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관선)는 지난 25일 농업인평생학습센터 강당에서 ‘2025년 벼농사 종합 평가회’를 개최하고 올해 벼농사 성과를 점검했다. 이번 평가회에는 3개 벼농사 시범사업 단지, 쌀 채종포 단지, 선도농업인, 농업인상담소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벼 재배 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 사례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해결 방안이 공유됐다. 특히 기술보급과 현장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육묘와 물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이 집중 분석됐다. 실제 현장 사진과 데이터가 함께 제시돼 농업인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실제 사례 중심의 설명이 매우 실용적이었다”며 향후 농사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확산과 쌀 품질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술적 대응 방안도 논의됐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과의 소통 채널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기술 지도 체계를 확대 운영해 재배 과정의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에 적합한 벼 품종 발굴과 노동력 절감형 농기계 활용 확대, 탄소중립형 재배기술 보급을 통해 군산 벼농사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군산시는 앞으로 병해충 방제기술, 재배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진)와 법무법인 YK(지사장 이선우)가 지난 26일 공익법률자문(프로보노)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권익 보호와 자원봉사 현장의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법무법인 YK는 군산시자원봉사센터가 수행하는 각종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행정적 문제에 대해 무상 자문을 제공하며, 자원봉사 활동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든든한 법률 파트너가 되기로 약속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와 공익활동의 법적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합법적인 틀 안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선우 법무법인 YK 지사장은 “법률 서비스가 단순한 분쟁 해결을 넘어 지역사회 공헌으로 확대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군산의 공익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도 “최근 봉사 활동이 다양화되고 복잡해지면서 법률적 자문이 절실한 상황이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법적 불안을 덜고 소신 있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
군산시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10월 5일~8일)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20 생활민원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이번 추석이 4일간의 연휴로 이어지는 만큼, 명절 기간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로, 교통, 수도, 하수, 청소, 보건, 환경, 식품 등 8개 분야에 걸쳐 총 60여 명의 비상 근무반을 특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도로 파손 및 낙하물 등 긴급 도로 보수, 불법 주정차 단속, 상·하수도 긴급 복구, 생활폐기물 처리 등 각종 생활 민원에 즉각 대응할 예정이다. 전화 한 통이면 해결… 생활 정보도 함께 안내한다. 시민은 일반전화 120번 또는 휴대전화 063-120번으로 민원을 접수하면, 종합상황실에서 신속하게 접수·처리하고 관련 부서로 바로 연계해 처리한다. 또한 연휴 중 운영하는 의료기관, 약국, 보건소, 음식점 등의 정보도 안내해 응급 상황이나 생활 편의 사항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군산 시민 모두가 불편 없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작은 민원에도 귀 기울여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에 활력이 돌고 있다.군산시 대야전통시장이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큰들야시장’을 열고, 가을 들판의 정취와 전통시장 특유의 온기를 더한 야간 축제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첫걸음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추진되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상인과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시민 참여형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축제는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대야전통시장 주차장 일원에서 펼쳐진다.먹거리 부스, 수공예 체험 부스, 목공예 판매존, 야외 테이블존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300여 명 이상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야시장 특유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축제 기간 중에는 ▲시민 노래자랑 ▲지역 예술단체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무대 행사가 이어져,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세대 공감의 장이 될 전망이다. 27일에는 야시장 방문객을 위한 ‘김치 담아가기 체험 이벤트’도 열려 눈길을 끈다.현장에서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직접 김치를 담가볼 수 있으며, 이 체험은 시장 장보기의 즐거움에 ‘손맛의 추억’까지 더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군산수산물종합센터가 위생·친절·원산지 표시 캠페인에 나섰다.서해안 대표 어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곳이 신뢰받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상인들과 행정의 합심이 본격화된 것이다. 군산시는 25일 군산수산물종합센터에서 ‘추석맞이 원산지표시 및 위생·친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군산시수협장, 상인대표 등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해 수산물 유통질서 확립과 고객 응대 수준 향상을 위한 현장 활동을 펼쳤다. 강 시장은 시장 구석구석을 돌며 원산지 표시 지도, 위생 점검, 친절 서비스 독려 등 세부 사항을 꼼꼼히 확인했다. 상인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실질적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군산수산물종합센터는 최근 오징어, 참홍어, 가을 꽃게, 대하 등 서해안 대표 제철 수산물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SNS와 입소문을 타며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현재 전체 방문객의 약 30%가 외지 관광객으로 나타나고 있다. 단체 관광객 유입도 증가 추세를 보이며, 지역경제의 새로운 거점 시장으로 부상 중이다. 강임준 시장은 “추석 명절은 수산물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원산지 표
청정 자연과 약초의 섬, 군산 명도가 도시 한복판에 감각적인 팝업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군산시는 ‘푸르고 맑은 약초섬, 명도 팝업’ 행사가 10월 12일까지 군산시 월명동 피스오피스 2층(구영5길 101)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군산시와 지역 청년 창작집단 150스튜디오, 시고르청춘이 협업해 기획한 행사로, 명도의 자연자원과 주민들의 삶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해 담아냈다. 로컬 콘텐츠와 디자인이 어우러진 이번 전시는 지역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담아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팝업 공간은 ‘약초섬 명도’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3개의 구역으로 구성됐다. 입구 계단은 선착장을 연상시키는 연출로 관람객을 맞이하며, 약초의 숲’에서는 약초 카드 전시, 뽑기 체험, 화분 굿즈 등이 전시된다. 내부 공간에는 명도 주민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엽서, 열쇠고리, 스티커, 아트토이 등 협업 굿즈가 진열되어 있다. 특히 150스튜디오의 마스코트 ‘오덩이’의 명도 버전, 약초 화분, 일러스트 스티커 등은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방문객들은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후 포토월을 꾸미는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시고르청춘팀이 고군산군도 여행을 바탕으로 제작한
군산시가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공직 사회의 인식을 높이고, 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해 청년 공무원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군산시는 지난 25일 ‘2025년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군산 청년뜰 청년강당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되, 특히 18세~39세 청년층 공직자를 중심으로 구성해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정책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전(10시~12시), 오후(4시~6시)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 총 7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했다. 강의는 이우택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연구원이 맡아 ▲저출생·고령화 극복 방안 ▲인구 미래 전략 ▲지방소멸 대응 전략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저출산과 고령화, 지방 소멸의 현실적 위기를 구체적인 데이터와 사례를 통해 접하며, 개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준비해야 할 대응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석자는 “막연하게 느꼈던 인구 문제가 실제 우리 지역과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체감할 수 있었다”며 “비슷한 또래 직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한 점도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산시 인구대응담당관 관계자는 “이번
군산시가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군산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제13회 군산시간여행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군산의 진짜 시간여행’을 주제로 1899년 개항기부터 2050년 미래까지 150여 년의 군산 이야기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됐다. 군산은 일제강점기의 아픔과 산업화의 번영이 교차하는 도시이며, 호남 최초의 만세운동이 일어난 독립운동의 현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원형이 잘 보존된 근대 건축물들과 영화 촬영지로서의 매력까지 더해져 도시 전체가 역사와 문화의 보고로 손꼽힌다. 올해 축제는 과거·근대·현재·미래를 아우르는 무대로 확장되어, 대학로 일대를 중심으로 각 시기를 상징하는 구역별 체험과 공연이 마련된다. 특히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앞 특설무대에서는 미디어아트와 공연이 결합된 이색적인 무대가 펼쳐져 방문객들의 이목을 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군산 타임슬립 퍼레이드’로, 과거부터 미래까지 시대별 행렬과 함께 군산의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대형 퍼포먼스가 매일 2~3회 진행된다. 11일 저녁에는 근대풍 의상과 음악, 무용이 어우러지는 ‘군산항 밤부두 콩쿠르’가 개최돼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영화 촬영
군산시가 미래형 도시 관리의 핵심 인프라인 ‘도시통합센터’를 공식 개소하고,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24일 열린 개소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및 유관 기관 관계자,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도시통합센터의 출발을 축하했다. 도시통합센터는 교통·안전·방범·생활편의 분야의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도시 전반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스마트 플랫폼으로, 향후 군산시의 각종 도시 정책과 위기 대응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실시간 모니터링 및 데이터 기반 도시 문제 대응▲도시 기반시설의 안전 강화▲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교통 혼잡, 유해화학물질, 침수 등 도시 현안을 조기에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은 시민 안전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또한, 실시간 데이터 기반 관제 시스템은 긴급 상황 발생 시 소방서, 경찰서 등 관계 기관들과 신속히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군산시는 도시통합센터를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구축에 속도를 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확대에 나설 방침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군산시연합회(회장 이영종)는 24일 군산시월명체육관에서 ‘제25회 가족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과 그 가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의 건강 증진과 공동체 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체육대회는 다양한 경기 종목과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결속력을 다졌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가족 체육대회는 농업인과 그 가족이 함께 어울려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권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군산시연합회가 주최하고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농업인의 미래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