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상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표영현, 민간위원장 김경님)가 보행보조기 및 전동보행기 야간표시등 부착사업을 전 마을로 확대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반사테이프와 안전 후미등을 함께 설치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어르신들의 보행 안정성을 높이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고창 군민활력지원금 및 제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마을 출장 시기와 연계해 신속하게 진행되면서,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경님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르신 안전을 지키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야간에도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표영현 상하면장은 “주민 안전은 행정의 기본”이라며, “군민활력지원금 지급 일정과 맞춰 추진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안전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은 지난 27일 심원면 외죽도와 람사르고창갯벌센터 일원에서 열린 2025년 고창갯벌 해양쓰레기 줍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12개 팀, 43명이 참가해 세계유산 고창갯벌의 가치를 체감하고, 갯벌에 유입된 해양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며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정화 활동’에서 벗어나 ‘줍기대회’ 형식으로 운영해 경쟁과 시상 요소를 도입, 참가자들에게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트랙터를 타고 외죽도로 이동해 갯벌의 아름다움과 세계유산의 가치를 직접 느꼈으며, 현장에서 본격적인 해양쓰레기 수거 및 모니터링 활동을 펼쳤다. 수거된 쓰레기는 동아시아 바다공동체 ‘오션’의 ‘바다기사단 앱’을 통해 기록되었고, 이는 고창갯벌의 공식 자료로 등록돼 향후 보전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심사 결과, 최다 수거팀에게 수여된 ‘빅 가비지상’, 외국산 쓰레기를 발견·수거한 팀에 주어진 ‘스페셜 가비지상’, 참신한 수거 아이디어를 제시한 ‘베스트 아이디어상’, 후기 작성 우수 참가자에게 수여된 ‘베스트 리뷰상’ 등이 수여됐다. 대회 이후에는 람사르고창갯
고창군이 지난 27일 고창읍 담마북카페에서 열린 ‘2025 청년의 날 기념행사–청년미래 팝업스토어’를 200여 명의 청년과 군민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이 만드는 미래, 고창과 함께!”를 주제로 열려, 청년들의 도전과 성과를 군민과 공유하고 청년친화도시 고창으로 나아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첫 번째로 마련된 ‘고창군 청년상’ 시상식에서 지역사회를 빛낸 청년들이 주목받았다. 청년기업가 분야 수상자인 주지은 씨는 고창 농산물을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업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봉사 분야의 이동일 씨는 꾸준한 봉사활동과 코로나19 시기 방역·생필품 나눔으로 군민들의 귀감이 됐다. 또한 청년창업가 성과공유회에서는 혁신적인 창업 사례가 발표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행사장 안팎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케이크·고체향수·키링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버스킹 공연, 성과 공유 전시회가 운영돼 참여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홍보존에서는 고창군 로컬JOB센터가 청년일자리 정책 홍보와 구인·구직 상담 부스를 마련했으며, 인구정책팀은 인구정책 설문조사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펼쳐 청년과 군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장수군 한우협회(지부장 이상식)가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장수군은 한우협회가 29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이용 취약계층을 위해 시가 약 197만 원 상당의 한우 불고기용 51kg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한우는 전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돼,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명절 음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장수군 한우협회는 매년 명절과 연말마다 성품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번 나눔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축산농가가 군민과 함께하는 상생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특히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이 큰 시기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경제적·정서적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식 지부장은 “지역에서 정성껏 키운 장수한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는 매개체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이어가 군민과 함께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추석을 맞아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신 한우협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품은 도움이 필요한 군민들에게 정성스럽게 전달해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이정우 부군수가 국가사적인 침령산성 발굴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발굴조사 자문회의에 참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가유산청의 5억원 규모 보수정비사업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군산대학교 박물관이 주관했다. 발굴은 산성 하단부의 집수정 2기와 내성벽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와 후삼국에 이르는 다양한 유물이 확인돼 당시 정치·문화적 상황과 교류 양상을 보여주는 귀중한 사료로 평가된다. 특히 3호 집수시설에서는 ‘거칠산군(居漆山郡)에 가는 실 8섬’이라는 내용이 새겨진 목간이 출토됐다. 거칠산군은 현재 부산 동래구 일대로, 이는 고대 사회에서 장수군과 부산 지역 간 교류가 있었음을 입증하는 중요한 1차 사료로 주목받고 있다. 침령산성은 지난 2023년 8월 31일 국가사적으로 지정됐다. 삼국시대 전북 동부지역의 역사성과 더불어 가야·백제·신라의 역학 관계를 규명하는 핵심 유적이다. 성벽 축조 기법과 집수시설의 변화 과정을 보여주는 학술적 가치 또한 크며, 후백제와 통일신라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로 인정받고 있다. 이정우 부군수는 자문회의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지역의 중요한 문화유산을 직접 둘러보니 감회가 크다”며
장수군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제6회 장수트레일레이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의 샤모니’를 꿈꾸며 장수군이 산악 레저의 메카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대회에는 100M(112명) ,100K(134명) ,38K-P(680명) ,38K-J(635명) ,20K(402명) 등 총 5개 코스에 1,963명이 출전해 청정한 장수의 산악 지형을 달리며 기량을 겨뤘다. 특히 국내 최초로 도입된 100마일 코스(170.8km)는 장수종합경기장을 출발해 팔공산, 봉화산, 장수덕유산 서봉, 침령산성, 장안산 등을 잇는 국내 최장 거리 코스로, 총 112명이 도전해 43명이 완주에 성공했다. 이는 국내 트레일러닝 역사상 첫 100마일 완주 기록으로 큰 의미를 남겼다. 코스별 우승자는 100M 조계훈(30시간25분23초)·이하늘(38시간12분49초) ,100K 임정현(15시간08분16초)·김연운(19시간14분20초) ,38K-P 심재덕(4시간31분01초)·윤현정(5시간31분01초) ,38K-J 이형모(4시간33분27초)·이현주(5시간57분44초) ,20K 이규호(2시간24분58초)·신기해(2시간37분44초)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제21회 남원시 평생학습 성과발표회’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오늘의 평생학습,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지난 26일 사랑의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 학습자와 강사, 기관·단체, 그리고 시민이 함께하는 배움과 소통의 자리로 꾸려졌다. 오전 10시 시작된 Play남원 아카데미에서는 웃음치료사 이임선 교수의 토크콘서트가 열려 시민들이 웃음이 건강과 행복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직접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웃음이 최고의 보약”이라는 메시지를 몸소 느끼며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후 1시에 열린 기념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과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공무원, 강사, 학습자 등 11명에게 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와 평생학습 동아리 12개 팀이 무대에 올라 합창, 무용, 악기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곳곳에는 총 27개의 홍보·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프랑스자수, 캘리그래피, 세라믹 아트, 키링 만들기, 목공·재봉틀 체험 등 남녀노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지난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자매결연 가정, 군부대를 방문해 위문 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위문 활동은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사회복지시설과 군부대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경식 시장은 “추석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인 만큼,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위문 활동을 계획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지역사회의 결속력이 더욱 두터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최 시장은 “사회복지시설과 군부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더욱 의미 있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드론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2025 K-Drone to World Festival」의 열기가 부산 개막에 이어 전주에서 이어진 가운데, 남원시가 오는 10월 열리는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을 적극 홍보하며 관심을 모았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지난 25일 전주에서 열린 전주드론축구월드컵 현장에서 관람객과 선수단을 대상으로 제전을 알리고 다채로운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전주 더 메이 호텔에서 열린 드론산업 국제 심포지엄에도 참석해 남원국제드론제전의 주요 프로그램과 개최 의의를 소개하며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남원국제드론제전은 2025년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K-Drone to World Festival과 연계해, 드론과 로봇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드론·로봇 스포츠 대회, 드론·로봇 산업 전시와 국제 컨퍼런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드론 공연 및 체험 페스티벌, 지역 농특산물과 글로벌 음식을 아우르는 글로컬푸드 페스티벌로 구성된다
통일신라 말 도선국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 순창의 천년고찰 강천사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최근 강천사 주지 지일 스님은 순창군청을 방문해 저소득 아동과 문화소외 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 1천만원을 최영일 군수에게 전달했다. 강천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의 말사로, 석전 박한영 대종사가 1912년부터 1918년까지 연대암과 구암사, 만일사 주지를 겸임하며 머문 유서 깊은 전통사찰이다. 또한 1482년(조선 성종 13년)에는 정부인 설씨의 권선문(국가지정 보물 제728호)을 통한 백성들의 시주로 중건되기도 했다. 사찰 경내에는 강천사 오층석탑(전북도 지정 유형문화유산 제92호)과 석등이 있으며, 수령 300년이 넘는 강천사 모과나무(전북도 지정 자연유산 제6호)와 삼인대(전북도 지정 유형문화유산 제27호)가 자리해 역사·문화적 가치를 더한다. 지일 스님은 “올해 초 주지 소임을 맡으며 지역을 위한 실질적인 나눔을 실천해야겠다는 마음을 품어왔다”며 “이번 기탁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수행자로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최영일 군수는 “강천사의 따뜻한 나눔 정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저소득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전국적으로 공공 정보시스템 장애가 속출한 가운데, 최영일 순창군수가 29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화재는 총 647개 정부 업무 시스템 가동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를 불러왔다. 특히 이 가운데 대국민 서비스는 436개에 달하며, 모바일 신분증, 국민신문고 등 핵심 민원 서비스까지 포함돼 전국민적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순창군 역시 타격을 입었다. 군이 운영하는 총 99개 정보시스템 가운데 43개(43%)가 장애를 겪었으며, 이 중 대민용 서비스 25개와 내부 행정처리용 서비스 18개가 정상 가동되지 않았다. 피해 원인은 행정안전부 피해 시스템과 연동되는 자료 서비스 장애로 분석됐다. 최영일 군수는 즉각 대응을 지시했다. 부군수를 중심으로 행정과, 안전재난과, 민원과 등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비상 대응대책반을 구성하고, 부서 간 협조체계를 강화해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대응계획을 마련했다. 긴급회의에서는 ▲대민 서비스 수기 접수 전환 ▲긴급 복지 지원금 선지급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군은 주민 혼란을 줄이기 위해 홈페이지에 장애 현황을 게시하고, 전화·
광복 80주년을 맞은 올해, 완주군이 무궁화의 역사적 의미와 민족정신을 되새기는 상징적인 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 지난 27일 완주군은 고산자연휴양림 내 무궁화품종원에서 ‘나라꽃 무궁화 예찬 시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완주군 대표 축제인 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와 연계해 무궁화를 예술과 관광, 군민의 일상 속에 확장시키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전일환 한국예총 완주지회장, 축제 관광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완주군은 이번 제막식을 통해 무궁화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100리 무궁화길과 더불어 완주가 ‘무궁화 도시’의 중심임을 널리 알렸다. 시비에는 완주군 대표 콘텐츠 활용 공모전 대상작인 유대준 시인의 시 <무궁화>가 새겨졌다. 시는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민족적 자긍심을 표현해 군민과 방문객들이 나라꽃의 정신을 더욱 깊이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꺾여도 다시 피어나는 무궁화처럼 우리 민족 역시 수많은 시련 속에서도 희망과 자긍심을 지켜왔다”며 “이번 시비가 그 정신을 기리고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