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에서 가을밤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물들일 ‘제4회 4대종교 한마음 합창제’가 열린다. 익산시는 6일 오후 5시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4대종교 대표 합창단이 참여하는 ‘한마음 합창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불교, 천주교, 기독교, 원불교 등 4대 종교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상생을 다지는 지역 대표 문화 축제로 자리잡았다. 이번 공연에는 1978년 창단된 원불교 ‘중앙교구 원음합창단’을 비롯해 여성 불자들로 구성된 불교 ‘가릉빈가 합창단’, 익산시 17개 성당 성가단원으로 구성된 천주교 ‘가톨릭 익산지구 연합성가대’, 그리고 80여 명이 참여하는 기독교 ‘드림합창단’이 출연해 각 종교의 특색 있는 합창 무대를 선보인다. 원음합창단은 ‘가장 아름다운 노래’, ‘수행품’, ‘함께 열어가는 세상’ 등을, 가릉빈가 합창단은 ‘구름에 물든 절’, ‘가슴에 핀 불꽃’, ‘진 또 배기’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 가톨릭 익산지구 연합성가대는 ‘달팽이 노래’, ‘피에 예수’, ‘사명’을, 드림합창단은 ‘인생’, ‘교회의 기도’, ‘마른 뼈’를 무대에 올린다. 행사의 대미는 4대 종교 합창단이 함께 ‘더 좋은 내일은 꿈꾸며’를 합창하며 화합의 메시지를 전
익산시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성평등 인식 확산과 실천 문화 조성을 위한 기념행사를 열고, 시민들과 함께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시는 4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시의원, 여성단체,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평등을 단순한 성별 간 형평성 차원을 넘어, 상호 존중과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시민 공감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익산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에게 정헌율 시장이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수상자에는 민간과 공공부문에서 평등 문화 확산에 앞장선 시민과 공무원이 포함됐다. 이어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상징적 퍼포먼스가 무대에서 펼쳐졌다. 퍼포먼스에는 현장 참석자들도 함께 참여해, 성평등 실천 의지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미스터트롯’과 ‘불타는 트롯맨’ 출신으로 익산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가수 장영우의 축하공연도 분위기를 더했다.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무대에 시민들은 큰 호응을 보냈고, 행사는
익산시가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지역 사회복지 발전과 공동체 강화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4일 익산시청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2025 익산시 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김경진 시의회 의장,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립예술단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종사자 자녀 장학금 수여, 협의회 창립 25주년 기념 영상 상영, 사회복지인 결의, 축하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사회복지의 날과 협의회 창립 25주년을 동시에 기념하며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한 사회복지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데 집중했다. 이날 총 32명의 사회복지 유공자가 표창을 받았다. 전북도지사상 2명, 익산시장상 13명, 시의회의장상 5명,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1명, 전북사회복지협의회장상 3명,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 5명, 국회의원 표창 2명, 감사패 1명이 그 주인공이다. 김영주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사회복지 기능이 확대되는 만큼, 이를 현장에서 실천하는 종사자들의 노력이 빛난다”며 “오늘 행사가 서로를 격려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
익산시 농업인들이 정보화 능력을 인정받으며 스마트농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시는 4일 지역 농업인 황종흔 씨와 김태희 씨가 ‘2025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블로그포스팅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해 농업인의 정보화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황종흔 씨는 청년 부문에서 최우수상인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금마에서 전통 장류 가공·체험 사업을 운영하는 ‘4남매시골된장’ 활동을 지원하며 농업 현장에서 정보화 역량을 키워왔다. 이번 수상으로 오는 10월 열리는 ‘농촌진흥청 스마트경영 혁신대회’ 전북 대표로 참가한다. 장년 부문에서 장려상을 받은 김태희 씨는 황등에서 생강을 생산·가공하는 ‘자연도담’ 대표다. 익산농업인대학에서 라이브커머스 과정을 수료하고, 2013년부터 블로그를 통한 상품 홍보를 꾸준히 이어왔다. 두 수상자는 익산시정보화농업인연구회 회원으로서 블로그, SNS 홍보, 온라인 직거래 등 다양한 정보화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이끌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농업인의 정보화 역량은 스마트농업 선도를 위한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AI 교육 등 다양한
익산시가 원광대학교,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하며 그린바이오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을 선언했다. 시는 4일 원광대학교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박성태 원광대 총장,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삼자 협약을 체결하고, 창업 지원과 인재 양성, 일자리 창출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유망 기업 발굴 및 입주 지원 △연구개발(R&D)과 사업화 연계 △창업 전 주기 맞춤형 지원 △전문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역할 분담도 명확히 정해졌다. 익산시는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정책 연계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기업 관리 및 사업화 지원을, 원광대학교는 연구개발과 창업 보육 프로그램 운영을 맡아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협약식에 이어 열린 네트워킹 시간에는 기관장들과 원광대 재학생들이 진로와 창업, 지역 정착 등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으며 활발한 교류의 장을 이뤘다. 학생들은 “그린바이오 분야 창업과 취업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
익산시가 호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생존해 있는 항일 독립운동가 이석규 애국지사의 100세 생신을 맞아 오는 8일 전주보훈요양원에서 상수연(上壽宴)을 연다. 광복 80주년 해에 태어난 지 100년을 맞는 이 지사는 일제 강점기 청년 시절 학교 친구들과 함께 ‘무등독서회’를 결성해 학생 항일운동을 이끈 대표적 독립운동가다. 1926년 완주군에서 태어난 이석규 지사는 광주사범학교 재학 중 일본의 식민지 정책과 차별에 맞서 ‘무등독서회’를 조직했다. 그는 금지된 한글 서적을 몰래 읽고, 거리 곳곳에 ‘일본은 물러가라’는 전단과 벽보를 붙이며 민족의식을 고취했다. 또한 임시정부의 비밀 연락원으로 활동하며 독립운동의 중추 역할을 수행했다. 이 지사는 당시 일제 경찰에 체포돼 고초를 겪었으나, 해방 이후에는 교사와 교장으로서 후학 양성에 힘썼다. 2010년 대통령 표창을 받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목숨 걸고 불렀던 만세를 이제는 마음껏 외칠 수 있어 자랑스럽다. 다시 태어나도 독립운동을 할 것”이라는 그의 말은 그 시절 항일정신의 깊이를 보여준다. 이 지사는 슬하에 9남매를 두었으며, 가족들은 “인간적으로 흠잡을 데 없는 분이자 따뜻한 가장”이라고 기억했다. 익산시는
익산시가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 한 달을 ‘시민화합대축전’ 기간으로 정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도심 전역에서 펼친다. 시는 4일 “통합 30주년과 시민의 날을 계기로 지역의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다지고, 시민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합 축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시민화합대축전은 오는 10월 3일 개천절, 제30회 시민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익산시는 지난해부터 한(韓)문화의 발상지라는 지역 정체성을 반영해 시민의 날을 개천절로 변경해 기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마한문화대제전과 연계해 통합 30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무대들이 준비돼 있다. 시민 가요제와 함께 KBS 전국투어 콘서트가 열리며, 저녁에는 불꽃놀이가 익산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10월 한 달 동안 시 전역에서는 문화·체육·예술 행사가 끊이지 않는다. 전국돌문화산업전, 익산예술제, 평생학습축제&교육한마당, 세계문화축제&글로벌 플리마켓, FCI 국제도그쇼, 천만송이국화축제, 북페스티벌 등 익산을 대표하는 다양한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시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도 더
익산 주얼리 기업들이 서울과 홍콩에서 열리는 세계적 주얼리 전시회에 참가해 K-주얼리의 위상을 알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 익산시는 3일 ‘서울 국제 주얼리&액세서리 쇼’와 ‘홍콩 주얼리&젬 월드 전시회’ 참가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전시 일정과 지원 방안 등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은 “준비해 온 기업들의 열정이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수출 판로 개척과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먼저 서울 코엑스에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서울 국제 주얼리&액세서리 쇼’에는 익산 지역 6개 기업이 참가해 독창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홍콩 주얼리&젬 월드 전시회’에는 지역 19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 중 12개사는 익산귀금속협동조합 단체 부스로 참가해 공동 마케팅과 해외 바이어 상담에 나서며, 나머지 7개사는 개별 부스를 운영한다. 익산시와 전북특별자치도는 참가 기업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부스 임차 및 장치 비용의 90%를 지원하며, 통역비와 마케팅 비용도 추가로 지원한다. 기업은
익산시의 대표 복지 서비스인 ‘다이로움 밥차’가 혹서기를 마치고 다시 시민 곁으로 돌아왔다. 시는 3일 북부권 함열 아사달공원에서 밥차 재운영을 시작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든든한 한 끼 제공에 나섰다. ‘다이로움 밥차’는 매주 수요일 익산 전역을 돌며 하루 평균 300인분의 식사를 마련해 홀몸 어르신, 저소득층 등 식사 지원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한다. 특히 8월 한 달간 혹서기 안전을 위해 중단됐던 운영을 마치고, 하반기에도 따뜻한 식탁을 이어간다. 운영 방식은 주차별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첫째 주는 격월로 함열 아사달공원 또는 어양공원에서 이동형 밥차가 현장 조리·배식을 실시한다. 둘째 주에는 동산동 행복나눔마켓, 셋째 주는 송학동 자원봉사센터, 넷째 주에는 배산체육공원에서 문화 공연과 함께하는 문화형 밥차가 운영된다. 이 사업은 부송종합사회복지관,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원광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하고 있으며, 공동모금회 후원금과 시민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운영된다. 단순한 식사 제공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건강 체크와 복지 정보 제공, 상담 등 ‘찾아가는 종합 복지 창구’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다이로움 밥차는 식사 한 끼 이상의 의미를 지
익산시가 치유농업을 통해 은퇴세대의 건강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새로운 농업복지 모델 실현에 나섰다. 익산시는 3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왕궁면 ‘밀새싹 힐링팜(왕궁굿파머스)’에서 ‘액티브 시니어 치유농업 프로그램’ 현장 실증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식량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의 현장 적용성과 건강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오는 2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대상자는 익산에 거주하는 61세에서 74세 사이의 은퇴세대 20명으로, ‘액티브 시니어’로 불리는 이들은 은퇴 후에도 여가와 사회 활동에 적극적인 노년층이다. 이번 실증은 지난해 개발된 ‘보리·유채 활용 치유농업’을 밀새싹 중심으로 확장한 형태로, 익산 실정과 농장 특성을 반영해 새롭게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산책·명상부터 시작해 밀새싹 텃밭 조성, 원예 활동, 식이 중심의 팜파티까지 다양하게 진행된다. 1회차에는 밀밭 산책과 명상을 통해 농촌 경관을 체험하고, 2회차에는 밀새싹 텃밭을 직접 가꾸고 수확하는 시간을 갖는다. 3회차에는 밀이삭을 활용한 액자 만들기, 마지막 4회차에서는 수확물을 활용한 음식 체험과 팜파티가 마련된다. 특히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심리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