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가 직업훈련 수료생의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위해 지역 노인복지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새일센터는 21일 김제시보건소 3층 직업교육훈련실에서 ‘노인돌봄 생활지원사 양성과정’ 수료를 앞두고 일자리협력망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제노인종합복지관, 김제노인복지센터, 성암노인복지센터 등 3개 기관의 관계자 6명이 참석해 수료생과의 취업 연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양성과정에는 총 15명의 중장년 여성이 참여했으며, 전원이 수료를 앞두고 있어 높은 교육 이수율을 기록했다. 센터는 수료생의 이력서, 자격 취득 여부, 취업 희망 기관 등의 정보를 사전 공유했고, 참여기관들은 이에 기반한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 수료 직후에는 수료생과 각 기관 간의 1:1 채용 면접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새일센터는 수료생들의 안정적인 직장 정착을 위해 ▲‘첫 월급데이’ 응원 방문 ▲고용유지 모니터링 ▲SNS 밴드 소통 ▲동아리 활동 지원 등 사후 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미취업 수료생에게는 심층 상담과 재매칭을 통해 고용시장 복귀를 지속 지원한다. 참여 기관들 역시 고용유지 점검, 구인 수요 우선 연계 등에 분기
부안군이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대비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교육에 나섰다. 부안군보건소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AI 발생 시 인체감염 위험이 높은 가금농가 종사자, 살처분 참여자, 축산 관련 부서 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AI 인체감염 정의와 주요 증상 ▲감염경로 및 예방수칙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 ▲계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방역 현장에서의 안전한 수칙 준수를 돕기 위해 보호복 착·탈의 과정을 직접 시연하며 실습 위주의 교육이 이뤄졌다. 보건소는 이와 함께 교육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계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도 완료했다. 이는 AI와 계절독감에 이중 노출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부안군보건소 박찬병 소장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현장 대응의 핵심은 인체감염 고위험군의 안전 확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대응 역량을 높이고,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 인원에게도 현장 투입 전 별도 교육을 통해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앞
부안군 향교지구에 주민들이 손수 가꾼 정원이 들어서며, 마을 속 작은 녹색 쉼터가 새롭게 탄생했다. 부안군은 지난 16일 향교지구 청우평생학습관 인근에서 ‘섬바끄 목련정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정원 조성은 향교지구 마을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주민과 지역 자생 정원사 단체인 ‘부안마실정원사’가 함께 참여해 조성했다. 정원의 이름은 이 지역의 옛 지명인 ‘부안성 서문 밖(섬바끄)’과 이곳을 오랫동안 지켜온 목련나무에서 따온 것으로, 주민들이 직접 정한 명칭이다. 이름에는 마을의 역사성과 정체성, 그리고 공동체의 온기가 담겼다. 이번 정원 조성은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행정과 주민, 지역 단체가 함께 설계부터 식재, 관리까지 공동으로 참여한 주민참여형 정원사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마을 주민들은 기획 단계부터 의견을 제시하고 직접 식재 작업에 참여하며 ‘내 손으로 만든 마을정원’이라는 자긍심을 나눴다. 정원은 50여 종 이상의 수목으로 꾸며져 사계절 내내 변화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향후에도 부안군의 지원과 마실정원사의 교육, 주민 자율관리 체계 등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어질 예정이다
부안군 새천년건강약국 김종천 약사가 선배 약사의 고향사랑 정신을 이어 지역 인재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부안군은 김종천 약사가 지난 20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이사장 권익현)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故 한식 약사(전 한일약국 대표)의 추모 1주년을 맞아 이뤄진 것이다. 김 약사는 생전 지역 후배들을 위해 헌신했던 고인의 뜻을 이어가고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종천 약사는 “늘 지역을 위해 헌신하셨던 선배 약사님의 따뜻한 마음을 기억한다”며, “그분의 고향 사랑과 나눔 정신을 기리는 의미로 인재 육성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 겸 재단 이사장은 “기탁자의 따뜻한 뜻은 단순한 장학금을 넘어, 부안의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큰 울림이 될 것”이라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지역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학 전 학년‧전 학기 반값 등록금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군민과 기관, 기업의 기탁 참여 속에 '함께 키우는 부안의 미래'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소룡동(동장 이건실)이 21일 오전 11시부터 소룡동 행정복지센터 앞 공영주차장에서 ‘2025 사랑愛 짜장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2년부터 소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랑나눔짜장봉사회가 재능기부로 시작한 이 행사는 10년 넘게 지역 대표 나눔 봉사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4년 5월에도 400여 명이 참석해 국수 제공과 축하공연으로 성황을 이룬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회, 통장단, 부녀회 등 지역 각계각층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나눔 문화 확산의 모범을 보였다. 군산시장과 시의회 의장, 지역구 도·시의원 등 주요 내빈과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해 이웃 간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동백농악풍물단의 전통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최경아의 열정적인 무대,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 공연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군산시장과 시의회 의장, 주요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준비된 짜장면을 나누며 지역사회의 화합과 사랑을 되새겼다. 이건실 소룡동장은 “사랑愛 짜장나눔 행사는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소룡동의 온정을 이어가겠다”고
익산 이리서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마련한 바자회 수익금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의 실천자로 나섰다. 익산시는 21일, 이리서초등학교(교장 권상영)가 '이리오이소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 171만 원을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전교생이 함께 참여한 재활용품·생활용품·손공예품 판매 행사를 통해 모금됐으며,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학생들은 행사 기획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나눔과 순환’의 의미를 몸소 체험했다. 이리서초는 매년 바자회를 통해 수익금을 기부해 온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적 실천을 지속해오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이웃을 생각하고 돕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교육공동체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익산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정성이 담긴 기부는 어른들에게도 큰 울림을 준다”며, “이리서초등학교의 꾸준한 나눔 실천이 익산을 더 따뜻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더펜
익산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 실현을 위해 시민참여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참여 기반 확대와 정책 실행력 제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익산시는 21일 익산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익산시 시민참여위원회(위원장 조방영)’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익산시 시민참여 기본 조례'에 따라 구성된 위원회가 시민참여 기본계획의 주요 추진과제 점검과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과제별 이행현황에 대한 점검과 함께, 보다 실질적인 시민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각적인 의견이 오갔다. 특히 위원들은 일방적인 행정보다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쌍방향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여 폭 확대, 제도 개선, 홍보 강화 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조방영 위원장은 "시민이 주체가 되는 행정이야말로 진정한 자치의 시작"이라며, “위원회가 시민의 의견을 대변하고 행정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4월 시민참여위원회를 출범시키고, 7월에는 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며 위원회 운영의 내실을 다져왔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회의와 실천 중심의 소통기회를 확대해 시민 중심의 시정 실현
익산 출신의 젊은 소리꾼 이다은 명창(33)이 전국 국악 무대에서 최고 권위의 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익산 전통예술의 위상을 드높였다. 익산시는 21일, 이다은 명창이 최근 열린 '제29회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에서 명창부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송만갑 대회는 구례 출신 국창 송만갑의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열리는 전국 규모의 전통 판소리 경연장으로, 올해는 전국에서 모인 판소리 134명, 고법 70명 등 총 200여 명이 출전해 뜨거운 경쟁을 벌였다. 이다은 명창은 이날 무대에서 깊은 소리와 탄탄한 발림, 절제된 감정 표현으로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 호평을 받았다. 그는 상장과 함께 상금 2,000만 원, 그리고 구례군 제1호 명장인 죽호바람 김주용 명장이 제작한 전통 부채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다은 명창은 8세에 임화영 명창 문하에 입문해, 어릴 적부터 ‘최연소 수상자’, ‘최초 여성 입상자’ 등의 수식어를 얻으며 국악계의 유망주로 성장해왔다. 그는 원광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한 후 박사과정까지 수료,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소리꾼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익산을 기반으로 전국무대에서 활발한 공연과 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17년,
교육특구 지정 1주년을 맞은 익산시가 시민과 함께 배움의 성과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대규모 평생학습 축제를 연다. 익산시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현공원 일원에서 ‘2025 익산시 교육발전특구와 함께하는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익산시와 익산시 교육공동체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의 사업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체험 중심의 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교육부의 성과평가에서 우수지역으로 선정돼 최대 5억 원의 추가 예산을 확보하는 등 지난 1년간의 교육특구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축제는 이러한 결실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의미를 더한다. 축제 현장에는 총 118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돼 학생, 학부모, 일반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체험 부스는 교육·진로·문화·여가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내 손으로 만드는 향수 ▲마카롱 만들기 ▲톤앤톤 퍼스널 컬러 진단 ▲타로 체험 ▲비즈팔찌·그립톡 만들기 ▲드론 다트 게임 ▲3D펜으로 제작하는 익산 키링 등이 진행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감성존도 조성된다. ▲라탄 공예 ▲캘리그라피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이 10월 21일(월) 익산경찰서 5층 대동마루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찰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이 진행되었으며, 익산경찰서 치안정보안보과장 김형식 경정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경정은 정읍고등학교와 전주대학교를 졸업하고 1993년 경찰에 임용된 이후 30여 년간 정보·수사·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며 지역 사회의 안정과 치안 향상에 크게 기여해왔다. 그는 ▲2017년 전북경찰청 보안수사2대장 ▲2018년 전북청 교통사고조사계장 ▲2019년 전주덕진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장 ▲2021년 군산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장 ▲2023년 군산서 여성청소년과장 ▲2024년 익산경찰서 치안정보안보과장을 역임하며 경찰 내 정보 분야의 핵심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는 익산경찰서에서 지역 치안정보를 총괄하며 사회적 갈등 예방과 지역 안정 유지에 앞장서고 있으며, 오랜 경험과 균형감 있는 판단으로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경찰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형식 경정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대통령 표창은 저 개인보다 익산경찰서 전체의 헌신과 협력의 결실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찰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