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도 3군 관광협의회(무주군·영동군·금산군)가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한국축제박람회&트래블쇼(주최 ㈜동인전람)’에 참가해 지역 대표 축제와 관광자원 홍보에 나섰다. 협의회는 무주반딧불축제(’25. 9. 6.~14.), 영동세계국악엑스포(‘25. 9. 12.~10. 11.), 금산세계인삼축제(’25. 9. 19.~28.)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를 소개하는 홍보관을 운영하고, 포토존을 마련해 관람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부스에서는 영상 콘텐츠 상영, 포토부스(즉석사진) 체험, SNS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박람회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과 여행업계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현우 무주군청 관광진흥과장은 “올해 박람회는 150여 개 참가사와 300개 부스가 운영되는 대규모 행사로, 관광산업 관계자들과 일반 관람객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3도 3군 관광협의회에 있어 이번 박람회는 그동안 추진해 온 관광 교류 및 공동 마케팅 활동의 시너지 효과를 확인하는 계기”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지역 축제 공동 홍보 전략 수립 및 추진에도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익산시는 영등2동, 낭산면, 용동면이 주민들과 어울림 정원을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영등2동은 영등시민공원 축구장 뒤편에 '사계(巳季)정원'을 조성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움을 간직하길 바라는 뜻과 2025년 뱀의 해를 기념하며 정원 이름을 붙였다. 우드칩과 화산송이석으로 바닥을 정돈하고, 맥문동, 아주가, 핑크셀릭스, 수수꽃다리 등 다양한 초화류와 관목을 식재해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지난 13일은 낭산면과 용동면 주민들이 어울림 정원을 조성했다. 낭산면은 상석마을회관 유휴부지에 수국나무와 장미조팝 등을 심어 '상석새빛정원'을 만들었다. 용동면은 당하제 인근 유휴부지에 수국나무, 양매자 등 20여 종의 식물을 심어 정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어울림 정원 조성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가꾼 정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녹색 공간 확대와 마을 경관 개선을 통해 도시와 농촌 모두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축산농가와 양식 어가를 대상으로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철저한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은 가축의 스트레스를 유발해 생산성 저하 및 폐사 위험을 높이며, 양식 어류의 경우 수온 급변으로 인해 대량 폐사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피해가 우려되는 시기다. 이에 따라 시는 축종별·어종별 맞춤형 폭염 대응 관리요령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축종별 주요 관리요령으로는 소·돼지의 경우 지붕에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추고, 송풍팬과 안개분무기를 활용해 환기 환경을 개선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또한 사육 밀도를 낮춰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중요한 요소다. 닭·오리 등 가금류는 축사에 단열재를 부착하고 통풍 장치를 설치해 내부 열기 축적을 방지해야 하며, 양식 어가는 수온 및 용존산소량을 수시로 점검하고, 고수온 시 지하수 주입과 산소 발생기를 가동하는 등 수질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익산시는 축산 및 양식 농가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축재해보험 농가 자부담금 지원 ▲폭염 대비 사육환경 개선 ▲이상수온 대응 지원사업 등 폭염 대응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5월 15일, 신청사 10층에 직원 전용 휴게공간인 **‘그레이트 카페(Great Cafe)’**를 공식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그레이트 카페’는 탁 트인 도심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신청사 최고층(10층)에 위치해 있으며, 총 76석(142㎡) 규모의 공간에 아늑한 우드톤 인테리어와 감성적인 사진, 그림 등으로 꾸며져 있어 직원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이번 공간은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친환경 카페 △독서형 휴게 카페 △음악이 흐르는 감성 카페를 콘셉트로 조성되었으며, 향후 독서 공모전 개최, 상품권 제공 등 문화활동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직원이 행복해야 시민도 행복하다”며, “그레이트 카페가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카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테이블, 소파, 커피머신, 얼음 정수기, 개수대, 스피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별도의 운영 인력 없이 자율적으로 운영되며, 직원 간 소통과 협업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임실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민관 상생 투자협약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임실치즈테마파크에 대규모 놀이시설이 들어선다. 이번 사업은 전국 85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 가운데, 전북에서는 임실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임실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비 50억 원을 확보하고, 도비 10억 원, 군비 40억 원, 민자 35억 원 등 총 13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플레이랜드’ 조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사업은 2025년부터 4년간 드림랜드와 드림레저, (재)임실치즈테마파크와 협력해 추진된다. 임실군은 이 사업을 통해 임실치즈 체험과 휴양, 놀이문화가 어우러진 체류형 복합 관광플랫폼 ‘민관 상생 플레이랜드 플랫폼 구축 사업’을 펼친다. ‘플레이랜드’에는 숙박시설과 제2장미원, 카페 등이 결합된 복합공간 ‘플레이힐’이 조성되며,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실외 놀이테마파크 ‘플레이빌’도 들어설 예정이다. 임실군은 해당 시설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과 이벤트를 유치해 관광객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민간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공공이 이를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라북도 익산시의 체육 꿈나무들이 제54회 전국소년체전에 전라북도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경상남도 김해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로는 총 1,072명의 선수들이 35개 종목에 참가하며, 이 중 익산시는 16개 종목에 129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는 작년 제53회 대회(13개 종목, 118명) 대비 증가한 수치로, 지역 체육 발전과 선수층 확대의 성과로 해석된다. 익산시 출전 종목은 검도, 배구, 바둑, 럭비, 복싱, 볼링, 수영, 야구, 유도, 육상, 자전거, 체조, 축구, 태권도, 펜싱, 핸드볼등 총 16개에 이른다. 익산시체육회 조장희 회장은 5월 12일부터 관내 선수들이 훈련 중인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훈련 상태를 점검하고, 간식과 함께 격려를 전하는 등 선수들의 사기 진작에 힘썼다. 또한 익산시여성체육협회 이해정 회장은 자체 수익사업을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조 회장과 함께 격려금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학생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후회 없이 발휘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성장의 계기가 되고 좋은 결과로 이어
전북 순창군이 ‘2025 한국축제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관광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데 힘을 쏟았다. 순창군은 1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전북관광협회와 함께 전북도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는 18일까지 이어지며, 전국 50여 개 지자체와 관광 관련 기관들이 참여해 각 지역의 대표 축제와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대규모 행사다. 순창군은 강천산 군립공원, 양지천 생태쉼터, 용궐산 하늘길 등 자연을 활용한 힐링 관광지를 집중 홍보하며 ‘자연과 쉼이 있는 여행지’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아울러 오는 가을 열리는 제20회 순창장류축제도 함께 소개해, 전통 장류문화 체험 등 순창만의 특색 있는 축제 콘텐츠를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룰렛 이벤트를 통해 순창 특산품을 증정하며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년층의 관심을 끌며 부스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순창 관광을 직접 소개하고, 전국 관광 수요자와 만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순창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전략과 관광 콘텐츠 개발을 이어가
더펜뉴스 박인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은 지난 2월 1일부터 시작된 2025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15일 자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방지 추진을 위해 군청 산림과와 7개 읍면사무소는 산불종합상황실을 운영했으며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들은 산불예방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특히 △산림 연접지 농업부산물 소각금지 △파쇄기 임대사업 △화목보일러 사용가구에 대한 안전지도 캠페인 등이 효과를 거두어 이번 봄철에는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군은 전체 마을을 대상으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해 농업부산물 소각 자제에 대한 서약활동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냈다. 이번 산불조심기간에는 군민들의 참여가 산불재해 예방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산림청 정책의 실효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최훈식 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산림재해가 점차 심각해지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전 예방 활동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가 지난 14일, 인구문제 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기획한 것으로,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장수군의회 최한주 의장은 임실군의회 장종민 의장의 지목을 받아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라는 표어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인증사진을 찍으며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을 다짐했다. 최한주 의장은 “장수군의회는 정주여건 개선과 세대별 복지강화를 비롯하여 인구 유입과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라고 강조한 후,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집행부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장수군의회는 ‘장수군 인구정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장수군 자녀출산장려금 지원 조례’, ‘장수군 귀농‧귀촌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지역실정에 맞는 관련 법규를 제정한 바 있다. 한편 최한주 의장은 릴레이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 장수교육지원청 추영곤 교육장을 지목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고창군보건소가 지난 14일 예비부모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영유아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CPR)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앙응급처치교육원 전문 강사의 진행 아래, ▲상황별 응급처치 요령 ▲영유아 기도막힘 시 응급처치법(하임리히법) ▲심폐소생술(CPR)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영유아는 성인과 응급대처 방법이 달라, 보호자들은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 실습을 통해 실제 상황을 가정하고 반복 학습함으로써 위기 상황에서도 자신 있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막연히 영상으로만 접했던 내용을 전문가에게 직접 배우고 실습해보니,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아이를 지킬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소감을 밝혔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영유아 응급사고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부모가 기본적인 응급처치법을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우리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4분의 기적’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군보건소는 군민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오는 하반기에도 ‘영유아 심폐소생술
고창군이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기념주간(4월25~5월14일)을 운영하며 동학정신을 함께 되새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기념제를 성료했다. 첫 시작은 4월25일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 기념제였다. 공음 무장기포지에서 개최된 이 행사는 1894년 동학농민군이 무장포고문을 낭독하며 봉기한 무장기포의 역사를 되새기고, 자주와 평등을 향한 항쟁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자리였다. 올해는 특히 아산중학교와 강호항공고등학교 학생들이 1894년의 농민군이 되어 진격로 걷기에 동참하고, 전북인공지능고등학교 학생들이 무장읍성에서 ‘새야 새야’ 플래시몹 공연으로 신명나는 입성재연을 이끌어 내는 등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어느 때보다 활력 넘치는 행사가 되었다. ‘타임슬립 고창 in 1894! 동학진격로 걷기 챌린지 성황’리에 마쳤다. 기념제 다음날부터는 무장기포기념제가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동학진격로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였다. ‘워크온’ 앱을 통해 지역주민뿐 아니라 인근 주민까지 600여 명의 신청자가 사전 신청한 ‘동학진격로 걷기 챌린지’는 4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