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월명동 행정복지센터가 지역 내 불법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월명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영효)는 13일, 관내 상습 투기 지역을 중심으로 이동식 불법투기 감시용 CCTV를 설치하고, 쓰레기 무단 배출에 대한 감시와 계도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반복적으로 생활폐기물이 무단 투기돼 지역 미관과 위생 문제를 야기해온 곳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설치된 이동식 CCTV는 고정형이 아닌 이동형 장비로, 특정 지역에 집중적으로 설치한 뒤 무단투기 발생 상황에 따라 위치를 조정하며 단속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CCTV 설치와 함께 ‘무단투기 금지’ 안내표지판도 병행 설치돼,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도 효과도 기대된다. 월명동은 군산의 대표적인 근대역사 문화 관광지로, 깨끗한 거리 조성은 주민의 생활 만족도뿐만 아니라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다. 관광지 주변의 도시미관 개선은 곧 지역경제와도 직결된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의 파급력은 작지 않다. 김영효 월명동장은 “쓰레기 무단투기는 시민 의식과 생활
군산시 한마음지역자활센터가 전북광역자활센터가 주관한 ‘2025년 우수 지역자활센터’에 선정됐다. 군산시는 13일, 이번 평가는 2024년 자활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전북특별자치도 내 17개 지역자활센터 중 단 6곳만이 우수센터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마음지역자활센터는 자활 참여주민의 자립 성과와 지역사회 기여도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자원을 연계한 협력 기반 구축, 맞춤형 교육 강화, 친환경 자활사업단 운영 등으로 지속 가능한 자립 지원 체계를 구축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센터는 지난 한 해 동안 ▲직무 및 소양 교육의 내실화 ▲개인 맞춤형 사례관리 강화 ▲친환경 중심 자활사업단 운영 ▲자활기업 연계 및 창업 지원 등의 전략을 통해 참여주민의 자립 의지를 높이고,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해왔다. 이 같은 노력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통해 더욱 확대됐다. 관내 복지기관, 민간기업, 시민단체 등과 연계한 일자리 발굴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자활사업의 질을 높이고, 주민 주도형 공동체 기반을 확장시키는 계기로 이어졌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센터 선정은 참여주민과 종사자 모두가 함께 만든
김제시가 공공일자리사업 참여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와 재해 예방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13일 시청 지하대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156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23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33명이 참석했으며,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근로 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과 실제 사례 중심의 예방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에서는 작업 중 자주 발생하는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반복되는 실수 줄이기’를 주제로 한 실질적인 안전관리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사고 예방을 위한 개인보호구 착용, 작업 전 점검 절차, 비상상황 대응요령 등 근로자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시는 산업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사업 시작 전 담당자의 정기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매월 관리감독자의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공공일자리사업은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모든 사업의 출발점은 ‘안전’이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익산시가 청년이 머물고 도전하는 농산업 창업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익산시는 13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과 ‘농산업 분야 청년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익산시청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농산업 혁신을 선도할 청년 창업가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농산업 창업 기반 구축 △우수 청년 창업가 발굴 및 정착 지원 △창업 문화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협력의 첫 단계로 이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하반기 신규 채용자를 대상으로 익산시 청년정책 사업 설명회를 열어 청년층을 위한 각종 지원 정책과 제도를 소개했다. 익산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위치한 지역적 이점을 살려, 농산업 분야 청년 창업의 거점 도시로 성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전문기관의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연계해 청년 창업가의 성장 사다리를 구축하고, 창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은 청년들이 농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진흥원이 가진 전문인력과 기술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
김제시가 어르신들의 열정과 재능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뜻깊은 축제를 열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10일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 기간 중 열린 ‘전국 실버장기자랑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국 단위 문화 행사로, 연주·무용·민요·판소리·합창·연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30팀, 29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참가 접수는 시작 후 며칠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대회 결과,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은 창극을 선보인 부안실버창극단에게 돌아갔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 등 총 12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전국 실버장기자랑 경연대회가 어르신들의 열정과 재능이 빛나는 뜻깊은 무대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가 시민 맞춤형 의료돌봄 체계 강화에 본격 나섰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2일 김제시자원봉사센터 2층 회의실에서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돌봄 통합지원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신규 대상자에 대한 지원 적합성을 판정하고, 개인별 상황에 맞는 서비스 제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안건은 ▲신규 대상자 현황 공유 ▲의료·돌봄 서비스 적합성 검토 ▲하반기 김제형 특화사업과 연계한 지원 방안 ▲관계기관 협력체계 강화 등이다. 특히 병원동행서비스, 방문재활서비스 등 맞춤형 지원이 실제 대상자에게 적합한지에 대해 종합적인 검토와 협업이 진행됐다. 경로장애인과, 보건소 치매재활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전담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다각적인 의견을 교환하며 협업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발굴하고, 실제 필요 서비스 여부를 판정하는 과정은 지역 통합돌봄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돌봄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통합돌봄 판정체계 내실화에 나서고, 지
깊어가는 가을 정읍의 대표 문화유산 피향정에서 제27회 피향정 문화축제가 지난 18일 성황리에 열렸다. 피향정문화축제제전위원회(위원장 서혁기)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기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축제의 시작은 태인농악단의 흥겨운 농악 가락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라인댄스팀과 고고장구팀 등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행사의 절정은 우리 전통음악의 정수인 수제천 연주였다. 피향정의 고즈넉한 정취 속에서 울려 퍼진 수제천의 선율은 가을밤의 운치를 더하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무대 밖 행사장 곳곳에서도 전통주와 전통차 시음, 지역 문화 사진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가족 단위 참여가 활발해 축제는 더욱 활기찬 분위기를 띠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읍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피향정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한 이번 축제가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전통과 문화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을 단풍이 물든 적상면이 화합과 소통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무주군 적상면은 지난 18일 적상면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3회 적상면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별빛 닮은 단풍, 단풍 담은 적상’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적상면이 주최하고 적상면발전협의회(회장 이성열)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윤정훈 도의원, 그리고 재경·재부산 향우회 회원, 적상면민 등 1천5백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풍물단 공연과 실버체조, 색소폰 연주, 숟가락 난타 등으로 흥겨운 문을 열었고, 이어 기념식과 화합행사, 태권도 시범, 면민 노래자랑 등이 이어지며 면민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전시·체험 부스와 지역특산물 나눔 행사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발전과 봉사정신을 실천한 면민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황정자 씨가 효행장, 이선옥 씨가 문화체육장, 안해순 씨가 공익장을 수상했으며, 임종철·고귀식·박영근·이선영 씨는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한 곽동환·한상희 씨가 무주군의회 의장상을, 김문찬·문지윤·신경미 씨가 적상면발전협의회 감사장을 각각 받았다.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16일 성산공원에서 개최한 ‘드론배송 실증 시연회’가 시민과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시연회는 드론을 활용한 비대면 물류 배송 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선보이며, 김제시가 미래형 스마트 물류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는 김제시가 주최하고 ㈜온누리무인항공과 ㈜지에이항공이 공동 주관했으며, 정성주 김제시장과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연에서는 ㈜지에이항공이 국내 기술로 개발한 자율비행 배송용 드론이 공개됐다. 이 드론은 LTE 통신망 기반 자동비행 시스템을 탑재해 안정적 운항이 가능하며, 최대 5kg의 식음료나 신선식품을 실어 나를 수 있다. ㈜온누리무인항공은 시연 현장에서 성산공원에서 소산마을 경로당까지 약 7km 구간을 실제 비행하며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치킨을 배송했다. 이 장면은 현장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으며, 정성주 시장은 소산마을 최창의 통장과 영상통화를 통해 배송 성공을 축하하며 “김제 드론 물류혁신의 첫걸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실증 시연은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교통이 불편한 농촌 지역 주민
익산시는 10월 18일 실내체육관에서 ‘제19회 다문화가족 화합 한마당–익산에서 하나 되다(多)’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익산시 거주 다문화가족 100여 명과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친밀감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2006년 시작된 다문화가족 화합 한마당은 다문화가족의 지역 정착과 공동체 의식 강화, 익산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익산에서 하나 되다’라는 부제를 달고 결혼이민자들이 제2의 고향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 참가자들은 운동회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경험했다. 행사장에는 익산 관광 캐릭터 ‘마룡’을 활용한 전시·사진촬영 부스가 마련됐으며, ‘마룡이 세계 홍보대사 임명식’과 ‘풍등 날리기 퍼포먼스’ 등 이색 이벤트가 진행돼 즐거운 분위기를 더했다. 이정임 익산시가족센터장은 “서로 다른 문화를 지닌 가족들이 익산에서 하나로 어우러져 풍요롭고 다채로운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