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는 28일, 관내 농업의 든든한 버팀목인 하랑영농조합법인(대표 허정수)이 신선한 칵테일 토마토 2kg 1,500박스(총22,500,000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정성주 김제시장, 주민복지과장, 농업정책과장, 하랑영농조합법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탁된 토마토는 관내 취약계층에 신속히 배부됐다. 하랑영농조합법인 허정수 대표는 “김제 땅에서 자란 토마토 한 알 한 알에 정성과 땀방울을 담았다”면서 “이 작은 열매들이 시민들께 따뜻한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 역시 “하랑영농조합법인의 지속적인 나눔과 기부 농업인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희망의 씨앗이, 우리 사회 곳곳에 풍성히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하랑영농조합법인은 이번 기탁에 앞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3년 7월에는 580만 원 상당의 칵테일 토마토를, 2024년 7월에는 1,200만 원 상당을, 같은 해 12월에는 200만원을 기탁하며, 김제 시민들과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남부안 새마을금고(대표 김영환)는 지난 27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하여, 부안군 교육발전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금고의 건전성과 수익성을 높여 내실있게 성장하고 있는 남부안 새마을금고는 사랑의 쌀·성금 나누기, 소화기 기증 등 상생과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지역사회 공헌에도 힘쓰고 있다. 기탁식에 참여한 최지능 새마을금고 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과 김영환 남부안 새마을금고 대표는 인재의 소중함에 대해 공감하며, “지역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작은 정성이지만 장학금 기부로 되돌려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남부안 새마을금고가 지역 청년들을 응원하고 인재를 후원하는 지역 기업으로서 부안군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기부의 뜻을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지역업체가 장학사업에 뜻을 함께 해주시니 고맙고 든든하다.”며 지역사회 공헌과 장학금 기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기탁된 장학금은 반값등록금, 다자녀장학금, 특기장학금, 대학 비진학자 창업·취업을 위한 학원비 지원금 등 부안출신 학생들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에 쓰이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부안군이 지역 대표 감자 품종인 ‘금선’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함께 시식 행사를 개최했다.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5월 27일과 28일 양일간 농촌진흥청 식량작물과학원과 본청을 각각 방문해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금선 감자 시식 행사를 열었다. 첫날인 27일에는 고령지농업연구소와 협력해 식량작물과학원 직원 160명을, 28일에는 농촌진흥청 본청 직원 400명을 대상으로 감자의 맛과 품질을 소개했다. 이번 시식 행사는 금선 감자의 부드러운 식감과 풍미, 저장성 등 품종의 특징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금선’ 감자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품종으로, 부안 지역의 기후와 토양 환경에 적합해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또한 높은 수량성과 뛰어난 품질로 인해 소비자와 유통업체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시식 행사에 사용된 금선 감자는 우체국 인터넷 쇼핑몰과 부안 로컬푸드 판매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어, 현장에서 호응을 보인 참석자들의 구매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금선 감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부안군이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산사태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군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안군은 28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을 맞아 하서면 대광마을 산사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2025년 산사태 위기대응 주민대피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마을 주민과 부안경찰서, 부안소방서, 부안군청 관계 공무원, 산사태 현장 예방단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으로 ▲산사태 정보시스템 예측정보 수신 ▲상황 판단회의 개최 ▲산사태 예보 및 상황 전파 ▲주민대피 유도 ▲부상자 구조 등 일련의 대응 절차가 단계적으로 이뤄졌다. 부안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산사태 발생 시 군민들이 예·경보 발령에 따른 행동요령과 대피 절차를 숙지하고,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를 강화하는 데 의미를 뒀다. 한편, 부안군은 산사태 발생에 대비해 6개 반 21명으로 구성된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여름철 자연재해 대책기간 동안 운영하고 있으며, 산사태 위험정보 수집 및 전파를 포함한 체계적인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기원 부안군 산림정원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
전국 최초로 성인과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피구 리그가 전북에서 개최되며, 생활스포츠로서의 피구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피구연맹이 주관하는 2025 전북 닷지볼챌린지리그(DB리그)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12라운드에 걸쳐 진행되며, 지역 5개 생활동호회 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번 리그에는 ▲Team Zeus ▲The Hit ▲제이-J ▲G.O.D ▲전북YG피구클럽 등 총 5개 팀이 참가했으며, 성인과 청소년이 함께 팀을 구성해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스포츠 문화를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25일 익산서부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된 4라운드에서는 전주 피구클럽 ‘제이-J’가 전승을 이어가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원광대학교 피구동아리 ‘The Hit’는 3승 1패의 성적으로 2위에 올라서며 선전했다. 특히 이번 라운드에서는 참가 선수는 물론, 관중 수 또한 점차 증가해 지역 내 대표 스포츠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분위기다. 전북YG피구클럽은 1승 3패로 하위권을 벗어나며 가능성을 보였고,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익산의 Team Zeus는 최약체 평가를 뒤엎고 매 라운드 경기력
익산시는 입점리고분전시관에서 시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국화재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10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진행되며, 국화재배 전문가인 김병현 고분전시관계장이 강사로 나서 국화묘 화분이식 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국화묘 분양 △국화 종류와 재배법 △화단국 재배 등에 대한 이론 교육에 이어, 오는 10월까지 2~3주 간격으로 분재국 수형 잡기를 집중적으로 실습한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화단국 재배부터 수형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분재까지 배울 수 있어, 국화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교육을 통해 길러진 우수 작품들은 오는 10월 열리는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기간 중 백제왕궁박물관, 마한박물관, 입점리고분전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박경희 왕도역사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국화 재배에 흥미를 갖고 정서적으로도 힐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을에는 전시로 관람객들에게 국화꽃 향기를 선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는 주민 참여형 낭독극 프로그램 '독립의 꿈, 인화동의 이야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화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독립의 역사를 품은 솜리마을 재도약의 꿈'의 일환으로, 익산시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시민과 함께 예술로 풀어내는 사업이다. 교육에서는 근대사 속 인화동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는 낭독극 창작·공연이 다뤄진다. 주민이 직접 참여해 연극을 구성하고 무대에 오른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개관한 '익산솜리문화의 숲'의 활용도를 높이고, 주민 주도의 문화활동을 통해 도시재생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낭독극' 형식은 대본을 들고 낭독 중심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연기 경험이 없는 시민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교육은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뉘어 단계별로 진행된다. 수업은 최근 문을 연 익산솜리문화의 숲(주현동 100번지) 2층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기초과정은 오는 6월 4일부터 7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금요일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 과정에서는 신체 움직임, 발성·발음 등 연극의 기본기를 익히는 교육이 이뤄진다. 이후 심화과정에서는 인화동의 독립운동과
익산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이중 건강안전망을 본격 가동한다.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폭염은 고령자나 만성질환자에게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보건 재난”이라며 “선제적이고 과학적인 대응체계를 통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기존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비대면 건강관리 시스템을 접목, 현장 대응과 기술 기반 모니터링이 병행되는 이중 안전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우선 폭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방문·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보건 인력이 직접 가정을 찾아 △건강 상태 확인 △응급상황 대응 △무더위쉼터 안내 △건강 수칙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 익산시는 폭염특보 기간 동안 총 4,217건(전화 2,538건, 방문 1,679건)의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올해는 여기에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한다. 고위험군에게 착용 기기를 통해 혈압, 혈당 등 생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
익산시가 시민의 건강권 강화를 위해 노후 보건기관 전면 개선과 지역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익산시는 28일 “현장 중심의 보건 인프라 확충을 위해 황등보건지소를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전환하고, 노후 보건기관을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황등면에 위치한 황등보건지소는 지역 밀착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번 전환 사업은 지난해 농어촌 의료서비스 시설 개선 사업에 선정되며 국비를 포함한 예산을 확보하면서 본격 추진된다. 시는 총 5억7,8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 1층 건물에 264㎡ 규모의 공간을 증축하고, 건강관리실과 상담실 등 예방 중심의 시설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함열에 이어 익산지역 두 번째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다. 시는 지난해 8월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행정 절차를 밟아왔으며, 이르면 오는 6월 착공에 들어가 하반기 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익산시는 또한 2020년부터 국토교통부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보건기관의 에너지 효율 개선과 이용 만족도 제고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시는 보건지소 7곳, 보건진료소
부안군은 최근 위도면 위도해수욕장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26회 위도면민 화합의 날 행사에서 근농인재육성장학금 기부 릴레이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바로 위도면 의용소방대(대장 장윤만·최보영)와 파장금마을 주민들이 그 주인공이다. 위도면 의용소방대는 소방력 운용이 어려운 도서 지역에 배치된 민간 자원으로서 화재 신고 등이 발생했을 경우 초기 재난 대응 임무를 맡고 있다. 행사에서는 재난 현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여러 방면에서 따뜻한 봉사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위도면 의용소방대가 위도면민의 날을 맞아 근농인재육성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또 파장금마을 주민들도 지역 청년들을 위한 장학금 기부에 나섰다. 박기완 파장금마을 이장은 “아름다운 풍광과 넉넉한 노을빛을 간직한 우리 파장금마을에서도 지역 청년들을 응원하고 있다”며 마을 주민들을 대표해 근농인재육성장학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권익현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위도띠뱃놀이로 풍성한 위도면민 화합의 날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뜻깊은 기부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이 배움의 의지를 가진 학생들에게 잘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근농인재육성재단에 기부된 장학금은 반값등록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