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에는 ‘타이밍’이 곧 수확을 좌우한다. 김제시가 농번기 작업 공백을 줄이기 위해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주말까지 확대했다. 김제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임대사업소 4개소에서 주말 근무를 실시하며 농업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임대사업소는 트랙터와 농업용 굴삭기 등 고가 장비를 포함해 총 68종 1,630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로터리, 쟁기, 파종기, 관리기 등 수요가 높은 장비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해 농가의 장비 구입 부담을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4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정상 운영을 통해 장비 입출고와 정비 점검을 병행하면서 적기 영농을 지원하고 있다. 소규모 농가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눈에 띈다. 차량이 없거나 경영 규모가 작은 농업인을 위해 농기계 배달 서비스 사전예약제를 운영하면서 접근성을 높였다. 실제로 해당 서비스는 해마다 이용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여기에 2026년 한 해 동안 임대료를 50% 할인하는 정책까지 더해지면서 농가 경영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김제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영농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종 농업기술센터소
치매 대응 정책이 ‘치료’에서 ‘조기 발견’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고 있다. 김제시가 예방 중심의 현장형 치매 관리 체계를 강화하며 고령사회 대응에 나섰다. 김제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및 고위험군 노인을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치매 조기검진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핵심은 접근성 확대다. 치매 인지선별검사는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지 않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매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해 치매안심센터나 보건지소·보건진료소를 방문하면 검사가 가능하다. 여기에 더해 ‘기억건강지킴이’ 사업이 본격 가동되면서 검진 방식도 현장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각 읍·면·동 경로당과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인지선별검사가 실시되며, 이동이 어려운 고령층의 검진 사각지대를 줄이고 있다. 검진 이후 연계 시스템도 강화됐다. 인지 저하가 의심될 경우 추가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필요 시 협력병원과 연계해 혈액검사와 뇌영상촬영 등 정밀 감별검사를 지원한다. 검사비 역시 일정 한도 내에서 지원돼 경제적 부담을 낮췄다. 치매로 진단된 경우에는 치료관리비 지원과 조호물품 제공, 1대1 사례관리, 쉼터 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가 이어
가정의 달을 맞아 ‘기억을 남기는 경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상의 순간을 기록으로 남기려는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단순 관람을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문화공간으로의 전환이 이어지는 흐름이다. 익산시는 시민역사기록관에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우리 가족 5월 이야기’를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 추억을 기록하고, 기록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기록관에서는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엽서 쓰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5월 1일부터 3일까지는 ‘기록관 밤나들이’가 운영된다. 기존 오후 6시까지였던 관람 시간을 밤 9시까지 연장해, 시민들이 평소와 다른 분위기 속에서 기록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야간 개장을 통해 문화공간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록관을 단순 전시 공간이 아닌 ‘시민의 삶이 축적되는 공간’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개인의 일상과 가족의 이야기가 기록으로 남는
플랫폼 노동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제도적 보호가 미비한 노동환경 개선 요구도 커지고 있다. 김제시가 배달·대리기사 등 플랫폼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에 나서며 노동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김제시는 최근 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플랫폼 종사자를 대상으로 세무·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세금 신고와 산업재해 예방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교육은 전문기관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세무 기초 이해와 안전수칙, 지원 제도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업무 환경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 중심으로 운영돼 참여자들의 활용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플랫폼 노동자는 고용 형태 특성상 전통적인 노동 보호 체계에서 상대적으로 배제돼 왔다. 이에 따라 세무 처리나 산재 예방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낮은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김제시는 그동안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과 안전용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교육 역시 이러한 지원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단순 복지 제공을 넘어 노동환경 전반을 개선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교육 참가자에게 안전용품을 제공한 점은 실질적인 사고 예방 효과를 고려한
관광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심리적 회복까지 아우르는 ‘치유형 콘텐츠’로 확장되고 있다. 자연경관과 감정 기록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지역 관광의 새로운 방향으로 주목받는 흐름이다. 진안군은 감정을 글로 표현하며 심리적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진안의 문장들’ 프로젝트를 오는 9월까지 운영한다. 이 사업은 관광객과 주민이 여행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기록하고 정서적 환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진안 방문의 해’와 연계해 관광 콘텐츠로서의 기능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자연 속에서 감정을 정리하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체류형 관광 요소를 확대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프로그램은 마이산 탑영제와 사양저수지, 용담댐 조각공원, 연인의 길 등 주요 관광지 4곳에 ‘마음 치유 스팟’을 조성해 운영된다. 각 거점에는 엽서와 함께 ‘마음 세탁소’ 부스가 마련돼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작성된 엽서는 매월 심사를 거쳐 ‘이달의 글’로 선정되며, 선정 작품은 군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된다. 이후 스토리텔링형 문집으로 제작돼 참여자들의 경험이 확장되는 구조다. 오는 10월 정신건강의 날과 연계한 시상식과 전시도 예정돼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에너지 비용 절감과 탄소중립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정책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단순 보급을 넘어 지역 단위 에너지 자립 기반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구체화되는 모습이다. 완주군은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설비를 결합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2027년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사전 수요조사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주택과 상업·공공건물 등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자립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비 지원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에너지 복지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을 동시에 목표로 한다. 완주군은 올해 총 37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단독주택 등 485개소에 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기요금과 냉난방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는 동시에 지역 내 에너지 소비 구조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수요조사는 향후 사업 확대를 위한 사전 절차로, 신청된 건축물에 대해 현장조사와 설비 설치 가능 여부 검토 등을 거쳐 공모사업 신청 자료로 활용된다. 최종 선정 여부는 한국에너지공단 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완주군은 그동안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현재까지 태양광 2,600여
아동 공연 시장에서 체험형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관객 참여와 감각 자극을 강조한 작품들이 잇따라 무대에 오르고 있다. 단순 관람을 넘어 놀이와 학습 요소를 결합한 공연이 가족 단위 관객을 끌어들이는 흐름이다.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 뮤지컬 ‘사과가 쿵!~’이 오는 5월 2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공연된다. 인기 동화를 각색한 작품으로, 친숙한 이야기 구조에 공연적 상상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은 숲속에 떨어진 커다란 사과를 중심으로 개미, 너구리, 사자 등 다양한 동물들이 모여 나눔을 실천하는 과정을 그린다. 단순한 이야기 전개를 넘어 ‘사각사각’, ‘아작아작’, ‘냠냠냠’ 등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를 활용해 어린이 관객의 흥미를 끌어낸다. 특히 등장 동물들이 함께 사과를 나누고 비를 피해 협력하는 장면은 자연스럽게 공동체와 배려의 가치를 전달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교육성과 मनोर성이 결합된 가족형 공연으로서 의미를 갖는 지점이다. 무대 구성 역시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반복적이고 리듬감 있는 표현을 통해 어린이들이 공연에 몰입하고, 직접 따라하며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
익산시가 복잡한 세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현장 중심 상담 서비스를 확대한다. 특히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세무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익산시는 오는 23일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 및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무 전문가가 직접 시민을 찾아가 상담과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강은 양도·상속·증여세 등 실생활과 밀접한 세무 정보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전문 세무사가 강연을 맡아 복잡한 세법을 쉽게 풀어 설명하고, 실제 사례를 통해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1대1 맞춤 상담도 함께 이뤄진다. 국세와 지방세 전반에 대한 상담이 가능해 시민들이 평소 궁금했던 세금 문제를 구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가 재능기부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공공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인 사례로 평가된다. 비용 부담 없이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고령층의 경우 세무 정보 접근성이 낮고 상속·증여 관련 고민이 많은 만큼, 이번 찾아가는 서비스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평소에도 ‘마을세무사 제도’를 통해 전화 및
익산시가 고문헌 번역을 통해 지역 역사 자산의 활용도를 높이며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 강화에 나섰다. 전문 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술과 콘텐츠를 연결하는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익산시는 최근 교육부 산하 한국고전번역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고문헌 발굴과 번역, 콘텐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고전 번역은 한문으로 기록된 옛 문헌을 현대어로 풀어내는 작업으로, 역사 자산의 대중화를 위한 핵심 과정으로 평가된다. 한국고전번역원은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번역을 수행해온 대표 기관으로, 이번 협약은 전문성과 지역 자산이 결합된 사례로 주목된다. 익산시는 이미 관련 성과를 축적해 왔다. 2019년 ‘금마지’ 번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7권의 고문헌 번역서를 발간하며 지역 역사 기록의 현대화를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번역서들이 한국고전번역원의 학술정보 데이터베이스(DB)에 등재되면서 접근성이 크게 확대됐다. 연구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온라인을 통해 익산의 역사 자료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단순 기록 보존을 넘어 ‘활용 가능한 역사’로 전환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문화 자
익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 간 정책연대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지역 교계가 심보균 후보의 연대 행보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하고 나섰다. 공정선거 서약을 통해 ‘야합 정치 거부’를 선언했던 후보가 스스로 그 약속을 뒤집었다는 지적이다. 심보균·조용식·최정호 후보는 지난 2026년 3월 23일 시민 앞에서 공정선거 서약서에 직접 서명했다. 서약서에는 ▲정책 중심 선거와 실현 가능한 비전 경쟁 ▲허위사실 유포 금지 ▲야합 정치 거부 및 공직선거법 준수 ▲깨끗한 선거문화 조성과 공동체 화합 ▲시민 존중과 알 권리 보장 등의 내용이 담겼다. 당시 세 후보는 해당 내용을 시민 앞에 엄숙히 선언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책임을 지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이후 심보균 후보가 1차 경선 탈락 직후 조용식 후보와의 정책연대를 선택하면서, 서약의 핵심이었던 ‘야합 거부’ 원칙과 충돌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연대 과정이 충분한 설명 없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밀실 정치’ 논란까지 불거지며 선거의 투명성이 훼손됐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익산시기독교연합회를 비롯한 지역 교계 단체들은 16일 성명을 통해 “정치인의 말과 약속은 시민과의 성스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