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청렴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20편을 선정하고, 22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 2일부터 7월 4일까지 ‘청렴으로 도약하는 더 특별한 전북교육’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총 270편이 접수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분야별 접수 현황은 △숏폼 영상 20편 △표어(슬로건) 214편 △이모티콘 15편 △포스터 21편으로, 이 가운데 심사를 거쳐 최종 20편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각 부문 최우수 수상작은 △숏폼 영상 ‘청렴, 너와 나의 자부심’(군산신흥초병설유치원 교사 김선미 외 11명) △표어 ‘매일 먹는 청렴 한 끼, 전북교육 건강 지키미’(김제교육지원청 주무관 정다이) △이모티콘 ‘나의 작은 선택이 청렴한 공동체를 만들어요’(전주동신초 교사 정유미) △포스터 ‘우리가 지켜야 할 신호등, 청렴 신호등’(전주화정초 학생 장서준)이다. 선정된 수상작은 향후 다양한 청렴 관련 행사와 교육 자료에 활용될 예정이며, 전체 수상자 명단은 전북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공모전은 교직원,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청렴을 다양한 시각과 아이디어로 풀어낸 소통의
전주시립교향악단이 지역 청년 음악가들과 함께하는 무대를 통해 전주의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풍성하게 채운다. 전주시는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덕진예술회관에서 ‘청년동행프로젝트Ⅱ’ 공연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지휘자 성기선)이 이끌며, 전북특별자치도 내 대학을 졸업했거나 재학 중인 청년 예술가 5명이 협연자로 참여해 지역 예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공연은 모차르트 오페라 ‘코지 판 투테’ 서곡으로 시작해, ▲바이올린 한승민과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4번’ ▲첼로 이유민과 하이든 ‘첼로 협주곡 2번’ ▲비올라 김다인과 슈타미츠의 ‘비올라 협주곡’ 등 협연 중심의 클래식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소프라노 정다솔은 헨델의 ‘나의 운명에 울리라’와 모차르트 ‘마술피리’ 중 ‘아, 느껴지네’를 통해 성악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며, 피아니스트 박선영은 멘델스존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하며 무대를 마무리한다. 전주시는 이번 무대를 통해 청년 음악가들이 지역에서 공연 기회를 갖고 예술적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 공연은 청년
김제시가 장기간 방치돼 온 구)김제공항부지에 대한 관리와 정비를 시행하며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백산면 조종리와 공덕면 공덕리 일원 구)김제공항부지에서 농로 및 비포장도로 사리부설,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CCTV 설치, 차량 통행로 벌목 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부지는 2008년 공항 건설 계획이 취소된 이후 20여 년간 방치됐다. 기존에는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이 인근 주민에게 경작용으로 대부하며 관리했으나, 기반시설 미비, 가축분뇨 악취,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등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김제시는 부지 활용 방안으로 전북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등을 구상하고, 2024년 11월 서울지방항공청과 공항부지 매입 및 관리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후 올 2월부터 시 성장전략실이 관리 위탁을 받아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공항사업 추진 당시 보상이 완료된 폐축사, 폐가옥, 지장물을 연차별로 철거할 계획이며, 관련 예산은 국유재산 대부료로 충당한다. 서해영 성장전략실장은 “이번 공항부지 정비로 지역 주민의 애로 사항이 일부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김제시는 22일 2025년 교육부 평생학습집중진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학습스터디클럽’ 첫 교육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능정보사회에 맞춘 학습 패러다임 변화와 지방시대 로컬형 학습모델 발굴을 목표로 마련됐다. 오는 9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김제시를 시작으로 전주시와 익산시 등 전북 3개 도시를 순회하며 지역 평생교육 관계자의 참여율 제고와 지역 간 학습격차 완화를 도모한다. 첫 교육은 현장 중심 실무교육으로 진행됐다. 원광대학교 평생능력개발원 최은미 부원장이 ‘성장하는 로컬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집중진흥지구 비전수립’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평생학습공작소 한성근 대표는 ‘바보야, 문제는 학습이야!’라는 주제로 지역 소멸 위기와 고령화, 장애인 평생교육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스터디 연수과정은 기존 일방향 강의를 탈피해 정책특강과 타운홀미팅을 병행, 실무자와 교수자 간 쌍방향 학습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눈길을 끌었다. 교육부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평생학습집중진흥지구 사업은 9월 전주시와 익산시에서도 우수 시군 사례 분석, 사업 아이템 발굴, 근거리 학습망 구축, 마을배움터 성장 전략 등 지역 특화 평생교
완주·전주 통합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출근길에서 울려 퍼졌다. 22일 서전주아울렛 삼거리에서 열린 ‘완주·전주 통합 염원을 담은 범시민 출근길 캠페인’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완주·전주 상생발전네트워크 회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완주·전주 통합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알리고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우 시장은 캠페인 현장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통합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피켓을 흔들며 통합 염원을 전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상생발전네트워크 회원은 “완주·전주 지역 주민 간 오해와 갈등은 내려놓고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캠페인 참여 의지를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열정과 참여가 완주·전주 통합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민간단체와 시민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생발전네트워크는 지난 7월부터 서전주아울렛 삼거리에서 매주 2회씩 출근길 통합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통합 공감대 형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범기 전주시장이 시민들의 삶 속으로 직접 찾아가 의견을 청취하는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22일 완산구 완판본문화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만남에는 풍남동 통장과 주민자치협의회, 자생단체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우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준비된 변화! 힘차게 뛰는 전주!’라는 시정 비전을 소개하며,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완주·전주 통합,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MICE 복합단지 조성, 2025년 제1회 전주드론축구월드컵 등 주요 시정 현안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풍남동 주민센터 신축, 전주한옥마을 우오수 분리사업, 한옥마을 경계지역 주민 주차 지원 등 지역 생활 속 불편사항에 대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시는 이번 대화에서 나온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해결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는 22일 풍남동을 시작으로 오는 26일 완산동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우범기 시장은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크고 강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림픽 난민 태권도 선수 10여 명이 지난 22일 무주군청을 방문하며 ‘2025 무주 태권도원 We Are The One 훈련캠프’ 참가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캠프는 태권도진흥재단과 세계태권도연맹(WT)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북도, 무주군의 후원으로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캠프에는 이란, 시리아, 부룬디 등 다양한 국가 출신 난민 선수 5명과 코치 2명이 참가하며, 모두 올림픽난민재단(ORF)과 태권도박애재단(THF)의 장학금 수혜자 또는 아카데미 출신으로 2028년 LA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선수들을 맞아 K-관광수도이자 태권도 성지인 무주를 소개하며 환담하고 기념촬영을 함께 했다. 선수들은 “태권도의 나라, 태권도의 고장에서 훈련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환대에 보답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고 모국에 메달을 안겨주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훈련 캠프 참가자들은 22일 무주고등학교 학생들과 합동 훈련을 실시했으며,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무주태권도원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황 군수는 “태권도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인류 화합과 희망
부안군문화재단(이사장 권익현)은 오는 8월 23일과 24일 전북특별자치도 지방정원 3호 해뜰마루 정원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 특별 프로그램 ‘EM 물총놀이 <에코 서바이벌>’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안군과 부안군문화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생태녹색관광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놀면서 배우는 생태감수성’을 주제로 기획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EM(Effective Micro-organisms)이 소량 포함된 안전한 물을 물총에 담아 4개 팀으로 나눠 풀리그 방식의 팀 대전을 펼친다. 경기 중간에는 ‘환경 단어 절대음감 게임’, ‘오리 구출 작전’ 등 다양한 환경 미션이 진행되며, 미션을 통해 획득한 병뚜껑 코인은 물총 업그레이드나 생명 회복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EM은 토양과 수질 정화에 도움을 주는 유용 미생물 복합체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물놀이를 넘어 자연과 공존하고 환경을 보전하는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에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장애물이 설치되고, 대기 시간 동안 워터슬라이드도 즐길 수 있어 아이들의 참여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에코 서바이벌은 놀이와 학습을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기)은 8월 22일 직원 간 소통과 친밀감 형성을 위해 ‘청렴 포토존, 우리 함께 사진 한 컷’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감사관 주관으로 실시된 ‘소중한 워크숍’에서 도출된 과제를 반영해 기획됐다.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사진을 찍으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평소 교류 기회가 적었던 직원들 간 협력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포토존은 청사 현관에 설치돼 모든 직원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됐으며, 촬영 과정에서 서로의 관심사와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가 제공됐다. 또한 SNS 스타일의 디자인과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흥미를 높이고, 색다른 경험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에 기여하고자 했다. 이성기 교육장은 “직원 간 소통과 친밀함은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즐겁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추진하는 ESG 실천에 지역 상인들이 동참한다. 전북교육청은 22일 본청 5층 회의실에서 ‘지역상인과 함께하는 ESG 실천가게 현판 수여식’을 열고, 카페와 음식점 등 12곳을 ESG 실천가게로 선정했다. ESG 실천가게는 매장 내 1회용품 감량, 친환경 제품 사용, 지역 농산물 이용, 지역사회 공헌,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투명한 경영 등을 통해 소비자와 함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고 책임 있는 의사결정을 실천하는 공간이다. 이번에 참여한 카페들은 텀블러 지참 고객 할인, 생분해 빨대·컵 사용, 지역 농산물 활용, 장애인 고용 등을 실천하고 있으며, 음식점들은 배달 시 다회용기 사용, 매장 내 일회용품 최소화 등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인근 상가를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진행해 ESG 실천가게 참여를 독려했으며, 이번에 뜻을 함께한 12곳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ESG 실천가게는 단순히 이윤을 추구하는 것을 넘어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 경영을 실천하는 긍정적인 가치를 창출한다”며 “착한 소비를 유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ESG 실천가게가 점차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