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구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에 나섰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새마을지도자백구면협의회(회장 이재선)가 7월 31일 백구면 성자동마을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주택 노후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배·장판 교체, 지붕 방수 작업, 전기 배선 점검 등 실질적인 수선이 이뤄졌다. 백구면협의회는 지난 3월, 백구면부녀회와 함께 ‘사랑나눔 벚꽃바자회’를 열고 먹거리 장터 운영 수익금과 폐농약병·농약봉지 수거를 통해 조성한 환경보전기금을 모아 이번 활동을 추진했다. 이들은 지난 7월에도 약 220만 원 상당의 예산을 들여 백구면 42개 마을의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84가구에 10kg 백미를 전달하는 등 소외 없는 마을 공동체 구현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이재선 회장은 “매년 홀몸 어르신 가정에 대한 집수리 봉사를 이어가기 위해 기금을 모으고 있으며, 김제시새마을회(회장 백창민)의 후원과 함께 뜻깊은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제시는 앞으로도 새마을 조직과 연계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시민 중심
김제시 신풍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정완)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인 관내 46개 경로당을 지난달 29일부터 순회 점검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모든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냉방기 가동 상태, 환기 여부, 실내 적정 온도 유지 여부 등을 세밀하게 확인하는 한편, 이용자들이 불편 없이 머무를 수 있도록 실내 환경도 점검했다. 박정완 동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경로당 이용 주민들의 안부를 묻고, 무더위쉼터 운영 안내와 함께 폭염 속 야외활동 자제, 온열질환 예방수칙, 시설 내 안전 수칙 등을 설명하며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신풍동은 관내 모든 경로당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하고, 마을 주민은 물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 중이다. 특히, 폭염 장기화에 따라 운영시간을 평일은 물론 주말·공휴일 포함 오후 8시까지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 박 동장은 “폭염 속에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복지 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더펜뉴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오는 8월 9일 시민문화체육공원 잔디광장에서 ‘제4회 김제시 청소년의 날 기념 물놀이 축제’를 열고, 무더운 여름날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물놀이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지역 청소년과 가족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물놀이장은 워터슬라이드와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가 마련되며, ‘50분 운영-10분 휴식’ 시스템과 전문 안전요원 배치를 통해 안전한 환경이 조성된다. 특히 유아 및 초등 저학년 아동은 보호자 동반이 필수여서 가족 단위 참여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당일 물놀이용품은 개인 준비가 필요하며, 별도의 대여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물놀이 외에도 오전 11시부터 디제잉, 치어리딩, 청소년 댄스와 음악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푸드부스 등 먹거리 공간도 마련돼 온 가족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다. 최미화 김제시 교육가족과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에 참여한 이번 축제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7월 31일 전북은행이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위해 ‘시원 키트’ 70상자(3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시원 키트는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무더위에 특히 취약한 대상자들을 위한 맞춤형 여름용품으로 구성됐다. 선풍기, 쿨토시, 홑이불 등 폭염 속 일상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전북은행은 이와 함께 광활면 다자녀 가정을 위한 ‘희망 공부방’ 조성, 결식 우려 가구에 삼계탕 지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 취약계층이 겪는 어려움을 깊이 인식하고, 정성껏 준비한 시원 키트가 이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역사회를 생각하는 전북은행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힘을 모아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김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는 이번 시원 키트를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신속히 취약계층 가정에 배부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 공덕면의 복합문화공간 ‘옴서감서 공덕북카페’가 7월 31일 관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김제시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북카페 운영 수익금 일부로 조성된 기금으로,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나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옴서감서 공덕북카페는 2021년부터 복지관 세탁기 기증, 성금 전달, 착한가게 가입 및 기부 캠페인 참여 등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기탁된 후원금은 김제시 희망복지지원팀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및 위기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문성주 북카페 운영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위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힘이 되는 북카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주민의 자발적인 나눔과 지역문제 해결 동참은 복지 공동체의 모범”이라며 “민간의 선한 영향력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김제를 만들어 가는 데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
군산시가 전라북도 주관 ‘2025 전북야행명소 10선’ 공모에서 ‘국가유산미디어아트’와 ‘은파호수공원’이 나란히 선정되며 야간관광 선도 도시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전북도가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는 지역 고유의 야간 콘텐츠와 매력적인 밤 풍경을 발굴·육성해 ‘전북의 밤’을 대표하는 관광 브랜드로 키우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군산시는 이번 공모에 ‘2025 군산국가유산미디어아트’와 ‘빛과 벚꽃이 흐르는 은파야(夜)밤’이라는 주제로 은파호수공원을 응모해, 두 곳 모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선정된 명소는 오는 8월부터 연말까지 온·오프라인 집중 홍보를 통해 전국 단위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2025 국가유산미디어아트’는 8월 8일부터 30일까지 구 군산세관본관과 군산내항 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펼쳐진다. 군산의 근대문화유산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해 역사적 서사를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낸 야간 콘텐츠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함께 선정된 은파호수공원은 야경 명소로서 이미 정평이 나 있다. 넓은 공원에는 물빛다리, 별빛다리, 연꽃 군락지 등이 어우러져 있으며, 다양한 야간 조
익산시 함열읍에서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함열읍은 31일, 주민자치회(회장 박종철)가 한부모 가정 57가구에 여름나기 용품을 담은 ‘쿨(COOL)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상대적으로 더위에 취약한 한부모 가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꾸러미는 쿨스카프, 휴대용 선풍기 등 총 4종의 실용적인 여름 필수품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함열읍 주민자치회는 꾸준한 봉사활동과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물품 나눔도 주민자치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추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박종철 주민자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잠시나마 시원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이웃들과 함께하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각 읍면동 단위 주민조직과 협력해 맞춤형 복지 실천과 폭염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 황등면 주민들이 기후위기를 마을 단위에서 함께 풀어가는 환경 실천 활동에 나섰다. 익산시는 31일, ‘2025년 문화마을29’ 사업에 선정된 황등면 주민모임 ‘황등 환경지킴이’가 이날부터 8회에 걸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익산시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가 공동 추진하는 시민 주도형 문화도시 프로젝트다. ‘문화마을29’는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문화적 해법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황등 환경지킴이는 기후위기를 지역의 공동 과제로 인식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교육과 체험을 통해 이어간다. 환경교육은 오는 9월 6일까지 황등 지역아동센터와 마을 일대에서 진행된다. 1~5회차 프로그램은 신황등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 다큐 감상 △마을 환경 모니터링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탄소중립 실천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6회차에는 친환경 재료로 직접 담그는 ‘고추장 만들기’, 7회차에는 환경 실천 사례를 주제로 한 ‘숏폼 영상 제작’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구글폼(forms.
익산시가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건립을 본격화한다. 시는 3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건립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연내 착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익산시의 발달장애인 인구는 전체 인구의 0.92%로, 전국 평균(0.51%)에 비해 약 1.8배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지역 내 교육·재활시설이 부족해, 전용 공간 마련에 대한 지역사회의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과 자립 지원을 위한 전용시설을 마련하고, 돌봄 기능까지 통합한 복합공간으로 구성해 가족들의 양육 부담도 함께 덜겠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익산시 월성동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서며, 총 연면적은 2,599㎡에 달한다. 공간에는 교육과 돌봄, 자립, 소통 기능이 함께 담길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최중증돌봄센터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장애인·비장애인 공동 커뮤니티 공간 등이 포함된다. 이 밖에 교실과 특수교육실(교육영역), 식당·강당·보건실·안정실(지원영역), 상담실·회의실·사무실(사무관리영역) 등이 배치된다. 시는 설계단계부터 이용자
2025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첫 지역투어 경기가 7월 31일 부안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국은 전북 부안군의 연고팀 ‘부안 붉은노을팀’을 응원하고, 지역 바둑문화 확산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경기 장소는 부안예술회관이었으며, 부안 붉은노을팀과 평택 브레인시티산단팀이 맞붙어 1승 2패로 평택이 승리를 거뒀다. 세부 대국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국: 박소율(부안) vs 스미레(평택) → 부안 패 국: 오유진(부안) vs 고미소(평택) → 부안 승 국: 김상인(부안) vs 김주아(평택) → 부안 패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날 행사에서 “한국여자바둑리그 첫 지역투어 장소로 부안을 선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부안 붉은노을팀의 선전을 통해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부안의 문화와 관광도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와 함께 마련된 부대행사에도 큰 관심이 쏠렸다. 영화 <승부>의 실제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이창호 9단의 팬사인회가 열려 바둑 팬들의 열기를 더했다. 이창호 9단은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진 촬영에 응하며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이번 경기는 바둑TV 유튜브 채널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