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교육급여 대상 가구를 행정이 먼저 찾아 지원하는 적극 행정에 나섰다. 기초생활보장 통합신청 이력이 있는 세대를 대상으로 별도 신청 없이 교육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직권책정’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복지 대상자가 지원 제도를 알지 못하거나 신청 시기를 놓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을 예방하고, 서류 제출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통합신청 이력이 있지만 교육급여를 따로 신청하지 않은 가구 가운데 현재 기초생활보장 수급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세대를 확인해 직권으로 교육급여를 책정할 계획이다. 특히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 맞춰 관련 절차를 집중적으로 진행해 취약계층 가구의 교육비 부담을 적기에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급여는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초·중·고등학생에게 교육활동 지원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직권책정을 통해 110여 세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복지 제도가 있음에도 신청 절차를 몰라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교육급여 직권책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을 줄이는 적극 행정을 통해 촘촘
익산시가 아동친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는 수도산 복합문화센터의 새 이름을 찾기 위해 시민 공모에 나선다. 시는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수도산 복합문화센터 공간 명칭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수도산 복합문화센터는 그림책 숲 도서관과 장난감 도서관, 잔디광장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그림책 열람과 교육, 장난감 대여, 영유아 놀이 체험, 부모 교육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시설로 조성된다. 시는 이 공간을 도서관과 육아종합지원센터 기능을 아우르는 아동친화 문화공간이자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가족 중심 문화·육아 복합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공모 주제는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하는 아동친화 공간의 의미를 담고 도서관과 육아지원 기능을 상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친근하고 창의적인 명칭이다. 익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익산시청 누리집의 시민소통 설문조사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네이버폼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목적성, 상징성, 독창성,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해 공간의 성격과 의미를 잘 담아낼 수 있는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다른 공모전 수상작이나 표
전북 남원시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옻칠 목공예대전’이 단일 공예 분야로는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상 훈격을 받게 됐다. 전통 공예의 계승과 현대적 확장을 동시에 꾀해온 지역 공모전이 국가 최고 권위의 상으로 격상되면서 공예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원시와 남원목공예협회에 따르면 올해로 29회를 맞는 ‘대한민국 옻칠 목공예대전’은 운영의 공정성과 전통문화 계승 필요성, 현대 예술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고 훈격인 대통령상으로 승격됐다. 이는 대한민국 역사상 단일 공예 분야에서 처음 수여되는 대통령상 사례다. 그동안 공예 분야 대통령상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공예품대전과 국가유산청이 주최하는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이 대표적이었다. 이번 승격으로 옻칠 목공예 분야 역시 명실상부한 국가 대표 공예 분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남원시는 대통령상 격상에 맞춰 대상 상금도 기존 3천만원에서 4천만원으로 인상했다. 국내 공예 분야 최고 수준의 상금으로,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전은 옻칠 목공예와 갈이 공예(Wood Turning) 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갈이 공예는 남원을 상징하는
전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읽을 ‘2026 전주 올해의 책’을 시민 투표로 선정한다. 전주시는 오는 17일까지 약 2주간 ‘2026 전주 올해의 책’ 최종 선정을 위한 온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전주 올해의 책’ 사업은 시민이 함께 읽고 공감하는 독서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는 시민 참여형 독서운동이다. 전주를 대표하는 책을 시민과 함께 선정하고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올해 시민 739명으로부터 후보 도서를 추천받았으며, 중복 도서를 제외한 203권을 대상으로 내부 심의와 전주독서대전 실무기획단 선정위원회 회의를 거쳐 총 4개 부문 12권의 최종 후보 도서를 선정했다. 어린이 그림 부문 후보는 ‘시계탕’, ‘황금 고라니’, ‘내 보물 ㅎㅎㅎ’이며 어린이 글 부문 후보는 ‘쥐들 G들’, ‘거의 다 왔어!’, ‘컵라면은 절대로 불어선 안 돼’가 선정됐다. 청소년 부문에는 ‘늪지의 렌’, ‘우리는 지금 소설 모드’, ‘파이트’가 후보에 올랐으며 일반 부문 후보는 ‘노 피플 존’, ‘오직 그녀의 것’, ‘어제보다 조금 더 깊이 걸었습니다’ 등이다. 시민 선호도 조사는 전주독서대전 누리집을 통해
전주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백일상과 돌상 무료 대여 사업을 시행한다. 전주시는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전주 아이애 백일·돌상 대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유아 가정이 백일과 돌을 맞아 기념행사를 준비할 때 상차림 용품과 의상 등을 별도로 구매하거나 대여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가정 중심의 소규모 기념행사 추세를 반영해 부모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실질적인 육아 지원 정책이다. 대여 물품은 전통적인 분위기의 상차림과 현대적인 감각의 콘셉트 등 다양한 스타일로 구성됐다. 테이블보와 장식 소품, 돌잡이 용품 등 기념 촬영에 필요한 물품을 포함해 총 8종의 세트가 마련됐다. 또 한복과 드레스, 정장 슈트 등 영유아 의상도 함께 제공돼 별도의 준비 없이 가정에서 기념 촬영과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백일상과 돌상은 가구당 4박 5일 동안 대여할 수 있다. 백일상은 생후 2~4개월 영아 가정, 돌상은 11~13개월 영아 가정이 이용 대상이다. 대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전주시육
진안군이 세계 비만의 날을 맞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통합 건강증진 캠페인을 펼쳤다. 군은 4일 세계 비만의 날을 맞아 진안고원시장에서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통합 건강증진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세계 비만의 날은 비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예방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되는 국제 캠페인이다. 군은 최근 증가하는 비만과 만성질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비만 예방과 함께 금연, 심뇌혈관질환 예방, 치매 인식개선 홍보를 함께 진행했다. 비만은 단순한 체형 문제가 아니라 고혈압과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이며 치매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비만의 원인과 위험성을 안내하고 건강한 식생활과 신체활동 실천 방법을 홍보했다. 또 금연 상담과 흡연의 폐해 안내, 혈압·혈당 관리의 중요성, 치매 조기검진과 치매안심센터 이용 안내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군은 특히 걷기 생활화와 나트륨·당류 줄이기, 금연 실천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며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독려했다. 또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혈압
진안군이 청년들의 자립 기반 마련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수당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군은 지역 산업에 종사하거나 구직 중인 청년을 지원하는 ‘전북형 청년(활력·지역정착)수당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 18세부터 39세까지 공고일(3월 5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진안군인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청년활력수당’은 구직 청년을 지원하는 제도로 매월 50만 원씩 6개월간 총 300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금은 체크카드 포인트 25만 원과 지역상품권 25만 원으로 구성된다. ‘지역정착수당’은 농업·임업·어업·중소기업·문화예술·연구소기업 등 도내 지역 산업 분야에서 6개월 이상 종사하고, 2025년 10월부터 12월까지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에 해당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월 30만 원을 최대 12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체크카드 포인트 9만 원과 지역상품권 21만 원으로 지급된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청년활력수당은 전북청년 활력수당 누리집에서, 지역정착수당은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신용(체크)카드
정읍시가 헌법의 수호자로 불리던 전직 재판관의 시선을 통해 우리 사회의 성숙한 공동체 의식을 돌아보는 특별한 인문학 시간을 마련한다. 4일 정읍시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을 초청해 ‘제120회 정읍 단풍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의 주인공인 문형배 교수는 오랜 기간 법조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얻은 법과 인간, 그리고 공동체에 대한 깊은 통찰을 바탕으로 ‘재판관이 말하는 호의에 대하여’라는 주제의 강연을 펼친다. 문 교수는 법의 엄격함 이면에 존재하는 인간적인 배려와 성숙한 시민 의식이 왜 현대 사회의 필수 덕목인지를 정읍 시민들과 진솔하게 소통할 예정이다. 정읍 단풍아카데미는 그동안 120회라는 금자탑을 쌓으며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인문·사회·문화 강연을 제공해 온 정읍의 대표적인 평생학습 브랜드다. 수강 신청은 정읍시청 누리집(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500명까지 무료로 접수할 수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평생학습은 개인의 성장을 넘어 정읍의 미래를 밝히는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이번 강연이 이웃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정읍 공동체를 만드는 소중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정읍시가 지난 주말 이틀 동안 발생한 8건의 산불 위험 상황을 모두 초기에 진압하며 단 한 건의 대형 화재도 허용하지 않는 저력을 보였다. 4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간 관내에서 총 8건의 산불 출동이 발생했다. 당시 정읍은 최저 영하 2도에서 최고 영상 16도를 오가는 극심한 일교차와 함께 초속 3.5m의 강한 북서풍이 불어 작은 불씨도 순식간에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었다. 시는 즉각 산림녹지과와 읍·면·동 공무원, 산불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비상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소방대원과 경찰 등 유관기관 관계자 수십 명도 현장에 급파되어 유기적인 공조를 펼친 끝에, 8건 모두 발화 초기 단계에서 불길을 잡는 데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산림청의 확산 예측 시스템을 활용한 신속한 상황 전파와 휴일을 반납하고 현장으로 뛰어든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고가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전국적인 대형 산불 위기 속에서 묵묵히 현장을 지켜준 진화대와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정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논·밭두
김제시가 화물자동차 불법 밤샘주차 문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의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정효곤 도시건설국장이 지난 3일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은 김제시가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 온 핵심 사업으로, 교동 314-56번지 일원에 268면 규모의 주차장과 관리동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해당 시설이 조성되면 도심 내 화물자동차 불법 밤샘주차를 줄이고 교통사고 예방과 함께 화물 운수종사자의 근로 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행 규정상 영업용 화물자동차는 밤샘 주차 시 지정된 차고지에 주차해야 한다. 그러나 타 지역에 차고지를 둔 운수종사자들이 영업 과정에서 김제 지역에 밤샘 주차를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불법 주차로 이어지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이는 도심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김제시는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을 통해 화물 운수종사자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 생활환경 개선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효곤 도시건설국장은 “올해 7월 공영차고지가 준공되면 화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