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난 11월 29일 BBS 전북연맹 익산지회(회장 김이남)와 함께 ‘나눔과 즐거움을 청소년과 함께’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꿈과 성장을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하고 책임지는 따뜻한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전달식에서는 BBS 전북연맹 익산지회가 국화축제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모은 700만 원의 장학금이 결연 청소년 35명에게 전달됐다. 더불어 익산시는 지역 청소년 지원에 헌신한 10명의 모범회원과 모범청소년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그동안의 봉사와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이남 회장은 “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보배이자 희망”이라며 “아이들의 꿈을 위해 변함없이 헌신해 온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사회의 관심은 청소년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게 하는 큰 힘이 된다”며 “아이들이 희망을 품고 성장할 수 있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BBS 전북연맹 익산지회는 37년째 다문화·결연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 웅포면 농업법인 ㈜베리굿팜의 김기진 대표가 1일 시청을 방문해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향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 대표는 2008년부터 매년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에서 ‘기부천사’로 불리고 있다. 지금까지 기탁한 금액은 현금 2억 8,000만 원, 현물 2,000만 원으로 총 3억 원에 달하며,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웅포면 저소득 가정에 전달돼 겨울철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김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기업의 책임”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김 대표님의 지속적인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웅포면뿐 아니라 익산시 전체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베리굿팜은 친환경 양돈축사 운영과 악취 저감시설 도입 등 지역 환경 개선에도 힘쓰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 죽산면은 지난 11월 28일 대죽마을에서 ‘알록달록 여러 빛깔 대죽마을 어르신 작품 전시회’를 열고 3개월간 진행한 미술 프로그램의 결실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대죽마을은 올해 ‘2025년 어르신 섬김 으뜸마을’로 선정된 곳으로, 이날 전시회에는 마을 주민 4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창작 활동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전시회는 어르신들이 정서적 안정과 자기표현을 위해 참여한 미술 프로그램의 마무리 행사로, 그간 수업을 통해 완성한 연필꽂이, 화분, 협동화 등 다양한 작품이 공개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작품 앞에서 서로 격려하며 성취감을 나누는 등 화합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순문숙 대죽마을 이장은 “3개월 동안 어르신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서로를 더 이해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마을 행사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온인석 죽산면장은 “이번 으뜸마을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적 교류와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지역 공동체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익산시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민 생활 전반을 정밀 진단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현장 중심 행정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빅데이터 활용 분석사업’ 최종보고회를 열고, 경제·교통·관광·주택 등 13개 핵심 과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사업은 통신사·카드사·금융기관 등 민간 데이터와 행정 데이터를 연계·분석해 시민 체감형 정책 수립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생활인구 분석에서는 요일·시간대별 유동 인구와 지역별 생활 패턴을 파악해 경제·교통·관광 정책의 기준 자료로 활용된다. 외국인 주민 실태 분석 결과는 안정적 정착과 유입 촉진 전략 수립에 기초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 효과 분석을 통해 소비층별 마케팅 전략과 이벤트 효과를 검증했으며, 소상공인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기여가 확인됐다. 환경과 교통 분야 분석도 즉시 정책에 반영된다. 공원 주변 유동 인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충기피제 분사기 설치 위치를 최적화했으며, 불법주정차 단속은 생활인구와 차량 흐름을 토대로 CCTV 설치와 주차장 확보 기준 마련에 활용됐다. 시내버스 노선 분석 역시 노선 최적화와 회유
㈜세아제강이 1일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연탄 지원비로 사용돼 혹한기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의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기탁식에서 박춘섭 군산공장장은 “임직원들이 매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세아제강은 지역과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전달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가정에 따뜻한 난방비로 지원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나눔을 이어가고 있는 세아제강 임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탁에 앞서 세아제강은 지난달 23일 임직원과 가족 50여 명이 참여한 연탄나눔 봉사활동도 펼쳤다. 옥구읍과 조촌동 일대 10가구에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에 온정을 전했다. 시는 이번 후원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취약계층의 동절기 생계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는 1일부터 5일까지 직원들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이고 급변하는 디지털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2025년 직원 정보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민정보화교육장에서 5일간 과정별 20명 이내의 소규모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AI 이해 교육 ▲ChatGPT를 활용한 행정 문서·보고 실무 ▲생성형 AI 기반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 실제 행정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기술이 포함됐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행정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AI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가 핵심인 만큼, 직원 역량 강화로 업무 만족도는 물론 시민 대상 행정서비스의 질도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 금융당국이 금융지주와 은행의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TF를 본격 가동하면서, 지방 금융사들의 장기 연임과 승계 절차 불투명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특히 일부 지방 금융사 회장의 셀프 연임 과정에서 논란이 불거진 것이 이번 움직임을 촉발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장기 연임이 반복될수록 금융사의 핵심 의사결정 구조는 특정 인물 중심으로 왜곡될 수 있으며, 이는 단순한 사적 권력 유지가 아니라 지역 금융 전체의 공공성과 경쟁력 저하로 직결된다. 전북은행장 인선도 예외가 아니다. 이번 주 후보 압축이 예정돼 있지만, 최종 결정은 철저히 내부 이사회에서 비공개로 이루어진다. 마지막 순간까지 외부에서는 어떤 후보가 선정될지 알 수 없는 구조라는 점에서 금융권과 지역사회 모두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전북은행은 지난해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지만, 고금리 구조와 지역금고 활용 논란, 해외 거래 내부통제 문제 등으로 지역 금융의 신뢰를 스스로 훼손하고 있다. 단순 수익 경쟁에 몰두하면서 은행 본연의 공공적 역할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번 인선에서 핵심은 특정 인물이나 후보가 아니다. 제도와 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금융사의 공공성을 회복하
심보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가 참석한 가운데 1일 익산역 광장에서 ‘호남 철도교통의 중심, 익산역 사수 결의 집회’가 열렸다. 최근 정치권에서 거론된 ‘남서울발 여수행 KTX 신규 노선’ 논의가 확산되자 지역 상권과 시민사회에서 우려가 커지며, 약200여 명의 시민이 자발적인 시민 참여로 집회가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손팻말을 든 시민들이 모여 ‘자유 발언대’ 방식으로 의견을 쏟아냈다. 상인과 주민들은 “익산역은 연 700만 명이 이용하는 호남 철도망의 핵심 거점”이라며 “익산을 우회하는 신규 노선은 지역 상권과 서민 경제를 직격하는 심각한 위협”이라고 주장했다. 시민 발언자들은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는 막대한 혈세가 투입되는 신규 노선보다 이미 국가계획에 포함된 전라선(익산~여수) 현행축 고속화가 우선돼야 한다”며 “전북·전남 상생에도 부합하고 국가 재정 효율성도 확보되는 합리적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심보균 당대표 특보는 시민들의 발언을 경청한 뒤 “오늘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는 지역의 생존권이 걸린 절박한 외침”이라며 “익산경제의 기반을 무너뜨릴 수 있는 잘못된 정책 시도는 균형발전의 취지에도 어긋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집중을 가속화하는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RISE(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사업단은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교내 문화체육관에서 ‘도전의 무대, 성과의 축제 – 원없이 이루는 WON+UP’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1년간의 지역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760여 명의 학생과 30여 개의 기업·기관이 참여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원광대 RISE사업단은 지역 기업 및 혁신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년 정주 여건 조성과 지역 활력 제고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 성과공유회는 이러한 협력의 결실을 확인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WON+UP 하이라이트(개발과제 성과발표회) △WON+UP 챌린지(동아리·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WON+UP 지·산·학 네트워크(JB취업박람회·기업연계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성과발표회에서는 RISE사업단 10개 과제가 발표됐으며, 동아리 경진대회는 총 19개 팀이 포스터 전시와 발표를 진행해 3개의 우수동아리가 선정됐다.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는 RISE사업단과 글로컬대학사업단 지원을 통해 완성된 95개 작품이 전시됐고, 심사를 거쳐 20개 팀이 입상했다. 기업 연계 프로그
익산시의회 오임선 의원(어양동)이 팔봉동 한솔공원 테니스장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북도 특별교부세 확보에 적극 나섰다. 그동안 익산시 정구협회와 소프트테니스협회 동호인들이 “기본시설이 부족해 제대로 운동하기 어렵다”며 수년째 민원을 제기해온 상황에서, 실질적인 예산 반영을 이끌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된 것이다. 한솔공원 테니스장은 노면 파손, 배수 불량, 노후된 네트 지주, 부족한 수도시설과 대기 공간 등 시설 노후가 심각해 일상적인 이용에 불편이 컸다. 오 의원은 두 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수차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문제점을 세부적으로 기록해 시와 전북도에 전달했다. 특히 장비·편의시설 부족으로 경기 운영에도 제약이 있다는 의견이 반복적으로 접수돼, 정비 필요성이 시급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오 의원은 동호인 의견을 반영한 정비계획(안) 을 마련해 전북도에 특별교부세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 동시에 익산시 주민참여예산과의 연계를 제안해 “시의 재정사업과 도비 지원이 함께 투입되는 구체적 실행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 정비 계획에는 ▲테니스장 코트 노면 평탄화 ▲수도시설 신규 설치 ▲네트 지주·심판대 교체 ▲오픈형 대기 공간 조성 ▲공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