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지회장 권명식)는 지난 1일 부안군 내 에너지 취약계층 3세대에 연탄 700여 장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따뜻한 온정 나눔 연탄 전달 행사’는 새마을지도자부안군협의회(회장 박종식)가 주관하고, 새마을지도자전북특별자치도협의회(회장 박용운)가 후원했다. 행사는 겨울철 난방 취약가구에 연탄을 지원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 이웃의 생활 안정과 지역사회 주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도모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연탄을 전달받은 한 세대는 “본격적인 겨울철에 연탄이 절실했는데 귀한 선물을 받아 감사하다. 오늘의 감사한 마음을 기억하며 겨울 내내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명식 지회장은 “회원 여러분의 꾸준한 참여와 봉사 열정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는 지난 11월에도 사랑의 월동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하며 취약계층 지원에 힘쓴 바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이 2025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을 선정하며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행정 사례를 선보였다. 1일 열린 ‘공감의 날’ 행사에서 군은 우수 1명과 장려 3명을 시상했다. 이번 선발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기존 관행을 넘어 새로운 행정 모델을 제시한 공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관광과 김태양 주무관은 ‘밤을 콘텐츠로, 해변을 무대로, 관광을 상품으로’라는 사례로 우수상을 받았다. 변산해수욕장의 기존 3일 낮 공연 중심 축제를 16일간 운영되는 체류형 야간관광 모델 ‘변산 비치펍’으로 전환해 방문객 수를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늘리고, 음악·공연·음식·경관을 결합한 지역 상권 활성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안전총괄과 최수 주무관은 ‘급발진 의심 사고 예방 자동차 안전기준 신설’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를 자동차에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는 안전기준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해 확정됐으며,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의무화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국민 안전 강화와 정책 확산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외에도 전북도 군단위 최초 골목형상점가 지정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151개소 확대를 이끈 지역경제과 이민용 주무관, 대상포진
익산시가 3년 연속 피너클 어워드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국가유산 야행의 국제적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시는 지난 1일 충남 부여에서 열린 제19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2025 익산 국가유산 야행’이 야간 혁신 프로그램 부문 금상과 멀티미디어 부문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익산시는 △2023년 금상 △2024년 은상 △2025년 금상·동상 등 3년 연속 피너클 어워드 수상 기록을 이어가며, 전국은 물론 아시아권에서도 주목받는 국가유산 기반 야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이와 함께 국가유산청 ‘우수 야행’에도 2년 연속 선정되며 행사 완성도와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개최된 익산 국가유산 야행에는 우천 속에서도 5만여 명이 방문하며 역대 최고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백제왕궁 일원에는 통일감 있는 조명 색상이 적용돼 고대 왕궁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연출됐다. 특히 외부 관광객 비율은 49.3%로 전년 대비 17.5% 증가했고, 전체 만족도는 7점 만점 중 6.40점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익산시 관계자는 “3년 연속 피너클 어워드 수상은 익산 국가유산 야행이 단순한 지역 축제를
군산시 드림스타트가 부모의 양육 역량 강화와 건강한 가족 관계 회복을 목표로 운영한 부모-자녀 자조모임 「이만하면 괜찮은 부모되기」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모임에는 부모 10명과 아동 10명이 참여했으며, 한국부모교육연구소(소장 서유지)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 부모들은 자녀와의 관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나누고, 전문 강사로부터 개인 심리 코칭, 양육기술 교육, 감정관리 훈련 등을 받으며 일상 속 변화를 실천할 수 있었다. 특히 자발적인 이야기 나눔과 상호 격려를 중심으로 한 교육 방식은 부모들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힘’을 느끼게 하며 경험 공유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됐다.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드림스타트는 사전·사후 검사와 심층 인터뷰, 참여자 소감 분석 등 질적 평가를 병행했다. 평가 결과 다수 참여자가 ‘양육 자신감 향상’, ‘자녀와의 대화 증가’, ‘감정 표현이 자연스러워짐’ 등의 긍정적 변화를 경험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산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자조모임은 부모들이 서로 공감하고 지지하며 성장하는 매우 따뜻한 현장이었으며, 가족 간 소통을 실질적으로 향상
김제시가 청소·환경 분야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부서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2025 청소환경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지난달 28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는 이번 행사가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일상적으로 땀 흘려온 현장 근무자들을 위로하고, 행정 직원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정성주 김제시장과 서백현 시의회 의장, 시의원들을 비롯해 자원순환과·환경과 직원, 운전직, 환경미화원 등 약 1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는 현장에서 도시 청결을 책임지는 노동자들과 행정조직이 같은 공간에서 어울릴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체육대회는 족구, 단체 줄넘기, 제기차기 등 승부를 떠나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단체 종목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팀을 이루어 경기에 참여하며 협동심을 발휘했고, 부서 간 유대감을 다지며 행사 내내 밝은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 정성주 시장과 시의회 관계자들은 현장 종사자들에게 직접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 환경 유지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일해온 이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정 시장은 “깨끗한 도시 환경을 위해 소임을 다해주시는 실무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우석이엔씨 최용기 회장이 김제시 고향사랑기부제에 1천만원을 기탁했다. 김제시는 2일 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지역 돌봄정책 추진에 큰 힘이 될 뜻깊은 기부”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새만금산단에 자리한 ㈜우석이엔씨는 초음파 수도미터기 제조를 비롯해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온사이트 수소 공급 기술 등 자원 재활용 분야와 첨단 환경기술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기업이다.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환경기술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최용기 회장은 “업무로 김제시를 오가는 중 우연히 지정기부사업을 접했다”며 “요즘 아이 키우기 참 힘든 시대다. 육아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귀한 마음을 지역 아이들을 위해 써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갑작스러운 육아 공백을 메우는 틈새돌봄에 충실히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시 지정기부사업인 ‘김제형 365일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은 연중무휴로 6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에게 일시·긴급 돌봄을 제공하는 공공돌봄 사업이다. 시는 2028년 8월까지 총 7억 원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년 운영비인 3억 5천
김제시가 새 정부의 항만 정책 기조에 맞춰 새만금신항과 배후부지 일원에 저탄소 미래신산업을 집적하는 ‘그린에너지·콜드체인 융복합허브 실증단지’ 구상을 완료했다. 시는 지난 1일 관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새만금신항의 경쟁력 강화와 신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용역에는 항만·물류·에너지 분야 전문가 그룹이 참여했다. 연구진은 새만금신항의 국가관리무역항 지정 취지와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농식품 산업 등 전북권 특화산업을 연계해 친환경 물류 허브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에너지-물류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 ▲글로벌 표준 선도 플랫폼 및 인증체계 마련 ▲전략적 앵커기업 유치를 위한 초기시장 조성 ▲산학 협력 기반 혁신 생태계 구축 등 4대 전략을 제안했다. 특히 세계적 탄소중립 흐름 속에서 새만금신항은 광활한 배후지, 대규모 재생에너지 잠재력, 항만·공항·철도 개발이 동시에 진행되는 트라이포트 강점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그린 암모니아 생산·공급 인프라와 첨단 콜드체인 물류 체계의 집적지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연구진은 두 산업의 부산물과 에너지를 상호 활용하는 순환경제 모델을 도입해 새만금신항의 차별화 전략을
익산 지역 생활문화 동호회가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성과를 나누고, 시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펼친다. 사단법인 익산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이사장 이명준)는 오는 6일 오후 6시 익산시청소년수련관 3층 다목적홀에서 ‘송년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활동을 되돌아보고, 동호회가 이룬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개회식과 생활문화예술 확산에 기여한 동호회 시상식, 2부 동호회 발표 무대로 구성된다. 발표 무대에서는 통기타·사물놀이·마술·밸리댄스·퓨전난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식전 공연에는 ‘2022 청강 정철호 국악제 전국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인 정숙 명창이 춘향가 한 대목을 선보이며 전통의 멋을 전한다. 정숙 명창의 제자들로 구성된 ‘하람예술’은 창작 국악가요를, 전통예술원 유흥(有興)은 비나리 공연을 통해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명준 이사장은 “2012년 설립 이후 시민 누구나 생활문화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5천여 명의 동호회원과 함께한 성과는 시민들의 응원 덕분이며, 앞으로도 시민과 가까운 문
전주시 팔복동에 본사를 둔 비나텍㈜과 비나미래나눔재단이 지난 29일 전주시복지재단에 200박스 김장김치(10㎏)와 200포 백미(10㎏) 등 총 2000만 원 상당의 물품(4000㎏)을 기부하며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이번 나눔 행사는 비나텍㈜ 임직원과 가족, 지역 주민 등 약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완주신공장에서 진행됐으며, 총 8500㎏의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전주시와 완주군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비나텍㈜은 2011년 전주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15년째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매월 임직원이 급여 실수령액의 1%를 기부하는 등 ‘함께 사는 사회’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성도경 비나텍㈜ 대표이사는 “매년 진행되는 나눔 행사에 가족들의 참여가 늘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이 나눔의 기쁨을 함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영진 비나미래나눔재단 이사장은 “추워진 날씨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오늘 담근 김장김치와 쌀이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주말과 쌀쌀한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제시는 1일부터 5일까지 직원들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이고 급변하는 디지털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2025년 직원 정보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민정보화교육장에서 5일간 과정별 20명 이내의 소규모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AI 이해 교육 ▲ChatGPT를 활용한 행정 문서·보고 실무 ▲생성형 AI 기반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 실제 행정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기술이 포함됐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행정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AI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가 핵심인 만큼, 직원 역량 강화로 업무 만족도는 물론 시민 대상 행정서비스의 질도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