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은 지난 22~23일 글로스터호텔 전주에서 ‘2025년 전주시 청소년 IP(지식재산) 대회’를 개최하며 청소년들의 창의적 발명 활동을 장려했다. 이번 대회는 전주시와 교육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했으며, 청소년들의 IP 기반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만의 아이디어를 직접 만들어보자. 생각에서 발명으로! 지구를 살리는 발명왕’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북 내 초·중·고 27개 팀(약 80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아이디어 창의성, 실현 가능성, 지식재산권 적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받았다. 심사 결과, 전주시장상은 온빛초등학교 드림팀 ,평화중학교 브레인비트팀 ,한국게임과학고 지니어스 몬스터팀이 수상했으며,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상과 진흥원장상은 각각 7개 팀이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 참가 학생들은 사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발명 기초, 특허 이해, 디자인 사고를 활용한 문제 해결, 팀별 아이디어 구체화 등 총 16시간의 교육을 받았다. 이를 통해 단순 아이디어를 넘어 생활 속 문제를 발명으로 발전시키는 전 과정을 경험했다. 진흥원은 올해 3월부터 ‘IP 기반
DH그룹(동해금속㈜·나봄리조트 등) 서동해 회장이 24일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응원했다. 이번 기탁으로 DH그룹은 2023년부터 3년간 총 1천1백만 원의 기부금을 무주군에 전달했다. 서동해 회장은 “무주군은 나봄리조트를 통해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무주군과 상생하며 세심한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북 완주군에 본사를 둔 DH그룹은 상용차·승용차 부품 생산 분야에서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설천면에서는 나봄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인 DH그룹은 2008년 설립한 ‘권정순 장학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지원, 청소년 장학사업, 소외된 이웃 돕기 등 연간 3억여 원 규모의 봉사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은 군민과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주군은 24일 안성면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 세미나실에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 수료식을 열고 7세대 교육생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와 김천순 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교육생 20여 명이 참석했다. 황인홍 군수는 축사에서 “귀농·귀촌의 뜻을 품고 무주에서 보낸 시간이 앞으로 펼쳐질 제2의 인생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어주길 바란다”며 “특히 무주에 정착하기로 한 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도시민이 미리 농촌 생활을 체험하며 맞춤형 영농교육과 실습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교육과정은 토마토 재배시설 1동(660㎡), 표고버섯 재배시설 1동(170㎡), 감자·고구마·옥수수·배추·무 등 공동경작지 1곳(1,235㎡)을 기반으로 운영됐다. 교육생들은 1세대당 1동씩 제공되는 농장 주택에서 머물며 총 63회 247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입교생 8세대 중 7세대가 수료했으며, 5세대는 무주 정착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생 김정훈 씨는 “오랜 고민 끝에 무주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며 “초보 농사꾼이지만 농장에서 배운 것과 귀
‘무주군 일자리협의회(이하 협의회)’가 공식 출범하며 지역 특성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정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협의회는 지역 내 일자리 관련 기관·단체·기업체 대표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일자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기관 간 협업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정기 간담회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각 기관의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고용 취약계층 지원 ,지역 기업 인력난 완화 ,농공단지 인력 확보 등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상형 무주군 일자리협의회 위원장(무주군로컬JOB센터 센터장)은 “기관과 기업이 가진 정보와 자원을 공유해 무주의 산업 구조와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모델을 만들겠다”며 “현장의 요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실질적 소통 창구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 노동시장 분석, 정책 자문, 고용 개선을 위한 해결 방안 마련 등에 행정 지원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특화 일자리 창출은 물론, 민·관 협력 기반의 안정적인 고용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김성옥 무주군청 인구활력과장은 “일자리협의회 출범은 지역 기업과 유관 기관의 협업을 확대하는
부안군이 지난 21일 서울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찾아 전국 지자체의 우수 기념품 전시 현황을 살펴보고, 부안 관광기념품의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한 현장 조사에 나섰다. 이번 견학에는 군 관광기념품 개발 담당자들이 참여해 ,전국 지자체 관광기념품 트렌드 ,민간 기업·브랜드 제품 분석 ,가격대별 상품 구성 ,제작·유통 방식 비교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벤치마킹했다. 현재 부안군은 공식 관광기념품 8종을 운영 중이나 품목 구성 폭이 좁고, 일부 기념품은 가격대가 높아 접근성이 낮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부안군은 적극행정 기조 아래 △합리적 가격대의 실용 상품 확대 △지역 민간 기념품 사업자의 제품 포함 △상품군 다양화 등 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정체성과 경쟁력을 갖춘 관광기념품을 확충해 부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 부안읍이 2025년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이 연말 자동 소멸되지 않도록 군민들의 사용을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문화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제공되는 제도로, 올해는 1만 원이 추가 지원돼 1인당 총 14만 원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가능 분야는 영화·도서·음반·테마파크·스포츠·여행·교통수단 등 폭넓으며,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다. 지원금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내년으로 이월되지 않고 전액 자동 소멸된다. 이에 부안읍은 안내 전화와 문자 메시지 발송, 이장회의 등을 통해 사용을 독려하며 이용률 제고에 힘쓰고 있다. 한동일 부안읍장은 “문화누리카드가 군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혜택이 소멸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하고, 모든 대상자가 기한 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1일 부안읍 해뜰마루를 포함한 지역 주요 산책로와 반려동물 놀이터 일대에서 ‘펫티켓 5가지 수칙’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배포하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홍보는 반려견 목줄 착용, 배변 수거, 관리 의무 준수, 맹견 책임관리, 안전사고 예방 등 반려인이 일상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수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군은 공원, 산책로 등 군민 이용이 많은 공간을 직접 찾아 실천 방법을 설명하며 바람직한 반려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와 함께 무단 배변, 야간 방치, 목줄 미착용 등으로 인한 민원과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지는 점도 이번 홍보 강화의 배경으로 제시됐다. 군은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발생하기 쉬운 생활 불편 사례를 안내하고, 개선을 위한 행동 수칙을 소개했다. 부안군은 해뜰마루 외에도 주요 산책로와 반려동물 놀이터 등에 안내 현수막과 홍보물을 비치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펫티켓’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권오범 축산과장은 “반려동물과 사람이 안전하게 공존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펫티켓 준수가 필수”라며 “
고창전통시장이 지난 20일 전남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에서 열린 ‘3도 자매결연 전통시장 한마음축제’에서 노래자랑 최우수상과 축제 전체 부문 대상까지 거머쥐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곡성군과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 상인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축제는 전라북도·전라남도·경상남도 등 3개 도의 자매결연 전통시장 13곳이 참여해 시장 간 교류와 상생을 도모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고창전통시장에서는 상인 30여 명이 참여해 특산품 홍보·판매, 윷놀이, 노래자랑 등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고창전통시장은 용정수산 홍어무침 ,브라더팜 장어구이 ,진농식품 복분자원액 등 지역 대표 특산품을 선보여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노래자랑에서는 브라더팜 김한중 대표가 뛰어난 무대매너와 열정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축제 운영진은 고창전통시장이 전반적인 프로그램 참여도와 특산품 홍보 성과, 시장 간 교류 기여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축제 최고상인 ‘대상’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고창전통시장 상인회장 성은아는 “자매결연을 통해 하나의 공동체처럼 이어진 여러 시장과 함께한 축제에서 고창전통시장의 열정이 좋은 평가를 받아
고창군이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부산 유기농·친환경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여해 고창군의 친환경 농업 기반과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집중 홍보했다. 군은 박람회에서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고창의 대표 특산물, 지역 농촌체험 프로그램, 정착 지원정책 등을 소개했다. 특히 방문객들은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영농기술 교육 ,귀농·귀촌 단계별 정착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제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오성동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창군은 생태·농업 환경이 잘 보전돼 있어 유기농업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천하기에 최적의 지역”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도시민들에게 고창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위해 체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이번 박람회 참여자들의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귀농·귀촌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도시민 유치 홍보를 강화해 실제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과 전남 장흥군이 21일 장흥군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양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다.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김성 장흥군수 등 양 지자체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초 두 지자체가 우호 교류 의사를 교환한 뒤 축제 상호 방문과 실무 논의를 이어오며 협력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추진됐다. 행정, 관광, 문화,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 방안이 논의돼 협약 체결로 이어졌다. 협약식은 참석자 소개, 홍보영상 시청, 양 군 단체장 인사말씀, 협약서 서명,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두 군은 앞으로 폭넓은 교류 사업을 추진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 번영을 실현하는 데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고창군과 장흥군은 풍부한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동학농민혁명 당시 북접·남접의 주요 거점 역할을 담당했던 역사적 공통점도 공유한다. 이러한 배경은 양 지역이 지속 가능한 연대와 상생 협력 구조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고창군과의 자매결연은 자연·문화·역사적으로 이어져 온 두 지역의 공통 기반을 바탕으로 더 깊이 있는 교류를
장수군은 2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의실에서 ‘농군사관학교 3기 수료식’을 열고 미래 농업을 이끌 전문 인력 90명을 배출했다. 수료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군의회 의장, 한국농수산대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해 9개월간 교육을 마친 교육생들의 성장을 축하했다. 행사는 우수 수료자 시상, 축사, 과정별 소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과정별 우수교육생 3명은 군수 표창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지난 9개월 동안 교육생들이 쌓아온 성취를 함께 돌아보며 따뜻한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농군사관학교는 장수군민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 농업 전문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스마트팜 입문 ,스마트팜 토마토 심화 ,사과 다축·밀식 재배 등 3개 과정이 운영됐다.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 기술 교육과 현장 실습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토마토 심화 과정을 수료한 한 교육생은 “첨단 농업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장수군 농업 혁신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9개월간 꾸준히 배우고 도전한 교육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장수군은 앞으로도 전
새마을운동 장수군지회(회장 장동엽)가 겨울을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했다.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 장수군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원 80명이 참여해 총 1,500포기의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갔다. 회원들은 재료 손질부터 양념 준비, 버무리기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실천했다. 매년 겨울철이면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장수군지회는 올해도 홀몸 어르신, 장애인가정, 소년·소녀가정 등 250세대를 직접 방문해 김치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의 부인 목영숙 여사를 비롯해 송경숙 장수군수 부인, 이상수 전북특별자치도새마을회장, 이맹순 장수군새마을부녀회장, 정종근 새마을지도자장수군협의회장, 하정화 장수군새마을문고회장 등이 참여해 회원들과 함께 김장 작업을 도우며 의미를 더했다. 장동엽 지회장은 “정성을 다해 준비한 김장김치가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이웃을 위해 마음을 나눠주신 회원들께 감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