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마감 시점을 앞두고 마지막까지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22일 익산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률은 98%에 달하며, 시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지급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1일 기준 약 26만130명이 쿠폰을 발급받았으며, 신용·체크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한 소비액은 발급액의 78%인 280억 원으로 집계됐다. 선불카드까지 포함하면 실제 소비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1차 신청 마감일인 오는 9월 12일까지 쿠폰을 받지 못한 시민이 없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한다.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대상으로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접수부터 쿠폰 지급까지 통합 지원하며, 이·통장을 통한 마을·아파트 단위 홍보와 안내 방송도 병행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처음부터 찾아가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추진한 덕분에 조기에 높은 지급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남은 기간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소비쿠폰 100% 지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도 철저히 준
김제시 봉남면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허영회)와 함께 지난 20일과 22일, 관내 독거노인 80명을 대상으로 ‘독거노인 반려화분 만들기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독거노인이 직접 화분을 제작하고 반려식물로 키우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눈과 손의 협응력 향상, 시각·후각 자극을 통한 신체 기능 강화와 정서적 안정감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과 사회적 고립 예방에도 기여하는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이다. 체험은 원예치유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신덕마을 등 3개 마을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공기정화식물 화분을 직접 만들고, 완성한 화분은 각 가정으로 가져가 반려식물로 가꾸게 된다. 허영회 민간위원장은 “점차 증가하는 독거노인들에게 관심을 갖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성희 봉남면장은 “이번 사업이 독거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활력을 제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고독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 지원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반려화분 지원사업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독거노인의
군산시는 늘푸른도서관에서 오는 9월 5일부터 가족과 함께 즐기는 독서문화 행사 ‘숲속 책 한마당’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과 숲을 무대로 북캠핑, 천문 관측, 공연, 강연, 캐리커처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참여자들이 자연 속에서 책과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이 숲에서 책과 캠핑을 즐기는 ‘가족 북캠핑’, 밤하늘 별 관측과 태양계 이야기를 접하는 ‘천문 프로그램’, 버블쇼와 캐리커처, 작가와의 만남 등이다. 가족 북캠핑은 9월 13일부터 10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참가 가족은 도서관에서 대여한 북캠핑 꾸러미(원터치텐트, 폴딩박스, 매트, 보드게임, 만들기 키트)를 활용해 물사랑공원에서 즐길 수 있다. 신청은 9월 8일부터 매주 월~금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천문 프로그램과 공연, 작가와의 만남은 8월 27일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9월 5일 천문 프로그램, 13일 풍선버블 공연과 캐리커처 체험, 봉숭아 꽃밭 만들기 행사 등 다채로운 일정이 이어진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온 가족이 도서관과 숲속에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참여
익산시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정화조 청소 수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1~3급 장애인, 19세 미만 자녀가 있는 3자녀 이상 가정으로, 매년 120가구에 1만8,000원씩 지원한다. 정화조는 하수도법에 따라 연 1회 이상 내부청소가 의무화돼 있으며, 미이행 시 1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시는 정화조 내부청소를 유도하기 위해 안내문을 발송, 청소 시기와 분뇨 수집·운반업체 연락처, 각종 감면 사항 등을 안내하고 있다. 지원을 원하는 가구는 청소 후 청소영수증, 대상자 증명서, 통장사본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지원 대상 가구는 확인 후 빠른 시일 내 신청해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예술회관이 오는 9월 8일 오후 7시 30분, 전통 국악과 서양 클래식의 절묘한 결합을 선보이는 특별 공연 ‘국악 in 클래식’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국악의 깊은 정서와 클래식의 세련미가 어우러진 무대로, 전통과 현대를 잇는 새로운 문화적 시도를 담아낸다. 소리꾼 유태평양과 퓨전국악 그룹 센티멘탈로그, 그리고 전북 최초의 민간 오케스트라 클나무필하모닉이 함께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색다른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클나무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009년 창단 이후 뮤지컬, 발레, 열린음악회 등 연간 30~40회의 무대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이번 무대를 통해 다시 한번 관객들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한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국악과 클래식의 창의적인 융합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물할 것”이라며 “부안 군민은 물론 전북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주최, 부안군과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 주관으로 진행되며, 티켓 예매는 9월 1일 오전 9시부터 티켓링크 또는 부안예술회관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전석 5,000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부안예술회관(063-580
익산 어르신들이 직접 가꾼 꽃밭이 시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익산시는 북부권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수행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함열읍 내 꽃밭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조형구(74) 씨를 비롯한 참여 어르신 15명은 일일초와 깨꽃 등 다양한 모종을 직접 심고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물을 주며 꽃밭을 가꿔왔다. 그 결과 그동안 방치된 공간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꽃동산으로 탈바꿈했으며,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에도 기여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지역사회의 협력도 더해졌다. 농업기술센터는 상토와 국화 500본을 지원하고 재배 기술을 전수했으며, 노인일자리 담당자인 권용진 씨는 사유지를 재배 공간으로 제공해 기반을 마련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직접 지역을 가꾸며 사회적 보람을 느끼고, 주민들은 아름다운 생활환경을 누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부권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수행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에는 현재 공익활동형 1,110명, 역량활용형 140명 등 총 1,250명이 참여해 환경정화와 지역 현안
군산시 옥구읍 신어은 마을의 박광석 신선수산 대표가 활새우 100kg(300만 원 상당)을 지역 어르신들과 저소득 가정을 위해 기탁했다. 옥구읍행정복지센터(읍장 손수경)는 21일, 해당 기탁 사실을 알리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그간 지역 경로당, 장애인시설, 아동복지시설 등 다양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이어오며, 올해만 벌써 네 번째 기탁을 실천했다. 이번 기탁을 통해 전달된 활새우는 옥구읍 관내 경로당 및 저소득 가정 총 37곳에 전달돼 여름철 든든한 보양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박 대표는 신어은 마을 이장으로서 평소 주민들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맡아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지역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박광석 대표는 “무더운 여름, 마을 어르신들과 이웃들이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하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새우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나눔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손수경 옥구읍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시는 박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새우는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군산시 흥남동행정복지센터는 21일, ㈜삼양이노켐(대표이사 강호성)이 관내 저소득층 한부모가정을 위해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을 통해 흥남동에 거주하는 한부모가정 5가구에 전달되며, 생계비와 자녀 교육비 등 실질적인 생활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양이노켐은 2009년 설립된 중견 화학소재기업으로, 폴리카보네이트·에폭시수지 원료인 BPA 및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 등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해온 삼양이노켐은 지난 2023년 선풍기 25대, 2024년 여름이불 20채를 흥남동 저소득층 가정에 기탁한 바 있으며,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강호성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연숙 흥남동장은 “삼양이노켐의 따뜻한 손길이 지역사회에 큰 위로와 격려가 되고 있다”며 “기부금은 꼭 필요한 가정에 정성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삼양이노켐은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나갈
익산예술의전당이 오는 9월 13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가족뮤지컬 ‘할머니의 여름휴가’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따뜻한 감성으로 사랑받는 안녕달 작가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하며, ‘수박수영장’에 이어 두 번째 여름 뮤지컬로 제작됐다. 국내 13만 부 이상 판매되고 해외로도 수출된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살리면서, 새로운 무대 기법과 연출을 더해 한층 생생한 공연 경험을 제공한다. 뮤지컬은 할머니와 손자 선구의 특별한 여름 이야기를 담았다. 손자가 선물한 소라껍데기를 통해 환상적인 ‘소라바다’로 떠나는 여정은 가족 간 사랑과 세대 간 소통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단순 어린이 공연을 넘어 전 세대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가족 뮤지컬’로 평가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가족뮤지컬 최초로 시도되는 압도적인 무대 기술이 눈길을 끈다. 넘실대는 바다를 구현한 무대, 객석 위를 가로지르는 거대한 고래, 하늘을 나는 인어 ‘씨씨’의 플라잉 쇼 등 환상적인 장면이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놀라움을 선사한다. 공연은 24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2만 원이다. 예매는 익산예술의전당 누리집과 ‘NOL티켓(옛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할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연원섭)가 부안군 고향사랑기부제에 1,0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상생의 뜻을 함께했다. 부안군은 지난 20일, 한전 전북본부 임직원 일동이 자발적으로 모은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전력 공급을 넘어 지역균형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적 책임 이행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연원섭 본부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한전의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기부가 인구소멸 위기에 처한 부안군에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권익현 부안군수는 “공공기관의 선도적 참여가 지역 내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지역과 상생하려는 따뜻한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부안군은 전북 최초로 기부자 중심의 ‘지정기부제’를 도입, 기부금이 ▲청년 주거비 지원 ▲어르신 목욕비 지원 ▲ESG 기반 환경사업 등 실질적인 주민 체감형 사업에 투입되고 있어 기부자의 참여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