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지역 재정 확보에 기여한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김제시는 지난 30일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2025년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휴·폐업 공장을 리모델링해 연간 4천1백만 원의 임대수입을 창출, 세외수입 증대에 기여한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4년 세외수입 운영실적 우수 시군 시상과 함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지방재정 확충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전북 도내 6개 시·군이 선정되어 발표를 진행했다. 김제시는 특히 지난해 4월 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특별조정교부금 500만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발표대회에서도 농공단지 내 유휴 공장을 복합 임대시설로 전환한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례는 휴·폐업 공장의 활용도를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과 더불어 신규 세외수입원을 발굴했다는 점에서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앞서 김제시는 2024년 발표대회에서도 유휴시설을 복합 쉼터로 재탄생시킨 사례로 장려상을 받은 바 있다. 조우형 김제시 세정과장은 “이번 수상은 전 직
익산시가 체험형 관광시설을 활용한 세외수입 확대 사례로 전북도 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31일,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2025년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대회는 전북도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6개 시·군이 본선에 진출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익산시는 징수과 소속 김선아 주무관이 발표자로 나서 ‘체험형 관광시설 조성을 통한 세외수입 증대’를 주제로 사례를 공유했다. 발표 내용은 왕궁보석테마 대표관광지 육성사업과 연계해, 기존 관광시설을 체험형 복합관광지로 탈바꿈시켜 관람객 증가와 세외수입 증대 효과를 동시에 거둔 성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전시 위주였던 공간을 시민 참여형 체험시설로 개편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보석박물관과 연계한 콘텐츠 개발과 더불어, 관람객 편의를 위한 온라인 예매 시스템 구축 등 지속가능한 관광 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도 주목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한정된 예산과 수요 예측의 어려움 속에서도 기존 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관광과 세입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실용
익산시 중앙동 구도심에 ‘치킨로드’ 4호점이 문을 열며, 닭 요리 특화거리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익산시는 31일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 일대에 닭 국물 요리를 전문으로 한 ‘꽃피우닭’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이후 두 달 새 3곳의 닭 요리 전문점이 잇따라 문을 열며, 치킨로드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모습이다. 치킨로드는 익산시와 향토기업 ㈜하림이 손잡고 구도심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추진 중인 골목경제 특화사업이다. 지난해 12월 1호점 ‘연품닭’을 시작으로, 지난달 2호점 ‘BBQ 문화점’과 3호점 ‘삼남극장’이 잇달아 문을 열었다. 이번에 개점한 4호점 ‘꽃피우닭’은 마을기업 농업회사법인 함해국이 운영하는 닭 요리 전문 식당으로, 치킨로드 내에서는 처음으로 닭국물 요리를 전면에 내세운 매장이다. 닭개장과 닭곰탕 등 어머니 손맛을 살린 따뜻한 메뉴들이 대표 요리다. 특히 식사와 함께 제공되는 유기농 꽃차는 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식용꽃을 활용해 건강과 감성을 더한 점이 눈길을 끈다. 시는 이 공간이 단순한 식당을 넘어 ‘도심 속 쉼터’이자 지역민과 방문객이 교류하는 소통의 장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하
익산시 중매서 전통시장이 한여름 밤 가족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한다. 익산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1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중매서 전통시장 일대에서 ‘2025 오감만족 야시장’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야시장은 총 6회에 걸쳐 열리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놀이시설과 체험형 프로그램, 공연, 먹거리 부스 등이 다양하게 마련돼 여름철 대표 야간축제로 꾸려질 예정이다. 첫 주말인 8월 1~2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놀이공간이 중심이 된다. 워터슬라이드와 에어풀장, 바이킹, 스포츠 바운스 등 놀이기구가 무료로 제공되며, 마리오 풍선아트쇼와 버블쇼 등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특히 이들 놀이시설은 에어돔 내부에 설치돼 햇빛을 피하면서도 시원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다. 상시 안전요원이 배치되며, 위생관리도 강화돼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호자를 위한 쉼터 공간도 함께 운영된다. 이후 8월 8~9일과 15~16일에는 전통시장 전체를 배경으로 한 미션형 RPG(롤플레잉게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시장 곳곳을 누비며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고, 미션 완료 시 다양한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게임은 지역 상점과 연계해 자연스럽게 시장을 체
조국혁신당 익산시지역위원회는 31일, 정헌율 익산시장이 추진 중인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사업’의 전면 중단을 강하게 촉구했다. 익산시가 추진하는 수변도시 개발은 총 43만 평 부지에 6,959세대의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대규모 민관합동 개발사업으로, 현재 4개 민간 컨소시엄이 사업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시는 ‘공공성과 미래성장 기반’을 강조하지만, 조국혁신당은 “익산의 인구 구조와 주거 수요를 무시한 졸속 추진”이라며 사업 철회를 요구했다. 기자회견에서 조국혁신당은 “익산의 주택보급률은 이미 100%를 넘었고, 현재 1,100세대가 넘는 미분양 물량이 쌓여 있다”며 “그중 상당수는 준공 이후에도 팔리지 않는 악성 미분양”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일부 단지는 분양가 4억 원에서 임대 전환 1억 원으로 가격이 폭락하는 사례도 발생한 바 있다. 정헌율 시장 재임 기간 중 급증한 아파트 인허가 건에 대해 “공급 총량과 속도가 상식적 범위를 넘어섰다”며 “도대체 누구를 위한 개발이냐”는 지역 여론을 대변했다. 지역사회에서는 “그만 해먹어라”는 직설적인 비판도 나오는 상황이다. 조국혁신당은 “현재 진행 중인 아파트 재건축 현장 다수가 공사 중단 상태이거나 장기 방치되고
김제시 백산면이 복날을 맞아 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삼계닭 나눔 행사를 열었다. 백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오석)는 지난 7월 30일 오전 10시, 중복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삼계닭을 전달하며 여름철 기력 회복을 돕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자 기획됐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삼계닭을 정성껏 준비하고 직접 나누며 지역 사회의 따뜻함을 전했다. 강오석 위원장은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삼계탕 한 그릇으로 기운을 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곁에서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윤우상 백산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런 온정 어린 나눔이야말로 지역 공동체의 힘”이라며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백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나눔 행사를 계기로 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며, 향후에도 다양한 주민 중심 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앞장설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 금산면이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금산면 행정복지센터는 30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장영종)와 함께 ‘복날 맞이 백숙 닭·찹쌀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관내 54개 경로당에 정성껏 준비한 보양식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복을 맞아 어르신들의 원기 회복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과 봉사자들은 백숙용 닭 450마리와 찹쌀 130kg을 정성껏 포장해 각 경로당에 직접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장영종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보양식을 드시고 무더위를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미정 금산면장은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뜰히 챙긴 협의체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도 함께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명절 지원, 반찬 나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 신풍동 주민자치위원회가 30일 102번 시내버스를 직접 체험하며 새만금33센터와 새만금 동서도로, 신항만 등 주요 개발 현장을 둘러보는 ‘하루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과 신풍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약 20명이 참여했다. 김제역 시내버스 승강장을 출발해 진봉면과 새만금 동서도로를 경유, 약 80분 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지역 내 주요 거점과 새만금 개발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위원들은 평소 자가용 중심의 이동에서 벗어나 시내버스를 직접 타면서 시민 입장에서 노선 접근성과 버스 환경을 점검했고, 새만금 개발에 따른 지역 성장 가능성에 대한 이해도 높였다. 신풍동 주민자치위원회 정철근 위원장은 “버스를 타 보니 예상보다 편리했고, 새만금의 빠른 변화와 김제시의 발전을 몸소 느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완 신풍동장은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들이 지역 현안을 직접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교통자원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 홍보 활동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
김제시 금구면 행정복지센터가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영세) 및 길보른재단의 후원금 1,000만원을 바탕으로 농촌 취약계층을 위한 신선식품 영양꾸러미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29일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5개월간 매월 1회씩 관내 교통이 불편한 취약계층 50세대에 고단백·고영양 식품을 정기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꾸러미에는 들깨오리탕, 고등어, 달걀 등 균형 잡힌 식단을 위한 신선식품들이 담겨 있어 건강한 식생활 유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권영세 관장은 “농촌지역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의 건강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복지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곤 금구면장은 “고물가로 어려움이 가중된 복지 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후원단체에 감사를 표했다. 금구면은 신선식품 꾸러미 사업 외에도 장수어르신 생신축하지원, 복 담은 삼계탕 나눔 등 다양한 민관협력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평생학습관이 청년 강사와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배우는 ‘2025년 청년학당 프로그램’을 오는 8월 11일부터 2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산시에 거주하는 청년 강사들이 직접 강의를 기획해 시민과 학습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청년 강사들은 관련 분야의 학력과 자격을 갖추고 사회활동 준비 중인 인재들로 구성돼,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강좌는 ‘나를 위한 오감휴식(힐링 테라피)’, ‘쉽고 즐겁게 배우는 스페인어’, ‘생각의 온도 감각 알기’, ‘내 손으로 만드는 손뜨개’, ‘월급 대신 월세! 경매용어 파헤치기’ 등 총 5개로,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다채롭게 꾸려졌다. 수강 신청은 8월 1일 오전 9시부터 8월 7일 오후 6시까지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https://lll.gunsan.go.kr/)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군산시평생학습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제공되며, 강의계획서와 준비물 등은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청년학당은 청년의 열정과 시민의 배움이 만나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청년 강사들의 잠재력과 창의성이 지역사회에 새로운 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