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흥덕면 우체국 우체통에 올해도 조용한 나눔이 도착했다. 고창군 흥덕면(면장 류정선)은 지난 8일 우체국 우체통을 통해 익명의 기부자가 전달한 성금 271만 원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름도, 얼굴도 드러내지 않은 기부자는 손편지와 함께 성금이 든 봉투를 우체통에 넣는 방식으로 이웃사랑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일회성이 아니다. 해당 기부자는 2020년부터 해마다 같은 방식으로 성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6년째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해마다 빠짐없이 전해지는 익명의 기부는 지역사회에 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흥덕면에 따르면 기부자는 해마다 손편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으며, 조용한 실천으로 이웃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금액을 넘어 꾸준함과 진정성이 담긴 나눔이라는 점에서 주민들의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하고 있다. 류정선 흥덕면장은 “2020년부터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는 익명의 기부는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전해진 성금은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흥덕면은 앞으로도 우체국 우체통 등을 통한 자발적인 기부 참여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고창군이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유통 확대를 위한 새해 출발을 알렸다. 고창군은 지난 7일 우성회관에서 고창군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고창마켓’ 관계자와 입점 생산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고창마켓 신년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년회는 지난 한 해 고창마켓의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새해를 맞아 지역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와 상생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고창마켓 입점 농가와 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과 상생의 의지를 다지는 한편, 농산물 품질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현재 171개 농가업체가 입점해 있는 고창마켓은 집배송 시스템을 기반으로 유튜브와 네이버 블로그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을 강화해 지난해 2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고창군은 올해 냉장·냉동 품목까지 배송 범위를 확대하고, 연령별·지역별 구매 패턴 등 축적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으로 매출 증대를 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 리뉴얼과 전용 애플리케이션(App) 개발을 완료해, 특별 할인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소비자 편의성도 한층 높일 방침
익산시가 지역 아동양육시설에서 제기된 아동학대 의혹과 관련해 강력 대응에 나섰다. 익산시는 A아동양육시설에서 과거 발생한 아동학대 의혹과 관련해 특별점검과 경찰 수사의뢰 등 단호한 조치를 취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피해를 주장한 아동은 2005년부터 2020년 사이 해당 시설에서 △식사 예절 지도를 빌미로 한 강압 행위 △아동 간 갈등 방임 △체벌 등 복합적 형태의 학대를 겪었다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13개 항목에 대한 특별 인권점검을 실시했으며, 학대 의심 정황이 확인됨에 따라 경찰에 정식 수사를 의뢰했다. 또 A시설에 국한하지 않고 지역 내 모든 아동생활시설 4곳(양육시설 2곳·공동생활가정 2곳)을 대상으로 전수 인권점검을 진행해 아동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 가해 의혹이 제기된 종사자는 즉시 아동과 분리됐으며, 시는 법인 측에 신속한 인사조치도 요청했다. 시는 이번 사안을 중대하게 보고 수사 결과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을 예고했다. 또한 시는 입소 아동들의 심리적 피해 회복을 위해 전문가 상담을 지원하고, 아동학대 예방 교육과 종사자 대상 교육을 병행해 재발 방지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아동은 사
고창군이 군민의 기본적인 생활 보장을 위한 기초생활보장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고창군은 기초생활보장 분야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기관표창을 받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저소득층 권리 구제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핵심으로 한 생활보장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 사회복지과는 생활보장위원회 개최를 상시화해 급여 중지나 부적합 판정을 받은 가구에 대한 심의를 신속히 진행하고, 저소득층의 권리 구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회보장급여 중단 위기에 놓인 주민에 대해서는 담당 직원이 직접 만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안내하며 상황을 면밀히 살핀다. 올해는 사회보장급여 심사 기준도 대폭 완화됐다.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소형 승합·화물자동차의 재산 기준 완화가 포함됐다. 기존에는 배기량 1000cc 미만이면서 차량가액 200만 원 미만일 경우에만 일반재산 환산율이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차량가액 500만 원 미만의 소형 승합·화물차에도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의료급여 부양비가 폐지되고,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 소득 기준도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로 확대됐다. 고창군은 이러한 변경 사항을 적극 홍보해 더 많은 군민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수군이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예방 중심의 방제 지원에 나선다. 장수군은 ‘농작물 병해충 방제 지원사업’ 대상 작목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기후변화로 병해충 발생 시기가 앞당겨지고 피해 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를 고려해, 사후 대응보다 예방적 관리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군은 특히 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가 큰 주요 병해충을 선별해 현장 적용성이 높은 약제를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약제는 과수 화상병, 벼 종자소독처리제, 고추 탄저병 등 모두 9종이다. 지원 대상은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해당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장수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의 방제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적기 방제를 통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농업 경영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기 방제가 중요하다”며 “농업인들이 기한 내 신청해 이번 지원사업을 적
익산시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겨울철 고령층의 소득 공백을 줄이기 위해 8일부터 일부 공익활동 사업을 조기 시작하고, 이달 중으로 사업을 순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는 총 500억8,300만 원이 투입되며, 전년보다 61명이 증가한 1만1,345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사업 유형별 참여 인원은 △공익활동 8,973명 △역량활용 1,933명 △공동체사업단(시장형) 261명 △취업알선형 178명으로, 활동 기간은 유형에 따라 10~12개월이다. 시는 단순 참여형 일자리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일자리로 전환하기 위해 공익활동 참여 인원을 304명 줄이는 대신 역량활용형 인원을 400명 확대했다. 특히 오는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맞춰 병원 동행, 시니어 주거복지 도우미 등 생활밀착형 돌봄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참여자에게는 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전문성을 높인다. 공익활동의 경우에는 참여자 안전을 고려해 실내 및 공공기관 중심으로 배치하고, 단순 환경정비에서 재활용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사업으로 확대
장수군이 농업인 주도의 학습과 연구를 통해 현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6년도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 등록 신청을 받는다. 장수군은 다음 달 13일까지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 신청·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는 동일 작목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하는 학습 모임으로, 품목별 재배기술 교육과 회원 간 정보 공유를 중심으로 활동한다. 연구회는 농업인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품목별 맞춤형 기술 보급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5년에는 사과와 토마토 등 18개 품목에서 41개 연구회가 운영됐으며, 1,395명의 농업인이 참여했다. 이 기간 동안 총 23회의 품목별 기술교육과 현장교육이 진행됐다. 신청 대상은 장수군에 주소지를 두고 동일 작목을 재배하는 농업인 20명 이상으로 구성된 연구회다. 신청은 장수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또는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가능하다. 연구회로 등록되면 작목별 재배기술 향상을 위한 이론·실습 교육과 우수농가 현장 교육 등 연구회에서 추진하는 교육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이를 통해 농업인들의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영농 현장에 즉시 활용할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새해를 맞아 장수군을 찾아 군민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도정 행보를 이어갔다. 장수군은 김 지사가 도정과 군정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을 점검하며 도‧군 간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장수군에 따르면 김 지사는 ‘도전경성(挑戰竟成)의 처음과 끝, 도민과 함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장수군을 공식 방문해 군청과 군의회, 민생 현장을 차례로 찾았다. 이번 방문은 도내 시‧군 순회 일정의 하나로, 주요 도정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첫 일정으로 장수군청을 방문해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의 환영을 받으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장수군의회를 찾아 군수와 군의원, 도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도정 운영 방향과 장수군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후 장수한누리전당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는 군민과 공직자 등 28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정 철학과 향후 비전을 설명하며 군민들과 직접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그는 올해 도정 사자성어로 ‘여민유지(與民由之)’를 제시하며 “도전경성의 초심을 도민과 함께 끝까지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남원시가 청년과 신중년의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과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26년 청년·신중년 취업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에 나섰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청년(18~39세)과 신중년(40~69세)을 대상으로 정규직 취업을 연계하고,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청년 4명과 신중년 10명 등 총 14명을 선발해 정규직 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고용보험에 가입하고 상시근로자 3인 이상을 고용 중인 남원시 소재 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해야 하며, 채용되는 청년·신중년 근로자의 주 소정근로시간은 15시간 이상이어야 한다. 모집 공고일 기준 60일 이내 신규 채용했거나, 협약 체결일 기준 근무 기간이 6개월 미만인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채용 인원 1인당 월 70만 원씩 최대 1년간 고용지원금이 지급된다. 취업자에게는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2년간 3차례(6개월·1년·2년)에 걸쳐 청년은 최대 300만 원, 신중년은 최대 200만 원의 취업 장려금이 지원된다. 남원시는 대상자 발굴부터 취업 연계, 근속 관리까지 전
남원시가 주민이 직접 지역의 역사와 삶을 기록하는 커뮤니티 아카이브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지난 7일 혼불문학관 세미나실에서 ‘2026년 제1회 시민기록가 양성과정’을 개강하고, 시민 주도의 기록문화 확산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과정은 전북특별자치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며, 남원다움관은 전북대학교와 문화융복합아카이빙연구소와 협력해 교육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시는 이를 계기로 남원다움관을 단순한 기록 보존 공간이 아닌, 지역 공동체와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기록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교육은 오는 1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사매면 혼불문학관에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마을 아카이브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구술사 방법론과 구술 채록 실습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록의 주체로 성장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과정은 남원 기록화 사업 10차 대상지인 사매면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혼불 속의 사매면’과 지역민의 삶을 구술 기록으로 남겨, 문학과 일상이 어우러진 지역의 기억을 체계적으로 축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기록 역량을 키워 주
남원시가 탄소중립 실천과 생태환경 조성을 양축으로 한 종합 환경정책을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2025년 한 해 동안 생태관광 활성화, 자원순환 인프라 확충, 생활환경 개선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거뒀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환경 행정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남원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지리산 남원 에코촌 조성사업’의 국비 60억 원을 전액 확보하며 체류형 생태관광 기반 마련에 나섰다. 걷고, 쉬고, 체험하는 친환경 힐링 공간을 목표로 한 이 사업은 2025년 주민설명회와 설계 공모를 마쳤으며,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남원만의 차별화된 생태관광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전북 14개 시·군의 우수 생태자원과 삼천리길을 연계한 광역 생태관광 인프라도 확충한다. 2026년에는 미활용 운봉농협 창고를 리모델링해 삼천리길 방문자센터를 조성하고, 인근 거점마을과 연계한 체류 기반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열린 ‘지리산 구룡폭포길 행복걷기 행사’ 역시 남원 생태관광의 가능성을 알리
부안지역 향토기업 참프레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참프레(대표 김재윤)가 지난해 12월 30일 장학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으로 참프레가 재단에 전달한 장학금 누적액은 총 1억5000만 원에 달한다. 참프레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기업 경영의 중요한 가치로 삼고, 해마다 꾸준한 장학금 기탁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일회성 후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오며 지역 인재 양성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김재윤 대표는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으로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응원하는 일은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프레는 장학금 기탁을 비롯해 지역 농가와의 협력, 취약계층 지원,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 기반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상생 구조를 만들어 가는 데도 꾸준히 힘쓰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