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공무원들의 자치법규 입안과 해석 역량을 높이고 행정의 전문성과 정확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에 나섰다. 군은 지난 10일 무주군민의 집 대강당에서 ‘2026년 상반기 순회 법제 교육’을 열고 자치법규 재·개정 담당자와 신규 공무원, 무주군의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서용우 법제처 위촉 교수가 ‘자치법규 입안 원칙’과 ‘알기 쉬운 법령 만들기’를 주제로 4시간 동안 강의를 펼쳤다. 이어 이경아 사무관이 법령 체계와 자치법규 입법 절차를 설명하며 실무 이해를 도왔다. 참석자들은 자치법규 제·개정 과정에서 필요한 핵심 이론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업무 수행에 필요한 법제 역량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해동 무주군 기획조정실장은 “자치법규는 행정 운영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교육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법제 지식과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무원들의 자치법규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무주군이 농업인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벼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무인 공동방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올해 약 1억9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총 425헥타르(일반 415헥타르, 친환경 10헥타르) 규모의 논을 대상으로 공동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제는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22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사업 신청은 4월 20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접수한다.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에서 벼를 재배하는 지역 농업인이다. 다만 경영체에 등록되지 않은 필지나 벼 이외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는 제외된다. 또한 드론 방제로 인한 피해 우려가 있는 인근 농지(10m 이내 인삼밭·과수원, 100m 이내 양봉 농가 등)가 포함된 경우에도 지원 대상에서 빠진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깨씨무늬병, 이삭누룩병 등 주요 병해는 물론 이화명나방, 혹명나방, 벼멸구 등 해충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혜경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팀장은 “적기에 방제를 실시해 병해충 확산을 최소화하고, 농가의 노동 부담과 경영비를 동시에 줄일 수 있도록 하겠
지방자치단체의 공약 이행 수준을 가늠하는 평가에서 진안군이 최고 등급을 받으며 행정 신뢰도를 입증했다. 단순 계획이 아닌 실행 중심의 정책 관리가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진안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6년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약이행 완료율과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SA부터 F까지 6개 등급으로 나뉘어 발표됐다. 특히 공약이 실제 행정 성과로 이어졌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진안군은 총 60개 공약사업 가운데 48개를 완료하고 12개를 정상 추진하며 약 90%의 높은 이행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군민배심원단 운영 등 주민 참여형 평가를 도입하고, 누리집을 통한 공약 이행 현황 공개를 강화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약사업의 단계별 점검과 실행력 확보를 위한 체계적 관리 역시 긍정적인 평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는 공약을 단순한 정책 선언이 아닌 지속적으로 관리·점검하는 ‘성과 중심 행정’으로 전환한 결과로 해석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등급은 군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두고 공직
무주군이 지역 청소년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늘리고 건전한 여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 체육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 군은 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별도의 신청 절차나 이용료 없이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개방 시간은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개방 대상은 실내외를 아우른 3곳이다. 배드민턴·농구·배구 등이 가능한 무주읍 예체문화관 다목적홀과 축구·족구·풋살을 즐길 수 있는 등나무운동장, 다목적구장이 포함됐다. 군은 안전한 이용 환경을 위해 예체문화관 바닥의 마루 보호용 카펫을 철거하고, 다른 시설에 대한 점검도 마쳤다. 다만 청소년 중심의 이용 취지를 고려해 행사 개최나 상업적 목적의 사용은 제한된다. 소수 인원의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박영석 무주군 시설체육운영과장은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휴일에 마음껏 운동하며 건강과 활력을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육활동을 통한 정서 안정과 또래 관계 형성을 돕는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와 함께 청소년 체육 기반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올해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차범근 축구교실’을 비롯해 동계스포츠 꿈나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식이 군산시에서 열렸다. 독립운동의 법통을 잇고 미래세대의 보훈의식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광복회 전북특별자치도지부는 10일 군산제일고등학교 강당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은 3·1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임시정부의 역사적 의의를 기리기 위해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권한대행)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광복회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며, 과거의 역사와 현재 세대를 잇는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은 군산제일고 합창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임시정부 헌장 낭독, 약사 보고, 기념사와 축사, 관련 영상 상영, 만세삼창 순으로 이어졌다. 행사 전반은 임시정부의 활동과 정신을 되새기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김영민 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임시정부는 ‘대한민국’이라는 국호와 민주공화제의 기틀을 마련한 국가의 뿌리”라며 “군산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게 된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독립운동을 이어간 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
전통 유교문화의 맥을 잇는 제례가 지역사회에서 이어지며 선비정신을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다. 부안군 계양서원에서 열린 추모 제례를 통해 지역의 정신문화 유산이 다시 조명됐다. 부안향교는 10일 계화면 계양서원 간재사당에서 간재 전우 선생을 기리는 제례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계양서원이 주관했으며 지역 유림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기렸다. 간재 전우 선생은 조선 말기와 근대 전환기 격변 속에서도 도학을 지키며 후학 양성에 힘쓴 유학자로 평가된다. 제례는 매년 음력 2월 23일, 선생이 학문에 정진했던 유서 깊은 장소에서 거행돼 역사적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제례에서는 간재 전우 선생을 비롯해 병암 김준영, 후창 김택술, 신헌 이기환, 이여재 김의훈 선생 등 다섯 위패를 모시고 전통 의식에 따라 엄숙하게 진행됐다. 특히 헌작례에서는 초헌관과 아헌관, 종헌관이 차례로 술잔을 올리며 선현의 가르침과 덕을 기리는 의식이 이어졌다. 이는 단순한 의례를 넘어 유교적 가치와 공동체 정신을 계승하는 과정으로 의미를 지닌다. 최관열 전교는 “간재 선생은 우리 민족의 정신적 뿌리를 지켜온 인물”이라며 “이번 제례가 선비정신을 지역사회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고립을 덜기 위한 맞춤형 복지 활동이 지역사회에서 이어지고 있다. 부안군 주산면이 생일을 매개로 한 정서 지원 사업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부안군 주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Happyday, Birthday’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매월 독거노인 1명을 선정해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떡케이크 전달과 생일 축하 행사를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자체 특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정서적 교류를 중심에 둔 것이 특징이다. 협의체 위원들은 생일 축하 노래를 함께 부르며 어르신과 시간을 보내고, 생활 상황을 살피는 등 돌봄 기능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은 독거노인의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하고, 지역사회 내 돌봄 안전망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소규모지만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방식이 현장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박성철 민간위원장은 “위원들의 참여 덕분에 매월 사업이 이어지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
지역 보건과 교육을 연계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이 어르신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부안군이 간호학생 실습을 활용한 방문형 건강교육을 통해 고령층 질환 예방에 나섰다. 부안군 보건소는 지난 8일 지역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심혈관 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군산간호대학교 실습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현장 밀착형 보건교육의 사례로 주목된다. 교육은 고혈압과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주요 만성질환의 위험성과 관리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 금연과 절주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관리 방법을 쉽게 풀어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참여 어르신들은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식단과 건강 습관에 대한 설명이 도움이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는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교육 방식이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프로그램은 간호학생들에게도 의미 있는 경험이 됐다. 교육 기획부터 자료 제작, 현장 진행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실무 역량을 키우고, 지역사회와의 소통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보건소는 향후에도 실습 프
봄의 절정을 알리는 유채꽃이 서해 절벽 위를 노랗게 물들이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부안군 변산면 수성당 일대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며 대표적인 봄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부안군에 따르면 수성당 주변은 끝없이 펼쳐진 유채꽃밭과 푸른 서해바다가 대비를 이루며 이색적인 풍광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깎아지른 듯한 적벽강 절벽 위에 조성된 꽃밭은 다른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독특한 경관으로 평가된다. 수성당은 변산반도 국립공원 내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힐링 공간으로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최근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생사진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관광객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유채꽃은 기온과 강수량이 적절히 맞물리며 예년보다 더욱 풍성하고 선명한 색감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따라 꽃길을 따라 걷는 체험과 함께 바다 조망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이 크게 늘어난 모습이다. 군은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산책로 정비와 환경 관리를 강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바다와 꽃이 어우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출생아 의료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이 사업은 생후 6개월 이내의 영유아가 질병 등으로 인해 입원 치료를 받았을 경우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에 대해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의료비를 보전해 주는 정책입니다. 시는 예기치 못한 입원 치료로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의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 안정을 동시에 꾀하고 있습니다. 정읍시에 따르면 최근 2년간의 운영 성과 분석 결과 총 51명의 출생아가 이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도별로는 2024년에 27명에게 약 1,053만 원을 지급했으며 2025년에는 24명에게 811만 원 상당을 지원했습니다. 지난 2년간 수혜자들의 1인당 평균 지원액은 약 37만 원으로 집계되어 가계의 의료비 지출 부담을 더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지원 신청을 원하는 가정은 진료비 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갖추어 정읍시 보건소 모자보건팀에 접수하면 됩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소중한 아이가 태어난 초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료비 부담을 행정이 함께 나누어 짐으로써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
지역 농산물 브랜드의 경쟁력이 전국 무대에서 다시 한 번 확인됐다. 부안군의 공동브랜드 ‘천년의 솜씨’가 2년 연속 명품 브랜드로 선정되며 농업 경쟁력 강화의 성과를 드러냈다. 부안군은 지난 8일 서울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천년의 솜씨’가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해당 브랜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소비자 가치와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브랜드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평가로 꼽힌다. ‘천년의 솜씨’는 부안의 비옥한 토양과 해풍 등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생산된 농산물과 체계적인 품질관리 시스템을 결합해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이끌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쌀을 중심으로 한 농특산물의 품질과 브랜드 신뢰도가 주요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계화 간척지에서 생산되는 쌀은 풍부한 미네랄과 뛰어난 풍미로 꾸준한 호평을 받아왔으며, 이러한 상품성이 브랜드 가치를 견인한 핵심 요소로 분석된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브랜드 성과를 넘어 지역 농업의 고부가가치화 전략이 일정 부분 성과
정읍시가 신태인파크골프장을 찾는 외부 방문객들의 발길을 지역 상권으로 유도하기 위해 이용료 환급이라는 파격적인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시는 10일부터 타 지역에서 방문한 골프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결제 금액의 일부를 지역 화폐로 돌려주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민생 경제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이번 환급 제도는 파크골프장의 이용률을 높이는 동시에 외부 자본의 관내 소비를 자연스럽게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상생 모델입니다. 지원 대상은 정읍시 이외의 지역에서 신태인파크골프장을 방문하는 모든 이용객입니다. 현장에서 1회 이용료인 1만 원을 결제하면 즉시 3,000원권 정읍사랑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어 실질적으로 이용료를 할인받는 효과를 누리게 됩니다. 다만 환급 혜택은 하루에 한 번으로 제한되며 기존에 연령이나 신분 등에 따라 요금 감면 혜택을 이미 받고 있는 이용자는 이번 환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렇게 지급된 상품권은 정읍시 전역에 위치한 주유소와 음식점 그리고 카페 등 약 6,900여 개의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발행일로부터 5년이라는 넉넉한 유효 기간 덕분에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관내에서 소비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