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국가유공자 등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에 나섰다. 고창군은 지난해 ‘고창군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주차단위구획 100면 이상 주차장에 최소 1면 이상의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현재 고창읍 공영주차타워, 석정파크빌, 고창읍성 주차장, 월곡 지하차도 앞 주차장, 새마을공원 공영주차장 등 5개소에 총 6면의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이 조성돼 운영되고 있다. 우선주차구역 이용 대상은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참전유공자 등 관련 법률에 따른 유공자 본인이며, 이용 시 국가보훈부 장관이 발급한 신분증서 또는 확인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이를 지참하지 않은 경우 일반 주차구역 이용을 권고받게 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조치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중과 예우 문화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국가유공자를 기억하고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은 정광알미늄㈜ 김성수 부사장이 고향인 장수 지역 인재 양성과 학업 지원을 위해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김 부사장이 오랜 시간 간직해온 고향에 대한 애정과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루어진 것으로 장수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광알미늄㈜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알루미늄 소재 전문 기업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지역 인재 양성 및 장학금 지원을 통해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는 장수군 출연 공익 비영리 법인으로 이번 기탁금은 장수군 학생들의 학업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성수 부사장은 “ 고향의 후배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는 마음으로 고향에서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되돌려 드리고 싶었다”며 “장수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식 이사장은 “고향의 미래를 위해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해주신 김 부사장께
장수군이 고령층 결핵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결핵 이동검진에 나섰다. 군은 12일 산서면 관내 경로당 4개소를 방문해 65세 이상 어르신 80여 명을 대상으로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장수군 보건의료원과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이동형 검진차량과 전문 인력을 지원받아 문진과 흉부 X선 촬영을 실시하고,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객담검사까지 추가로 진행했다. 최근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결핵 환자 비율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군은 이번 이동검진이 고령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결핵은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평소 손수건이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이 예방에 효과적이다. 정경주 장수군 의료지원과장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면역력이 낮아 결핵에 취약하기 때문에 증상이 없어도 연 1회 이상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검진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장수군은 오는 26일 번암면 어르신 약 80여 명을 대상으로도 결핵
무주군이 태풍, 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 부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점검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열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 회의’에서는 올해 여름 기상 전망을 바탕으로 인명 및 시설, 농작물 피해 최소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관리지역, 저수지 등 919곳의 재해우려 지역에 대한 관리 강화 방안을 공유하며 선제 대응에 나섰다. 무주군은 공동주택 내 침수 방지 시설 설치 현황과 배수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군도 11호 선형개량공사장 등 46개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도 현재 진행 중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주말에도 큰비 예보가 있는 만큼 자연재난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과거 피해를 반복하지 않도록 예방 중심의 대응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폭염에 대비한 무더위쉼터, 그늘막, 쿨링포그 등 폭염 저감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도 함께 강화되고 있다. 무주군은 현재 재난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기상 상황에 따른 단계별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SNS, 전광판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행동 요령과 재난 정
무주군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청년들을 격려하고 지역경제도 함께 살리기 위한 ‘입영지원금’ 지급을 7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무주군은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입영지원금 지원 조례’(4.17 제정)에 따라 입영 대상자에게 1인당 20만 원 상당의 무주사랑상품권을 1회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입영일 기준으로 1년 이상 무주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청년 중, 2025년 6월 1일 이후 발급된 입영통지서를 받은 현역병과 사회복무요원이다. 신청은 입영통지서를 수령한 이후부터 입영 전까지 할 수 있으며, 부득이한 경우 입영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도 가능하다. 신분증과 입영통지서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무주군은 이번 입영지원금 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6월 중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주민들에게 관련 계획을 안내하고, 군청 누리집, SNS, 이장회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입영지원금은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무주 청년들을 응원하고자 마련된 제도”라며 “무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입영지원금 관련 문의는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안전
장수군(군수 최훈식)은 12일, 임실군 운암면에서 카페 ‘인디비주얼’을 운영 중인 박춘열 대표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500만 원 상당의 아동용 상의 500벌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소외된 이웃을 향한 박 대표의 꾸준한 관심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나눔을 통한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귀감이 되고 있다. 카페 ‘인디비주얼’은 단순한 커피 판매를 넘어 지역 내 기부와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박춘열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따뜻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기탁해주신 아동의류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실천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앞으로도 민간의 자발적인 나눔 활동과 연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취약계층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한 클래식 공연 ‘사랑의 묘약’이 지난 11일 오후 7시,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2025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수한누리전당의 상주단체인 재단법인 ‘예술담은나라’가 기획한 창작 초연 시리즈의 주요 무대 중 하나로 마련됐다. 슬림 오페라 형식으로 구성된 사랑의 묘약은 지휘자 이대 정랑의 지휘 아래 제1막과 제2막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네모리노, 아디나, 벨코레, 둘카마라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펼치는 클래식 선율과 탄탄한 연출력이 어우러져 관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국제 콩쿠르 수상자 10명을 비롯해 국내 주요 예술대학 교수진과 전문 예술가들이 참여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공연이 끝난 후에도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최훈식 군수는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군수 최훈식)은 12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시간 상황전파 및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 강화를 위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 상황전파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새 정부의 재난안전관리 강화 정책 기조에 발맞춰, 실제 재난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장수군을 비롯해 장수소방서, 장수경찰서, 장수의료원, 7733부대 2대대, 한국전력공사 등 총 6개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여름철 극한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재난안전통신망 표준운영절차(SOP)에 따라 실시간 상황전파와 함께 각 기관별 대응 상황을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재난 발생 시 기관 간의 원활한 정보 공유와 협조 체계가 실제 작동 가능한지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재난상황에서 신속한 상황전파와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은 피해를 줄이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실전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문화관광재단이 가족 단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家加好好)’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가가호호’는 아동센터, 카페 등 주민 생활권 내 공간에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생활밀착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고창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총 7개로, 아로마테라피를 활용한 감정 표현 수업을 비롯해 미술, 공예, 그림책, 원예 등 다양한 예술 장르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세대 간 소통을 돕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조창환 고창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사업은 예술을 통해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치유받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고창문화관광재단 누리집(gctf.or.kr) 및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세부 내용은 추후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보건소의 ‘청춘팔팔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100세 시대를 맞아 지역 노인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실천형 복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을 되찾아주고,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주 2회, 총 12주간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낙상 예방을 위한 근력강화운동, 영양 및 식습관 관리, 인지 강화 교실,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구강 검진 및 올바른 구강관리법 교육, 우울증·스트레스 측정 및 정신건강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운동을 꾸준히 하니 몸이 가벼워지고,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도 즐겁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유병수 고창군 보건소장은 “허약노인의 경우 적절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습관이 건강 유지에 필수적”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