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고창군지회(회장 노영열)는 15일 오전 고창 새마을회관에서 고창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례) 주관으로 ‘행복나눔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열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는 표명섭 고창군새마을협의회장, 남두순 고창군문고회장, 14개 읍·면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원 등 70여 명이 참여해 정성스럽게 고추장을 담갔다. 참석자들은 직접 재배한 고춧가루와 지역에서 수확한 찹쌀 등 고창 농산물을 활용해 800여 통의 ‘사랑의 고창 찹쌀고추장’을 완성했다. 완성된 고추장은 마을회관과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돼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할 예정이다. 김정례 고창군새마을부녀회장은 “매년 정성껏 담그는 새마을 고추장이 올해도 맛있게 완성돼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받는 분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노영열 고창군지회장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나눔은 고창의 상생과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와 해양수산부, 수협은행 본점이 군산시 아동양육시설 ‘일맥원’을 찾아 성금과 기부 물품을 전달하며 아동들을 격려했다. 16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강임준 군산시장, 해양수산부 홍래형 수산정책실장, 신학기 수협은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시설 운영 현황과 아동 생활을 살피고, 아동들의 꿈과 학업을 응원하는 성금과 기부 물품 5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1970년에 설립된 일맥원은 현재 미취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총 38명의 아동이 생활하며 학업과 꿈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지원은 해양수산부와 군산시 간 상생 자매결연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지원과 공공기관 간 협력관계 구축의 의미를 더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해양수산부와의 상생협력이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공공기관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해양수산부, 새만금개발청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관광교류·특산품 공동구매·고향사랑기부 활성화 등 상생소비 촉진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
전북 완주군 드림스타트가 최근 관내 취약계층 아동 가정 26명을 대상으로 ‘가족愛 문화공감 힐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체험형 가족 프로그램으로, 참여 가족들은 도자기 만들기 체험과 오성제·위봉산성 탐방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다지고 지역 문화자원을 체험했다. 전문 도예가의 지도 아래 진행된 도자기 체험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흙을 반죽하고 물레를 돌리며 각자의 작품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창의력과 성취감을 높이는 동시에 가족 간 협력과 격려의 소통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됐다. 체험 후 참가 가족들은 위봉산성과 오성제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완주의 역사와 문화, 자연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며 가을 정취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박기완 완주군 아동친화과장은 “이번 문화공감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과 문화를 느끼며 가족 간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아동과 가족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는 15일부터 16일까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완주군 이서면 소재)에서 지역 대표 수산물인 갑오징어와 캐릭터 ‘갑토리’를 활용한 홍보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방문한 교육생과 관계자 약 1,000여 명이 참여해 군산 갑오징어 브랜드와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는 기념품을 받으며 큰 호응을 보였다. 행사는 군산의 대표 수산물과 도시브랜드를 동시에 알리기 위해 관외에서 추진된 첫 홍보 활동으로, 특히 갑오징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과 연계해 지역 수산자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군산시는 행사 기간 동안 ▲ SNS 팔로우 이벤트를 통한 ‘갑토리’ 캐릭터 열쇠고리 증정 ▲ 갑오징어·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리플렛 배포 등을 진행하며 참가자들과 적극 소통했다. 이성원 군산시 어업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군산 갑오징어와 귀여운 캐릭터 ‘갑토리’가 전국 공무원들에게 친근하게 알려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축제와 연계해 지역 수산자원의 가치를 알리고, 콘텐츠 개발을 통해 군산 갑오징어를 도시 브랜드로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전북 전주시가 주민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우범기 시장은 조촌동 주민센터를 찾아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자생단체 임원진들과 만남을 갖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조촌동은 시 전체 농지 면적의 25%를 차지하며, 주민의 42%가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도·농 복합지역이다. 향후 다양한 농업시설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성장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 시장은 대화 시간 동안 도도동 공공통합청사 이전 추진 상황 ,초남이 성지 주변 농로포장 ,화전동 상습 침수지역 농수로 설치 등 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관심 사항을 청취했다. 현장에서 즉시 답변이 가능한 사안은 상세히 설명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서와 협의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이번 조촌동 현장 대화를 포함해 앞으로도 시민 의견 수렴과 생활밀착형 정책 반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가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고, 시민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
전북 무주군이 여름철 한시 운영을 중단했던 무풍면, 설천면, 적상면, 안성면, 부남면 작은 목욕탕을 재개장하며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은 대중목욕탕이 없는 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01년부터 순차적으로 5개 면 행정복지센터 내 작은 목욕탕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운영은 7~8월 여름철 정기 휴무를 제외하고 주 5일, 남녀 요일 지정제(09:00~17:00)로 진행된다. 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이용을 위해 휴무 기간 동안 보일러, 수도 등 시설 점검을 마쳤으며, 적상면 단풍골 작은 목욕탕은 9월까지 시설 보강 후 10월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특히 적상면 목욕탕은 탈의실·휴게실 전기패널 교체, 에어컨 설치, 급수·배관 정비, 바닥 누수공사 등 편의 시설을 보강했다. 주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고, 일반 군민은 2천 원, 65세 이상은 1천5백 원, 70세 이상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우대 군민은 무료여서 편리하다”며 “가을걷이가 시작되면 일 끝내고 와서 피로도 풀고 이웃과 회포를 나누는 사랑방 역할도 한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또한 목욕탕이 없거나 거리가 멀어 이용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올해 2월부터 목욕비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도심 속에서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고창군은 오는 26일 고창그린마루·자연마당 일원에서 열리는 ‘도심 속 그린마루 생물다양성 탐사대’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과 가족 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생태 전문가와 함께 식물·곤충·양서류·파충류 등을 직접 탐사하고 관찰하며 자연 속 생물다양성의 중요성과 생태계 보전의 의미를 배우는 체험형 생태교육이다. 탐사 활동뿐 아니라 생태공예 ,황토염색 ,곤충·식물 세밀화 그리기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환경 보호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2일까지 온라인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탐사대는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교감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체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창 생물권보전지역의 교육적·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 부량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장수용)와 제주시 오라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고무성)가 상호 교류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사랑 실천으로 훈훈한 선례를 남겼다. 김제시 부량면 행정복지센터는 부량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8명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자매결연지인 제주시 오라동을 방문해 교류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2년 9월 체결된 자매결연 협약 이후 지속되고 있는 교류의 일환으로, 양 지역 새마을지도자 간 우의를 다지고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량면 협의회는 오라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지역 특산물 판촉 및 공동 홍보활동 추진에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교류의 핵심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기부’였다. 부량면과 오라동은 각각 100만 원씩 기부하며 지역사랑 실천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이와 함께 부량면에서 수확한 햅쌀 5kg 100포를 오라동에 전달해 풍요의 계절에 이웃 지역과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수용 부량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오랜 인연으로 이어진 두 지역이 서로의 발전을 응원하고 협력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군산시 개정동에 위치한 (유)신흥이엔지(대표 김영상)가 착한가게로 새롭게 가입하며 18호점이 됐다. 이번 가입으로 개정동 착한가게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게 됐다. 김영상 대표는 평소 개정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며 성금 기탁과 현물 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진행된 현판 전달식에서 김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착한가게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더욱 활발히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병운 개정동장은 “지역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해주신 (유)신흥이엔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착한가게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모인 성금은 개정동 내 복지 사각지대 지원에 전액 사용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13일 부안군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부안군 계화면 궁안리 뜰에서 ‘벼 신품종 조기확산 및 브랜드 육성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 현장평가회’가 열렸다. 이번 평가회에는 농업인 단체, 선도농가,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신품종 재배 현황과 생육 특성을 확인하고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신동진과 신동진1 품종의 생육 상황을 비교하고, 현장에서 평가 설문지를 작성하며 신품종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정혜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신동진과 동진찰을 차별화하고 지역에 적합한 신품종을 조기 확대 보급함으로써 고품질 쌀의 안정생산과 부안쌀 브랜드 향상을 도모하겠다”며 “현장 평가를 통해 농촌지도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라고 말했다. 시범사업 참여 농가인 한울타리영농조합 서원일 대표는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신동진1 채종포 4필지 1.6ha에서 확보한 우량종자를 계화 인근 농가에 보급해 지역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현장평가회를 통해 벼 신품종 조기확산과 브랜드 육성 사업이 부안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