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노인복지관(관장 도형스님)은 지난 27일, 주거인프라연계돌봄서비스사업 대상자와 지역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눈 건강 증진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의 청년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원광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 ‘비전옵틱스’ 학생 봉사단(8명)과 협력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개인용 근용안경(돋보기) 처방 및 지급 ,착용 중인 안경 조정·수리·세척 ,눈 건강 관리 및 안보건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되어 어르신들의 시력 불편 해소와 생활 편의 증진에 기여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주거인프라연계돌봄서비스사업과 연계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청년 봉사자들이 세대 간 소통을 나누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원광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 정수아 교수는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현장에서 실천하며 어르신들에게 봉사할 수 있어 교육적 가치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천적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노인복지관 도형스님 관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 차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청
고창군은 내년도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서 ‘세계유산 홍보지원사업’과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2개 분야, 6개 사업에 선정되어 총 4억88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고창갯벌은 홍보지원과 활용프로그램 분야 모두에서 쾌거를 달성했다. 홍보지원사업은 5년 연속, 활용프로그램은 3년 연속 선정되며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유산 홍보지원사업’은 철새 탐조대회 ‘고창갯벌 빅버드레이스’, 연령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고창갯벌 세계유산학교’, 갯벌의 가치를 새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고창갯벌 세계유산 OUV 공감 콘텐츠’ 등으로 구성된다.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은 탐조 문화 확산을 위한 탐조박람회 ‘고창갯벌 버드왓쳐스데이(Bird Watcher’s Day)’, 갯벌의 소리와 풍경을 즐기는 ‘고창갯벌 사운드워킹(Sound Walking)’, 캠핑과 탐조를 결합한 ‘고창갯벌 청년캠프’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고창갯벌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방문객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공모사업 선정은 고창갯벌이 지닌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
정읍시 신태인 농촌지도자회(회장 이경문)가 추석을 앞두고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농촌지도자회는 지난 9월 29일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직접 수확한 햅쌀 5kg 100포를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경문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유승호 신태인읍장은 “매년 한결같이 불우이웃에게 햅쌀을 기증해 주시는 농촌지도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기탁된 쌀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해 따뜻한 추석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태인 농촌지도자회는 매년 추석을 앞두고 직접 수확한 햅쌀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며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꾸준한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며 주민들의 칭송과 사랑을 받고 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은 추석을 맞아 군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창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행사’를 10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별할인은 상품권 구매 시 10% 선할인 ,고창사랑카드 결제 시 10% 캐시백 적립을 통해 최대 20% 혜택을 제공하며, 월 구매 한도도 100만 원으로 확대해 군민 혜택을 강화했다. 예를 들어, 10만 원 상품권을 구매하면 10%(1만 원) 선할인을 적용받아 9만 원에 구매하고, 이후 고창사랑카드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10%가 캐시백으로 적립돼 실질적으로 최대 20%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다만, 선할인 적용 금액은 캐시백 적립 대상에서 제외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추석 명절 특별 할인을 통해 군민들은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소상공인들은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군민활력지원금과 정부 민생소비쿠폰과 더해져 더욱 풍성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사랑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선순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보건의료원은 내달 2일까지 장수군에 거주하는 임산부와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과 출산에 필요한 건강·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임산부와 영아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자보건사업의 일환으로 4회차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은 매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은 기초검사(혈압·혈당·빈혈)를 시작으로 산전·산후 건강관리와 산후증상 예방 교육 ,치유의 숲에서의 임산부 힐링 명상 및 숲 체험 ,아기용품 만들기(아기 모자, 짱구베개) 등 실용적·체험 중심으로 구성된다. 또한, 엄마와 아기의 구강 건강 관리, 임산부 건강행태 개선 등 통합 건강증진 교육을 병행해 모성의 건강과 역할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사회적 지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와룡자연휴양림 내 장수 치유의 숲에서 진행되는 숲 태교 교실은 참여자들의 정서적 안정에 큰 효과가 있어 매년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정경주 의료지원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건강한 출산과 육아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통해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장수군은 2025년 하반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신청을 10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지역의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 예방을 위해 추진된다. 영농부산물을 전통적인 소각 방식 대신 파쇄해 농지에 살포, 자연 퇴비화를 촉진하는 방식으로 친환경 순환 농업을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파쇄 대상은 사과·포도 등 과수 전정가지와 고추, 깨, 콩 등 밭작물의 부산물이다. 신청 농업인은 작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부산물을 일정 간격으로 모아두고, 노끈·비닐 등 불순물은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 작업 우선순위는 산림과 인접한 지역(100m 이내) ,고령 농업인 및 취약계층 ,일반 농경지 순으로 정해진다. 사업은 1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군은 매년 반복되는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 대응책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불법 소각은 미세먼지 발생은 물론 대형 산불의 원인이 돼 주민 안전을 위협해 왔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지원사업은 미세먼지와 산불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농업 부산물을 효과적으로 자원화해 친환경 농업
장수군은 지난 26일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공동으로 주관한 외신기자 프레스투어가 군 일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4개국 외신 기자단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지역 특성을 살린 지방소멸 대응 사례를 직접 둘러봤다. 참가자들은 먼저 트레일 안내센터를 방문해 ‘생활권 로컬브랜딩 사업’의 핵심인 ‘장수군 트레일빌리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계자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어 장수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6회 장수트레일레이스’ 현장을 찾아 청정 자연환경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대회 운영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국내 최초·최장거리 코스로 주목받는 100마일 구간이 처음 선보여 장수군이 산악레저와 스포츠 관광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외신 기자단은 논개활공장, 수분마을 보급소(CP) 등 주요 거점을 방문하고, 대회 참가 선수와 장수러닝크루 대표를 인터뷰하며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행정안전부의 ‘생활권 로컬브랜딩 사업’은 생활권 단위의 고유 자원을 활용해 지역 자생력을 높이는 정책으로, 장수군은 2023~2024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올해까지 트레일빌리지를 조성해 ‘한국의 샤모니’로 도약할 기반
익산시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는 홀로그램산업과 가상융합산업(Virtual Convergence Industry)의 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민·관·학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30일 익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2025 익산시 홀로그램산업 발전 협의회’ 회의를 열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실질적 방안과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문혁 익산시 청년경제국장을 위원장으로, 양정민 시의원, 전북디지털융합센터장, 원광대학교 홀로그램연구소장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했다.이승택 ㈜비오피 대표는 ‘가상융합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고, 이어 가상융합산업 지원센터 지정 대응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익산시는 홀로그램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그동안 ▲사업화 실증 지원 ▲체감형 기술 사업화 ▲관련 기업 유치 등을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이를 기반으로 산업 영역을 가상융합산업 전반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익산시 가상융합산업 육성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전담 조직 신설과 함께 가상융합산업 활성화 연구용역도 진행 중이다. 이는 관련 기술이 제조, 교육, 의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융합되며 산
남원시 도통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명절을 앞두고 남원춘향라이온스클럽(회장 이주현)으로부터 60만 원 상당의 ‘기(氣) 몸보신 추어탕’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각 마을 통장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51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센터는 이를 ‘1일 1가구 찾아가는 소통행정’과 연계해 직접 가정에 전달,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남원춘향라이온스클럽 이주현 회장은 “이번 기탁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주민 모두가 풍성한 추석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도통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취약계층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추석 연휴 기간 중에도 소아 응급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의료체계를 정상 가동한다. 원광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소아응급실은 연휴 기간에도 오전 10시부터 자정(24시)까지 운영된다. 익산시는 30일 “시민들이 연휴 중에도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응급진료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소아응급 진료 분야는 민감성과 수요가 높은 만큼 철저한 대비가 이뤄졌다. 앞서 시는 지난 24일 원광대병원과 간담회를 열고 연휴기간 운영 대책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익산시 보건소장과 관계 공무원, 원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 소아청소년과장, 응급의료진 등이 참석해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협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익산시는 올해부터 원광대학교병원과 함께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진료 운영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연중 야간과 주말 소아진료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것으로, 소아 진료 인력과 진료 구역 확보를 위한 예산이 투입된다. 2024년 기준 총 5억 원(전북특별자치도 지원 포함, 병원 자부담 1억5,000만 원 포함)이 확보돼 소아 응급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익산시는 의료 인건비와 운
남원시 향교동행정복지센터가 10월 1일(화)부터 9일(수)까지 9일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집중적으로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국군의 날(10월 1일), 개천절(10월 3일), 한글날(10월 9일) 등 나라사랑의 의미가 깊은 기념일을 맞아, 주민 모두가 태극기 게양을 통해 애국심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향교동은 지난 29일부터 29개 마을회관과 경로당,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태극기와 새마을기 상태를 점검·교체했으며, 마을 주민들에게도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마을 통장과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캠페인을 통해 마을 곳곳이 태극기로 물들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향교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태극기 게양은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숭고한 나라사랑의 표현”이라며 “주민 한 분 한 분의 자발적인 참여가 모여 향교동 전체를 애국심으로 하나 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주요 국가기념일마다 태극기 달기 운동을 이어가며, 세대를 아우르는 나라사랑 교육과 공동체적 실천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과 제29회 시민의 날(10월 3일)을 맞아, 지역화폐 ‘익산 다이로움’의 구매 한도를 10월 한 달간 100만 원으로 대폭 상향한다. 기존 60만 원에서 40만 원 증가한 것으로, 시민에게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다. 시는 앞서 지난 9월, 충전 인센티브율을 기존 10%에서 13%로 높인 데 이어, 이번 구매한도 상향으로 최대 13만 원의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종전 60만 원 충전 시 제공되던 7만8,000원보다 5만2,000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정책지원가맹점과 착한가맹점에서는 인센티브 외에도 자체 할인 혜택까지 더해져 최대 23%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현재 익산시 정책지원 가맹점은 △치킨로드(7곳) △착한가격업소(36곳) △청년몰(12곳) △지역서점(29곳) △글로벌문화관(3곳) 등 총 87곳이며, 다이로움 택시 1,000여 대도 포함된다. 해당 가맹점에서는 결제 시 10%의 정책지원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와는 별도로 착한가맹점 53곳은 자체적으로 5~10%의 상시 할인도 운영하고 있어, 시민들은 충전 인센티브와 가맹점 할인 혜택을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