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서남권 메타버스 아카데미’ 교육생들이 전국 규모의 메타버스 해커톤에서 1·2·3등을 모두 휩쓸며 가상융합산업의 미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진흥원(원장 허전)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 메타버스 아카데미 미드나잇 캠프’에서 소속 교육생들이 최우수상(1등), 우수상(2등), 장려상(3등)을 각각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한 행사로, 전국 메타버스 아카데미 교육생, 관련 전문가 및 기업 관계자 등 약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박 3일간 열렸다.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의 예선전 성격을 띤 해커톤형식으로 기획부터 발표, 평가까지 전 과정이 치열하게 진행됐다. 서남권 메타버스 아카데미 교육생들은 이번 대회에서 언리얼 엔진 기반 생성형 AI와 메타버스를 결합한 XR 콘텐츠 플랫폼을 기획·개발해, 실현 가능성과 지역산업 연계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들이 선보인 프로젝트는 지역 특화 산업을 가상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과, 감성 기반 인터랙션 기능을 통해 사용자 몰입도를 높인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
전주시가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주목받으며 ‘글로벌 영화·영상 산업 수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전주에서 주로 촬영된 드라마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면서, 전주의 영상산업 인프라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12일 ENA 채널에서 첫 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당신의 맛’**이 방영 3일 만에 넷플릭스 '오늘의 드라마 TOP10' 국내 1위, 글로벌2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드라마는 전체 분량의 약 80% 이상이 전주에서 촬영되었으며, 드라마 속 배경 도시도 실제 지명인 ‘전주’로 설정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당신의 맛’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전주 곳곳에서 총 62회차의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전주남부시장, 청연루, 노송광장, 전주의 대표 음식인 가맥집, 콩나물국밥 식당 등을 주요 배경으로 활용해 지역 고유의 정취를 생생히 담아냈다.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운영하는 식당의 외관은 전주한옥마을 내 상가건물 에서 촬영되었고, 내부 장면은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스튜디오에서 완성됐다. 이처럼 전주는 도심 로케이션 촬영과 전문 스튜디오 촬영이 동시에 가능한 도시로, 영화·드라마 제작
전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지휘자 김철)이 한국전쟁 75주년을 맞아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전주시립합창단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제155회 정기연주회’인 영화오페라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기적’ 공연을 펼친다. 이번 창작오페라 공연은 한국전쟁 당시 흥남철수작전에서 약 1만4000명의 피난민을 태우고 부산과 거제를 거쳐 안전하게 탈출시킨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시립합창단은 김철 예술감독의 총지휘 아래, 이용주 작곡과 이혜경의 각색·연출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했으며, 전주시립합창단을 비롯해 전주시립교향악단, 전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을 포함해 총 120여 명이 출연하는 대규모 합창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 공연은 전쟁의 참상 속에서도 인류애를 잃지 않고 생명을 구한 메러디스 빅토리호 승조원들의 헌신과 그로 인해 새로운 삶을 얻게 된 피난민들의 여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또, 실제 피난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음악과 합창으로 재구성해 관객에게 깊은 울림과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정기연주회는 단순한 예술 공연을 넘어, 우리가 잊지 말아
전북은행 정읍시청지점이 지역사회 취약계층 여성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전북은행 정읍시청지점은 16일, 여성을 위한 위생용품 100박스(300만원 상당)를 정읍시청에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이번 기탁은 전북은행에서 매년 진행하는 ‘2025 딸에게 보내는 선물’ 사업의 일환으로,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위생용품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저소득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김태석 지점장은 “지역 내 여성들이 보다 위생적이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여성위생용품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여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여성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익산역 앞 광장에서 전북 조국혁신위원회 익산시 자원봉사자들이 손피켓 유세를 펼치고 있다. (사진=더펜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과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이 구성한 전북 공동선거대책위원회 ‘전북 조국혁신위원회’가 지난 15일 출범한 가운데 (류인철 전북총괄유세단장·상임공동위원장과 임형택 공동위원장)이 중심이 되어 익산에서 본격적인 유세 활동에 돌입했다. 전북 조국혁신위원회는 익산시 자원봉사자 20여 명과 함께 18일, 익산역 앞 손피켓 유세를 펼치며 시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에 나섰다. 이날 유세에서는“이재명이 진짜 정권교체다!”, “전북이 바꾼다, 익산이 이긴다!”는 구호와 함께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류인철 전북 총괄유세단장은 “지난 16일 이재명 후보의 전북 순회 유세에 전면 결합해 지역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했다”며 “선거기간 동안 익산 전 지역을 돌며 정권교체의 견인차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전북조국혁신위원회는 이재명 후보의 압도적 승리와 제4기 민주정부 출범을 목표로, 각 지역본부별 맞춤형 유세 전략을 통해 전북의 결집된 민심을 조직화하고 있다. 특히 익산지역위원회는 시민 밀접 지역 중심의 유세 활동과 자발적 참여를 유도
엄마의 소중함과 행복한 가정의 필요조건을 배우는 가족뮤지컬 <앤서니 브라운의 돼지책>이 오는 31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엄마들이 가장 사랑하는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으로,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이 작품은 엄마와 아내의 위치와 존재를 생각하게 하는 다소 진지한 작품으로 이름 없이, 얼굴 없이 살아가는 여성의 소중함을 깨달아가는 아빠와 아들의 모습이 곳곳에 배치된 볼거리와 함께 가족의 의미, 행복한 가정의 필요조건 등 함께 하는 즐거움을 담고 있다. “돼지책”은 가정에서 엄마가 짊어지고 있는 역할과 희생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가볍고 유쾌하게 풀어놓아 행복한 가정을 지키는 것은 누구 하나의 몫이 아니라 가족 구성원 모두의 몫이라는 근본적인 원칙에 대한 깨달음이 담겨있다. 공동체를 인지하기 시작하는 어린이들과 가정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한 아빠 모두에게 권장하는 작품으로 아이들 스스로 엄마에 대해서 생각하고, 행동하며 엄마의 소중함과 가족의 의미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공연이다. 관람권 예매는 오는 20일 오전 8시부터 현장 및 인터넷 홈페이지 (http://www. gim
완주군 사랑드리봉사회(회장 남만우)가 봉동읍에 주방세제, 키친타월, 라면 등으로 이뤄진 총 120만 원 상당의 꾸러미 40개를 기탁했다. 꾸러미는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준비했으며 특히, 최태혁 회원이 상당한 금액을 후원했다. 전달받은 꾸러미는 봉동읍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남만우 사랑드리봉사회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꾸러미가 유용하고 의미있는 곳에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기쁜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해주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국인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이웃을 돌아보는 사랑드리 봉사회 회원들의 마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윤당호 봉동읍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며 나눔을 준비해주신 남만우 회장님과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봉동읍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한 지역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드리봉사회는 관내 산업단지 소재 기업체의 직원들과 자영업을 운영하는 대표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지역 내에서 성금과 물품 기부, 연탄나눔 등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
부안군은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전북자치도, 전북자치도 문화관광재단 후원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군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는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26일 부안예술회관에서 ‘시와 음악 사이’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부안은 문학의 고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며 현대에 들어와서도 부안 출신 문학가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원시의 대가이자 한국 근현대 문학사의 중심에서 큰 족적을 남긴 신석정, 유형원, 이매창 시인의 작품을 소개하고 전달한다. 부안의 대표 시인 이매창, 유형원, 신석정 문화예술 공연과 접목해 부안의 역사를 흥미롭게 풀어내고 부안의 역사적, 인문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을 통해 부안 문학 역사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또 이번 공연은 부안 출신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시낭송 김진순‧이은영, 부안여성합창단 등 부안군민이 직접 참여해 부안의 건강한 미래를 전달하고 그 외 출연진으로는 클나무오케스트라, 지휘 유수영,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구구회, 소리꾼 고승조, 해설 조규철이 함께한다.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클래식 전공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도민들에게 클래
열흘간의 ‘2025 공예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가 전주에서 열렸다. 전주시는 16일 전주한옥마을 내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일상에서 함께 공예를 즐기는 ‘공생공락(共生工樂)’을 주제로 한 ‘2025 공예주간’ 개막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2025 공예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공예 거점도시로 선정됐다. 창작타악 예술단체인 아퀴의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개막행사는 ‘2025 공예주간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와 지역 공예작가가 참여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한지와 지우산을 활용한 공예작품 전시, 공예 이벤트 등으로 꾸며졌다. 이와 관련 2025 공예주간 행사는 이날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10일간 집중 운영되며, 사업 수행기관인 (재)전주문화재단은 공예 전시와 체험, 마켓 등 다양한 공예 행사를 기획·운영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공예주간 동안 전주공예품전시관을 중심으로 마루달 야외마당과 인형극체험관 등 전주한옥마을 곳곳에서 공예작품 전시와 체험프로그램, 팝업마켓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한옥마을 내 장인공방 3곳과 작가 공방,
전주시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관장 기은하)은 16일 전주함께라면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은 혁신대방어린이집(원장 이미자)과 태평아이숲어린이집(원장 정미라), 에코누리어린이집(원장 안강순) 등 전주지역 3개 국공립 어린이집이 함께 한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3개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 어린이집 대표 아동 등 12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3개 어린이집은 보육 아동과 가족, 어린이집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라면 1400여 개를 전주함께라면 사업을 추진 중인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전주시 6개 사회복지관과 전주청소년센터, 청년식탁 사잇길에서 운영 중인 ‘전주함께라면’은 전체 기부된 라면으로 운영되는 주민공유 라면카페 공간으로, 지역 내 기업, 단체, 기관 등 시민들의 따뜻한 나눔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전달된 라면은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과 전주청소년센터, 청년식탁 사잇길의 전주함께라면 라면카페 운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아이들과 학부모, 선생님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한다”면서 “‘전주함께라면’은 전액 기부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시민 한 분 한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화합을 위한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오는 5월 19일 오후 2시, 군산 주공시장 주차장 내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상인연합회와 JTV전주방송이 주최·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가 후원하는 자리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가요제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코미디언 황기순의 사회로 기념식과 초대 가수인 김성환, 최대성, 우연이, 이미리 등의 축하 공연과 본선 진출자 10팀의 시민 노래자랑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본선 무대가 종료된 후에는 전문 평가위원의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민들의 호응을 가장 많이 받은 참가자에게는 인기상도 수여된다. 특히 최우수상 수상자는 향후 열릴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왕중왕전’ 진출권이 주어져 한 단계 더 큰 무대에서 실력을 발휘할 기회를 얻게 된다. 부대 행사로는 온누리상품권,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이 걸린 행운권 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군산시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전통시장이 단순
익산시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치유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시는 익산문화관광재단과 함께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 ‘2025 메가주 일산 케이펫페어’에 참가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익산을 포함한 6개 지자체가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며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2월, ‘다다익멍 익산’이란 사업명으로 해당 공모에 선정되며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서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람회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할수록 더 빛나는 치유여행’을 주제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익산형 여행 콘텐츠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반려견 동반 캠핑 ‘멍룡 도그나루 캠프’가 소개됐다. 이 프로그램은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웅포 곰개나루 캠핑장 및 익산 일원에서 1박 2일간 진행되며, 고구마빵 만들기, 금강 돛배 체험 등 이색 체험이 포함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펫츠고’ 누리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