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용지면의 한 포도 농가가 정성껏 재배한 과일로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제시 용지면행정복지센터는 ‘하늘담은 농장’을 운영하는 김종국 대표가 21일, 직접 재배한 포도 약 100박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가을철 환절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과 온정을 함께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기부된 포도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독거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약 100세대에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김종국 대표는 평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도 활동하며, 농사를 통한 이웃 사랑 실천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이번 기부 역시 단순한 나눔을 넘어, 이웃과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실천한 사례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 대표는 “정성껏 기른 포도를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포도를 받는 분들이 가을의 따뜻함과 함께 행복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선화 용지면장은 “김종국 씨의 따뜻한 기부는 용지면에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소중한 계기”라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더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
한국국악협회 부안지부가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부안군은 지난 21일 한국국악협회 부안지부(지부장 김성규)가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서 김성규 지부장은 “부안의 젊은 세대가 꿈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탰다”며 “국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의 문화와 인재가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국악협회 부안지부는 국악 인재 양성과 함께 마실축제, 읍‧면민의 날 행사 등 각종 지역축제에서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진행하며 부안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전통문화를 이어가면서 인재 육성에도 마음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러한 나눔이 부안의 미래를 밝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은 대학 전 학년·전 학기 반값등록금 지원을 비롯해 대학 비진학 청년을 위한 취업·창업 지원금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덜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공공배달앱 도입을 본격화한다. 시는 운영사로 ㈜먹깨비를 최종 선정하고, 오는 11월 중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시범 운영에 나설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공배달앱 사업은 민간 배달 플랫폼의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에 대한 대안으로, 공공이 지원하고 민간이 운영하는 민관협력형 모델로 추진된다. 특히, 1.5~2% 수준의 낮은 중개 수수료와 무(無)광고비 운영을 강점으로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시는 지난 20일 공공배달앱 운영사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열고, 관련 경험과 운영능력, 지역 연계 전략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높은 시장 점유율과 플랫폼 안정성을 갖춘 ㈜먹깨비를 운영사로 낙점했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시범 운영과 함께 김제사랑상품권 연계 결제, 할인 쿠폰 이벤트, 가맹점 모집 확대, 시민 대상 홍보 등 다각적인 소비촉진 전략도 병행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공공배달앱 도입은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경영비 절감 효과를, 시민에게는 할인 혜택과 편리함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지역 내 소비 선순환을 이끄는
부안군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임연자)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안온가족센터(매창로 119)에서 ‘육종올래? 나눔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안군과 부안군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영유아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 지역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나눔과 교류를 통해 지역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가족이 함께 소통하며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오후 2회차로 나눠 ‘장난감 나눔장터’, ‘놀이시설(실내놀이터 및 9종 에어바운스)’, ‘5종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장난감 나눔장터’에서는 총 199종, 295개의 장난감이 최대 3,000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거나 무료로 나눔될 예정이다.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자원순환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버블체험, LED풍선 만들기,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됐으며, 부안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협력으로 ‘텀블러 에코백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임연자 센터장은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버리는 대신 꼭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2회 국제 모빌리티 산업전’에 홍보관을 설치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서 입지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백구·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 분양을 앞두고 진행되는 투자유치 활동의 일환으로, 김제시는 산업단지의 뛰어난 지리적 강점과 다양한 투자 인센티브를 알리며 국내외 모빌리티 관련 기업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김제시는 1:1 맞춤형 투자 상담을 통해 잠재 기업과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인 투자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더불어 설문조사와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투자 수요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사후 관리 및 맞춤형 컨설팅까지 연계하는 지속가능한 투자유치 전략을 펼치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 “김제시는 뛰어난 교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국 유통·물류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국제 모빌리티 산업전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김제의 성장 잠재력을 확인하고, 백구·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가 대한민국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2회 국제 모빌리티 산업
‘보석도시’ 익산이 예술성과 실용성을 갖춘 보석문화상품 발굴에 또 한 걸음을 내디뎠다. 익산시는 22일 보석박물관에서 ‘제21회 보석문화상품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실물 및 아이디어 부문에서 선정된 총 50건의 수상작을 공개했다. 이번 수상작들은 12월 21일까지 보석박물관 내 아트갤러리에서 일반에 전시된다. 이번 공모전은 익산시의 귀금속·보석 산업과 지역 문화자산을 접목한 창의적인 문화상품을 발굴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지역 대표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51건(114점)이 출품됐다. 이 중 실물 부문 16건(79점), 아이디어 부문 35건(35점)이 심사 대상이 되었으며, 귀금속·보석 분야 전문가 6인의 심사를 거쳐 총 50건의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실물 부문에서 노영란 작가의 ‘은상감 인장’,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정승혜 작가의 ‘미륵, 일상에 서다’가 각각 차지했다. 노영란 작가의 ‘은상감 인장’은 국새의 품격과 왕궁리 오층석탑, 백제 유물, 보석박물관 건축미를 융합한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승혜 작가의 ‘미륵, 일상에 서다’는 익산 미륵사지 석탑을 형상화한 적층형 접시 디자인으로,
군산시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증진을 위한 소통의 장 ‘2025 군산시 여성 한마음대회’를 22일 오후 2시,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안재원)가 주관했으며, 지역 여성단체 회원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여성이 행복한 도시, 군산’을 주제로, 여성의 사회참여와 성평등 실현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14개 여성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봉사와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 식전 행사로는 대한셔플댄스협회 군장지부 ‘샤인 셔플댄스팀’이 경쾌한 음악과 함께 힘찬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50~60대 여성들로 구성된 이 팀은 나이에 구애받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참석자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진행된 1부 기념식에서는 군산 여성의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원불교여성회 군산지구 이정희▲대한적십자봉사회 군산지구협의회 김혜주▲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정예자▲군산시생활개선회 신경숙▲아이코리아 군산
대한민국 유일의 종자산업 박람회인 ‘2025 국제종자박람회’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김제시 백산면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 박람회는 국내 종자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국산 품종의 글로벌 경쟁력 확대를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슬로건은 “씨앗 하나, 세상을 바꾸는 힘(One seed, Change the world)”으로, 국내외 종자기업 및 농기자재 관련 기업 90여 곳이 참여하고, 81억 원 규모의 종자 수출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람회는 전시관과 전시포 운영, 수출상담회, 학술 심포지엄 등 산업 관계자 중심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씨앗 팔찌 만들기, 고구마 수확체험, 친환경 화분 만들기, 달맞이꽃 화장품 만들기 등 체험 중심 콘텐츠도 함께 마련해 일반 관람객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박람회로 구성됐다. 특히 4ha 규모의 야외 전시포에는 480여 품종의 우수한 국내 종자가 전시되며,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코스모스 산책길과 화훼정원도 조성되었다. 관람객 편의를 위
부안군이 지역 일자리 정책의 현장 소통을 강화한 ‘일자리 서포터즈 활동단’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부안군은 지난 21일 부안군일자리센터에서 ‘일자리 서포터즈 활동단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일자리 서포터즈 활동단’은 지난 5월 출범해 총 10명이 참여했으며, 부안군일자리센터의 각종 지원사업과 고용서비스, 구인·구직 정보를 알리는 지역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들은 5개월 동안 △농어촌일자리 지원사업 홍보 △구인·구직 정보 제공 △구직자 면접비 지원 안내 △동행면접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서비스를 강화했다. 최연곤 부안군일자리센터장은 “서포터즈들의 활발한 활동 덕분에 부안군의 일자리 정책과 농어촌일자리 지원사업이 군민들에게 한층 가까워졌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고용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군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구인·구직자 모두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며 “지속 가능한 고용 환경을 조성해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부안군이 지진안전 인식 확산과 안전 행동요령 숙지를 위해 발 빠르게 나섰다. 부안군은 2025년 지진안전주간을 맞아 군민들의 지진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지진행동요령 홍보 캠페인’을 지난 21일 부안종합시외버스터미널 일원에서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진안전주간은 2016년 9월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대규모 지진을 계기로 2017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동시에 참여하는 범국민 안전 행사다. 부안군은 올해 6월에도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한 만큼, 군민들이 실제 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행동요령 숙지에 중점을 두고 홍보를 강화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지진행동요령 전단지를 배포하며 지진 발생 시 ‘몸을 낮추고, 탁자 아래로 피하고, 진동이 멈출 때까지 기다린다’는 기본 수칙을 안내했다. 군은 오프라인 캠페인뿐 아니라 군청 홈페이지, 지역소통채널 ‘부안톡톡’, 시가지 현수막 게시대 등을 활용해 홍보 이미지를 게시하고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 누리집(www.지진안전.com)을 통해 참여형 이벤트, 영상콘텐츠 등 온라인 홍보도 병행 중이다. 허용권 부안군 안전총괄과장은 “지진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