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필리핀에서 선발된 계절근로자 83명이 단체로 입국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농가와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농가주 30여 명이 참석해 근로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표준근로계약 체결과 보험 가입 등 근로조건에 대한 안내가 진행됐다. 이후 근로자들은 각 농가로 배치됐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지난 1월 진안군이 필리핀 현지를 방문해 직접 실시한 면접을 통해 선발된 인력으로, 일정 기간 근무 경험이 있는 재입국 근로자도 포함됐다. 진안군은 올해 농가 수요를 반영해 총 98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았다. 이 가운데 필리핀 등 협약국을 통한 근로자 746명과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 241명을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작목과 농가 규모에 맞춘 인력 공급 체계를 구축해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안정적인 농업 경영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계절근로자 도입은 농촌 인력난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근로자와 농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운영을 통해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진안홍삼이 유럽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진안군친환경홍삼한방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케이샷의 유럽 법인 Ciao Asia와 총 30만달러 규모의 홍삼 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은 향후 3년간 매년 10만달러씩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계약은 진안군이 추진해온 해외시장 개척 전략의 결실로 평가된다. 앞서 군과 사업단은 2024년 오스트리아 세계비즈니스대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탈리아 파도바 홍보관 운영과 현지 유통망 확보 등을 통해 유럽 진출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이탈리아 현지 매장을 중심으로 홍삼 제품을 소개하고 오스트리아 등 인근 국가로 판로를 확대해온 점이 이번 계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수출 제품은 군수품질인증 제품과 홍삼 연구소 기술 이전 제품, 홍삼 명인 제품 등으로 구성되며, 첫 물량은 2026년 2분기 선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진안군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유럽 전역으로 유통망을 확장하고, 지역 인삼·홍삼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과 현지 네트워크 구축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진안홍삼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장수군이 상추 재배농가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기술 교육에 나섰다. 지난 17일부터 번암면 농업인을 대상으로 상추 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3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번암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운영되며, 상추 재배농가와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은 토양 관리와 병해충 대응 등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실용 기술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토경재배와 양액재배 과정을 구분해 운영함으로써 재배 방식별 특성에 맞는 전문 교육이 이뤄진다. 세부 일정은 20일 토경재배, 31일 양액재배 교육으로 진행되며, 실제 재배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반영한 사례 중심 교육이 병행될 예정이다. 장수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의 기술 수준을 높이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해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번암면의 주요 특화작목인 상추 재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장수군이 점심시간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를 확대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편의 개선에 나섰다. 장수군은 18일부터 불법주정차 단속카메라(CCTV) 점심시간 유예를 기존보다 30분 늘려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단속 유예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총 2시간 30분으로 확대된다. 이번 조치는 점심시간대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고, 상가 이용 편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다만 안전 확보를 위해 이른바 ‘6대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에 대해서는 기존과 같이 단속이 유지된다. 해당 구역은 소방시설 주변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어린이보호구역 중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 횡단보도, 인도 등이다. 또 안전신문고를 통한 주민 신고제는 유예시간과 관계없이 기존대로 운영되며,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와 계도 활동이 병행된다. 장수군은 이번 유예 확대를 통해 점심시간 상권 이용 여건이 개선되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과 방문객의 불편을 줄이면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탄력적 교통정
전북 장수군의 대표 여름 행사인 ‘장수쿨밸리페스티벌’ 일정이 확정됐다.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장수방화동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제4회 장수쿨밸리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수쿨밸리페스티벌 추진위원회는 최근 군 소통행정복합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축제 일정과 운영 방향을 확정했다. 회의에는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해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올해 축제는 계곡과 숲 등 지역의 청정 자연자원을 적극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 확대에 초점이 맞춰졌다.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놀이 프로그램과 자연 친화 체험, 공연 등이 강화될 예정이다. 또 지역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축제를 통한 경제적 파급 효과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전략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장수군은 이번 축제가 제헌절 연휴와 맞물리는 점을 활용해 가족 단위 방문객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특산물 판매 부스와 다양한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할 예정이다. 장수군 관계자는 “축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고 방문객 만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라
전북 남원시가 하수처리시설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현장 점검에 나선다. 생활환경과 직결된 기반시설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겠다는 취지다. 남원시는 3월 18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과 중계펌프장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시 담당 부서를 비롯해 시설 관리대행사, 전문업체, 환경단체 등이 참여해 점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점검 대상은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63곳과 중계펌프장 7곳 등 총 70개소다. 점검반은 하수처리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를 비롯해 펌프와 전기·계측 설비의 작동 상태, 안전관리 수칙 준수 여부, 환경오염 발생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하수 유출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수중펌프와 수문 작동 상태를 집중 점검하는 등 취약 요소를 선별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신속히 정비해 하수처리 공정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남원시는 지난 2월 말 자체 점검을 통해 노후 수문을 교체하고 방류구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 시설 개선 작업을 진
전북 남원시가 농촌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끌어올리기 위한 대규모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면 단위 거점을 중심으로 문화와 복지 기능을 결합한 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남원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통해 총 22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농촌 생활 서비스 기반 확충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문화·복지·커뮤니티 기능을 집약해 농촌 주민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앞서 수립한 농촌공간 전략계획을 토대로 2024년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수지·주생·대산·덕과면 등 4개 지구에 국비 112억 원을 포함한 총 160억 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시비 60억 원을 더해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 각 지역에는 행정과 생활 기능이 결합된 복합 거점센터가 들어선다. 노후 행정청사를 정비하는 동시에 다목적 강당과 주민 소통 공간, 프로그램실, 공동 빨래방, 체력 단련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한데 모아 주민 이용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단순한 시설 구축을 넘어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역량 강화 사업도 함께 추진해, 거점센터를 지역 공동체 활
전북 남원시가 지역 대표 행사인 춘향제를 친환경 방식으로 전환하며 축제 운영의 변화를 예고했다. 대규모 행사에서 관행처럼 사용되던 일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기 순환 시스템을 본격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남원시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광한루원과 요천변 일원에서 열리는 ‘제96회 춘향제’를 친환경 축제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축제 기간 동안 먹거리 부스에서는 일회용 접시와 그릇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해야 하며, 방문객들은 식사 후 지정된 반납함에 용기를 반환하는 방식이다. 회수된 용기는 전문 업체를 통해 세척과 살균 과정을 거친 뒤 다시 현장에 공급된다. 시는 이 같은 순환 구조를 통해 축제 기간 동안 발생하는 쓰레기 양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장 곳곳에는 다회용기 반납함이 설치되고, 이용 안내를 돕는 인력도 배치된다. 야간에는 조명과 LED 안내판 등을 활용해 반납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참여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남원시는 이번 춘향제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열리는 흥부제와 남원국제드론제전 등에도 같은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단발성 시도를 넘어 지역 축제 전반에 친환경 운영 방식을 정착시키겠다는 구
완주군 향토기업 원진알미늄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완주군은 원진알미늄이 17일 용진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라면 5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생활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된 물품은 지역 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원진알미늄은 매년 꾸준한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원태현 대표는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으로서 받은 사랑을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민간의 자발적인 나눔이 지역 복지 향상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 관련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설선호 용진읍장은 “지역 기업의 따뜻한 나눔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행정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주군이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지원 범위를 대폭 넓혔다. 무주군은 ‘신혼부부 주거자금 이자 지원’ 사업의 대상과 조건을 확대해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는 혼인신고 전후 6개월 이내 부부만 지원했으나, 앞으로는 혼인신고 후 3년 이내까지로 대상이 확대된다. 지원 대상은 18세에서 49세 사이의 무주택 신혼부부로, 전세나 주택 매입을 위해 대출을 받을 경우 1억 원 한도 내에서 발생하는 이자를 최대 5년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위해서는 부부 중 최소 1명이 1년 이상 무주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한다. 군은 이번 제도 개선이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무주군은 주거 지원뿐 아니라 청년층을 위한 다양한 정착 지원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과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을 비롯해 청년 교류와 활동을 위한 공간 조성 사업도 추진 중이다. 특히 ‘청년 소통 공간 활성화’ 공모사업을 기반으로 청년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내 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교류와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정착 환경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오경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