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주민등록 사항의 정확성을 높이고 행정 서비스의 기초를 강화하기 위해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이달 말까지 정부24 앱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우선 진행되며, 9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는 방문조사가 병행된다. 시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뿐 아니라 100세 이상 고령자, 장기 거주불명자, 복지 취약계층 등을 중심으로 방문해 주민등록 사실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등록법에 따른 과태료 대상자가 사실조사 기간 중 자진 신고할 경우 최대 80%까지 감면받을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앞서 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9개 읍·면·동 주민등록 담당자 대상 직무교육을 실시해 조사 절차와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 활용, 구비서류 간소화 방안 등을 공유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주민등록은 행정서비스 제공의 기본 정보인 만큼 정확한 사실조사가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복지 및 행정 서비스의 기반을 튼튼히 하고 시민 편익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
익산시가 스마트주차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 대상 정기권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는 6일,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주차장 서비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7~8월 중 스마트주차장 누리집 또는 카카오T 앱을 통해 가입한 시민 중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 1개월간 공영주차장 10곳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을 제공한다. 단, 지난달 진행된 1차 이벤트 당첨자는 제외된다. 익산시 스마트주차장은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카카오모빌리티와 연계해 구축된 첨단 주차 시스템이다. 지난 7월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주차 가능 구역 확인, 요금 사전 결제, 무정차 출차, 정기권 및 일일권 구매, 미납요금 납부, 모바일 대리주차 신청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스마트주차장 서비스가 적용된 곳은 △영등1·2동 공영주차장 △모현1~4동 공영주차장 △문화 공영주차장 △역골지구 공영주차장 △송학 공영주차장 △익산역 공영주차타워 등 10곳이다. 특히 주차장에는 24시간 운영되는 통합관제시스템과 지능형 CCTV가 설치돼 차량 출입 상황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이상 상황 발생 시 실시간
익산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 강화에 나섰다. 익산시는 5일 모현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 맞춤형 심화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행정안전부 스마트 복지안전 공동체 추진단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주관했으며,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정책 점검과 개선 방향 모색에 초점을 맞췄다. 컨설팅에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관계자와 목원대학교 이상우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컨설턴트로 참여해 2025년 복지정책 주요 방향과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익산시 읍·면·동장과 맞춤형복지 담당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기존 복지 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복지 행정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은 익산시 복지 여건을 진단하고 역량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 정책을 지속 추진해 모두가 체감하는 복지 도시 익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맞춤형 복지서비스 체계 강화와 시민 만족도 제고를 위한 익산시의 적극적인 행정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익,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정부안 확정을 앞두고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부처와 연쇄 면담을 갖는 등 예산 반영을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최재용 부시장과 실무진은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관계자들을 차례로 만나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적극 설명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안 확정 전 부처별 입장을 재확인하고 협력의 폭을 넓히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문화체육관광부 면담에서는 왕궁리 일대 관광자원 개발사업 추진 방향과 기대 효과를 제시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소상공인연수원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전국 확산 모델로서 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고용노동부와의 협의에서는 전북권 산재전문병원 건립의 시급성을 부각하며 호남·충남권을 아우르는 산업재해 진료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기획재정부 면담에서는 산재전문병원 타당성 검토 지원과 예산 반영 협조를 요청했다. 익산시는 3차 기획재정부 심의를 앞두고 핵심 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집중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최 부시장은 “정부안 확정
익산시가 청년 식품창업가들의 실질적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식품창업기업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창업가들의 역량 강화와 사업화 지원을 목표로 청년식품창업센터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익산청년시청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8개 식품 관련 기업을 비롯해 식품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프로그램은 총 3회에 걸쳐 운영되며, 지난달 SNS 마케팅 교육에 이어 2회차 교육에서는 제품 표기사항 관련 법적 기준 교육과 함께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시설 견학이 진행됐다. 이달 중 예정된 3회차는 전문가와 1:1 컨설팅으로 참가자별 맞춤형 시장 진출 전략과 사업 타당성 진단에 중점을 둔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 교육을 넘어 창업가 간 네트워크 구축과 협업으로 확장되도록 지속적인 후속 지원도 약속했다. 특히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내 익산청년시청 전용 홍보 공간을 마련해 우수 제품을 상시 전시·홍보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청년 창업 생태계를 단단히 구축하고,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
익산시가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T’를 통해 시티투어 예약 서비스를 본격 운영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익산시가 한국관광공사,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추진하는 ‘2025 민·관 관광교통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관광객들이 카카오T 앱에서 시티투어 상품을 간편하게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 안에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외국인 전용 모빌리티 플랫폼 ‘케이-라이드(K-ride)’에도 익산 시티투어 상품이 등재될 예정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T는 누적 가입자 약 3,800만 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 교통 서비스 앱으로, 익산시는 이를 통해 전국 단위의 홍보 효과와 관광객 접근성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카카오T 연계를 통해 익산 시티투어의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객 편의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광객 유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익산 관광은 편리한 예약 시스템과 더불어 국내외 관광객의 접근성이 한층 강화돼 지역 관광산업 성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
익산시가 지역 건설업계와 함께 청렴하고 투명한 건설행정 구현을 위한 의지를 재확인하며 상생 협력에 나섰다. 익산시는 5일 전문건설업 익산시협의회와 익산지역 건축사회와 공동으로 ‘익산시 건설국 청렴거버넌스’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체결한 청렴협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건설행정 전반에 대한 신뢰성 및 투명성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건축 인허가 및 공사 과정에서 ‘불법·부실·청탁 3무(無)’ 실천 결의가 이뤄졌다. 특히 부정청탁 근절, 불법행위 차단, 부실공사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청렴 문화 정착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와 함께 지역 자재 및 장비 사용 확대, 지역 근로자 우선 고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또한 이상기후에 따른 폭염과 호우 등으로부터 건설현장 안전 관리 강화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양경진 익산시 건설국장은 “청렴은 시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건설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불법과 부실 없는 투명한 건설 문화를 조성하고, 시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공직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익산시가 청렴한 행정 구현과 지역 경제 활성화,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을 위한
익산에서 한·일 청소년들이 스포츠와 문화 체험을 통해 우정을 쌓는 뜻깊은 교류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제29회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가 4일부터 시작돼 오는 8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기후현과 미에현에서 온 일본 청소년 선수단과 전북 지역 청소년 선수단 등 700여 명이 참여해 축구,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등 5개 종목에서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다. 참가 선수들은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생으로 구성돼 지난 4일 종목별 합동 훈련과 환영연을 시작으로 친목을 다졌다. 익산시는 환영연을 통해 500여 명의 선수단을 따뜻하게 맞이했으며, 정헌율 익산시장도 직접 참석해 청소년들을 응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스포츠 경기뿐 아니라 미륵사지, 백제왕궁 등 익산 지역의 세계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도 포함돼 청소년들이 백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익산시는 지역 내 숙박, 외식, 관광 등 다방면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스포츠는 언어의 장벽을 넘어 마음을 나누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한·일 청소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값진 시간이 되
익산시가 시행 중인 ‘어린이·청소년 100원 버스’ 사업이 신청자 1만 명을 넘어서며 대중교통 이용 분위기 확산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 시는 5일, 올해 7월 말 기준 어린이 1만 3,341명 중 2,378명(17.8%)과 청소년 1만 5,633명 중 7,838명(50.1%)이 전용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제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청소년의 경우 시행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신청해 등·하교 수요가 많은 세대 중심으로 교통비 부담 경감 효과가 커지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어린이 100원 버스 요금제를 시작으로 올해 7월부터 청소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어린이는 월 최대 3만 원, 청소년은 월 최대 5만 원까지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타 지역 버스 이용이나 다인승 결제, 하차 시 단말기 미접촉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7월 이용분 환급금은 오는 8월 19일부터 26일까지 ‘행복더하기’ 앱을 통해 수령 가능하며, 미수령 시 환급금은 소멸된다. 시는 미신청자 대상 집중 홍보와 교통카드 발급 간소화, 안내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참여율을 더욱 높일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1만 명을 넘는 신청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다”
익산의 따뜻한 마음이 수해로 신음하는 경남 산청으로 향했다. 밥 한 끼로 전한 위로는 재난 현장의 마음까지 덥혔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에 ‘사랑의 밥차’를 긴급 파견해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이재민과 복구 지원 인력을 위한 무료급식을 제공했다고 5일 밝혔다. ‘사랑의 밥차’는 산청읍 주민자치센터 인근에 설치돼, 이틀간 총 400여 명에게 따뜻한 식사를 전했다. 직접 조리한 밥과 반찬에는 자원봉사자들의 정성과 연대의 마음이 담겼다. 이번 지원에는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대한적십자봉사회(단장 유순희), 도우리봉사단(단장 김선교) 소속 자원봉사자 20명이 참여해, 이재민과 복구작업에 투입된 군 장병 등에게 현장 급식을 제공했다. 강태순 익산시자원봉사센터장은 “밥 한 끼지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했다”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지역을 넘어선 연대의 힘으로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월 29일에도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광주광역시 북구 용강동에 자원봉사자 100여 명을 긴급 파견해 침수 가정의 복구 작업을 도운 바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