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왕의 꿈과 찬란한 백제문화의 매력을 담은 '2025 익산서동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7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행된 익산서동축제는 개막일을 제외한 3일간 7만 5,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 축제를 즐겼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2025 익산서동축제'는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이라는 주제로, 지난 3일 중앙체육공원에서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무왕제례와 함께 장엄한 막을 올렸다. 이어 도심을 무대로 펼쳐진 무왕행차 퍼레이드는 백제 복식을 갖춘 무왕행렬단과 시민 1,000여 명, 전문예술단체가 참여해 찬란했던 백제의 문화를 재현했다. 특히 몽골 예술 교류단이 처음으로 참여하고, 일본 교류단도 다시 방문해 축제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이후 4일부터 6일까지 서동공원 일원에서는 백제 문화체험과 가족 단위 체험형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이어져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백제 설화를 기반으로 한 체험 △맛동방 서동을 이겨라 △백제 무왕이 되어라 △백제 옷 입기 등은 큰 인기를 끌었으며, 올해 새롭게 도입된 '서동익스트림존'에서는 안전 장비를 갖춘 짚라인 등 안전하고 즐거운 액티비티 체험이 운영됐
익산시가 산북천 유역의 반복적인 홍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 항구적인 개선에 나선다. 익산시는 총사업비 334억 9,000만 원(국비 321억 7,000만 원, 도비 6억 6,000만 원, 시비 6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산북천 유역 개선복구 공사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산북천 유역 침수방지 종합계획'의 핵심 사업이다. 시는 2023년(하류부)과 지난해(상류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산북천 일대의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 구간은 낭산면 구평리 1760번지에서 삼담리 죽청천 합류점까지 총 2.5km로 △제방 보강(5,796m) △교량 재가설(4개소) △기존 교량 철거(1개소) 등 구조적인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토지 보상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시계획 인가 이전부터 조기 협의 매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토지 소유주 및 이해관계자들과 원활한 협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북천 유역의 침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
익산시보건소는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국가암검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국가암검진사업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중 보험료 부과 기준에 해당해야 한다. 보험료는 지난해 11월 부과를 기준으로 직장가입자는 월 12만 7,500원 이하(소득월액 포함), 지역가입자는 월 5만 7,000원 이하여야 한다. 검진 항목은 △위암(40세 이상, 2년 주기) △간암(40세 이상 고위험군, 6개월 주기) △대장암(50세 이상, 1년 주기) △유방암(40세 이상 여성, 2년 주기) △자궁경부암(20세 이상 여성, 2년 주기) △폐암(54~74세 고위험군, 2년 주기) 등 6가지로 구성돼 있다.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하는 건강검진표를 받고, 지정 의료기관에 예약 후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지정 의료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또는 익산시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으니 대상자는 국가암검진을 꼭 이용하길 바란다"며 "연말에는 수검자가 몰려 검진 예약이 어려워질 수 있으니, 미리 검진받아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시가 서동축제 개막에 발맞춰 철도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긴다. 시는 익산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과 협력해 기획한 '2025 서동축제 연계 기차 여행상품'을 5월 3일 운영한다. 이번 여행상품은 내국인 80명과 외국인 100명으로 구성된 일반 여행팀과 자전거 여행팀 60명 등 총 240명이 참여한다. 일반 여행팀은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점심 식사를 즐긴 뒤, 보석박물관과 왕궁포레스트를 방문해 익산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한다. 이어 내국인은 서동공원에서, 외국인은 중앙체육공원에서 퍼레이드를 관람하며 서동축제의 열기를 만끽한다. 자전거 여행팀은 남부시장을 시작으로 춘포역과 왕궁리유적을 거쳐 서동공원까지 자전거로 이동하며, 익산의 아름다운 봄 풍경을 경험한다. 한 여행객은 "그동안 익산에 대해 잘 몰랐는데 용산역에서 본 서동축제 홍보 영상을 보고 방문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며 "가족들과 함께 익산의 명소를 둘러보고 서동축제도 즐길 수 있어 기대된다"고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익산이 1,000만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를 적극 개발해 위대한 관광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더욱 쉽게 익산을 찾고 체
익산시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교육여건개선 온라인코칭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온라인 기반의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역량을 높이고,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총 11개월 간 진행되며, 익산시에 거주하는 중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소외없이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체 참여자 중 취약계층 학생 50명을 우선 선발했다. 시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EBS 강의를 활용한 온라인코칭을 진행해 왔으나, 올해부터 비상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맞춤형 강의와 학습 수준 진단 등을 제공해 더욱 체계적으로 개선했다. 참여 학생은 전 과목을 수강할 수 있고 최소 3과목 이상을 선택해 수강해야 하며, 개인별 학습 수준 분석 결과에 따라 학습계획이 수립된다. 이와 함께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학생이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관리 교사는 매일 전화와 문자 상담으로 학생의 학습 상황을 밀착 관리하며, 일일 학습일지 작성과 월 단위 학습보고서를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한 학생은 "나만을 위한 맞춤형 학습 코칭을 받을 수 있어
익산시는 2일 시청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트로트 가수 장영우를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익산 출신인 장영우는 2020년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이후, '사랑의 콜센터', '불타는 트롯맨', '불타는 장미단'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꾸준히 인지도를 쌓아왔다. 어릴 적부터 판소리를 배운 장영우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이며 2023년 제23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에서 장원을 차지하는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가수로 주목받고 있다. 장영우는 오는 3일 개막하는 2025 익산서동축제에서 축하공연을 통해 홍보대사로서 첫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익산의 대표 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익산 출신 가수로서의 자부심과 함께 도시의 매력을 알리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성장하고 있는 장영우씨를 익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그의 활약을 통해 익산이 가진 문화와 정취를 널리 알려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 홍보대사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시의 주요 축제와 행사에 참여해 익산을 대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익산시는 2일 시청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트로트 가수 장영우를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익산 출신인 장영우는 2020년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이후, '사랑의 콜센터', '불타는 트롯맨', '불타는 장미단'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꾸준히 인지도를 쌓아왔다. 어릴 적부터 판소리를 배운 장영우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이며 2023년 제23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에서 장원을 차지하는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가수로 주목받고 있다. 장영우는 오는 3일 개막하는 2025 익산서동축제에서 축하공연을 통해 홍보대사로서 첫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익산의 대표 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익산 출신 가수로서의 자부심과 함께 도시의 매력을 알리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성장하고 있는 장영우씨를 익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그의 활약을 통해 익산이 가진 문화와 정취를 널리 알려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 홍보대사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시의 주요 축제와 행사에 참여해 익산을 대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익산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2일 행정안전부와 함께 북부권 침수지역에 대한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행정안전부 정창성 자연재난대응국장과 강영석 익산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으며, 익산시가 재차 호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점검단은 2023년과 2024년 수해 지역인 망성면 일원을 찾아 피해 현황과 원인, 향후 피해 방지대책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정창성 국장은 집중호우 피해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화산지구 신규 배수장 2개소의 조기 준공을 통한 배수 능력 확충 △금강홍수통제소의 대청댐 방류 기준 개선 △한국농어촌공사의 배수장 운영 등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익산시와 관련 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협력체계 구축 △주민대피 계획 △예·경보 시스템 운영상황 등 여름철 재난 대비를 위한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강영석 부시장은 "산북천 하천정비 사업 등 북부권 침수 피해 대책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 중심의 철저한 재난 대응 태세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익산시 삼성동은 새마을부녀회(회장 전금숙)와 함께 2일 주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 조성에 나섰다. 이날 삼성동 직원들과 새마을부녀회회원 등 30여 명은 행정복지센터 옥상정원에서 잡초 제거, 조경수 전정, 화단 정리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환경정비 활동은 옥상정원의 도심 속 녹색쉼터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금숙 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 모여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낸다는 마음으로 환경정비에 참여했다"며 "삶의 여유를 찾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옥상정원을 깔끔하고, 단정하고, 화사하게 가꾸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동 행정복지센터 옥상정원은 도심 속 탁 트인 전망과 다채롭고 푸르른 식물을 감상할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행복을 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익산시는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집수리학교' 기초과정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집수리학교는 익산시가 후원하고 익산지역자활센터(센터장 임탁균)가 주관하며,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기술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남중동에 위치한 ㈜사각사각 교육장에서 2회에 걸쳐 운영되며 1차는 5월 26~29일, 2차는 6월 9~12일에 진행된다. 수업은 △전동 및 수공구 사용법 △전기 설비 및 조명 교체 △욕실·주방 설비 교체 △포인트 페인팅 및 타일 부착 등 가정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로 구성된다. 교육 신청은 익산시 및 익산지역자활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ikjahwal@naver.com)이나 팩스(063-841-1061)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생은 수료 후 집수리 봉사활동 참여 의향자를 우대해 선정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지역자활센터(063-841-1040)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교육 수료생을 중심으로 '집수리 봉사단'을 구성해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이 지역사회와 나누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집수리학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