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주거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범죄 예방과 심리적 안정 확보를 위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 시설 지원을 넘어 ‘체감형 안전 복지’로 정책 방향이 확장되는 흐름이다. 완주군가족센터는 1인 가구와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주거 안전 방문 지킴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 불안을 줄이고 실질적인 보호 장치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총 78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선정된 가구에는 주거 환경에 맞춘 안전 장비가 설치·지원된다. 지원 방식은 선택형이다. 가정용 CCTV 1대를 설치하거나, 홈캠과 이중 잠금장치,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비상벨, 송장 지우개 등으로 구성된 안심 장비 가운데 3종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중복 지원은 제한된다. 이 같은 방식은 획일적 지원이 아닌 ‘맞춤형 안전 설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각 가구의 주거 형태와 위험 요인을 고려해 필요한 장비를 선택하도록 함으로써 실효성을 높이려는 접근이다. 최근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주거 침입 범죄와 스토킹 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물리적 방어 장치와
고령층의 일상 안전을 ‘사전 대비’로 보완하는 정책이 현장에서 확대되고 있다. 군산시 옥도면이 응급상황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옥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고령층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위급상황 대응 강화를 위해 ‘건강안심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건강 위기를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관내 고령층 40세대를 대상으로 총 240만 원 규모의 꾸러미가 지원된다. 꾸러미에는 구급함을 비롯해 기본적인 건강관리 물품이 포함돼,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스스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특히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도서·농어촌 지역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이러한 ‘생활 밀착형 안전 지원’은 실질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옥도면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층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 차원의 돌봄 안전망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나기운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안전 지원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재언 옥도면장 역시
임실군이 기후 위기 극복과 마을 공동체의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하는 ‘2026년 햇빛소득마을’ 정부 공모 사업 선점을 위해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나섰다. 군은 지난 16일 임실행복나눔센터에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47개 마을 관계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협동조합 설립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협동조합 설립’ 단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햇빛소득마을 사업은 주민이 직접 주체가 되어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해야 하는 만큼, 군은 ‘임실군 마을가꾸기협의회’와 손잡고 표준 정관 작성부터 사업계획서 유의 사항까지 실무 위주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임실군은 이번 공모를 위해 ▲주민 동의 ▲협동조합 설립 ▲부지 발굴 ▲인허가 ▲자금 조달 ▲사업 신청으로 이어지는 ‘6단계 추진 로드맵’을 가동 중이다. 앞으로는 한국전력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전력 계통 연계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등 행정적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공동체의 자립 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주민들이 사업의 당당한 주인으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밀착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전북 고창군이 추진 중인 관광지원 프로그램 ‘고창 반띵여행’이 높은 관심 속에 조기 마감되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고창군은 1차 사전신청이 접수 시작 이틀 만인 지난 15일 마감됐다고 16일 밝혔다. 신청자 유형을 보면 가족 단위가 50.7%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단체 33%, 청년 9%, 개인 7.3%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라권이 32%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 25.7%, 서울 15.8%, 충청 15.6%, 경상 10% 등 전국 각지에서 고르게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2차 사전신청은 오는 5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여행 기간은 5월 14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고창 반띵여행’은 여행객이 지역 내 숙박, 식사, 체험 등에 지출한 비용을 증빙하면 최대 50%를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사업이다. 지원 한도는 개인 최대 10만원, 2인 이상 단체 20만원, 가족 50만원, 청년 14만원까지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숙박업소와 음식점, 체험시설 등을 대상으로 가맹점 참여를 확대하고, 이용 절차와 정산 방식에 대한 안내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이러한 준비를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지역사
정읍시가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벼 신품종 ‘달하미’의 현장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시는 지난 14일 지역 농업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맞춤형 재배 기술 및 안전 육묘 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새로운 품종의 특성을 완벽히 이해하고 실제 영농 현장에 즉각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새롭게 보급되는 달하미는 기존 신동진 품종보다 병해충 저항성이 뛰어나고 고온 환경에서도 벼가 잘 영글어 쌀알이 매우 맑고 깨끗한 것이 강점입니다. 특히 최근 빈번해지는 이상 기상 조건에서도 높은 내성을 보여 교육에 참석한 농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교육 현장에서는 달하미를 직접 육성한 국립식량과학원 박현수 농업연구관이 강사로 나서 적기 모내기 시기부터 비료 관리 그리고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 요령까지 실전에 꼭 필요한 핵심 기술들을 상세히 풀어냈습니다. 참석한 농업인들은 실제 농사에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들을 배울 수 있어 재배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달하미가 정읍 농업의 품격을 한 단계
장애 인식 개선이 단순 캠페인을 넘어 체험 중심 교육으로 확대되고 있다. 김제시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민 참여형 체험 행사를 마련하며 공감 기반 복지에 나섰다. 김제시는 오는 17일 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 장애 이해 증진을 위한 오감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함께 걷는 길, 마주 보는 꿈’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장애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각 체험과 수어 체험, 휠체어 체험 등 실제 장애 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활동이 마련됐으며, 참여형 퀴즈와 공예 체험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단순 정보 전달이 아닌 ‘경험’을 중심으로 한 구성은 장애에 대한 인식을 보다 현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는 장애를 추상적 개념이 아닌 일상 속 경험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방식이다. 이번 행사는 관련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추진된다. 평생교육센터와 직업훈련기관이 함께 참여해 교육과 자립 지원 기능을 동시에 연결하는 구조를 갖췄다. 최근 장애 인식 개선 정책은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체험과 교육을 결합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이 사
신학기를 앞두고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지방정부의 방역 관리가 강화되고 있다. 익산시가 초·중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여부를 사전에 점검하며 집단감염 차단에 나섰다. 익산시는 오는 5월 말까지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추진하고, 필수 접종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학교 입학은 단체생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예방접종 관리가 강조되고 있다. 확인 대상에는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소아마비, 홍역·볼거리·풍진, 일본뇌염 등 주요 감염병 예방 접종이 포함된다. 중학생의 경우 추가 접종 항목과 함께 일부 백신은 성별에 따라 구분 적용된다. 시는 보호자가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자녀의 접종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한편, 미접종자에 대해서는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접종 이력이 전산에 반영되지 않은 경우에는 별도 등록 절차를 통해 누락을 방지하도록 했다. 이 같은 조치는 개인 건강을 넘어 학교 공동체 전체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공공 방역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최근 감염병이 지역사회와 학교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사례
계절 변화에 맞춘 생활 밀착형 지원이 지역 아동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에 아동복 기부가 이어지며 민간 중심 나눔이 돌봄 안전망을 보완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익산시는 최근 비영리 단체로부터 미취학 아동을 위한 의류 900벌을 전달받았다. 외출용 상하복으로 구성된 이번 물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전달된 의류는 드림스타트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필요한 가정에 배분된다. 이번 나눔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시기적 필요에 맞춘 ‘맞춤형 복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에 맞춰 실질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의류를 지원함으로써, 아동의 활동성과 생활 편의를 동시에 고려했다는 평가다. 특히 물품 재사용과 순환을 기반으로 한 공익 활동이 지역 복지와 결합하면서, 환경과 복지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사례로도 주목된다. 민간단체의 참여가 단순 기부를 넘어 지속 가능한 나눔 구조로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러한 민간 중심 나눔이 공공 복지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계와 관리
남원시가 제96회 춘향제를 앞두고 전통과 현대의 접점을 시각예술로 풀어낸 특별한 프리뷰 행사를 선보인다.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흑요석 작가와 협업한 ‘춘향화첩’ 프로젝트를 통해 고전 속 춘향의 미학을 새로운 감각으로 재해석한다는 구상이다. 남원시는 오는 4월 18일 오후 4시 광한루원 완월정 일원에서 ‘춘향화첩: 일러스트로 다시 그린 춘향의 멋’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 서사의 상징인 춘향을 현대 일러스트로 재구성해,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아티스트 톡 & 사인회’는 사전 신청자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캔버스에 담긴 춘향의 멋’을 주제로 작품 제작 과정과 숨은 이야기를 공유하며, 관람객과 작가 간 직접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사전 질문 이벤트와 현장 사인회도 함께 진행돼 참여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전시는 축제 기간 전반으로 이어진다. 4월 18일부터 5월 6일까지 광한루원에서는 고해상도 LED 라이트 패널을 활용한 야간 전시가 운영된다. 15점 안팎의 작품이 조명과 어우러져 섬세한 표현과 색감을 극대화하며, 밤 시간대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감상의 경험을 제공
전북특별자치도군산교육지원청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돕기 위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현장 안착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부터 오는 6월까지 신청 학교 17개교를 대상으로 1차 찾아가는 연수 및 컨설팅을 본격 운영하며 학교별 여건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새로운 정책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운영 역량을 강화하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이번 활동은 학교가 희망하는 방식에 따라 두 가지 형태로 세분화되어 운영됩니다. 정책 방향과 운영 절차를 안내하는 1시간 과정의 연수와 학교별 현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시스템 활용 방안까지 모색하는 2시간 과정의 컨설팅 연계형으로 나뉩니다. 이미 연수를 마친 학교들에서는 실제 학교 실정에 맞는 적용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 현장 교직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단순한 제도 안내를 넘어 학교가 학생들을 촘촘하게 살필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지원이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성기 군산교육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이 위기 학생을 적시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