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승강기 점검에 나섰다. 시는 18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철도역사, 대형마트 등 이용객이 집중되는 다중이용시설의 승강기 안전점검 및 사업자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명절 기간 승강기 이용이 급증함에 따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주요 점검 항목은 ▲승강기 작동 상태 ▲위험요인 여부 ▲자체점검 이행 실태 ▲안전관리자 근무 여부 등이며, ▲등록기준 준수 ▲중대 사고·고장 보고 여부 ▲하도급 관리 실태 등 사업자 운영 실태도 함께 점검했다. 시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정비가 필요한 경우에는 추석 전까지 보수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자주 찾는 시설의 안전은 곧 시의 신뢰도와 직결된다”며 “철저한 점검을 통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귀성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원시가 종량제봉투 관리 체계의 전면 혁신에 나섰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종량제봉투의 재고·주문·판매 전 과정을 전산화한 ‘종량제봉투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정 판매소를 대상으로 온라인 주문과 카드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종량제봉투의 재고 관리, 주문 접수, 배송 과정은 분절적으로 운영돼 행정 효율성과 투명성에서 한계가 지적돼 왔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주문부터 결제, 배송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새 시스템은 기존 전화 주문 방식에 더해 PC와 모바일 기반의 인터넷 주문, 카드결제를 지원한다. 지정 판매소는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접속만으로 주문·결제가 가능해져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됐다. 온라인 주문을 원하는 판매소는 시로부터 아이디(ID)와 비밀번호를 부여받아 시스템에 접속하면 된다. 전화 주문은 기존과 동일하게 남원시청 자원순환과(063-620-6924)를 통해 가능하다. 시는 오는 9월까지 동 지역 판매소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실시해 온라인 주문 절차 안내와 시스템 안정성을 점검하고, 10월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읍·면 지역으로 점차 확대한
남원이 지역 특화 전통문화 프로그램으로 가을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오는 20일부터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인 신관사또 부임행차 공연과 전통혼례체험의 하반기 운영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관사또부임행차, 새 단장으로 돌아오다 춘향전을 배경으로 한 신관사또 부임행차 공연은 화려한 취타대를 선두로 기수단, 사또와 군관, 육방 등이 행렬을 이루며 펼쳐진다. 익살스러운 재담과 관객 참여형 연출로 남원의 명품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단장한 공연 의상과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추가돼 현장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퍼레이드는 매주 토요일 광한루원 일원에서 열리며, 관광객들에게 전통과 흥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통혼례체험, 한국의 멋을 느끼다 전통혼례체험은 고유의 혼례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행사다. 혼례단 퍼레이드와 전통 예식 체험 등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순 체험을 넘어 실제 혼례로 이어지기도 하면서 ‘체험형 관광’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남원시는 이 같은 상설 프로그램이 대표 문화관광 자원을 알리고,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려 지
폭염을 견뎌낸 들녘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계절,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추석이 다가왔다. 남원시는 한가위를 맞아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준비한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지리산 자락의 청정 농산물을 가공해 만든 선물세트는 믿을 수 있는 품질과 함께, 지역경제를 살리는 상생의 가치까지 담아 소중한 이들에게 전하기에 제격이다. 명가의 손맛, 추어탕과 김부각남원 대표 향토 음식인 김부각과 추어탕은 명절 선물세트에서 단연 돋보인다.사회적기업 ㈜하이오백은 3대째 이어온 비법으로 김부각을 생산한다. 지리산 해발 500m 청정지역에서 만들어진 ‘金부각’은 도톰한 찹쌀꽃과 현미유로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조각부각(2만2000원), 통김부각(2만5000원), 메밀부각(3만원)이 대표 상품이다. 남원김부각협동조합은 유기농 지주식김과 남원산 고구마풀, NON-GMO 유채유를 활용해 ‘한선생 김부각’을 내놓았다. 황토소금과 천연발효조미료로 맛을 낸 통김부각 세트(2만4000~4만원), 황태껍질·다시마 부각까지 더한 혼합세트(2만4000~3만8000원)는 선물용으로 인기를 끈다. 추석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보양식, 추어탕도 준비됐다. 남원미꾸리추어탕협동조합은 미꾸리 양식 특허기술을 바탕으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9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가축분뇨의 적정처리와 악취 저감을 위해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자체와 축산농가의 관심이 높다. 2026년 공모에는 전국 51개 시·군이 신청했으며, 남원시를 포함한 20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 남원시는 지역 여건을 반영한 자체 사업계획을 수립해 2021년부터 올해까지 60억여원을 투입해 왔다. 이번 선정으로 축산농가 28곳과 퇴·액비 유통업체 2곳 등 총 30곳에 송풍식 퇴비사, 액비저장조, 액비운반차량 등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축산악취 저감 부담을 줄이고,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남원시는 또한 이번 사업이 가축분뇨의 체계적 처리와 친환경 축산업 육성, 악취 관련 민원의 사전 예방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분뇨처리 체계를 개선하고 처리 효율을 높여 축산농가와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오는 22일 켄싱턴리조트에서 「2025 춘향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모범사례 촉진을 위한 국제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춘향제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보호 모범사례(Good Safeguarding Practices)로 등재하기 위한 학술적·실천적 토대를 마련하고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시가 주최하고 (사)무형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는 벨기에, 호주, 크로아티아, 인도, 브라질, 이스라엘, 인도네시아 등 7개국 무형유산 전문가와 유네스코 관련 연구자들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각국의 등재 사례를 공유하고 춘향제의 국제적 의미를 논의할 예정이다. 남원은 판소리와 농악 등 이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전통예술을 보유한 예향이다. 올해 95회를 맞은 춘향제는 춘향을 기리는 제향을 중심으로 음악·춤·음식이 어우러진 대표 시민축제로, 100년 가까이 명맥을 이어왔다. 특히 특별세션에는 춘향 앰버서더이자 예음회 임원인 김예은, 장이서, 안지민이 참여해 춘향과 춘향제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전승·보호의 비전을 제시한다. 남원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춘향제가 지역 정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농민 공익수당을 추석 전에 지급한다. 지급은 오는 17일부터 시작된다. 올해 지급 규모는 총 72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억 원 늘었으며, 지급 인원도 4,097명 증가한 15,627명에 이른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급 단위를 농가에서 농업인 개별로 확대하고, 주소 및 경영체 등록 요건을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완화해 청년·여성 농업인 등 그간 제도에서 소외됐던 계층의 참여 폭이 커졌다. 남원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자격 요건 검증을 거쳐 최종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 수당은 1인 경영체에 60만 원, 2인 이상 경영체에는 1인당 30만 원씩 지급되며, 남원시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기명 선불카드 형태로 제공된다. 수당 지급 대상자는 17일부터 신청했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1년으로, 유흥·사행업, 전자상거래, 교통 분야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남원시는 실질적인 생활 지원과 함께 지역 소비 촉진을 통한 소상공인·골목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공익수당을 조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사상 최대 규모의 재해예방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6년 재해위험지역 정비 신규사업’ 공모에서 백평지구, 생암지구, 산동 월석지구 등 3개소가 최종 선정돼 총 489억 원(국비 245억·도비 98억·시비 146억)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백평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366억 원(2026~2029년) ,생암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15억 원(2026~2029년) ,산동 월석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8억 원(2026년)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집중호우 때마다 반복적으로 피해가 발생한 송동면, 대강면, 산동면 일대 상습 침수지역과 급경사지에 대한 근본적 대책이 마련돼 시민 안전망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이미 사석지구·대곡지구·등구·평선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과 노암·주촌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등 다양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신규사업이 더해지면서 전체 재해예방사업 규모는 총 2,179억 원에 달해 남원시 재해예방 역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게 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
남원시가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국회 설득전에 나섰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난 10일 기획재정부 방문에 이어 15일 국회를 찾아 지역 현안 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국비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원시는 연초부터 주요 사업이 정부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국회를 잇달아 방문하며 발 빠른 대응을 이어왔다. 이날 최 시장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과 이수진 의원을 만나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법안 추진과 인구감소지역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법제사법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서영교 의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과도 잇달아 면담을 갖고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협력 등 지역 현안을 설명했다. 또한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희승 의원과의 만남에서는 주요 사업의 당위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뒷받침을 당부했다. 최경식 시장은 “이전까지는 중앙부처를 찾아 정부안에 반영되도록 설득했다면, 이제는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사업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야 할 시점”이라며, “전북자치도, 지역 국회의원, 연고 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내년도 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달리고 또 달리겠다”고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소방청과 손잡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 소멸 위기 극복에 나선다. 정부의 ‘지방 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사업에 따라 추진되는 이번 협약은 중앙부처·공공기관·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현안 해결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범부처 공동사업이다. 남원시는 지난해부터 전북소방본부와 연계해 소방공무원 심신수련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올해는 소방청 주관으로 초등학생 1,000명이 참여한 제3회 제복공무원 자녀 소방안전캠프와 제2회 프로미 119 안전리더 캠프를 개최하는 등 긴밀한 협업을 이어왔다. 아울러 소방청 복지 플랫폼을 활용한 남원 특산품 판로 개척, 전국 소방공무원 가족 힐링 캠프, 남원 시립 김병종 미술관과의 협업 상품 개발 논의 등 다각적 협력 기반도 마련했다. 이번 자매결연에 따라 양 기관은 연 1회 이상 단체 관광교류 ,소방청 주요 행사 남원 개최 ,휴가철 남원 방문 인센티브 제공 ,기관 기념품·명절 선물에 지역 특산품 우선 활용 ,바자회·직거래 장터 정례화 ,남원 누리시민 가입 및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유도 등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첫 단계로 세종시 제2정부청사에서 남원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리며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