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지역 핵심 공약을 반영시키기 위한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난 25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이하 균형성장특위) 박수현 위원장을 만나, 김제시 7대 지역 대선공약을 국정과제의 세부 실천 사업으로 반영해 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 균형성장특위는 지역 간 격차 해소와 지방분권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는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산하 조직으로, 지역 전략산업 육성, 지방 투자 확대, 지역소멸 대응, 의료격차 해소 등 국가균형발전 정책 전반을 관장한다. 이날 정 시장은 김제시가 제안한 7대 공약으로 △김제 지능형(AI) 농업로봇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새만금 국가정원 조성, △국립 치유농업 혁신클러스터 구축, △해양생명과학관 건립, △새만금 RE100 국가산업단지 및 글로벌 푸드허브 등 새만금 사업 차질 없는 추진,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확대, △지방도 702호선 국도 승격 등을 제시하며, 이는 단순한 지역개발을 넘어 국가 균형발전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임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김제시의 자연적·산업적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의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사업들”이
익산시가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돌봄 안전망을 전방위로 강화하고 있다. 시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독사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선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고독사 예방의 핵심인 위기 징후 조기 발견을 위해 복지 현장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이달에는 공무원과 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과 우울증 상담 기법 교육이 진행됐으며, 8월에는 통·리장 및 읍면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위기 가구 발굴 및 대응력 강화를 위한 교육이 예정돼 있다. 시는 더 나아가 일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도 마련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하는 안부 살핌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골목 사정을 잘 아는 통·리장이 위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복지체계와 신속히 연계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도 검토 중이다. 기술을 활용한 돌봄 시스템도 강화됐다. 인공지능(AI) 말벗 로봇, 클로바 안부 전화, 전력 사용량 분석 등 ICT 기반 안부 살핌 서비스를 통해 이상 징후를 자동 감지하고 긴급 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이웃애(愛) 돌봄단, 집배원 안부 확인 서비스 등
시민이 배우고, 나누고, 즐기는 ‘2025 익산평생학습축제’가 오는 10월 개최를 앞두고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 익산시는 25일, 평생학습축제를 함께 만들어갈 체험홍보관 운영 부스와 무대공연팀을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익산평생학습축제는 지역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 활동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학습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되는 시민 참여형 행사다. 올해 축제는 10월 25일 모현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시는 축제 기간 동안 평생학습 체험홍보관 30여 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각자의 프로그램과 활동을 소개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평생학습을 통해 갈고닦은 재능과 역량을 무대 위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무대공연팀 10팀 내외도 함께 모집한다. 음악, 댄스, 연극 등 분야는 자유이며,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중심으로 꾸려진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 접수 또는 평생학습관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마감은 8월 14일 오후5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평생학습관 누리집(https://lll.iksan.go.kr)이나 전화(063-859-5827)를 통해 확인할
익산지역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익산시는 25일 에코융합섬유연구원(원장 서민강)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익산후원회(회장 유기달)와 함께 아동복 400벌, 약 1,2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아동복은 익산시 드림스타트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아동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서민강 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도 “아동을 위한 뜻깊은 기탁에 감사드리며, 전달된 아동복이 꼭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닿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과 가정에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 지원에 힘쓰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가 시민과 기부자가 체감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금 사업 발굴을 위해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4주간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고향사랑기부제로 조성된 기금을 보다 실효성 있게 활용하기 위한 취지로,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문화·예술·보건 증진 ▲시민 참여·자원봉사 등 공동체 활성화 ▲기타 주민 복지 증진과 관련된 사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공모에는 김제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제안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또는 우편·방문 접수 방식으로 시 행정지원과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창의성, 실행 가능성, 공공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오는 10월 중 수상작을 선정한다. 시는 최우수 1명에게 김제사랑상품권 50만원, 우수 3명에게 각 30만원, 장려 5명에게 각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기부자의 뜻과 시민의 목소리가 담긴 제안을 토대로, 꼭 필요한 곳에 기금이 쓰이도록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참여를 기대한다”고
군산시 드림스타트가 26일 아동과 가족 63명을 대상으로 감성 가족뮤지컬 ‘알사탕’ 문화체험을 진행해 따뜻한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과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뮤지컬 ‘알사탕’은 백희나 작가의 동명 그림책을 원작으로,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마음을 특별한 사탕으로 전하는 이야기를 담아 참여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공연을 관람한 한 아동은 “사탕 하나로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고 말했으며, 보호자들도 “아이와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산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동의 정서 발달과 가족의 행복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보건·복지·교육·문화 등 맞춤형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가 ‘K-관광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체험형 미식관광 프로그램 ‘GO! 군산 섬해진미’가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고군산군도 방축도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몰린 참가자 25명이 섬 주민과 함께하는 ‘바다에서 식탁으로(Sea to Table)’ 여정에 동참했다. 군산시가 처음 선보인 체류형 미식관광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 모집 개시 이틀 만에 정원의 5배가 넘는 130명이 몰리며 조기 마감됐다.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신청이 이어졌으며, 40~50대가 가장 높은 비중(40%)을 차지한 가운데 20~30대와 60~70대 참가자도 고르게 참여해 세대를 아우르는 여행 콘텐츠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행사 기간 참가자들은 ▲섬 주민이 직접 만든 1박 4식 섬 밥상 ▲낚시·고동잡기 등 어촌 미식 체험 ▲해산물 쿠킹 클래스 ▲미식 문화 토크와 바비큐 파티 ▲섬 해설 트레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특히 참가자들이 직접 채취한 해산물로 요리를 만들어보는 쿠킹클래스는 가장 인상 깊은 경험으로 손꼽혔으며, 섬 주민들과 나눈 식사와 대화는 “진짜 로컬을 체험한 시간”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공동이사장 강임준·이항근)이 지역의 미래 인재를 격려하고 육성하기 위한 ‘지역인재 장학증서 수여식’을 26일 개최했다. 올해는 예술·체육·기능·상업에 더해 과학 분야까지 확대되어 총 81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다. 이번 장학사업은 전국 단위 대회에서 각 분야 상위 3위 이내 입상하거나 국가대표로 활약한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뿐 아니라 특기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인 인재들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부터 과학 분야가 새롭게 포함되면서, 예체능 중심이던 장학사업의 범위가 이공계 분야까지 확장됐다. 이는 지역 과학기술 인재의 잠재력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재단 관계자는 “수여식은 단순한 장학금 전달을 넘어, 학생들에게 큰 응원과 자부심이 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시대에 맞는 맞춤형 장학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지역인재 장학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1,287명의 학생에게 약 13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장학생 모집은 매년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25일, 조국혁신당 익산시지역위원회의 류인철 공동위원장과 상공에너지 노동조합의 오성택 위원장이 국회에서 서왕진 의원실과 간담회를 열고, 중부발전의 상공에너지 매각 논란에 대한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조국혁신당이 한국중부발전의 전북 익산 자회사인 상공에너지의 헐값·특혜 매각 논란과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중부발전의 해명을 요구하고, 필요할 경우 국정감사 등을 통해 진상 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노동조합과 지역 정당조직, 국회의원이 함께 문제 제기에 나서면서 매각 절차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조국혁신당 익산시지역위원회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5일 류인철 공동위원장과 오성택 상공에너지 노동조합 위원장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실과 간담회를 갖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상공에너지 매각 절차의 투명성 부족, 우선협상대상자의 실체, 고용 안정성 문제 등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공기업 자산의 졸속 매각이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데 공감하고, 국회 차원의 제도적 개입이 시급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서왕진 의원실은 “중부발전이 수백억 원대 자산을 자본
익산시가 미래 과학수사를 이끌 청소년 꿈나무를 모집한다. 익산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 ‘도서관 꿈 Job[잡]-과학수사연구원’ 참가자를 오는 7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30명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9일 오전 10시 유천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청소년들은 과학수사연구원의 직무를 배우고, 직접 지문 채취 및 감식, 범인 추정 등 과학수사 기법을 체험하며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 특히, 이론 교육과 함께 지문감식 도구 활용 실습, 문제 해결형 협동 학습을 병행해 과학수사 분야에 대한 흥미와 사고력 향상을 도모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과학수사 직업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 탐색에 실질적 도움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 꿈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심 있는 청소년은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유천도서관(063-859-xxxx)으로 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