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IBK기업은행과 협력해 창업기업 설비투자 부담을 낮추는 특별 금융지원에 나섰다. 지방자치단체와 은행의 금리 지원을 결합한 방식으로, 호남 지역에서는 처음 도입되는 모델이다. 남원시는 19일 시청에서 최경식 남원시장과 김영욱 기업은행 호남지역본부장, 김동훈 중소기업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금리로 설비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시 중소기업 육성기금 이차보전 4~5%와 기업은행 자체 금리 감면 1.5%, 외부 지원 0.1%를 더해 기업들은 최소 5.6%에서 최대 6.6%까지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남원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거나 이전 예정인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으로, 시설투자 비용 부담 완화를 통해 사업 기반 마련을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시설자금 지원 이후에도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운전자금 금리를 최대 1.3% 추가 지원하고, 매년 최대 0.5%의 보증료도 별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경영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해 창업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탠다. 남원시는 이번 협약이 지
전북 남원시의 시설복숭아가 하우스 안에서 복사꽃을 활짝 피우며 본격적인 생육기에 들어섰다. 봄보다 먼저 찾아온 분홍빛 꽃소식에 올해 고품질 복숭아 생산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역 시설복숭아 농가들은 1월 초순부터 단계적으로 가온을 시작해 생육에 적합한 환경을 유지해 왔다. 겨울철 한파 속에서도 보온과 온도 관리가 안정적으로 이뤄지면서 올해 개화 시기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고, 평년보다는 2~3일 정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복숭아는 휴면이 끝나는 1월 이후 온·습도 조절과 인공수분 등 정밀한 관리가 요구되는 작물이다. 남원시는 체계적인 재배 관리와 현장 기술 지도를 통해 노지 재배보다 약 40일 빠른 5월 초순 첫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남원 시설복숭아는 높은 당도와 풍부한 향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남원지역에서는 310여 농가가 약 328ha 규모로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시설복숭아는 30여 농가, 10ha 규모다. 시설재배는 노지보다 3~4배 높은 조수익을 올릴 수 있어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꽃 상태와 생육 균일도가 양호해 생산량과 품질 모두
전북 남원시가 설 명절 귀성객을 대상으로 제96회 춘향제 홍보에 나서며 축제 분위기 띄우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남원시는 지난 14일 오전 9시부터 귀성객과 시민 유동이 많은 남원역과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서 춘향제 현장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보 요원들은 축제의 전통성과 상징성을 강조하기 위해 조선시대 전통 의상인 ‘쾌자’를 입고 현장에 나섰다. 이들은 축제 일정과 주요 프로그램이 담긴 홍보물, 기념품 등을 배부하며 귀성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고향을 찾은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행사 내용을 살펴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남원시는 축제 열기를 이어가기 위한 사전 홍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제95회 춘향 선발대회 수상자들이 참여한 홍보 영상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를 제작 중이며,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경품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7일에는 30여 명 규모의 ‘SNS 시민 홍보단’ 발대식도 열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홍보 체계를 구축하고, 축제 개최 전까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홍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설 명절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춘향제의 분위기를 미리 느낄 수
남원시가 설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의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남원시는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설 명절 대비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민생, 안전, 의료, 교통, 환경 등 주요 분야별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인당 2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명절 전에 집중 지급했다. 남원사랑상품권 할인율은 10%로 유지하고, 페이백 혜택은 기존 2%에서 5%로 확대해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있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온누리상품권 구매 장려를 통해 소상공인 지원도 강화한다. 물가 안정 대책도 병행된다. 농·수산·축산물 20개 품목을 성수품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민관 합동 단속반을 운영해 가격 표시 및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를 점검할 예정이다. 의료 공백 방지를 위한 대응체계도 마련됐다. 응급의료기관인 남원의료원을 중심으로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등 당직의료기관,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상습 정체 및 병목구간에 현장단속반을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가 설 명절을 맞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가동하고 비상 대응체제에 들어갔다. 남원시는 설 연휴 기간을 포함한 봄철 산불조심기간(1월 20일~5월 15일) 동안 시청 산림녹지과와 20개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명절 기간 성묘객과 등산객 증가로 산불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한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올해부터 산불, 산사태, 병해충 등 산림 재난에 통합 대응하기 위해 산림재난대응단 60명과 산불감시원 78명 등 총 138명의 인력을 현장에 집중 배치했다. 공원묘지 주변과 주요 등산로 등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밀착 감시도 강화했다. 산불 발생 시 초동 대응을 위한 장비 운영 체계도 정비했다. 산불 진화 헬기와 진화 차량을 상시 대기시키고, 무인 감시 카메라 10개소를 통해 실시간 감시망을 유지한다. 시는 산불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진화를 목표로 대응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도 한층 강화된다.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림 또는 산림 인접 지역(100m 이내)에서 불을 피우다 적발될 경우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태료는 위반 횟수에 따라 1차 50만 원, 2차 10
남원시가 지역 건설업계와의 소통에 나섰다.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2026년 발주 계획과 제도 개선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남원시는 13일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지역 건설업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지역 건설업체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2026년 건설산업 전망과 예산 편성 방향, 발주 예정 공사 계획,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입찰·계약제도 운영 방안 등이 설명됐다. 시에 따르면 2026년 발주 예정 공사는 총 271건, 약 1342억 원 규모다. 시는 지역업체의 안정적 참여를 위해 지역의무 공동도급제 운영 ,지역제한 입찰 우선 적용 ,수의계약 총량제 시행 ,계약서류 간소화 ,관내 하도급 및 장비·인력 활용 권장 등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공사비 현실화, 참여 기회 확대, 행정 절차 간소화 등 다양한 건의가 나왔다. 시는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향후 정책과 제도 운영에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는 정책을 다듬는 기준”이라며 “지역 건설업체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발주 환
남원시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제복 입은 영웅’에 대한 예우를 강화한다. 현직 경찰과 소방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룡공원 숲속야영장 사용료를 30% 감면하는 지원책을 시행한다. 시는 2월 19일부터 남원 교룡공원 숲속야영장(산성길 172) 시설 사용료를 주중·주말 구분 없이 30% 인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현직 경찰·소방 공무원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2월 개정된 「남원시 교룡공원 숲속야영장 운영 및 관리조례」의 감면 규정을 구체화한 것이다. 각종 재난과 사고 현장에서 밤낮없이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감면은 야영장 내 전 시설에 적용된다. 일반 데크 및 파쇄석 사이트는 기존 3만 원에서 2만1000원으로, 트레일러 사이트는 3만3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인하된다. 돔 하우스는 최대 7만 원에서 4만9000원으로 낮아진다. 이용객이 온라인 예약 후 현장에서 신분을 확인하면, 감면 금액만큼을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즉시 환급한다. 할인 혜택과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설계한 방식이다. 시는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의 선순환 구조’로 설
남원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국토방위에 힘쓰는 장병들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며 격려에 나섰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지난 3일 지역 내 7733부대와 7733부대 3대대를 방문해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격려품을 전달하고, 시민의 안전과 각종 대민지원 활동에 헌신해 온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장에서는 장병들의 복무 여건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이어 6일과 12일에는 노인요양시설과 정신요양시설을 방문해 과일과 김부각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시는 시설 입소 어르신들과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운영 현황과 건의사항을 듣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을 이어갔다. 남원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전하는 작은 정성이 장병들과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마다 군부대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위문 활동을 펼치며 지역 공동체의 연대와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원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경지 지력 회복을 위한 토양개량제 공급에 나섰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 등으로 산성화·척박화된 농경지의 지력을 유지·보전하기 위해 올해 총 4,549톤의 토양개량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토양개량제는 산성토양을 개량하고 유기물 분해와 미생물 번식을 촉진해 작물의 병해충 저항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동시에 농산물의 품질 향상과 생산성 증대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하는 핵심 농자재로 꼽힌다. 시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눠 3년 주기로 토양개량제를 공급하고 있다. 2026년 공급 대상 지역은 운봉읍, 주천면, 인월면, 아영면, 산내면이다. 석회질과 패화석은 2월부터 마을별로 순차 공급을 시작해 영농기 이전에 배부를 마칠 계획이다. 올해는 총 7억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규산질 3,227톤, 석회질 703톤, 패화석 619톤 등 총 4,549톤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고령 농가 등 살포 작업이 어려운 농업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1억6000만 원을 별도 편성, 규산질비료 공동살포 작업도 지원할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토양개량제 공급은 땅심을 높여 농가 경쟁력을 강
남원시가 공공하수처리시설 인근 주민과 편의시설 이용객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악취 저감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하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악취 방지설비 개선공사’를 최근 마무리한 데 이어, 올해 ‘탈취용 약액세정탑 설치사업’을 추가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12억 원을 투입해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의 악취 방지설비를 전면 개선했다. 이어 5월부터 9월까지 법정 의무사항인 ‘남원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 기술진단 용역’을 실시해 시설 전반에 대한 정밀 점검을 완료했다. 진단 결과 고농도 악취는 농축조와 농축액 저류조, 슬러지 저류조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 구역의 악취를 집중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총 5억5000만 원을 들여 탈취용 약액세정탑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은 2월부터 4월까지 설계 용역을 마친 뒤 4월 중순 착공해 7월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처리시설 인근에는 생태습지공원과 야구장, 파크골프장 등 시민 이용시설이 밀집해 있어,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그간 제기돼 온 악취 민원이 크게 줄고 이용객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