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촌 인력 수급이 최대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진안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하며 대응에 나섰다. 진안군은 베트남 꽝응아이성에서 선발된 계절근로자 65명이 10일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체결한 농업교류 협약에 따른 첫 입국으로, 지역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진안군에는 이미 18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영농 현장에 투입된 상태다. 이번 추가 입국을 통해 인력 공급이 확대되면서 농번기 작업 부담이 한층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국 근로자들은 인권 보호와 법질서 준수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은 뒤, 각 농가에 배치돼 본격적인 영농 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현장에서는 농가주와의 표준근로계약 체결과 보험 가입 절차도 함께 진행됐다. 군은 근로자와 농가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통역 지원을 병행하고, 유의사항 안내 등 현장 밀착형 행정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외국인 근로자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필수 조치로 평가된다. 향후 인력 도입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필리핀 이사벨라주에서 선발된 130명의 근로자도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며, 군은 올해 총 98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운영해
농가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정책금융 지원이 확대되는 가운데, 진안군이 기금 규모를 늘린 뒤 첫 융자 대상자를 확정하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저리 자금을 통한 영농 기반 강화와 경쟁력 제고가 핵심이다. 진안군은 농어촌소득지원기금 융자대상자 선정위원회를 열고 2026년 상반기 융자 대상 44건, 총 13억 9,200만 원 규모의 지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농어촌소득지원기금은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정책자금이다. 이번 선정은 올해 기금 규모를 기존 10억 원에서 15억 원으로 확대하고 운영 기준을 정비한 이후 처음 이뤄진 심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공모에는 총 55건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44건이 최종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원예가 34건으로 가장 많았고, 축산어업 7건, 식량 2건, 홍삼한방 1건이 포함됐다. 일부 신청은 중복지원이나 사업 범위 초과 등의 사유로 제외됐다. 융자 조건은 연 1%의 저리로, 농가는 최대 5천만 원, 법인은 7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상환 방식은 2년 거치 후 5년 분할 상환으로, 단기 유동성 부담을 줄이는 구조다. 특히 올해부터는 선정일 기준
지역 환경 문제를 주민 참여로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는 가운데, 진안군이 용담호 수질 보전을 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지역 환경리더 양성에 나섰다. 단순 교육을 넘어 주민 주도의 실천을 이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춘 사업이다. 진안군은 9일 군민자치센터 강당에서 ‘제18회 용담호 환경대학 입학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 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수강생 30여 명이 참석해 환경교육 과정의 시작을 함께했다. 용담호 환경대학은 용담호 수질개선 진안군 주민협의회가 주관해 2009년부터 운영해온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8년째를 맞았다. 매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하며 용담호 수질 자율관리와 환경보호 의식 확산에 기여해 왔다. 올해 교육과정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5월 14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된다. 환경 분야 교수와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수질 관리와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체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특히 주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행동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교육 내용에는 용담호 수질 자율관리 방안과 주민 실천 방향, 기후변화 이해와 대응 전략, 친환경 비누 만들기 체험 등이
공중보건의 복무 만료 시기가 도래하면서 지방 의료현장의 인력 공백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진안군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며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에 나섰다.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일수록 선제 대응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이다. 진안군은 지난 8일 이경영 군수 권한대행이 진안군의료원 응급실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료진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중보건의사 복무 만료로 인한 인력 공백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진안군의료원은 응급실 근무 공중보건의사 5명 중 4명이 이달 9일자로 복무를 마치면서 진료 공백 가능성이 제기된 상태다. 이에 따라 군은 신규 인력 배치 전까지 응급실 운영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는 외과와 내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등 전문의와 응급실 전담의가 참여하는 24시간 순환 당직 체계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응급환자 진료가 중단 없이 이어지도록 하고,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외과 전문의를 응급실 진료과장으로 초빙해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당직 전문의들이 외래 진료와 연계해 탄력적으로 근무하도록 운영 체계를 조정했다. 이는
전북 진안군이 중년 여성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군은 오는 4월 23일부터 ‘한의약 갱년기 관리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갱년기 증상 완화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신청은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진안군보건소 아토피상담실에서 접수하며, 갱년기 건강 관리가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에 운영되며 마음수련 요가 ,홍삼 족욕 체험 ,올바른 자세 및 걷기 운동 ,공예 활동 ,약선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형 교육이 포함된다. 특히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시작 전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종료 후 변화 정도를 비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 지원을 받는다. 갱년기 증상 정도, 건강 인식, 우울 상태, 체성분 분석, 혈액검사 등을 통해 개인별 건강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갱년기는 주로 40~60대 여성의 상당수가 겪는 자연스러운 생애 과정이지만, 적절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만성질환이나 정신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중년 여성들의
전북 진안군이 지방세 행정 운영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실시한 ‘2026년 지방세정 종합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징수 실적과 세정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로, 총 14개 항목과 23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진안군은 지방세 징수율 향상과 체납자 채권 확보, 세무조사 실적 등 주요 지표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기관 표창과 함께 800만 원의 포상금도 확보했다. 군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세수 확보를 위해 체계적인 세정 운영과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병행해 왔다. 특히 납세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세무 행정을 펼친 점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진안군 관계자는 “직원들의 노력과 군민들의 성실한 납세 의식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세정 행정을 통해 지역 재정의 안정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진안군 용담호 일대 수변구역의 오랜 규제가 일부 해제되면서 지역 발전의 물꼬가 트였다. 군은 지난 7일 수변구역 일부 해제가 정부로부터 최종 승인·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용담댐 건설 이후 20년 넘게 유지돼 온 개발 제한을 완화한 것으로, 주민 재산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해제 면적은 약 1.251㎢(38만 평)로, 주천·안천·정천·용담면 등 7개 읍·면에 걸쳐 있다. 해당 지역은 2002년 수질 보호를 위해 수변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각종 개발이 엄격히 제한돼 왔다. 음식점과 숙박시설, 공동주택 신축은 물론 용도지역 변경도 사실상 어려워 민간 투자 유치와 지역 개발이 장기간 정체된 상태였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는 등 불편을 감내해 왔다. 그럼에도 지역 주민들은 수질 보전을 위한 자율 관리 활동을 이어오며 상생의 가치를 지켜왔다. 진안군과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수질 관리 기반 확충과 정책 건의를 병행하며 규제 완화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특히 하수처리시설 확충과 비점오염 저감 사업 등 환경 관리 여건을 강화한 점이 이번 승인 과정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해제로 총 2445필
봄꽃이 만개한 계절, 지역 공동체를 잇는 축제가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주민과 향우,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활형 축제가 지역 결속과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이끄는 흐름이다. 전북 진안군 용담면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용담면 체련공원 일원에서 ‘제30회 용담면민의 날’과 ‘제4회 진안용담호 봄꽃축제’를 개최해 약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경영 진안군수 권한대행과 동창옥 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 향우회, 기관·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면민의 장 시상과 공로패·감사패 수여, 장학금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지역 발전에 기여한 주민들에게 공익·산업·애향·효행 부문에서 각각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으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도 함께 이뤄졌다. 행사는 주민자치 공연을 시작으로 레크리에이션, 색소폰 연주, 초청가수 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야제로 이어진 봄꽃축제는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는 체험과 나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미니화분 만들기와 에코백 꾸미기, 뜨개 체험 등 가
노년기에도 배움은 계속된다. 고령화 사회에서 평생학습이 삶의 질을 좌우하는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어르신 대상 교육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전북 진안군 성수면에서 어르신들의 배움 여정을 마무리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는 7일 성수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제13기 찾아가는 성수면 노인대학’ 졸업식을 열고 교육과정을 이수한 어르신 35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영 진안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지역 정치·사회 인사와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찾아가는 노인대학’은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건강관리와 치매예방, 문화·여가, 안전교육 등 일상과 밀접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높은 참여도를 보이고 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모범적인 학습 태도를 보인 어르신들에게 군수상과 의장상, 노인회장상 등이 수여됐다. 90세를 넘긴 고령 수상자도 포함돼 배움에 대한 열정이 세대를 넘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 참여와 역할 확대를 유도하는 데 의미가 있다. 학습을 통해 어르신들이 공동체의 주체로
지역 정책의 방향은 주민의 삶에서 출발한다. 생활 만족도와 사회적 요구를 체계적으로 파악하는 통계 조사가 정책 설계의 핵심 기반으로 작용하는 이유다. 전북 진안군이 주민 삶의 질을 반영한 정책 수립을 위해 사회조사에 나선다. 군은 오는 4월 10일부터 29일까지 ‘2026년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 주민의 생활 수준과 사회적 인식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정책 개발과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진안군 내 810가구로, 만 15세 이상 가구원이 참여한다. 조사항목은 주관적 웰빙을 포함한 일반 분야를 비롯해 건강, 사회통합, 안전, 환경, 가구·가족 등 7개 영역, 50여 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주민의 일상과 밀접한 다양한 요소를 폭넓게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면 조사가 어려운 경우에는 응답자가 직접 작성하는 방식도 병행된다.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말 진안군 누리집을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지역 정책 수립과 행정 서비스 개선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군은 이번 조사가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정책 설계 과정이라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