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22일 무주군청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시원(cool) 키트’ 70박스(350만 원 상당)를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정을 전했다. 기탁식에는 전상익 부행장과 국중만 무주지점장이 참석해 홑이불, 쿨토시, 쿨타올, 선풍기 등 여름철 필수품으로 구성된 키트를 전달했다. 이 시원 키트는 무주군 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되어 무더운 여름 폭염 속 주민들의 건강과 안위를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전상익 부행장은 “전북을 대표하는 은행으로서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한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이번 시원 키트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은행은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즉석밥, 라면, 김 등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 130박스(390만 원 상당)를, 5월에는 여성 청소년용 보건 위생용품 110박스(275만 원 상당)를 각각 기탁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무주군과 ㈜전북은행의 따뜻한 손길이 모여, 지역 주민들이 힘든 여름을 조금 더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주시와 완주군을 대표하는 관광지를 한꺼번에 둘러볼 수 있는 ‘전주·완주 시티투어’가 여름철을 맞아 반값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22일 전주시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이번 여름 특가 이벤트는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출발하는 시티투어 상품에 적용되며, 1인당 5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전주·완주 시티투어’는 지난해 첫선을 보인 이후 가성비 좋은 여행상품으로 입소문을 타며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전주와 완주의 주요 명소를 하루 만에 둘러볼 수 있어 편리함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다. 여름 시즌 ‘1코스’는 매주 토요일 출발하며, 전주의 한지박물관과 한옥마을, 완주의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을 방문한다. ‘2코스’는 매주 수요일 출발해 전주수목원과 완주의 오성한옥마을, 송광사를 여행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투어 예약 및 자세한 문의는 남북여행 누리집(www.nbtour.co.kr) 또는 고객센터(063-285-8800)를 통해 할 수 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티투어에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겠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전주와 완주의 매력을 새롭
전북 완주군 봉동읍 용암리에 위치한 봉동코아루꽃마트(대표 이종화)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릴레이에 다시 한 번 동참했다. 이 대표는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국인숙·윤당호)가 운영하는 희망나눔가게에 120만 원 상당의 화장지 60팩을 기부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전했다. 이종화 대표는 2023년부터 매년 희망나눔가게를 꾸준히 후원해왔으며, 현재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복지사각지대와 위기가구 발굴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사)따뜻한완주 사랑의연탄나눔운동 이사장, 호롱불봉사회 회원 등으로서 지역사회 전반에서 활발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 대표는 “희망나눔가게 봉사를 하면서 화장지를 찾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직접 보고, 꼭 필요한 물품을 후원하고 싶었다”며 “이 화장지가 단순한 생필품이 아니라 따뜻한 관심과 희망도 함께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에 마음을 다해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국인숙 공동위원장은 “이 대표님의 후원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큰 울림이 되고
전주지역 버스운전원들을 위한 따뜻한 후원이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전주시는 22일 완산구 중화산동에 위치한 생생한약방(원장 이홍신)으로부터 시내버스 운전원들의 건강과 안전 운행을 위한 기력 회복용 한약 보원탕 1,050명분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한약 후원은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시내 곳곳을 달리며 시민들의 이동을 책임지는 버스운전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 후원은 지난달 30일을 시작으로 7월 10일, 22일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전주지역 시내버스 운전원 1,050명에게 차례로 전달된다. 후원 품목인 보원탕은 더위에 지친 몸의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한약으로, 장시간 운전이라는 고된 업무에 시달리는 운전원들의 체력 보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생한약방 이홍신 원장은 평소에도 쌍화탕 등 한약을 관내 주민센터에 정기 후원하고, 희귀·난치병 환자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온 인물이다. 이번 한약 후원 역시 평소의 지역사회 기부 활동이 자연스럽게 이어진 사례다. 이 원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시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애쓰시는 버스운전원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북 무주군 안성면 장기리 구랑천변에서 지난 21일 ‘안성낙화놀이’ 재연 행사가 열렸다. 두문리낙화놀이보존회(회장 박일원)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안성고등학교 학생들과 두문리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에 뜻을 모았다. 안성낙화놀이는 전통 불꽃놀이로, 한지에 쑥과 숯, 소금을 넣어 만든 낙화봉을 긴 줄에 매달아 불을 붙이면 떨어지는 불꽃이 마치 꽃처럼 피어나는 장관을 연출한다. 무주 안성면 두문마을에서는 2006년부터 낙화놀이 복원 작업을 진행했으며, 2016년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돼 지역 대표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두문리낙화놀이보존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안성고등학교는 매년 학교 축제와 연계해 학생들이 낙화봉 만들기, 매달기, 낙화놀이 체험에 참여하며 전통문화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지켜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 문화가 후손에게도 잘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낙화놀이 보존과 전승을 위해 318㎡ 규모의 낙화놀이 전수관을 운영 중이며, 홍보 영상관과 체험관, 시연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무
전북 무주군에서 ‘2025 무주태린이 문화페스타’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번 문화페스타는 태권도의 대중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어린이와 초보자, 가족 단위의 태권도 참여자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무주군과 전북시니어태권도협회, 한국브레인태권도연구소, 태강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경락품새 교육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지난 7월 1일부터 9월 4일까지 무주군민 30명을 대상으로 한 경락품새 교육이 무주국민체육센터 별관과 태권도원 공공스포츠클럽에서 열리고 있다. 교육은 매주 화·목요일에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금요일에는 태권도원 도약센터에서 최재균 경락품새시범단장과 이도우, 유영석 지도자가 1시간씩 지도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이모 씨(64)는 “나이가 많아 걱정했지만, 우리 나이에도 무리가 없는 동작을 배워 건강과 자신감을 동시에 얻고 있다”며 “9월 체험 행사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무주반딧불축제 기간인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무주국민체육센터와 축제 행사장 일원에서는 태권도 체험과 관광 행사가 개최된다. 첫날에는 국민체육센터에서 전시회 관람과 종이접기 퍼포먼스, 문화
전북 고창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창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에 나섰다. LH가 공식 참여를 확정하면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복지 확대와 랜드마크 건립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군청 회의실에서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군의회 의장, 송영환 LH공사 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 공동시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H는 사업을 위한 까다로운 내부 심의 절차를 모두 통과하며, 지역 공공개발과 주거복지 차원에서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터미널 복합건물과 임대주택 건립이 고창군과 LH공사가 각각 맡아 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고창군은 복합터미널 2동 건물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청년과 주민이 자주 찾는 ‘핫플레이스’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공개된 신터미널 복합건물 조감도와 임시터미널 운영 개시로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LH는 터미널 맞은편 공영주차장 부지에 임대아파트 210세대를 공급한다. 신혼부부와 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맞춤형 주택으로, 36㎡(16평), 46㎡(20평),
고창군의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사회와의 첫 만남을 따뜻한 나눔으로 시작했다. 지난 18일, 고창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 입교한 예비 귀농‧귀촌인 28명이 직접 재배한 방울토마토 100kg을 고창군장애인복지관에 기부했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약 90일 동안 공동실습하우스에서 방울토마토를 정성껏 재배하며 농업기술을 익혔다. 첫 수확의 기쁨을 혼자 누리는 대신,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것을 선택했다. 입교생들은 “도시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땅과 이웃이 주는 따뜻함을 고창에서 느끼고 있다”며 “작지만 정성껏 키운 수확물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창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도시민들이 고창에서 9개월간 머물며 실습과 교육을 통해 농촌 정착을 준비하는 지원 공간이다. 지난해까지 총 119세대 207명이 센터를 거쳐 고창에 둥지를 틀었다. 오성동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나눔이 입교생들에게도 농촌에서의 삶이 단순한 이주가 아니라, 공동체와의 연대임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속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고창군 해리면이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응해 살수차 운행을 시작하며, 주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에 나섰다. 해리면은 최근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자, 해리고~해리터미널 구간과 동호해수욕장 일대 도로에 하루 2회 살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살수차는 폭염경보가 발효될 경우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집중적으로 운행된다. 특히 눈길 제설작업을 맡아왔던 지역 제설단이 이번 살수작업에도 참여하면서 “겨울과 여름을 모두 책임지는 주민 안전 수호자”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홍정묵 해리면장은 “살수차 운행은 단순한 도로관리 차원을 넘어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는 예방 조치”라며 “늘 지역사회 곳곳에서 힘써주시는 분들과 함께 주민 삶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살수차 운행은 아스팔트 복사열을 낮추는 동시에, 도로먼지 저감과 보행자 쾌적성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해리면은 이 밖에도 무더위 쉼터 운영, 독거노인 안부 확인 등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지속 추진 중이다. 주민들은 “작은 실천이지만 더위를 견디는 데 큰 힘이 된다”며, 해리면의 신속하고 세심한 대응에 고마움을 전했다. 해리면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과 안전한 마
고창군 공음면이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과 방문객들을 위해 ‘사랑 샘물 냉장고’를 설치하고, 무료 생수 제공에 나섰다. 22일 공음면에 따르면, 주민행복센터 1층에 설치된 ‘사랑 샘물 냉장고’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마실 수 있는 생수가 마련되어 있다. 냉장고는 무더운 여름철 공공기관을 찾는 어르신과 주민들이 갈증을 해소하고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배치됐다. 특히 이번 냉장고 운영에는 공음면 이장단 협의회(회장 이간선)가 생수 2000병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지역주민 스스로 이웃을 위한 복지 실천에 나선 점에서 공동체적 의미도 크다는 평가다. 김애숙 공음면장은 “작은 실천이지만, 생수가 꼭 필요한 분들에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주민들의 일상에 스며드는 세심한 복지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음면은 더운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냉방 쉼터 확대 운영, 취약계층 생활안전 지원 등 생활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