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는 29일 삼례읍 문화체육센터에서 ‘제3회 한마음 가족운동회’를 열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가정어린이집 아동과 학부모, 보육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뛰며 즐기는 다양한 협동놀이와 체육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돼,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학부모에게는 소중한 가족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뛰놀며 추억을 쌓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가정과 어린이집이 함께 어우러진 자리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정란 분과대표는 “평일임에도 부모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부모참여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고, 보육교직원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든든한 보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주지역 사회공헌 기업 전일디자인(대표 이종천)이 전주시와 함께 아동보호시설 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가구 지원에 나섰다. 지난 27일과 29일 전일디자인은 전주지역 13개 그룹홈(공동생활가정)에 학습용 책상, 침대, 책장 등 맞춤형 원목가구를 제작·전달하는 ‘2025 아빠의 가구’ 사업을 진행했다. ‘아빠의 가구’는 전일디자인이 2020년부터 이어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동·청소년 가정에 맞춤형 가구를 제공하며 생활 환경 개선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지원 사업은 보호시설 아동들의 생활공간 개선에 초점을 맞췄으며, 현재까지 총 100여 세대가 혜택을 받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주시가 품질을 인증한 ‘바이전주’ 우수기업 전일디자인의 친환경 제품을 활용해 진행됐다. 지원되는 모든 가구는 아동의 성장 단계와 공간 특성에 맞춰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업체 관계자가 직접 시설을 방문해 필요 사항을 조사하고 조립까지 마쳤다. 이종천 전일디자인 대표는 “가정 환경 때문에 꿈을 포기하거나 불편하게 생활하는 아이들이 편안하고 따뜻한 공간에서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의 생활 공간이 희망의 시작점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가구를
전주시는 2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3일간 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시청 강당에서 신규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신규공무원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 가치 확립과 행정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된 시 자체 프로그램으로, 신규공무원의 조직 적응과 실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 과정은 △공직 가치 △직무 △소양 △전산 실습 △현장학습 등 5개 분야, 총 12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부 전문 강사진의 강의와 전주시 주요 부서 팀장의 실무 전달 강의를 병행해 전문성과 현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 교육에서는 보고서 작성 실습과 민원 응대 역할극 등 참여형·체험형 교육을 확대해 기존 교육과 차별화를 꾀했다. 민원 응대 역할극은 신규공무원이 실제 업무에서 직면할 수 있는 상황을 중심으로 구성돼, 현장 적응과 민원 처리 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규공무원들은 아중호수 도서관 등 주요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시정 우수 사례를 체험할 기회도 갖는다. 시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1185명의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역량 교육을 진행하며, 공직 적응과 친절한 대민 행정 서비
국내 유일의 도심형 인라인 축제인 ‘제20회 2025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가 오는 11월 1~2일 전주 옛 종합경기장과 송천동 인라인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프랑스, 스페인, 독일, 네덜란드, 콜롬비아, 이탈리아, 중국, 대만 등 14개국 100여 명을 포함해 국내외 선수 3000여 명이 참가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기량을 겨루는 국제대회로 펼쳐진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전주시롤러스포츠연맹과 전북특별자치도롤러스포츠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42㎞ 오픈부 △21㎞ 청년·장년·실버부 △21㎞ 단체부 △6㎞ 초등부 등 총 11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난 대회 42㎞ 우승자인 프랑스 Matthis Laurent David Rocher와 대만 Yi Hsuan Liu 선수가 국내 국가대표급 선수들과 우승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메인 행사인 42㎞ 인라인 마라톤은 11월 2일 오전 7시 50분부터 10시까지 옛 전주종합경기장~롯데백화점~덕진경찰서~전주월드컵경기장 구간에서 도로 전면 통제 아래 진행된다. 전주시와 경찰은 우회도로 안내 및 600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전석진 전주시롤
무주군 출향인들로 구성된 대전 개인택시 반딧불회가 고향 무주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반딧불회 회원들은 지난 29일 무주군청을 방문해 장학금 150만 원과 이웃돕기 성금 150만 원 등 총 300만 원을 기탁했다. 대전 개인택시 반딧불회는 무주 출신 택시 기사들의 친목 단체로, 매년 택시 외부 광고와 전단지 배포를 통해 ‘무주반딧불축제’, ‘무주산골영화제’, ‘자연특별시 무주 관광’, ‘반딧불 농·특산물’, ‘무주반딧불사이버장터(www.mj1614.com)’, ‘고향사랑기부제’ 등을 알리며 ‘달리는 무주 홍보맨’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2017년부터 꾸준히 장학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 6월에도 3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지금까지 총 950만 원을 기부했다. 이종선 반딧불회 회장은 “자연과 사람이 아름다운 무주가 고향이라는 사실이 늘 자랑스럽다”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이 운전하는 택시 50대가 앞으로도 대전 시내 곳곳을 달리며 무주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주군이 본격적인 가을철 건조기에 접어들면서 산불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군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군청 산림녹지과와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해 본격 운영한다. 대책본부는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모니터링 요원, 산불감시원 등 90여 명의 대응 인력을 선발·운영하며, 산불무인감시카메라를 활용해 무주읍 향로산, 설천면 뒷산, 안성면 삿갓봉, 매방제산, 부남면 조항산 등 산불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한다. 아울러 입산통제구역(5,244ha)과 등산로 폐쇄구간(39.5㎞) 정보를 산림청 및 무주군 누리집을 통해 공유하고, 산불조심 현수막과 안내판을 설치해 입산객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무주국유림관리소, 덕유산국립공원, 무주군산림조합, 무주소방서, 무주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도 구축해 산불 예방과 초기 진화에 대비한다. 박은석 무주군 산림녹지과장은 “산불의 주요 원인이 입산자 실화와 불법 소각행위로 나타남에 따라 맞춤형 교육과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산불 발생 시 초동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군청, 군부대,
고창군 아산면의 윤문식·최윤정 부부가 수확의 기쁨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윤문식·최윤정 부부는 지난 28일 아산면 주민행복센터를 찾아 직접 농사지은 햅쌀 10㎏들이 60포(총 600㎏)를 기탁했다. 두 사람은 평소 아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위원과 마을 이장으로 활동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윤문식 씨는 “풍년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밥 한 끼의 온기를 전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산면 주민행복센터는 기탁받은 햅쌀을 관내 취약계층과 경로당 등에 전달해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정재택 아산면장은 “풍요의 계절에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해 주신 부부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서로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 고창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성홍제)가 제52회 고창모양성제를 앞두고 지역 환경정화에 나섰다. 위원회는 지난 28일 고창읍성 일원에서 고창읍 직원과 주민자치위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고창읍성과 자연마당, 그린마루 일대에서 각종 생활쓰레기와 낙엽 등을 수거하며 쾌적한 축제 환경 조성에 힘썼다. 성홍제 위원장은 “고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선사하기 위해 이번 정화활동을 마련했다”며 “모양성제를 찾는 모든 분들이 즐겁고 산뜻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길수 고창읍장은 “바쁜 일정에도 환경정화에 함께해 주신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남은 기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읍 주민자치위원회는 20여 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현안에 대한 건의와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이 지역 대표 농산물인 고구마를 피자 메뉴로 개발하기 위한 민관 협력에 나섰다. 고창군은 28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피자앤컴퍼니(대표 한동효)와 ‘고창 고구마 활용 피자 개발 및 상생발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창산 고구마를 원재료로 활용한 신제품 피자가 개발·출시될 예정이며, 피자박스에는 고창군의 문화·관광 명소가 디자인돼 전국 소비자에게 고창을 알리는 홍보 수단으로 활용된다. ‘반올림피자’ 브랜드를 운영하는 ㈜피자앤컴퍼니는 전국 450여 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극적이지 않은 맛과 한국형 메뉴로 인기를 얻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상생 모델을 적극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고창군은 황토밭에서 자란 고구마로 유명하다. 미네랄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은 고창 고구마는 이미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고창군과 ㈜피자앤컴퍼니는 앞으로 고구마뿐 아니라 쌀, 양파, 복분자 등 다양한 지역 농산물 공급 확대도 추진한다. 또한 고창 대표축제인 ‘모양성제’ 기간에 반올림피자 홍보부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무료 시식 행사를 진행하는 등 현장 홍보에도 나선다. 심덕섭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조사요원 111명(조사관리요원 15명, 조사원 96명)을 오는 11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현재 진행 중인 ‘2025 인구주택총조사’(10월 22일~11월 18일)에 이어 실시되는 5년 주기 전국 단위 통계조사로, 농림어가의 규모와 분포, 구조, 경영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국가 농림어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다. 조사기간은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