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 하수도 정비사업을 대폭 확대 추진한다. 시는 시민 생활환경 개선과 수질 보전을 목표로 기존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동시에 신규사업 5건을 추가 확보해 하수도 기반시설 전반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기존에 진행 중인 우·오수 분류화 사업과 침수예방사업,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올해 확보된 신규사업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신규사업에는 중앙배수분구 도시침수예방사업(설계비 7억8,000만 원), 대야배수분구 도시침수예방사업(설계비 8억3,000만 원), 대야·회현 하수관로 정비사업(각 5억 원, 4억3,000만 원), 대야공공하수처리장 증설 설계(일 300톤 규모, 5억 원)가 포함됐다. 시는 도심과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우·오수 분류화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이는 우수와 생활오수를 분리 처리해 하수관로 과부하를 줄이고 수질 개선과 악취 저감 효과를 높이는 사업으로, 현재 금암분구, 구암·조촌분구, 개정분구 등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산북분구는 실시설계 단계에 있다. 성산면과 옥구읍, 옥산면, 개정면, 서수면, 옥도면 등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
군산시가 병오년 새해에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떠나는 역사여행 프로그램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동행투어’를 계속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동행투어는 군산의 근대문화유산이 밀집된 시간여행마을 일대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도보로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코스는 박물관 중심의 ‘모던로드’와 근대 골목길을 체험하는 ‘타임로드’ 등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모던로드 코스는 근대역사박물관을 시작으로 호남관세박물관(옛 군산세관), 장미갤러리, 근대미술관, 근대건축관, 진포해양테마공원으로 이어지며 약 2시간이 소요된다. 박물관과 미술관 관람을 통해 차분하게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코스다. 타임로드 코스는 근대역사박물관과 호남관세박물관을 비롯해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인 초원사진관, 영화 ‘타짜’의 배경지로 등장한 신흥동 일본식 가옥, 말랭이마을, 국내 유일의 일본식 사찰인 동국사까지 둘러보며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야외 공간을 중심으로 군산의 도시 분위기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두 코스 모두 군산 근대문화유산의 상징인 근대역사박물관과 호남관세박물관을 관람 일정에 포함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해설 시간은 오전과 오후로
군산시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 청소년들의 사고력 확장과 인문학적 성장을 돕기 위한 청소년 인문학 아카데미 특강을 17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청소년 인문학 아카데미는 과학, 역사, 철학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인문학 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의 융합적 사고를 넓히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확장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특강에는 어려운 과학 개념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과학 커뮤니케이터이자 인기 유튜버 ‘궤도’가 강사로 나선다. 강연 주제는 ‘당신은 한 번도 선택한 적이 없다’로, 자유의지와 선택을 과학적 관점에서 풀어내며 청소년들이 자신과 삶, 그리고 진로를 새롭게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진로 선택과 미래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청소년들이 과학적 사고를 통해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확장하도록 돕는 인문·과학 융합형 강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연은 군산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매는 1월 16일까지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배숙진 군산시 복지교육국장은 “이번 특강이 청소년들에게 과학을 통해 생각의 폭을 넓히고, 자신의 삶과 진로를 돌아보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강
김제시 진봉면이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 가동하며 어르신들의 활기찬 사회 참여를 돕는다. 진봉면 행정복지센터는 8일 사업 참여자 46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과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사업 운영 규칙을 안내하고,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제작한 고령자 맞춤형 교육 영상을 활용해 동절기 낙상사고 예방, 작업 중 안전거리 확보, 보행자 교통안전 등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중심으로 사례 교육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보람이 된다”며 “오늘 배운 안전수칙을 잘 지켜서 올 한 해 건강하게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석 진봉면장은 “일자리 참여를 통해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모습이 든든하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인 만큼 건강을 최우선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가 플랫폼 종사자의 휴식권 보장을 위해 운영 중인 이동노동자 쉼터가 이용자 증가 속에 지역 내 대표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제시는 지난해 11월 이동노동자 쉼터를 개소한 이후 운영 현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 12월 한 달간 쉼터 이용자 수가 516명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11월 144명 대비 3.6배(372명) 증가한 수치다. 하루 평균 이용자도 10명에서 32명으로 약 220% 늘어나며 쉼터 이용이 일상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초기 운영 단계에서 이용자 만족도 조사와 플랫폼 종사자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이를 바탕으로 주말과 공휴일 운영을 포함해 이용 여건을 확대하고 운영 체계를 보완한 것이 이용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같은 기간 모바일 출입카드 신규 발급자는 57명으로, 김제시뿐 아니라 전주·익산 등 인접 지역 종사자들까지 쉼터 이용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직종별로는 대리운전 40.4%, 배달·퀵서비스 종사자 35.1%로 전체의 약 75%를 차지했다. 시간대별 이용 현황을 보면 야간(18~24시) 이용이 40.1%로 가장 높았고, 오후(12~18시) 이용이 37%
익산시가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의료·요양 통합돌봄 본사업 추진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익산시는 8일 익산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 및 RISE사업단 사례관리 담당자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에는 읍·면·동 복지담당 공무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원광보건대학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통합돌봄 정책 방향과 현장 사례를 공유했다. 시는 지난해 의료·요양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운영했으며, 오는 3월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에 맞춰 2026년부터 본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원광보건대학교 라이즈(RISE)사업단과 연계해 실시한 시범사업의 성과가 소개됐다. 특히 대학과 지역이 함께 구축한 맞춤형 돌봄환경 생태계 사례가 공유되면서 지역 협력 기반 통합돌봄 모델의 확장 가능성이 주목받았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합돌봄 연계 사업과 정보시스템 활용 방법에 대한 설명도 진행돼, 현장에서의 사례관리 업무 이해도를 높였다. 시는 이를 통해 향후 행정기관과 공단 간 협력이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라이즈사업단을 비롯한 관계기관과의 연계를 강화
익산시가 10년 만에 대표 누리집을 전면 개편하고 8일부터 새롭게 운영을 시작했다. 익산시는 시민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누리집 개편 용역을 추진했다. 이번 개편으로 대표 누리집을 비롯해 문화관광, 익산육아종합지원센터, 웅포관광지캠핑장 등 총 30개 누리집이 새단장을 마쳤다. 개편의 핵심은 반응형 웹 구현, 직관적인 화면 구성, 전자점자 서비스 도입, 통합예약시스템 기능 강화다. 반응형 웹 적용으로 컴퓨터와 휴대전화, 태블릿 등 어떤 기기에서도 화면이 자동 최적화되며, 누리집 구조도 단순화해 시민들이 필요한 행정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개별 운영되던 29개 읍·면·동 누리집도 대표 누리집으로 통합해 한 곳에서 다양한 행정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시는 시각장애인 등 정보 접근 취약계층을 위해 전자점자 서비스도 처음 도입했다. 통합예약시스템 역시 온라인 신청과 대기자 관리 기능이 개선됐고, 자동 문자 발송 서비스가 추가돼 이용자의 편의성과 프로그램 운영 효율이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누리집 개편은 단순한 외형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시정 정보를 가장 쉽고
익산에서 펜싱 국가대표를 향한 치열한 승부가 12일간 이어진다. 익산시는 ‘2026 대한펜싱협회 유소년 국가대표 선발전 및 전국남녀종목별 오픈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익산실내체육관과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펜싱협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펜싱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규모 대회로, 남녀 사브르·에페·플뢰레 전 종목에서 국가대표 선발을 놓고 경쟁이 펼쳐진다. 선수와 임원 등 전국에서 2,2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도 출전해 지역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남자 에페 종목에는 권상우·권영준·양윤진·정병찬 선수, 여자 사브르 종목에는 김윤서·박주미·조예원·최신희·최지영 선수가 출전한다. 대회는 △11~13일 2009~2012년생 유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시작으로 △14~16일 남녀 사브르 △17~19일 남녀 에페 △20~22일 남녀 플뢰레 경기가 차례로 진행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의미 있는 대회가 익산에서 열리게 돼 뜻깊다”며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
익산시가 지역 아동양육시설에서 제기된 아동학대 의혹과 관련해 강력 대응에 나섰다. 익산시는 A아동양육시설에서 과거 발생한 아동학대 의혹과 관련해 특별점검과 경찰 수사의뢰 등 단호한 조치를 취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피해를 주장한 아동은 2005년부터 2020년 사이 해당 시설에서 △식사 예절 지도를 빌미로 한 강압 행위 △아동 간 갈등 방임 △체벌 등 복합적 형태의 학대를 겪었다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13개 항목에 대한 특별 인권점검을 실시했으며, 학대 의심 정황이 확인됨에 따라 경찰에 정식 수사를 의뢰했다. 또 A시설에 국한하지 않고 지역 내 모든 아동생활시설 4곳(양육시설 2곳·공동생활가정 2곳)을 대상으로 전수 인권점검을 진행해 아동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 가해 의혹이 제기된 종사자는 즉시 아동과 분리됐으며, 시는 법인 측에 신속한 인사조치도 요청했다. 시는 이번 사안을 중대하게 보고 수사 결과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을 예고했다. 또한 시는 입소 아동들의 심리적 피해 회복을 위해 전문가 상담을 지원하고, 아동학대 예방 교육과 종사자 대상 교육을 병행해 재발 방지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아동은 사
익산시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겨울철 고령층의 소득 공백을 줄이기 위해 8일부터 일부 공익활동 사업을 조기 시작하고, 이달 중으로 사업을 순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는 총 500억8,300만 원이 투입되며, 전년보다 61명이 증가한 1만1,345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사업 유형별 참여 인원은 △공익활동 8,973명 △역량활용 1,933명 △공동체사업단(시장형) 261명 △취업알선형 178명으로, 활동 기간은 유형에 따라 10~12개월이다. 시는 단순 참여형 일자리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일자리로 전환하기 위해 공익활동 참여 인원을 304명 줄이는 대신 역량활용형 인원을 400명 확대했다. 특히 오는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맞춰 병원 동행, 시니어 주거복지 도우미 등 생활밀착형 돌봄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참여자에게는 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전문성을 높인다. 공익활동의 경우에는 참여자 안전을 고려해 실내 및 공공기관 중심으로 배치하고, 단순 환경정비에서 재활용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사업으로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