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계북면 직원들이 여름철 대표 축제인 ‘장수가꿈 토마토랑 수박축제’를 앞두고 수박과 토마토 재배에 직접 나서며 농사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계북면은 축제에 사용될 농산물의 품질 향상과 지역 농업의 가치 알리기에 힘쓰고자 직원들이 비닐하우스 재배 작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계북면 직원들은 참샘골체육관 인근 하우스에서 수박과 토마토 모종 심기부터 수박 덩굴 유인 작업, 물주기 등 농사 전 과정을 직접 손수 챙기며 축제 농산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축제를 앞두고 농산물 수확에도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이정관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토마토랑 수박축제는 계북면 주민과 행정, 단체가 한마음으로 준비한 뜻깊은 행사”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함께 힘써준 덕분에 더욱 알찬 축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종현 계북면장은 “축제는 행정과 주민이 협력할 때 진정한 지역 공동체의 축제로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주민 가까이에서 현장을 뛰며 지역행사에 진정성을 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3회 장수가꿈 토마토랑 수박축제’는 오는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계북초등학교 및
장수군 계북면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직접 마을을 찾아가는 ‘찾아가는 복지사랑방’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계북면(면장 이종현)은 지난 8일 외림마을회관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15개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순회하며 주민들을 위한 복지사랑방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혈압·혈당 측정,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건강 스트레칭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함께 기초연금, 긴급복지 등 다양한 복지제도 안내 및 상담을 제공한다.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궁금해하는 복지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건강이 좋지 않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복지 담당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개별 상담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종현 계북면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복지사랑방을 통해 위로받고 건강한 일상을 되찾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찾아가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이 재가 정신질환자의 일상 회복과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체계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정신건강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관내 재가 정신질환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으로 일상생활과 사회적 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들이 기능적·사회적 장애를 극복하고 자립심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재활 서비스다. 주요 교육 내용은 ▲정신과적 증상 및 약물 관련 교육 ▲스트레스 관리 ▲일상생활 적응훈련 ▲신체활동 증진 프로그램 ▲노래교실 ▲수공예 활동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참여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만남과 집단 활동을 통해 참여자 간의 관계 형성과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의 건강한 복귀를 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점숙 보건사업과장은 “주간재활 프로그램이 정신질환자들의 실질적인 회복과 사회 적응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정신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전망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
장수군이 본격적인 무더위에 맞서 폭염 인명피해 ‘제로(Zero)’ 달성을 목표로 선제적이고 촘촘한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군은 10일, 예년보다 이르게 시작된 폭염에 대응해 영농작업자·야외근로자·재난취약계층 등 3대 취약 분야 보호 대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말 장마가 조기 종료되고, 6월 28일 장수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데 따른 신속 대응 조치다. 장수군은 ▲폭염 취약계층 모니터링 ▲고온 취약지역 현장 예찰 강화 ▲군민 대상 폭염행동요령 홍보 등 다각적인 폭염 상황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현재 군은 무더위쉼터 286개소와 그늘막 44개소를 운영, 군민들이 언제든 쉴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주요 시가지에는 살수차를 활용해 열섬현상 완화와 도심 온도 저감에도 나서고 있다. 군민들이 폭염 상황을 빠르게 인지하고 스스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하루 1회 이상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하루 2회 마을방송, 예·경보 시스템을 통해 폭염 정보를 꾸준히 제공 중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폭염은 사전에 얼마나 철저히 대비하느냐에 따라 피해 규모가 달라진다”며,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과 현장 중심
장수군 장수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동근)는 지난 8일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온이 30도를 넘는 폭염 속에서도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공원, 산책로, 도로변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썼다. 특히, 일회용품과 음료수 용기, 종이컵 등 생활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정리해 공원을 방문하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공간을 제공하는 데 앞장섰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주민 스스로가 지역 환경을 가꾸고 보호한다는 자부심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한동근 주민자치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많은 위원들이 적극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지역 주민들이 자연 보호에 더 큰 관심을 갖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차주영 장수읍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솔선수범해 지역 환경정화에 앞장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장수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여름철 환경정화뿐 아니라 연중 지속적으로 환경보호 캠페인과 정화활동을 펼쳐 쾌적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할 계
장수군은 알레르기 질환을 앓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7월 8일부터 9월 19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3곳, 유치원 2곳, 어린이집 1곳 등 총 6개 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해 진행된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예방·관리 프로그램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와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시청각 자료, 만들기 활동, 인형극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아이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장계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사업을 확대해 관내 507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아토피 유병률 조사와 함께 아토피 전용 로션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정경주 의료지원과장은 “어린이 알레르기 질환 증가 추세에 따라 조기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생활습관을 기르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회장 최훈식)는 장수군장애인탁구선수단이 최근 ‘2025 타이페이 퓨처대회’와 ‘2025 가오슝 챌린저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2025 타이페이 퓨처대회’에서 백영복 선수가 남자 단식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7월 2일부터 5일까지 가오슝에서 개최된 ‘2025 가오슝 챌린저대회’에서는 백영복 선수가 남자 단식과 복식 부문에서 각각 금메달 2개, 혼합복식 부문에서 은메달 1개를 수상했다. 김준오 선수도 남자 복식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선수단의 메달 사냥에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선수단은 지난달 20일 열린 ‘제14회 익산사리장엄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서도 백영복 선수가 TT3체급 단식 부문 동메달을 획득하며 꾸준한 기량을 보여줬다. 장수군장애인탁구선수단은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제14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 참가를 앞두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다수의 국내외 대회 출전을 통해 실전 감각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백영복 선수와 김준오 선수는 10월 개최되는 ‘제45회 전국장애인
전북 장수군이 군민의 숨겨진 재산을 찾아주는 ‘조상 땅 찾기’ 민원 서비스를 통해 주민 재산권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8일 장수군에 따르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본인 명의의 토지는 물론 사망한 조상의 소유 토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국토정보시스템(K-GEO)을 활용해 제공되는 무료 행정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재산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자나 갑작스러운 사망 등으로 토지 소유 정보를 파악하지 못한 유가족에게 특히 유용하다. 지난해 장수군에서는 총 241건의 신청을 받아 약 1,187필지의 토지 정보를 제공했으며,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는 152건의 신청을 통해 447필지를 조회해 약 4천만 원 규모의 토지가 실제 후손에게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군민들의 소중한 재산권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신청 대상은 토지 소유자 본인 또는 사망한 소유자의 상속인이며,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에는 상속권자의 위임장, 신분증 사본 등이 필요하다. 신청은 군청 민원과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으며, 방문이 어려운 경우 ‘정부24’ 또는 ‘K-GEO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단, 2008년 이전 사망자의 토지는 온라
장수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영 기초 교육을 제공하는 ‘어린이 수영 특강반’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수영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한누리전당 너울관 수영장에서 현장 접수를 통해 선착순 25명의 어린이 회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다. 수영 특강은 7월 28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총 6회에 걸쳐 무료로 운영된다. 교육은 수영장 이용 예절과 수상 안전수칙 교육, 기초 수영법 등의 이론 및 실기 강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문 수영강사 2명이 직접 지도에 나선다. 장수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방학을 보내는 동시에, 물놀이 사고에 대한 예방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여름방학 수영 특강을 통해 어린이들이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물에 대한 친밀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영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한누리전당이 군민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책임지는 복합문화체육시설로
전북 장수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지역사회 적응과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한국 적응 프로그램’을 오는 1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장수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5회에 걸쳐 장수군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현재 관내 농가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단순한 한국어 학습을 넘어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기초 한국어 교육 ▲한국의 예절 및 범죄 예방 교육 ▲한국 문화 이해 및 장수군 지역 홍보 등으로, 근로자들의 언어 능력 향상과 더불어 농장주와의 원활한 소통,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군은 지난 2월에도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근로자와 농가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제도 개선과 현장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