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김제 지방행정의 상징이자 관문이었던 김제 관아 외삼문이 100여 년 만에 복원될 전망이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21일, 외삼문 복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가유산청을 방문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설명과 협조 요청을 공식화했다. 이날 김진수 김제시 행정지원국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국가유산청 김용복 역사유적정책과장을 만나, 외삼문 복원사업이 갖는 역사적 의미와 현재 진행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사업 추진의 걸림돌이었던 외삼문 부지 내 인도 점유 문제가 최근 해소됨에 따라, 곧바로 사업 착수가 가능한 상황임을 강조하며 2026년 국비 반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제 관아 외삼문은 조선시대 지방행정의 핵심 공간으로서 권위와 절차를 상징하던 건축물이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은 식민통치의 효율성과 권위 강화를 목적으로 외삼문을 의도적으로 철거하고, 그 자리에 신작로(도로)를 개설했다. 이에 따라 외삼문 복원은 김제관아의 역사적 위계를 회복하고, 일제 잔재를 바로잡는 ‘정의로운 복원’의 첫 단추로 평가받는다. 국가유산청 역시 김제 외삼문 복원사업이 “왜곡된 역사유산을 바로잡는 상징적 사례”로써, 현재 정부의 유산정책 방
김제시 백구면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강인)가 지난 20일 백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사랑이 쏙~ 영양이 쏙~’취약계층 밑반찬 지원사업을 추진, 총 50세대에 밑반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사업은 백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해마다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직접 음식을 만들기 힘든 독거노인, 장애인, 취약계층에 협의체 위원들이 정성껏 만든 김치와 불고기, 멸치조림 등의 밑반찬이 지원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맛있는 음식을 장만하기 위해 며칠 동안 재료준비 및 손질에 정성을 쏟았으며 사업 당일에는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여 사랑을 듬뿍 담은 음식들을 만들어 나갔다. 이날 밑반찬과 생필품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가족이 없이 홀로 지낸지가 30년이 넘었는데 이렇게 손수 만든 음식을 받으니, 나에게도 가족이 있는 것 같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최선규 백구면장은 “가정의달 5월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눠드리기 위해 바쁜 시간을 내어 주신 위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영양이 풍부한 밑반찬을 받고 어린아이처럼 기뻐하시던 어르신들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21일 지역 활력 증진과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지평선생명도시 김제시민제도’ 운영을 본격화함에 따라, 시민증 혜택을 제공할 가맹점 30개소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평선생명도시 김제시민제도’는 김제시에 실거주하지 않더라도 김제시에 관심 있는 누구나 디지털 시민증을 발급받아 김제 시민과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전략사업이다. 특히, 이 제도는 생활인구를 확대해 지역 사회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이자 플랫폼으로,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생활인구 활성화 기반 마련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디지털 시민증 발급은 오는 7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며, 시민증 소지자는 김제시 관내 가맹점에서 음식·숙박·체험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할인이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시는 본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1차로 가맹점 30개소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모집은 21일부터 상시 접수로 진행된다. 신청은 김제시청 성장전략실 인구정책팀을 통해 우편, 팩스, 이메일 등으로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김제시 관내에 소재하며 일반 영업 중인 요식업, 숙박업, 체험시설 등이며, 가맹점으로 등록되면 시민증 소지자가 혜택을 요청할
김제시(시장 정성주)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 강기수 소장이 특용작물(인삼, 버섯) 재배농가를 방문해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작물 생육 현황 및 재배기술을 점검하는 등 농업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특용작물 특성상 기후변화에 매우 민감해 작물재배의 불안정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고 안정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한 농가들의 운영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한 김태엽 농가는 인삼을 직접 재배하는 것 뿐만 아니라 HACCP 가공공장을 운영해 ‘백산인삼 아빠’라는 브랜드로 인삼의 가공/유통까지 함께 하며 보다 넓은 부가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다. 또, 차정환 농가는 청년창업농으로 청년희망(간편형) 스마트팜 확산사업을 통해 버섯재배 스마트팜을 조성해 온·습도, 조도 등 작물의 생육환경을 정밀하게 제어함으로써 기후 변화에 따른 작황 불안을 최소화하고 생산성과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강 소장은 “특용작물은 부가가치가 높고 타 작물 대비 수익성이 우수하여 지역 농업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어 지속적인 기술 지원과 유통·판로 확대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15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후백제 정신적 중심지 김제 재조명』 학술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김제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되짚고, 후백제의 정신적·종교적 중심지로서 김제의 위상을 학술적으로 재정립하기 위한 연구 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김진수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해, 박진희 문화관광과장, 김승대 전북도청 유산자원팀장, 전주시청 차상민 학예연구사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용역은 후백제 시기 김제가 단순한 변방이 아닌, 불교문화의 요람이자 견훤 정권의 정신적 기반지였음을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금산사는 단지 견훤 유폐지로서가 아니라, 왕권과 불교가 긴밀히 결합한 후백제의 정신적 중심지로서 재조명되고 있다. 이를 통해 김제는 후백제의 종교·정치적 이념이 구체화된 장소로 해석되며, 금산사를 중심으로 하는 모악산 권역의 역사적 위상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시는 향후 이번 학술용역의 결과를 토대로 금산사와 벽골제, 금구산성, 모악산 일대를 연계한 후백제 문화유산 권역 개발은 물론, 시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후백제 정신문화 콘텐츠 발굴에도 박차를 가할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평선아카데미가 오는 22일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 심리학계의 권위자이자 수많은 가정의 관계 회복을 도와온 최성애 박사가 ‘부부사이에도 리모델링이 필요하다’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바쁜 일상 속에서 소홀해지기 쉬운 부부 관계를 돌아보고, 더 건강하고 깊은 소통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자리다. 최성애 박사는 감정코칭, 회복탄력성, 공감대화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인물로,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부부 사이에도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최성애 박사의 행복 수업』등의 저서가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실제 상담 사례와 연구를 바탕으로 부부 간의 소통, 갈등 해소, 친밀감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단순한 이론 강의가 아닌, 부부가 함께 듣고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이 가득하다.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싶은 사람, 오랜 시간 함께해온 관계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고 싶은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평선아카데미는 현장 참여가 어려운 시민을 위해 강연 영상이 경로당 IPTV와 사이버학습센터에 업로드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16일 지평선산업단지 다목적센터에서 기회발전특구 내 투자기업 신규 및 재직근로자 2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수요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첫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신규자 40명과 재직자 160명의 모빌리티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 3월 전북특별자치도와 김제시, 캠틱종합기술연구원, (재)자동차융합기술원,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돼 진행했다. 이 사업은 기회발전특구 지정 이후 기업 지원을 위한 첫 국가 공모사업으로 교육과정은 △ 생성형 AI·디지털 교육, △ 모빌리티 특화교육, △ 직무 공통 교육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기업 주도의 맞춤형 인력을 양성해 안정적 인력을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목적으로 총 사업비 3억6천만원(국비 240 도비 36 시비 84)을 투입해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으로 이전하거나 신규 투자를 단행하는 기업에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등 파격적인 세제 감면 혜택은 물론 각종 규제 특례와 금융지원, 정주 여건 개선까지 포괄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지난해 6월 시는 신규로 조성 중인 백구 제2특장차단지와 지평선 제2산업단지가 산업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15일, 새만금 2호 방조제 전면 해안가에서 ‘어촌마을 환경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어촌마을 환경정비사업은 「제30회 바다의 날」(5월 31일)을 기념하여, 어촌지역의 쾌적한 환경 조성과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이날 행사에는 김제시 어촌계(4개소)와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한 김제시 공무원,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김제 수산업협동 조합장 및 직원 등 200여명이 참여해 민‧관 협력의 좋은 사례를 보여줬다. 참석자들은 새만금 2호 방조제 전면 바닷가에서 해양폐기물 수거, 불법 투기 쓰레기 수거, 주변 환경정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어촌 마을의 쾌적한 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일조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어촌마을 환경 정비로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깨끗하고 살기 좋은 어촌마을과 바닷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종교평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지난 13일, 전국 시군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비포함 총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역 종교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전국 최초의 치유형 종교문화 순례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의 무대가 되는 금산면 일대는 불교(금산사), 개신교(금산교회), 천주교(수류성당), 신종교(증산법종교 본부), 민족사상(동학 원평집강소)등 다섯 종교의 성지가 하나의 면 단위에 집중되어 있는 세계 유일의 사례다. 더욱이 이들 유적은 모두 국가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어, 그 문화사적 가치와 상징성은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렵다. 본사업은 김제 모악산과 금산면 일대를 순례하면서 종교간 이해와 화합, 지역민과의 소통, 일상 속 치유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관광프로그램을 넘어, 김제 금산면이 가진 종교 평화의 상징성과 세계문화유산급 가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걷고 공감하며, 평화를 삶속에서 체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김제시 죽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죽산여성의용소방대(대장 정미향)가 지난 12일 관내 요양원을 찾아 난타와 노래 등 재능기부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죽산여성의용소방대는 매년 요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데 올해는 특별히 가정의 달을 맞아 떡과 음료 등을 대접하며 난타와 노래 공연으로 어르신들에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안겨줬다. 정미향 죽산여성의용소방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에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죽산여성의용소방대는 평소에도 죽산면의 화재 예방을 위해 수시로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후원물품 기탁, 행사 안전 요원 봉사 등 다방면으로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