 함께 설치돼 관람객의 이해와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보석박물관 관계자는 “발효문화와 보석문화가 만나는 뜻깊은 자리로,
전북지역 양식어업인들이 수산물의 질병 예방과 안전한 양식 환경 구축을 위한 방역 역량 강화를 위해 익산에 모였다. 익산시는 28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2025년 상반기 수산생물 방역 교육’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북특별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 수산물안전센터 주관, (사)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가 시행했으며, 도내 14개 시군 양식어업인들이 대거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교육은 △새우 전염병 방역관리 △내수면 어류 질병 대응 방안 △수산생물질병 관리법과 방역·검역 제도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업인 스스로 자율적인 방역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양식 어업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과 전문교육을 통해 지역 수산물의 안정적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수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산생물 방역 교육은 『수산생물질병 관리법』 제38조에 따라 시행되는 법정 의무 교육으로, 수산생물 양식업자 및 종사자는 2년에 1회 이상, 6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해야 한
28일 오전, 전북 익산시 남창초등학교 앞 도로가 이른 시간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시민경찰봉사협의회와 익산녹색어머니연합회를 비롯한 시민단체 관계자 40여 명이 모여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등굣길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이들의 노력은 초여름 햇살 아래서도 한결같았다. 이날 캠페인은 오전 8시부터 시작됐다. 참여자들은 형광색 조끼와 어깨띠를 착용 ‘서행운전’, ‘보행자 보호’, ‘스쿨존은 천천히’ 등 운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문구를 큰 목소리로 외쳤다. 차량이 몰리는 출근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운전자들은 속도를 줄이고 아이들에게 길을 양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민경찰봉찰협의회 진영섭 회장은 “스쿨존에서의 교통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지역 사회가 함께 나서야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들의 키보다 높은 차들이 오가는 도로 위에서, 어른들의 관심과 배려는 생명을 지키는 최소한의 약속”이라고 덧붙였다. 익산녹색어머니연합회 소속 학부모들도 활발히 참여했다. 녹색어머니연합회 김정연 회장은 “자녀를 학교에 보내면서 항상 걱정이 된다”며 “이처럼 시민들이 함께 나서면 운전자들도 스쿨존에서 더 조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다양한 의견 수렴과 실질적 개선책 마련을 통해 반부패·청렴 행정 실현에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산시는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를 토대로 ‘청렴 행정 구현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보조금·인사 분야 등 낮은 평가를 받은 분야를 2025년 중점 과제로 선정했다. 이들 분야는 동일 유형 내 비교 시 개선이 시급한 영역으로 진단됐다. 특히 지난 21일 열린 ‘맑은 군산 추진단’ 회의(위원장 정동원)에서는 민관이 함께 참여해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심층 분석과 실질적 개선 과제 도출을 위한 집중 토론이 펼쳐졌다. 보조금 분야에서는 ▲보조금 관리 시스템 ‘보탬e’에 대한 이해 부족 ▲예산 제약 ▲절차 안내 미흡 등이 주요 문제로 지적됐고, 인사 분야에서는 ▲전보 점수제 개선 ▲인사 만족도 결과 공개 ▲소통 창구 확대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 시민의 목소리도 적극 반영 중이다. 시는 외부 민원인을 대상으로 ‘청렴해피콜’을 5월부터 시행, 보조금, 인허가, 계약, 세무 관련 민원을 처리한 400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친절도와 만족도를 조사하고 있다. 해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백산저수지 산책로 일대에 범죄예방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고 가로등 설치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도 안심산책로 조성 범죄환경개선사업’ 공모에 김제시가 선정되며 추진됐으며, 총 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주요 설치 시설은 ▲가로등 47본 ▲보행등 26본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10본 ▲비상벨 2기 ▲CCTV 4기 등으로, 전 구간에 고효율 LED 조명이 적용돼 야간 보행자의 안전성과 도시 미관 개선 효과를 동시에 확보했다. 백산저수지 산책로는 평소 지역 주민의 산책과 여가 활용도가 높은 장소임에도, 그동안 조도가 부족해 야간 보행 시 불편함과 범죄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김제시는 해당 구간을 범죄취약지역 개선 우선 대상지로 지정하고, 시민참여단의 현장 모니터링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을 본격화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백산저수지 산책로 정비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생활 속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유지관리와 함께, 걷고 싶은 거리,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전국 최초로 체험형 학습버스를 활용한 ‘2025 김제시 달리는 모두배움터’ 사업을 오는 7월까지 본격 운영하며 평생학습 소외지역의 학습격차 해소에 나선다. ‘달리는 모두배움터’는 김제시가 지난해부터 민간기업 ㈜선한나무와 협력해 추진해온 평생학습 인프라 공유사업으로, 대형버스를 개조해 만든 이동형 학습공간에서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은 지리적 여건으로 평생교육 참여가 어려웠던 읍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학습버스는 김제시 관내 15개 읍면을 순환하며 총 50회차에 걸쳐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게 되며, 강의는 지역 강사은행제에 등록된 평생교육강사들이 맡아 현장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810명의 읍면 지역 주민들에게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주민 수요에 기반한 실용적이고 친근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달리는 모두배움터’는 김제시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으며, 2025년 교육부 평생학습집중진흥지구사업에도 포함됐다. 하반기부터는 국도비를 지원받아 30개소 추가 운영이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