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시민 참여를 제도화한 상시 정책 소통 창구를 마련하며 숙의민주주의 행정 실험에 나섰다. 군산시는 16일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하기 위한 상시 소통 플랫폼 ‘시민정책소통단(가칭)’을 신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위촉형 자문위원회 중심의 기존 시민참여 방식이 지닌 한계를 보완하고, 정책 기획 초기 단계부터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정책 완성도와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새 정부의 국정기조인 시민 참여와 숙의 민주주의 확대 흐름을 반영한 점도 특징이다. ‘시민정책소통단’은 만 15세 이상 군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0~300명 규모의 대규모 시민 참여 풀(Pool)로 구성된다. 온라인 플랫폼을 상시 운영하고, 오프라인 현장 토론회를 병행하는 온·오프라인 연계형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는 오픈채팅방을 중심으로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한 간편 설문과 정책 만족도 조사, 시민 정책 아이디어 제안 등이 수시로 이뤄진다. 오프라인 현장 토론회는 연중 4회 내외로 개최해 주제별·세대별 현안을 직접 논의하고, 필요 시 전문가와 시민 패널이 참여하는 심층 토론도 진행할 계
지역 기업의 따뜻한 나눔이 겨울을 맞은 익산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익산시는 16일 ㈜삼현철강(대표 염규안)으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연말을 앞두고 도움이 절실한 가구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현철강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성금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이번 기탁 역시 기업의 성장과 함께 지역과의 상생을 도모해 온 그동안의 나눔 활동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염규안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온 삼현철강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투명하고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치매 안전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익산시치매안심센터는 16일 부송한의원과 익산뿌리한의원, 참좋은한의원, 허종원한의원 등 4곳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사업장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치매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일상 속에서 치매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도움을 연계하는 등 지역 치매극복 활동의 거점 역할도 수행한다. 이번 지정으로 익산시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한 치매 친화적 환경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특히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찾는 동네 병·의원이 참여함으로써 치매 환자와 가족이 보다 안심하고 지역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익산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지역 사업장의 자발적인 참여가 치매 친화 도시를 만드는 가장 큰 힘”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가맹점 확대와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에는 약국과 마트, 카페, 편의점, 제과점, 미용실, 병·의원 등 총 80개소의 개인사업장이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돼 지역
익산시 주택시장이 장기간 이어졌던 공급 과잉 우려를 벗어나 점진적인 안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미분양 주택 수가 11개월 연속 감소하며 실수요 중심의 시장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1월 1173세대에 달했던 미분양 주택은 11월 기준 857세대로 줄었다. 매달 감소 흐름이 이어지며 주택시장의 흡수력이 뚜렷하게 강화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신규 공급 축소가 아닌, 지역 내 실거주 수요가 안정적으로 작동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현재 집계된 미분양 물량에는 시공사 기업회생 절차로 분양이 중단된 2개 단지와 임대 전환을 통해 실입주가 이미 완료된 단지 물량이 포함돼 있다. 이를 제외하면 사실상 신규 미분양 물량은 1개 단지 수준에 그친다. 이는 익산 주택시장이 일부 특수 사례를 제외하면 대부분 소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실수요자가 시장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실제로 분양가 부담으로 관심을 모았던 부송4지구 C블록 역시 최근 분양계약을 모두 마무리했다. 입지와 생활 인프라, 실거주 수요가 뒷받침될 경우 분양가에 대한 우려도 시장에서 흡수될 수 있음을 확인한 사례로 평가된다. 시는 이러한 변화의 배경으로 교
익산이 ‘떠나는 도시’에서 ‘돌아오는 도시’로 방향을 틀고 있다. 청년층, 특히 도시의 정주력을 가늠하는 30대 인구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며 도시 활력에 새 숨결을 불어넣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시의 30대 인구는 1월 대비 691명 증가한 2만7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수년간 감소세를 이어오던 30대 인구는 지난해 반등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들어 안정적인 순증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20대 인구가 학업·군 복무·취업 등으로 이동성이 큰 연령대인 반면, 30대는 주거와 일자리, 자녀 양육을 바탕으로 정착을 결정하는 세대다. 이 때문에 30대 순유입은 단순한 인구 이동을 넘어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평가된다. 익산시는 주거 안정과 생활 여건 개선을 인구 반등의 주요 요인으로 꼽는다. 지난해부터 시내 주요 생활권에 9500여 세대 규모의 대단위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되며 30대 실수요자의 전입이 크게 늘었다. 청년 주거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정책도 뒷받침됐다. 시는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기준을 완화해 전입자와 2024년 이후 혼인가구의 경우 대출잔액 상한을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연간 최대 지원금도 300만 원에서
김제시가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추진 중인 국립해양도시과학관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을 마무리하고,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위한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 김제시는 지난 11일 「국립해양생명과학관 건립 타당성 및 기본구상 보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국립해양도시과학관 조성에 대한 최종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해양수산부와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 용역 수행기관인 ㈜미래비전그룹, 국립과천과학관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기존의 ‘해양생명’ 중심 구상을 보완하고, 국립해양도시과학관으로서의 기능과 방향성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안에 따르면 국립해양도시과학관은 ‘바다와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 해양도시’를 주제로, 해양의 지속 가능한 활용과 과학기술의 혁신 가능성을 전시·교육·체험하는 복합형 국립 전문과학관으로 조성된다. 해양생물이나 해양자원을 중심으로 한 기존 해양문화시설과 달리, 해양·에너지·도시 기술을 융합한 미래지향적 과학관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이 강조됐다. 특히 갯벌과 간척으로 형성된 새만금의 공간적 특성과 함께,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RE100 국가산업단지, 수상태양광·풍력 발전사업 등 지
김제시가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사업의 정상화를 촉구하며 대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최근 법원의 1심 판결로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모아 조속한 사업 재개를 이끌어내겠다는 취지다. 김제시는 지난 15일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알리기 위한 ‘8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시민 참여를 통해 새만금국제공항의 공공성과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9월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 취소 소송에서 패소하면서 사업 추진에 차질이 빚어진 상태다. 새만금국제공항은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에 따라 서해안 물류 거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전북권 관광·MICE 산업 활성화와 기업 유치를 뒷받침할 핵심 사회간접자본으로 평가돼 왔다. 김제시는 이번 서명운동을 특정 지역을 넘어선 상생 차원의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도내 각 시·군으로 확산될 경우, 새만금국제공항 정상화를 요구하는 지역사회 여론 형성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명은 김제시 관내 행정복지센터와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연말연시 각종 지역 행사와 향우
김제시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추진한 ‘소상공인 1인 점포 안심벨 지원사업’이 현장 체감도가 높은 안전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참여 소상공인들의 만족도가 90%를 넘어서며, 범죄 예방과 심리적 안정 효과를 동시에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5년 고향사랑기금 시범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안심벨 설치 점포 30곳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0% 이상이 안심벨 사용 방법이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쉽다고 응답했으며, 설치 이후 매장 내 안전에 대한 인식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여성 사업주와 야간 또는 외곽 지역에서 홀로 근무하는 사업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응답자들은 “야간에 혼자 근무할 때 불안했는데 심리적으로 한결 편해졌다”, “인적이 드문 외곽 매장이라 늘 걱정이었지만 안심벨 설치 후 위안이 된다” 등 실제 체감 사례를 전했다. 고객 반응도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다수의 사업주가 “매장을 방문한 손님들이 안심벨을 보고 신뢰감을 느낀다”고 답했으며, 대부분이 “다른 소상공인에게도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일부 응답자는 사업 대상 확대 필요성도 제안했다. 김제시
2025년 김제시는 대내외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시민의 행복’을 시정의 중심에 두고 변화와 성과를 동시에 만들어냈다.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 피해 등 녹록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김제시는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국가예산 확보 실적이다. 김제시는 2026년도 국가예산에서 총 1조125억원을 확보하며, 역대 최초로 4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 국가 직접사업 5,176억원, 시 직접사업 4,949억원이 반영됐으며, 시설농업로봇 실증기반 구축, 특장산업 생태계 다각화, 의곡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굵직한 신규 사업들이 포함됐다. 또한 새 정부 국정 기조에 맞춰 5개년 국정운영 계획 연계 사업 19건을 발굴하고, 지역 7대 대선 공약의 국정과제 반영을 건의하는 등 중앙부처와 국회를 대상으로 한 전략적 대응도 이어가고 있다. 일자리와 민생경제 분야에서도 성과가 나타났다. 김제시는 2025년 2월 말 기준 고용률 68.8%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고,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김제시는 5
군산항과 중국 산둥성 석도를 잇는 국제 여객 항로를 운영하는 석도국제훼리㈜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석도국제훼리㈜(대표 김상겸)는 15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4000만 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석도국제훼리는 해마다 연말연시에 나눔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김상겸 대표는 기탁식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나눔을 지속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가치”라며 “작은 정성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매년 꾸준히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석도국제훼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소룡동에 본사를 둔 석도국제훼리㈜는 군산과 중국 산둥성 석도를 연결하는 정기 국제 여객 노선을 운항하며, 군산항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인적 교류 확대, 관광 활성화는 물론 국제 물동량 증가에도 기여하고 있다. 기업 활동과 함께 이어지는 나눔 실천이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