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직장운동경기부가 시즌 초반부터 두드러진 성과를 내며 지역 체육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 무대는 물론 국제대회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면서 선수단 전반의 상승 흐름이 뚜렷해지는 분위기다.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최근 전국대회와 국제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획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종목별 고른 성과가 이어지며 팀 전체의 경기력이 안정 궤도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펜싱팀은 전남 해남에서 열린 제55회 회장배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추가했다.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 출전한 조예원은 결승에서 접전 끝에 15대14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 점 차 승부를 뒤집은 집중력이 돋보였다는 분석이다. 단체전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최신희·조예원·박주미·김윤서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팀은 조직력을 앞세워 동메달을 획득하며 팀 경쟁력을 입증했다. 육상에서는 국제무대에서의 성과가 눈길을 끈다. 해머던지기 국가대표 김태희는 싱가포르 오픈 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꾸준한 기량을 보여줬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국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성과는 특정 종목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종목에서 고르게 나타난다는 점에서 의
지역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지원 정책이 강화되고 있다. 특히 창업부터 성장 단계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맞춤 지원’이 중소기업의 기술 자립과 시장 진입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으로 부상하는 흐름이다. 군산시는 관내 기업의 기술 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26년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업 성장단계별 기술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이 성장 과정에서 겪는 기술·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단계별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지원 분야는 컨설팅부터 인증, 특허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중·단기 컨설팅을 통해 기술개발과 판로개척, 경영 개선을 지원하고, 국가과제 사업계획 수립과 사업기획 등 심화 과정도 운영된다. 기업의 상황에 맞춰 단계별로 세분화된 지원이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제품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시험평가와 국내외 인증, 비용 부담이 큰 제품 인증 지원도 포함됐다. 시장 진출 과정에서 요구되는 기술 검증 절차를 행정이 뒷받침하는 구조다. 아울러 특허 출원을 위한 선행기술 조사와 분석을 지원해 기업의 지식재산권 확보도 돕는다. 지원 대상은 군산시 소재 기업으로, 강소특구 입주
고금리와 경기 불안이 장기화되면서 채무 부담에 직면한 시민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단순 부채 정리를 넘어 자산 형성과 생활 안정까지 연결하는 통합 금융복지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채무 해결 이후의 회복 경로까지 설계하는 방식이 지역 복지의 새로운 방향으로 자리잡는 흐름이다. 군산시 금융복지상담센터는 채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채무조정, 사후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금융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개소 이후 현재까지 약 190건의 상담이 진행되며 현장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상담 내용을 보면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이 약 6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개인회생·파산 상담이 약 30%, 새출발기금 관련 상담이 10% 내외로 나타났다. 각 제도의 특성과 상담자의 상황을 고려해 최적의 해결 방안을 연계하는 구조다. 연령별로는 40~50대 중장년층이 약 80%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생계 유지와 기존 채무가 동시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계층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경제활동과 부채 상환이 겹치는 시기에 상담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70대 이상은 16%, 30대는 3%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비중을 보였다.
가족 간 분쟁으로 번지기 쉬운 상속과 증여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법률 지식을 일상 속에서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시민 대상 강연이 지역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한 축으로 자리 잡는 흐름이다. 김제시는 오는 23일 제730회 지평선아카데미 강연을 열고, 이인철 법무법인 리 대표변호사를 초청해 ‘알면 평생 도움이 되는 생활법률: 사례로 배우는 상속과 증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재산 이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족 간 갈등을 줄이고, 법적 분쟁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복잡하게 느껴지는 상속·증여 문제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풀어내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 변호사는 연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법학박사 과정을 수료한 뒤 2002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다. 이후 가사·이혼 분야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전문성을 쌓아왔으며,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친숙한 법률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고딩엄빠, 아는 형님, 무엇이든 물어보살 등에 출연하며 생활 속 법률 문제를 쉽게 전달해왔다. 이번 초청은 지난 2015년 강연 이후 약 10년 만으로, 지역 주민과의 재
민주주의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희생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이어지고 있다. 지역사회 차원의 기억과 교육이 민주 가치 확산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는 흐름이다. 남원시는 4·19혁명 66주년을 맞아 김주열 열사 추모공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열사의 정신을 기리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자리다. 이번 기념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해 정부와 도, 지역 정치권 인사와 유가족,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김주열 열사의 약력 소개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추도사, 기념 공연, ‘4·19의 노래’ 제창, 묘역 참배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남원시립국악단의 기념 공연이 더해지며 추모의 의미를 예술적으로 풀어냈다. 참석자들은 헌화와 참배를 통해 열사의 희생을 기렸다. 김주열 열사는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인물로, 그의 희생은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상징으로 평가된다. 남원시는 매년 제향과 기념식을 통해 그 정신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단순한 추모를 넘어 민주주의 가치의 현재적 의미를 되짚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지역사회 차원의 역사 교육과 기억의 중요성도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 단순 보호를 넘어 맞춤형 서비스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개인별 욕구를 반영한 통합 지원 체계 구축이 핵심 과제로 부상하는 흐름이다. 익산시는 장애인의 안정적인 자립과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 방향을 점검하고 신규 대상자 선정에 나선 것이다. 이번 회의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존 대상자의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지원 방향을 논의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해당 사업은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와 건강, 일자리, 일상생활 등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역사회 내 독립적인 삶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익산시는 2023년 사업 선정 이후 대상자 발굴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10여 명의 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신규 대상자의 개별 상황을 고려해 일자리 연계와 건강관리, 문화·여가 활동, 사회참여 지원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개인별 맞춤 지원 설계가 핵심 논의 사항이었다. 또 기존 장기 지원 대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개인 맞춤형으로 진화하면서 시간대와 생활 패턴을 고려한 ‘야간형 건강관리’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직장인을 겨냥한 저녁 시간대 프로그램이 지역 보건 정책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는 흐름이다. 무주군은 비만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야간 프로그램 ‘슬림 나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낮 시간 참여가 어려운 주민들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4월 7일부터 5월 28일까지 8주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된다. 장소는 무주군보건의료원 별관 대회의실로, 총 18회 일정으로 구성됐다. ‘슬림 나이트’는 개인별 건강 데이터 분석과 운동 처방을 결합한 밀착형 관리 방식이 특징이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전후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 건강검사를 받고, 인바디 측정을 통해 근육량과 체지방 변화를 확인한다. 운동 프로그램은 근력과 유산소를 병행하는 구조다. 상·하체와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근력 운동과 함께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통해 체지방 감소와 기초대사량 향상을 동시에 노린다. 또한 인터벌 트레이닝과 리듬 운동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체지방 연소 효과를 높이고, 지속적인 운동 습관 형성을 유도하고 있다. 개인 맞춤형 상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농촌형 소득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무주군에서도 주민 참여형 ‘햇빛소득마을’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 소득 창출을 동시에 노리는 정책 실험이 본격화되는 흐름이다. 무주군에서는 현재 17개 마을이 ‘햇빛소득마을’ 사업 참여 의지를 밝히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태양광 발전을 통해 마을 단위 공동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사업은 마을 부지나 시설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들이 공유하는 방식이다. 단순 발전사업을 넘어 공동체 기반의 지속 가능한 소득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여 마을에는 정책자금 융자와 부지 임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농어촌공사 및 지자체 소유 부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업 운영에 필요한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무주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민관 합동 추진단도 구성했다. 금융기관과 한국전력, 지역 지원기관 등이 참여해 수요 발굴과 주민 수용성 검토, 인허가 과정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앞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 구조와 절차, 지원 내용이 공유됐다.
지방세 체납 문제에 대한 관리가 강화되면서 지자체와 경찰 간 협업을 통한 현장 단속이 확대되고 있다. 단속과 계도를 병행해 성실 납세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움직임이다. 진안군은 진안경찰서와 합동으로 자동차세와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한 단속과 번호판 영치를 실시했다. 체납 차량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응을 통해 조세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단속은 군 재무과와 건설교통과 직원들이 참여해 현장에서 진행됐다. 스마트폰과 차량 탑재 영치시스템을 활용해 체납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과 차량 관련 과태료 30만 원 이상을 60일 넘게 체납한 차량이다. 해당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번호판 영치와 함께 납부 독촉이 이뤄졌다. 반면 생계형 체납자나 즉시 영치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에는 영치 예고와 함께 납부 안내를 병행했다. 단속 일변도가 아닌 자진 납부 유도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 점이 특징이다. 이번 합동단속은 상습·고질 체납을 사전에 차단하고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다만 단속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와 데이터 기반 체납자 관리 체계가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사전 재난 대응 체계 구축이 중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행정 점검과 함께 주민 참여를 결합한 위험요인 발굴 방식이 확대되는 흐름이다. 진안군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과 시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로, 사전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군은 앞서 부서별 담당자를 중심으로 소관 시설과 관리 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마쳤다. 이를 토대로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1차 선별하고, 반복 피해 지역과 위험성이 높은 구간을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주민 참여가 핵심 요소로 강조된다. 군은 군청 누리집과 이장회의, 재해문자전광판 등을 활용해 산사태와 하천 범람, 지하공간 침수 등 생활 주변 위험요인에 대한 제보를 적극 접수하고 있다. 행정 중심 점검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현장에 가까운 주민들의 체감 정보를 반영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보다 정밀한 위험지역 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조사 결과와 주민 제보 내용을 종합해 재해 취약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