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대응의 중심이 사후 수습에서 사전 예방으로 이동하면서, 생활 주변 위험요인을 미리 점검하는 체계 구축이 지방자치단체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점검 방식이 실효성을 높이는 전략으로 자리잡는 흐름이다. 익산시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61일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지역 내 주요 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위험시설에 대한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자율안전점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범국민 안전운동의 일환이다. 점검 대상은 공공시설 29개소와 민간·사립시설 74개소 등 총 103개소로, 건축시설과 교량, 숙박시설, 어린이 이용시설 등 다양한 생활 밀접 시설이 포함됐다. 유형별로는 건축시설 39개소를 비롯해 교량·육교 등 교통시설, 숙박시설, 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 어린이 이용시설 등으로 나뉘며, 일상과 밀접한 공간을 중심으로 점검이 진행된다. 익산시는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토목·건축·전기·가스·소방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 과정에는 관계 부서 공무원과 시설 관리 주체도 함께 참여하며, 위험도가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단체
문화예술 교육이 특정 계층을 넘어 일상 속 생활문화로 확장되면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시간과 공간 제약을 낮춘 맞춤형 교육 방식이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익산시는 시민 누구나 미술을 배울 수 있는 ‘1시민 1미술’ 프로그램 참여팀을 모집한다. 생활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모집은 4월 20일부터 5월 6일까지 진행되며, 총 25개 팀을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참여 대상은 19세 이상 시민으로, 5~10명 단위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미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생활 공간을 교육 장소로 활용해 접근성을 높였다. 올해 강좌는 수채화와 어반스케치, 오일파스텔, 민화 등 4개 분야 입문 과정으로 구성됐다. 한국미술협회 익산지부 소속 작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을 확보했다. 선정된 팀은 5월부터 8월까지 총 12회 강습을 받게 된다. 수업 종료 후에는 전시회를 통해 작품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특히 강사비와 재료비가 지원돼 비용 부담을 낮춘 점이 눈에 띈다. 문화예술 교육 참여의 문턱을
임실군이 기후 위기 극복과 마을 공동체의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하는 ‘2026년 햇빛소득마을’ 정부 공모 사업 선점을 위해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나섰다. 군은 지난 16일 임실행복나눔센터에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47개 마을 관계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협동조합 설립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협동조합 설립’ 단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햇빛소득마을 사업은 주민이 직접 주체가 되어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해야 하는 만큼, 군은 ‘임실군 마을가꾸기협의회’와 손잡고 표준 정관 작성부터 사업계획서 유의 사항까지 실무 위주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임실군은 이번 공모를 위해 ▲주민 동의 ▲협동조합 설립 ▲부지 발굴 ▲인허가 ▲자금 조달 ▲사업 신청으로 이어지는 ‘6단계 추진 로드맵’을 가동 중이다. 앞으로는 한국전력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전력 계통 연계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등 행정적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공동체의 자립 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주민들이 사업의 당당한 주인으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밀착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정읍시가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벼 신품종 ‘달하미’의 현장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시는 지난 14일 지역 농업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맞춤형 재배 기술 및 안전 육묘 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새로운 품종의 특성을 완벽히 이해하고 실제 영농 현장에 즉각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새롭게 보급되는 달하미는 기존 신동진 품종보다 병해충 저항성이 뛰어나고 고온 환경에서도 벼가 잘 영글어 쌀알이 매우 맑고 깨끗한 것이 강점입니다. 특히 최근 빈번해지는 이상 기상 조건에서도 높은 내성을 보여 교육에 참석한 농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교육 현장에서는 달하미를 직접 육성한 국립식량과학원 박현수 농업연구관이 강사로 나서 적기 모내기 시기부터 비료 관리 그리고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 요령까지 실전에 꼭 필요한 핵심 기술들을 상세히 풀어냈습니다. 참석한 농업인들은 실제 농사에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들을 배울 수 있어 재배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달하미가 정읍 농업의 품격을 한 단계
장애 인식 개선이 단순 캠페인을 넘어 체험 중심 교육으로 확대되고 있다. 김제시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민 참여형 체험 행사를 마련하며 공감 기반 복지에 나섰다. 김제시는 오는 17일 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 장애 이해 증진을 위한 오감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함께 걷는 길, 마주 보는 꿈’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장애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각 체험과 수어 체험, 휠체어 체험 등 실제 장애 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활동이 마련됐으며, 참여형 퀴즈와 공예 체험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단순 정보 전달이 아닌 ‘경험’을 중심으로 한 구성은 장애에 대한 인식을 보다 현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는 장애를 추상적 개념이 아닌 일상 속 경험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방식이다. 이번 행사는 관련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추진된다. 평생교육센터와 직업훈련기관이 함께 참여해 교육과 자립 지원 기능을 동시에 연결하는 구조를 갖췄다. 최근 장애 인식 개선 정책은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체험과 교육을 결합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이 사
신학기를 앞두고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지방정부의 방역 관리가 강화되고 있다. 익산시가 초·중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여부를 사전에 점검하며 집단감염 차단에 나섰다. 익산시는 오는 5월 말까지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추진하고, 필수 접종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학교 입학은 단체생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예방접종 관리가 강조되고 있다. 확인 대상에는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소아마비, 홍역·볼거리·풍진, 일본뇌염 등 주요 감염병 예방 접종이 포함된다. 중학생의 경우 추가 접종 항목과 함께 일부 백신은 성별에 따라 구분 적용된다. 시는 보호자가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자녀의 접종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한편, 미접종자에 대해서는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접종 이력이 전산에 반영되지 않은 경우에는 별도 등록 절차를 통해 누락을 방지하도록 했다. 이 같은 조치는 개인 건강을 넘어 학교 공동체 전체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공공 방역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최근 감염병이 지역사회와 학교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사례
계절 변화에 맞춘 생활 밀착형 지원이 지역 아동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에 아동복 기부가 이어지며 민간 중심 나눔이 돌봄 안전망을 보완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익산시는 최근 비영리 단체로부터 미취학 아동을 위한 의류 900벌을 전달받았다. 외출용 상하복으로 구성된 이번 물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전달된 의류는 드림스타트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필요한 가정에 배분된다. 이번 나눔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시기적 필요에 맞춘 ‘맞춤형 복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에 맞춰 실질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의류를 지원함으로써, 아동의 활동성과 생활 편의를 동시에 고려했다는 평가다. 특히 물품 재사용과 순환을 기반으로 한 공익 활동이 지역 복지와 결합하면서, 환경과 복지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사례로도 주목된다. 민간단체의 참여가 단순 기부를 넘어 지속 가능한 나눔 구조로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러한 민간 중심 나눔이 공공 복지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계와 관리
남원시가 제96회 춘향제를 앞두고 전통과 현대의 접점을 시각예술로 풀어낸 특별한 프리뷰 행사를 선보인다.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흑요석 작가와 협업한 ‘춘향화첩’ 프로젝트를 통해 고전 속 춘향의 미학을 새로운 감각으로 재해석한다는 구상이다. 남원시는 오는 4월 18일 오후 4시 광한루원 완월정 일원에서 ‘춘향화첩: 일러스트로 다시 그린 춘향의 멋’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 서사의 상징인 춘향을 현대 일러스트로 재구성해,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아티스트 톡 & 사인회’는 사전 신청자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캔버스에 담긴 춘향의 멋’을 주제로 작품 제작 과정과 숨은 이야기를 공유하며, 관람객과 작가 간 직접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사전 질문 이벤트와 현장 사인회도 함께 진행돼 참여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전시는 축제 기간 전반으로 이어진다. 4월 18일부터 5월 6일까지 광한루원에서는 고해상도 LED 라이트 패널을 활용한 야간 전시가 운영된다. 15점 안팎의 작품이 조명과 어우러져 섬세한 표현과 색감을 극대화하며, 밤 시간대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감상의 경험을 제공
전북특별자치도군산교육지원청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돕기 위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현장 안착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부터 오는 6월까지 신청 학교 17개교를 대상으로 1차 찾아가는 연수 및 컨설팅을 본격 운영하며 학교별 여건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새로운 정책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운영 역량을 강화하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이번 활동은 학교가 희망하는 방식에 따라 두 가지 형태로 세분화되어 운영됩니다. 정책 방향과 운영 절차를 안내하는 1시간 과정의 연수와 학교별 현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시스템 활용 방안까지 모색하는 2시간 과정의 컨설팅 연계형으로 나뉩니다. 이미 연수를 마친 학교들에서는 실제 학교 실정에 맞는 적용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 현장 교직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단순한 제도 안내를 넘어 학교가 학생들을 촘촘하게 살필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지원이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성기 군산교육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이 위기 학생을 적시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
관광 경쟁력이 ‘기본 인프라 관리’에서 갈린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전주시가 대표 관광지 환경 정비에 나섰다. 전주한옥마을 일대 공공화장실을 대상으로 한 전수 점검이 실시되며 관광객 편의 개선이 추진되고 있다. 전주시는 최근 한옥마을 내 공공화장실 24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점검과 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조치는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방문객 이용이 집중되는 주요 동선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점검에서는 청결 상태와 시설물 파손 여부, 이용 편의성 등이 중점적으로 확인됐다. 특히 경기전과 관광안내소 등 주요 거점 시설을 중심으로 위생 관리 수준을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가 이뤄졌다. 공공화장실은 관광지 이미지와 직결되는 대표적인 생활 인프라로 꼽힌다. 단순 편의시설을 넘어 도시 전반의 관리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로 작용하는 만큼,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점검은 관광 콘텐츠 확충과 함께 ‘기초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관광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시설 확충뿐 아니라 유지·관리 수준을 높이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이 반영된 것이다. 다만 일회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