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전통문화의 자산에 미래산업의 혁신을 더해 ‘세계를 선도하는 K-컬처 산업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전주시는 20일 문화체육관광국 신년 브리핑을 열고 ‘세계를 선도하는 K-컬처 산업도시로 도약’을 비전으로 문화·관광·체육 분야 4대 추진 방향과 핵심 사업을 발표했다. 문화가 경제로 확장되고 관광이 산업으로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 전주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문화·관광·체육 분야 4대 추진 방향으로 △세계를 견인하는 글로벌 문화산업도시 조성 △전주의 맛과 멋을 앞세운 미식관광도시 구현 △세계 속의 전주, 역사문화도시 위상 강화 △국제 스포츠거점도시 도약을 제시했다. 먼저 전주시는 2026년을 문화가 산업으로 확장되는 전환기로 설정하고, 창작 중심 정책을 콘텐츠 생산·후반·유통·소비로 이어지는 문화산업 생태계로 연결하는 데 주력한다. 팔복동 일원에 조성 중인 미래문화 생산기지는 창작과 전시, 공연, 체류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전주형 문화산업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영화·영상 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 연말 준공 예정인 전주 독립영화의 집과 AI 기반 VFX 후반제작시설 구축을 통해 제작부터 후반, 유
부안군이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군민안전보험의 보장 항목을 확대했다. 부안군은 2026년부터 군민안전보험 보장 항목을 기존 24종에서 31종으로 늘려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민안전보험은 2020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부안군에 주소를 둔 군민과 등록 외국인이면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 가입된다. 사고 발생 시 개인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로 인한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과 후유장해, 의료사고 법률 지원,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1~5급) 등 24개 항목이 보장됐다. 여기에 7개 항목이 추가돼 보장 범위가 한층 넓어졌다. 새롭게 추가된 항목은 야생동물 피해보상 사망과 치료비, 물놀이 사망, 개인형 이동장치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개물림 사고 상해사망과 상해후유장해, 개물림·개부딪힘 사고 진단비 등이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 시 피해자나 법정상속인이 청구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신청하면 된다. 군민안전보험은 개인 보험과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까
군산시 수송동 행정복지센터에 주민들의 배움과 성장을 담은 상설 전시 공간이 마련됐다. 군산시 수송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청사 2층 복도를 ‘수송갤러리’로 조성하고, 21일부터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작품을 상설 전시한다고 밝혔다. 수송갤러리는 ‘함께하는 배움, 성장하는 우리 공간’을 주제로 운영된다. 꽃그림 세밀화와 캘리그래피, 서예, 문인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며, 개관을 기념해 수강생들의 교육 과정을 담은 사진전도 함께 열리고 있다. 첫 전시에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참여해 30여 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주민들의 꾸준한 도전과 학습 과정이 예술 작품으로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전시로 평가받고 있다. 김민철 수송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수송갤러리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성장 과정을 이웃과 나누는 열린 문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공동체 형성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송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2003년 1월 첫 수업을 시작한 이후 매년 1천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3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공동체 형성과 평생학습 확산에 기여해 왔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앞
김제시가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농업인 양성에 나선다. 김제시는 2026학년도 김제지평선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김제지평선대학은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농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 김제시 대표 농업인 교육과정이다. 올해 과정은 농업인 수요 조사를 반영해 복숭아반과 치유농업반 등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과정별 모집 인원은 40명씩 모두 80명이다. 교육은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과정별로 총 23회 100시간 과정으로 편성됐다. 작목과 분야별 전문 이론 교육과 함께 실습 교육, 선진 농업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현장 견학이 병행된다. 복숭아반은 재배기술 향상과 품질 고급화, 병해충 관리, 유통과 경영 전략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치유농업반은 농업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 운영과 농촌자원 가치 확산, 치유농업 현장 적용 사례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룬다. 신입생 모집은 오는 2월 13일까지로, 김제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지원기획팀을 방문해 접수하거나 이메일(rose027@korea.kr)로도 신청할 수 있다. 이승종 김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전문성을 높이
김제시가 지난해 호응을 얻었던 건강동행대학을 올해도 이어간다. 김제시보건소는 제1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제2기 건강동행대학을 개설하고 입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55세 이상 김제시민으로, 선발 인원은 45명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2월 6일까지이며, 김제시보건소 2층 체력증진실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접수 시에는 신분증과 증명사진을 지참해야 한다. 접수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공휴일과 점심시간(정오~오후 1시)은 제외된다. 건강동행대학은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높이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3월 4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김제시보건소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교육 과정은 신체 활동과 건강관리, 생활 교육을 아우른다. 라인댄스와 에어로빅, 오카리나로 구성된 ‘쓰리GO 건강동아리’를 비롯해 한방 아로마테라피, 웃음교실, 천연 방향제 만들기, 건강 간식 만들기 등이 포함된 ‘거꾸로 나이먹기 프로젝트’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세라밴드 운동법, 노후 준비 교육, 금융사기 예방 교육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건강 강좌도 마련
완주군 청소년들이 재료의 특성과 제작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배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완주에서 운영됐다.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과일 모찌와 자개 거울, 비즈 팔찌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 ‘말랑&반짝 체험놀이터’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3회기에 걸쳐 운영됐으며, 단순한 만들기 활동을 넘어 재료의 성질을 이해하고 제작 순서를 익힌 뒤 결과물을 완성하는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회기별로는 말랑한 식재료의 질감과 형태 변화를 살펴보는 ‘과일 모찌 만들기’, 전통 소재인 자개의 특징과 공정을 알아보는 ‘자개 거울 만들기’, 비즈의 색상과 크기, 배열을 고려해 완성도를 높이는 ‘비즈 팔찌 만들기’가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각 활동에서 재료를 관찰하고 단계별 제작 과정을 따라가며 작품을 완성했다. 특히 활동 전에는 재료의 특성과 사용 방법, 제작 시 유의사항을 안내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작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완성 후에는 결과물을 돌아보며 제작 과정을 되짚는 시간도 마련됐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만들기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재료의 특성과 제작 과정을 이해하
전주시 통장 조직을 이끌 전주시 통장연합회가 새 회장을 맞았다. 전주시는 19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전주시 통장연합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제19대 조화자 회장의 이임과 제20대 김한철 회장의 취임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화자 회장이 이임하고, 풍남동 김한철 통장이 제20대 전주시 통장연합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김한철 신임 회장은 71세로, 현장 중심의 소통과 주민 참여 확대를 통해 통장연합회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통장은 행정과 주민을 잇는 가장 가까운 창구”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시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통장연합회가 시정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임한 조화자 전 회장은 “통장연합회가 행정과 주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올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전주시 통장연합회가 지역사회와 시정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시의 큰 주춧돌인 통장연합회가 구심점이 돼 시정 전반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통장연합회는 전주
임실교육지원청(교육장 유효선)이 일상적인 회의 문화를 디지털로 전환하며 친환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19일 임실교육지원청은 청사 내 주간 업무 회의에서 기존의 종이 뭉치 대신 태블릿 PC를 활용한 ‘종이 없는(Paperless) 회의’를 본격적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효선 교육장을 비롯한 15명의 참석자는 회의 자료를 태블릿 PC로 공유하며 업무를 논의했다. 이번 시도는 수천 장에 달하는 회의 자료 출력과 배포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원 낭비를 막고, 행정 전반에 디지털 친환경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회의 방식 개선을 통해 불필요한 행정 에너지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실시간 자료 수정과 공유가 가능해져 업무 효율성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일상 업무 전반으로 디지털 기반 행정을 확대해 탄소 저감이라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유효선 교육장은 “종이 없는 회의는 환경 보호와 행정 혁신을 동시에 실현하는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교육 행정을 위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ESG 과제들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이 벼 수확 후 볏짚을 논으로 되돌려주는 ‘볏짚환원 지원사업’을 통해 토양 지력 회복은 물론 병해 예방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군은 2025년도 볏짚환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관내 1,174ha 논에 대해 ha당 25만 원씩 총 2억 9,500만 원의 지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해 기승을 부렸던 벼 깨씨무늬병 억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순창군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순창 전체 논의 깨씨무늬병 평균 발병률이 14.9%에 달했던 반면, 볏짚 환원을 시행한 필지는 발병률이 3.64%에 불과했다. 무려 11%포인트 이상의 병해 예방 효과가 수치로 증명된 셈이다. 군은 당초 계획된 예산에 1억 4,200만 원의 군비를 긴급 추가 편성하며 지원 규모를 대폭 늘렸다. 이를 통해 총 1,480농가가 혜택을 입었으며, 토양 내 유기물 함량을 높여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튼튼히 다졌다. 군 관계자는 “볏짚을 논에 갈아엎는 것은 토양 생태계를 살리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강력한 처방”이라며 “앞으로도 기후 변화로 인한 병해 발생 상황을 정밀하게 모니터링하여 농가 실정에 맞는 맞춤형 지원 정책
완주군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읍·면에 비치된 양수기를 점검·정비하며 영농 지원과 재난 대응에 나섰다. 완주군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읍·면에서 보유한 양수기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번기 영농 활동 지원은 물론 집중호우 등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완주군 주민은 ‘완주군 양수기 운영·관리 조례’에 따라 읍·면에 양수기 대여를 신청하면 필요할 경우 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이를 원활히 운영하기 위해 하천기반과 기반조성팀과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했다. 합동 점검반은 읍·면별로 보유 중인 양수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소모품 교체와 수리 작업을 진행해 즉시 사용이 가능하도록 정비를 마쳤다. 점검 항목은 양수기 정상 작동 여부를 비롯해 정비 공구 보유 상태, 엔진오일 점검, 송수호스 파손 여부 등이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농번기뿐 아니라 집중호우 발생 시에도 읍·면에서 양수기를 자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비 태세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지역 농민들은 정비가 완료된 양수기를 필요 시 즉시 대여해 영농 활동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춘 완주군 하천기반과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