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유실·유기 동물 발생을 예방하고 주민 갈등을 줄이기 위해 중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부안군은 2026년 실외사육견과 길고양이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개체 수 조절을 통해 개물림 사고와 농작물 피해, 발정기 소음 등 각종 민원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실외사육견 중성화 지원사업은 오는 13일까지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에서 신청을 받는다. 농촌지역 마당 등에 묶어 두거나 울타리 안에서 기르는 5개월령 이상 개가 대상이다. 수술과 함께 내장형 동물등록도 병행한다. 길고양이 중성화 지원사업은 군청 축산과 동물복지팀에서 사업량 소진 시까지 선착순 400두를 접수한다. 관내에 서식하는 몸무게 2㎏ 이상 길고양이가 대상이며, 임신·수유 중이거나 기존에 중성화 후 방사된 개체는 제외된다. 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내 동물병원과 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술과 사후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권오범 축산과장은 “지속적인 중성화 사업을 통해 무분별한 개체 수 증가를 막고 유기동물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익산시가 학대 징후가 나타나는 위기가정을 조기에 발굴해 지원하는 예방 중심 아동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익산시는 3일 ‘아동학대 예방 및 조기지원 사업’을 통해 공공 중심의 아동 보호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학대가 심화되기 전 초기 단계에서 위기가정을 발견해 신속히 개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2024년부터 3년 연속 사업을 추진하며 매년 20가정을 대상으로 의료비와 심리치료비, 필수 물품 등을 긴급 지원해왔다. 단순한 분리 보호에 그치지 않고 부모의 양육환경 개선과 가족관계 회복을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익산시가 아동학대 대응 업무를 본격화하기 전인 2020년 30%에 달했던 재학대율은 2024년 7%까지 하락했다. 이후 2025년에도 10% 수준을 유지하며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위험 가정에 대한 밀착 관리도 병행한다. 시는 부송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홈케어플래너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전문 홈케어플래너가 학대 의심 아동과 보호자 70명을 대상으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사례 관리를 진행하고, 복지 자원 연계와 심리 상담, 관계 개선을 지원
익산예술의전당이 국비 지원을 받아 장르별 우수 공연을 잇달아 선보인다. 익산시는 3일 익산예술의전당이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공연 유통 구조를 완화하고,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선정으로 익산예술의전당은 발레와 재즈, 뮤지컬 등 3개 장르의 작품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지역 공연장의 프로그램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레 공연으로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더 발레리나’가 예정돼 있다. 이 작품은 무대 뒤 무용수들의 일상과 성장 과정을 현실감 있게 풀어내며, 연습실과 무대를 오가는 구성으로 발레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재즈 무대에서는 색소포니스트 신현필과 피아니스트 고희안이 함께하는 ‘디어 모차르트’가 관객을 만난다. 색소폰과 피아노의 조화를 통해 모차르트의 선율을 재해석, 클래식과 재즈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적 실험을 선보인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도 무대에 오른다. 러시아 작곡가의 삶과 슬럼프, 극복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라이브 피아노
전북 전주시가 결식 우려 아동의 식사 선택권을 확대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아동급식카드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 전주시는 결식아동을 위한 아동급식카드 시스템을 오는 4월부터 전면 개편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급식카드 이용 아동의 선택권 확대와 낙인감 해소를 위해 가맹점을 대폭 늘리고 카드 디자인을 일반 금융사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여러 카드사와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12월 공개모집을 통해 신한카드㈜를 수행 업체로 최종 선정했다. 이후 해당 카드사와 3년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급식카드 운영 시스템 구축과 성능 개선 작업을 완료했다. 시는 새로운 카드 도입에 따른 혼선을 줄이기 위해 구청과 동 주민센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시스템 운용 교육을 실시하고, 기존 카드 교체 작업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는 오는 4월 1일 시행 전까지 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특히 4월부터는 아동급식카드를 신한카드 가맹 일반 음식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돼 가맹점 수가 기존 1200여 곳에서 9000여 곳으로 크게 늘어난다. 이에 따라 결식 우려 아동의 메뉴
전북 전주시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내 고립가구의 사회적 고립 해소와 관계망 형성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2026년 고립가구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주시 ‘전주함께라면’ 운영 등을 통해 발굴된 대상자와 지역 내 고립 위험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와 협력해 고립가구를 발굴하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해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은 고립가구 발굴을 위한 ‘마을보듬네트워크’와 고립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는 ‘우리주도 공동체’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특히 복지관은 참여자들이 공동체 활동의 주체가 되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옷수선, 커피와 붕어빵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사회적 고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은 고립가구 지원사업 참여자를 상시 모집하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고립 위험 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사회 기반 돌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북 전주시가 지역 독립출판 생태계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창작자 육성을 위해 ‘전주출판학교’를 운영한다. 전주시는 오는 9일부터 전주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2026 전주출판학교’ 상반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전주출판학교는 출판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기획부터 집필, 편집, 디자인, 인쇄, 유통까지 책 출간 전 과정을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상반기 전자책 출간 과정과 하반기 독립출판 출간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먼저 상반기 전자책 출간 과정은 오는 4월 2일부터 6월 4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조석중 배움 아카데미 대표가 강의를 맡아 OpenAI의 ChatGPT와 Gemini, Canva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글쓰기 방법과 전자책 제작 과정을 교육한다. 하반기에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독립출판 출간 과정이 운영된다. 이보연 곰곰출판 대표와 이승희 책공방 북아트센터 작가가 강의를 맡아 편집 프로그램을 활용한 기획·디자인 실습과 샘플북 제작, 인쇄 발주 등 실전 중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실제 책을 출간한 수강생에게는 ‘제5회 독립출판 북페어 전주책쾌’ 참가 자
전북 진안군 부귀면이 주민들과 함께 깨끗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한 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진안군 부귀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과 함께 ‘우리동네 새단장 캠페인’을 추진하며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부귀면 직원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부귀면 소재지와 거석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겨우내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각종 폐기물을 수거했다. 참여자들은 도로변과 공원 주변, 인도와 배수로 등에 쌓인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정비하며 쾌적한 봄맞이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원 일대 환경 취약 구간을 꼼꼼히 정비해 지역 이미지 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원현주 부귀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와 정기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부귀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귀면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지역 공동체 의식 함양에 힘쓸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남원시가 봄꽃이 이어지는 계절 릴레이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산수유와 벚꽃, 철쭉까지 봄 내내 다양한 꽃 풍경이 이어지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남원의 봄은 주천면 용궁마을 일대의 노란 산수유로 시작된다. 3월 중순이면 마을 산책길 주변으로 산수유 군락이 장관을 이루며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의 출사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 4월 초·중순에는 광한루원 앞을 흐르는 요천 둔치를 따라 벚꽃 터널이 길게 이어진다. 특히 야간 경관 조명이 더해진 요천 강변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밤 산책 명소로도 유명하다. 봄의 절정인 5월에는 지리산 자락의 바래봉과 지리산허브밸리 일대가 붉은 철쭉과 신록으로 물든다. 하단부에서 정상까지 이어지는 철쭉 군락은 자연 속 힐링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산책 코스로 꼽힌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대표 전통축제인 춘향제가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리면서 도심 곳곳이 꽃길과 포토존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전통문화와 봄꽃 풍경이 어우러진 남원만의 특별한 관광 경험이 기대된다. 교통 접근성도 장점으로 꼽힌다. KTX와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하면 수도권에서 약 2~3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당일 또는 1박 2일
익산시가 시민들의 길찾기 편의와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주소정보 안내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건물번호판과 도로명판 등 총 6만4995개의 주소정보 안내시설물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건물번호판 5만3630개를 비롯해 도로명판 8594개, 기초번호판 1478개, 사물주소판 1290개, 주소정보안내판 3개 등이다. 시는 다음 달까지 시설물의 설치 위치 적정성과 표기 내용의 정확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비바람 등으로 훼손되거나 글자가 가려져 시인성이 떨어진 시설물 여부를 점검해 시민 불편과 보행 위험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현장 조사 과정에서 낙하 위험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시설물이 발견될 경우 즉시 응급 조치를 시행한다. 파손된 시설물은 원인 제공자나 소유자에게 원상복구를 안내하고 책임 소재가 불분명한 경우에는 시가 직접 복구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5월부터 체계적인 유지관리와 보수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훼손 정도가 심하거나 고장이 잦은 시설물은 우선적으로 정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정확한 주소 정보
국제로타리 3670지구 이리동로타리클럽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반찬쿠폰을 지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익산시는 이리동로타리클럽이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생활 지원을 위해 150만 원 상당의 반찬쿠폰을 후원했다고 5일 밝혔다. 이리동로타리클럽은 지난해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은 데 따라 올해도 후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건강이 취약한 저소득 가구와 돌봄환경이 열악한 주민,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반찬쿠폰이 지원돼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익산시는 식생활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해 개인별 기호에 맞는 반찬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수요자 중심’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영양 상태 개선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승완 이리동로타리클럽 회장은 “지난해 지원을 받은 이웃들이 전해준 감사의 마음을 잊지 못해 올해도 지원을 결정했다”며 “든든한 한 끼를 통해 지역사회 온기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민간의 따뜻한 참여가 지역 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드는 기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나눔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