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정교하게 측정할 수 있는 서논술형 평가의 안착을 위해 교사들의 평가 전문성 신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겨울방학 기간인 지난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전주대학교 자유관에서 초등 교사 50명을 대상으로 ‘서논술형 평가도구 개발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단순 지식 암기 위주의 평가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사고의 과정을 서술하도록 돕는 ‘서논술형 평가’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 분야 전문가인 충남대학교 김선 교수가 강사로 나서 수업과 연계한 평가 설계 및 구체적인 평가도구 개발 실습을 지도한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서울·인천 등 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서논술형 평가 선도교육청’으로 지정되어 관련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향후 단위학교 대상 컨설팅과 다양한 평가 지원 자료 개발을 통해 현장 교사들이 평가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서논술형 평가는 학생의 성장을 돕는 핵심적인 과정”이라며 “교사들의 평가 전문성이 강화됨으로써 교육 현장에서 학생 개개인의 창의성과 사고력이 더
JB금융지주를 둘러싼 지배구조 논란이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인사 문제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박춘원 전북은행장 선임을 둘러싼 잡음은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 논란과 맞물리며, 그룹 전반의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수준을 가늠하는 시험대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박춘원 행장은 은행 경력이 없는 캐피탈 출신 인사로, 전통적인 은행권 내부 승계 관행과는 결이 다른 이력을 지녔다. 여기에 IMS모빌리티 투자와 관련한 이른바 ‘집사 게이트’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은 단순한 경력 적합성 문제를 넘어 도덕성, 위험 인식 능력, 내부통제 책임 등 자회사 은행장으로서의 전반적인 자격 논쟁으로 번지고 있다. 박 행장은 해당 사안과 관련해 지난해 7월 특별검사팀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바 있으며, 현재는 국가수사본부가 관련 사실관계를 들여다보고 있는 단계로 알려졌다. 수사 결과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법적 판단은 유보된 상태지만, 금융회사 CEO가 수사 대상이 된 전력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감독당국의 인사 적합성 심사에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금융권 안팎에서 제기된다. JB금융지주는 전북은행장 선임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을 강조하고
고창군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한다. 고창군은 ‘고창군 호국보훈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6년 1월부터 호국보훈수당을 월 2만 원 인상해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본인에게는 월 15만 원, 그 외 보훈대상자에게는 월 13만 원이 지급된다. 이번 인상은 군 차원의 보훈 정책 강화를 위해 군비 부담을 확대해 추진된 것으로, 보훈대상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수준을 높이겠다는 고창군의 의지가 반영됐다. 호국보훈수당 지급 대상은 참전유공자를 비롯해 전몰·전상군경, 무공수훈자, 공상군경, 애국지사 유족, 5·18민주유공자 등이며, 2025년 말 기준 고창군 내 보훈대상자는 979명에 이른다. 군은 제도 시행에 그치지 않고 보훈수당 미신청자를 찾아 나서는 등 적극적인 행정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발굴 사업을 통해 55명가량의 대상자를 추가로 찾아 지원을 확대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호국보훈수당 인상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께 드리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보훈대상자와 그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예우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김제시에서 진행된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이 사랑의 온도탑 200도를 돌파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김제시는 26일 시민과 기업, 기관, 사회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목표를 훌쩍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부와 후원이 꾸준히 이어지며 나눔의 온도가 빠르게 올라갔다. 시는 그동안 투명한 기금 운영과 민관 협력 기반의 복지 연계를 통해 최근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번 캠페인 역시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사랑의 온도탑 200도를 넘는 뜻깊은 결과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김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과 후원 물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는 지원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투명하고 책임 있게 집행할 방침이
김제시가 걷고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삼천리길’ 조성 사업을 본격화한다. 김제시는 26일 이현서 부시장을 주재로 시의원과 관련 공무원,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시 삼천리길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에코캠핑 삼천리길 조성 기본 구상’에 맞춰 김제를 지나는 노선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설계 방향을 논의하고, 다양한 현장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관내 삼천리길 노선별로 차별화된 테마를 설정하고, 거점마을 조성과 휴식·편의시설 설치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설계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단순한 보행로 조성에 그치지 않고, 김제만의 자연·역사·문화 자원을 길과 유기적으로 연결해 생활인구와 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국가 지정 명승지인 망해사와 만경강 낙조, 새만금 일원 등 김제의 대표 경관과 역사적 자산을 삼천리길과 연계해 ‘걷고, 머물고, 다시 찾는’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이현서 김제시 부시장은 “시민과 탐방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본 인프라를 구축
고(故) 최명희 작가의 대하소설 『혼불』이 완간 30주년을 맞아 서울 남산에서 다시 독자들과 만난다. 혼불문학관은 『혼불』 완간 30주년을 기념해 최명희 작가의 육필 편지와 사진 등 소장 자료를 서울특별시교육청 남산도서관 문학실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특별 전시 공간은 3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작가의 문학 정신과 『혼불』이 지닌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꾸며졌다. 남산도서관 문학실 관계자는 “혼불문학관에서 귀중한 자료를 제공해 전시를 더욱 깊이 있게 구성할 수 있었다”며 “서울 시민들이 한국 문학의 중요한 유산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혼불문학관 관계자 역시 “작가의 숨결이 담긴 자료들이 서울 한복판에서 소개되는 만큼 『혼불』의 가치와 감동이 더 널리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혼불』은 1981년 동아일보 창간 60주년 기념 장편소설 공모에 당선된 작품으로, 1988년부터 1995년까지 월간 신동아에 연재됐다. 남원시 사매면 노봉마을을 배경으로 1940년대 남원 지역의 삶과 풍속을 관혼상제와 음식 문화 등을 통해 정교하게 그려내며, 한국 현대문학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혼불문학관은 앞으로도 최명희 작가
강임준 군산시장이 읍면동 신년대화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있다. ⓒ군산시 제공 군산시가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새해 시정 방향을 공유하는 읍면동 신년대화를 마무리했다. 군산시는 지난 7일 옥구읍을 시작으로 26일 경암동까지 12일간 총 27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한 ‘2026년 병오년 읍면동 신년대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년대화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간부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한자리에 모여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과 생활 속 불편 사항을 듣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시는 형식적인 보고를 넘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각 읍면동 행사장에서는 도로·주차·환경 정비 등 생활 밀착형 민원부터 지역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과제까지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지난해 신년대화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의 처리 결과를 상세히 안내하고, 실제 개선 사례를 공유해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행사 방식도 한층 유연해졌다. 격식을 줄이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주민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현장 상황에 따라 순서를 조정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이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다져온 학력 신장과 진로 교육의 풍성한 결실을 공유하며, 공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23일 익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교감 및 업무 담당 교사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익산교육발전특구 학력신장 및 진로활동 운영 성과 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익산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다양한 교육 사례를 나누고, 학교 간 협력을 통해 2026학년도 교육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지난해 관내 중·고교에 총 6억 6,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 각 학교가 교육과정 안에서 학생들의 학력과 진로를 자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왔다. 행사는 학교급별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분임별 사례 나눔과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학력 신장과 진로 활동을 별개의 영역이 아닌 ‘학생 성장’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연결하는 통합적 접근 방식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겪은 고민과 해결 과정을 가감 없이 공유하며 공교육의 역할과 책무성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성환 교육장
전북특별자치도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범)이 EBS의 우수한 콘텐츠와 AI 기술을 결합해 지역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워줄 혁신적인 교육 거점을 마련했다. 23일 김제교육지원청은 김제 창의·예술 미래공간 ‘다움’에서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김제-EBS 자기주도학습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센터는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모델을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문 학습코디네이터가 배치되어 개별 진단검사는 물론, EBS의 AI 학습 플랫폼 ‘단추’를 활용한 수준별 개념 및 심화 학습을 1:1로 관리한다. 센터는 우선 관내 중학교 2·3학년과 올해 입학하는 신입생 중 25명 내외를 선발해 시범 운영하며, 향후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김제교육지원청은 자체 학습코칭 전문가를 활용한 1:1 상담 프로그램을 추가로 연계해 지역 밀착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윤범 교육장은 “김제-EBS 자기주도학습센터는 도농 복합 지역인 김제 학생들이 도시 학생들과의 학습 격차를 느끼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진로·진학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의 투명한 재정 운영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교육지원청 실무자들의 현장 지원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23일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사립유치원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립유치원 재정업무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6년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운영 계획’에 따라 사립유치원 재정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장에서 혼선이 생기기 쉬운 ▲K-에듀파인 회계시스템 운영 ▲무상교육비 및 학급운영비 집행 관리 ▲교원처우개선비 등 인건비 집행 기준과 유의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도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일선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이 사립유치원 현장의 고충을 더 깊이 이해하고, 법과 지침에 기반한 정확한 회계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사립유치원 운영의 신뢰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일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사립유치원 회계는 투명한 집행과 지침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재정업무 지원과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사립유치원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